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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기여도 알건 다 아네요

달강 조회수 : 4,241
작성일 : 2018-05-08 23:13:51
26개월 아들

새벽에 일어나 거실불 켜달래서 식탁불만 켜주고 안방에서 누워있는데
불빛이 싹 사라지며 안방문을 살며시 닫는 소리

잠결에 불빛이 사라지니 놀라 나가봤더니
까치발들고 식탁위 과자집으려고 끙끙
지도 새벽 네시에 과자 먹으면 안되는지 알고서는 일부러 안방문 닫은거였어요 부시럭 소리 날까봐

베란다에다가 장난감쏟아놓고 안치움 튼튼이 장난감 상자에 다시 담아요 하면
정리하기 귀찮으니 거실문 닫아버리는 센스(확장안한집임)ㅠ


이렇게 빼꼼이면서 말은 왜이렇게 안트이는지 지는 답답할라나



IP : 122.0.xxx.24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8.5.8 11:15 PM (175.209.xxx.57)

    귀여버요. 그때가 눈물나게 그립네요.

  • 2. ㅋㅋ
    '18.5.8 11:16 PM (110.70.xxx.1)

    귀엽네요.과자 먹고 싶었구나

  • 3. 아공
    '18.5.8 11:21 PM (110.14.xxx.175)

    ㅋㅋ 너무 귀엽고 웃기네요
    아주 영특할것같아요~

  • 4. ㅋㅋ
    '18.5.8 11:28 PM (223.62.xxx.210) - 삭제된댓글

    까치발로 끙끙, 커튼 휙! 상상만으로도 귀여워요!
    말은 또 얼마나 잘 할까요. 얼른 말 트이길!

  • 5. 그럼요
    '18.5.8 11:28 PM (211.229.xxx.203) - 삭제된댓글

    6개원도 말귀를 알아듣는거 같더라구요
    이제 몇개월이면 엄마 이거 뭐냐? 부터
    왜?를 달고 살거예요^^

  • 6. ...
    '18.5.8 11:29 PM (221.165.xxx.155)

    ㅋㅋㅋ 고놈 참. ㅋㅋ

  • 7.
    '18.5.8 11:52 PM (1.243.xxx.134)

    구ㅏ여워요 ㅎ

  • 8. ㅋㅋ
    '18.5.9 12:52 AM (39.120.xxx.52)

    저희딸도 킨더조이 달라길래 장난감만 보고 초콜렛은 어린이집 다녀와서 먹자 하니까 네~ 하고는
    조용해서 보니 이불 속에서 초콜렛 까먹고 있더군요
    그냥 먹지 이불에 초코 다 묻혀놔서 어이없어서 웃으며 빨래했네요

  • 9. ㄱㄴ
    '18.5.9 1:10 AM (119.195.xxx.170) - 삭제된댓글

    제 남자조카가 30 개월이 넘도록 말이 안트였어요
    원글님 경우처럼 애가 이래저래 빠꼼한데두요
    올케 왈, 말 안해도 해결능력되면 굳이 애쓰지 않는다는 말도 있다더군요. 지금 초6인데 엇그제도 언니랑 저랑 듀엣으로 '천천히 말해!!!' 하고 소리쳤어요^^

  • 10. ...
    '18.5.9 1:19 AM (121.167.xxx.153)

    19개월 우리집 애기도 빼꼼한데 말이 안 트였어요.

    하는 짓이 다 기막히게 예쁘고 감탄스러운데..이거 다 팔불출이겠지요.

  • 11. ㅋㅋ
    '18.5.9 1:24 AM (24.140.xxx.200)

    눈치 빤하네요. 귀여워요.
    아무것도 모르는거같아도 사고칠땐 꼭 구석 숨어들어가 치더만요. 지들도 잘못하는거 다 알아요. 이름부를때 화들짝 놀래면 뭔가 하고 있다 들킨거 ㅎㅎ

  • 12.
    '18.5.9 9:26 AM (175.117.xxx.158)

    오구오구ᆢᆢ어쩔
    36개월되면 줄줄 할꺼예요 그눈치면 다듣고있어요

  • 13. 그때가
    '18.5.9 10:58 AM (101.188.xxx.37)

    좋아요. 사춘기되서 말로 다 받아치는 미친ㄴ 하나 때문에 뒷목 잡고 쓰러집니다.

    딸들은 더 심하다나는데...오다가다 동네엄마들 만나면 자식 때문에 힘들다 서로 하소연하고 위로하고 그러고 삽니다.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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