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있는 게 낫네요

그래도 조회수 : 6,191
작성일 : 2018-05-08 22:06:30
낼 모레 쉰입니다.
삼십대 때 제일 힘들었고 이혼고비도 많았어요.
남편 쉰다섯.
이제 인생 끝인가 했는데, 남편이 새 일을 시작해서
그럭저럭 작지만 돈도 갖다주고 ^^
제가 작은 가게를 하는데 얼마전에 건물주랑 크게 싸웠어요.
그래도 남편이라고 제편들어주고 하니 좋네요.
아, 이럴 때 내가 이혼이라도 하고 혼자 살았으면 얼마나
더 억울하고 그랬을까 싶은게...
인생 끝까지 살아봐야 하나봐요 ^^
IP : 124.53.xxx.7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하죠
    '18.5.8 10:07 PM (223.62.xxx.223)

    특히나 부동산문제는
    남자가나서야깨갱

  • 2. 그쵸
    '18.5.8 10:09 PM (125.191.xxx.148)

    도박, 여자 문제 아님;; 잇는게 낫다고 하죠..
    저도 요즘엔 그냥 옆에서 잇는게 좋더라고요
    물론 싸우긴하죠;;

  • 3. 허허
    '18.5.8 10:09 PM (223.62.xxx.175) - 삭제된댓글

    무슨일 있음 쥐새끼마냥 뒷짐지고
    숨는 남편이 날 쌈닭 만드는데
    이인간은 나이 먹어도 달라질지
    지금50인데
    바뀔까요 ㅉ

  • 4. 21년차
    '18.5.8 10:16 PM (180.66.xxx.19)

    울타리같은거죠 뭐 ㅎ
    꼴보기싫다가도 없으면 못 살듯해요.

  • 5. ..
    '18.5.8 10:18 PM (119.64.xxx.178)

    차고장나서 제가 정비소갔더니
    이것저것 안좋으니 고치라고 그냥왔는데
    남편이 가니 딱 그것만고치고 왔어요

  • 6. ㅡㅡ
    '18.5.8 10:38 PM (125.130.xxx.155)

    아직은 한국이란 나라가 남편 없으면 얕보고 무시당하는 사회죠

  • 7. 이혼고비..
    '18.5.8 10:46 PM (125.186.xxx.136)

    이혼고비인 제겐 참 부러운 얘기네요.ㅜㅜ
    어려운 시기 잘넘기셨으니 이젠 많이 많이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 8. 결혼전 쇼윈도우남편이라도
    '18.5.8 11:04 PM (223.62.xxx.40)

    있음 했어요
    돈적게벌어도 남편있으니
    차를몰고나가도 안심이됩니다

  • 9. ㅇㅇ
    '18.5.8 11:29 PM (14.38.xxx.204)

    집안에 고장난 기물 뚝딱 고쳐내는거 보면 신기
    전에 같이 지하철 타다가 성추행 당했는데
    남편이 그놈 멱살잡고 지구대까지 끌고가서
    사과받았어요
    혼자였음 당황했을텐데 속 션하게 혼내주더라구요

  • 10. 나이드니
    '18.5.8 11:46 PM (182.221.xxx.150)

    남편 없으면 좋겠다는 생각
    참 많이 했었으나
    나이 드니 ㅡ지금 50중반
    없는 것 보다는 있는 게 낫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ㅎㅎ

  • 11.
    '18.5.8 11:46 PM (220.88.xxx.92)

    남자가 있어야해요

  • 12. ㅔ000
    '18.5.9 6:02 AM (14.40.xxx.74)

    부도산도 제가 다 처리하고
    집에 고장난 형광등은 손도 안 대고
    내 편이 아닌 남편은 도대체 어떻해야 할까요

  • 13. 동감
    '18.5.9 6:55 AM (1.234.xxx.114)

    맞아요
    남편은 없는것보담 있는게 낫더라고요
    저도 많이싸우고 했지만 나이먹을수록
    싸울일도없고 그냥친구같이편하네요

  • 14. ㅇㅇ
    '18.5.9 7:28 A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무슨... 농경사회도 아닌데

    저는 남자하는 일 다 합니다

    부동산중개도 여사장이 더 잘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2187 나의 아저씨 최고!!!!!!!!!!!!! 44 .. 2018/05/17 9,121
812186 맨발걷기 하고 싶은데요 2 걷기 2018/05/17 1,341
812185 너무 힘드네요... 7 .... 2018/05/17 2,277
812184 발등에 볼록 까칠한 하얀 선이 생겼어요 2018/05/17 473
812183 냄새 얘기가 나와서 2 그냥 2018/05/17 2,076
812182 이재명, 남경필에 '제가 잘못했다. 2차 가해까지 해야겠나' 37 무말렝이 2018/05/17 5,339
812181 HERMES 스카프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9 동백 2018/05/17 5,456
812180 내일 제주도로 떠납니다~ 동선을 아직 정하지 못했어요.. 16 ... 2018/05/17 2,658
812179 코스트코 크로아상 드셔보신분! 13 Wo 2018/05/17 4,458
812178 어서와한국 스페인 친구들 대박! 7 아웃겨요 2018/05/17 6,446
812177 방금 물휴지 쓰고 버리려다 창틀을 닦았어요~ 6 비오는날장땡.. 2018/05/17 3,454
812176 나의 아저씨 장례식장 장면이요. 5 ㅇㅇ 2018/05/17 5,028
812175 이지아 분위기가 좋아요 21 .. 2018/05/17 9,477
812174 교실 선풍기 5 선풍기 2018/05/17 997
812173 아이유 연기가 대단하네요 45 ㅇㅇ 2018/05/17 16,278
812172 광주 금남로에 이읍읍이 떴답니다 29 낯짝두껍네 2018/05/17 3,037
812171 보국, 보네이도 서큘레이터 다 써보신 분 계시나요~~? 7 .... 2018/05/17 2,685
812170 6세아이.걱정입니다. 4 .... 2018/05/17 1,905
812169 길냥이의 죽음, 강아지 인식칩... 3 강아지엄마 2018/05/17 1,635
812168 나의 아저씨 앞에 10분 못봤어요 ㅜㅜ 4 ㅇㅇ 2018/05/17 1,859
812167 코스모스 칼세이건~~읽으신분들 어땠나요? 12 가고또가고 2018/05/17 4,451
812166 남편이 짜증낼때 어떻게 하세요? 12 ㄴㅇㄹ 2018/05/17 5,747
812165 수박도 살 많이 찌나요? 12 ... 2018/05/17 7,856
812164 깍쟁이 딸 1 ㅇ. 2018/05/17 1,033
812163 양상추 어떻게 보관하세요? 5 항상봄 2018/05/17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