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정세균은 최악의 국회의장 무리에 들 것이다. 강원랜드 채용비리 의혹으로 검찰의 체포동의안이 제출된 자유한국당 홍문종·염동열 의원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방탄국회가 2개월 째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자유한국당의 행태를 뻔히 알면서도 계속 방관, 직무유기 하고 있다. 오늘 정 의정은 국회 파행사태에 자신도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자신의 4월분 세비를 안 받겠다고 ‘엄청난 결단’인양 TV 카메라에 대고 말했다. 한심한 처사다. ‘쫌생이 처사’로 몸을 사리는 그의 처신은 박근혜 탄핵 정국 이전부터 여론에 질질 떠밀려 운신해 왔고 한 겨울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온 시민들의 애를 태웠다.
강원랜드 채용비리는 이 땅의 젊은이들에게 좌절을 안긴 있을 수 없는 범죄다. 그럼에도 홍문종 염동열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본회의 보고조차 되지 않았다. 국회의장은 마땅히 직권상정으로 체포동의안을 처리해야 하고 국회를 정상화시켜야 할 책임이 있음에도 사방 눈치만 보면서 자기 임기만 무리없이 끝마치겠다고 예의 얕은 ‘쫌생이꼼수’를 부리고 있다.
국민이 부여한 온갖 혜택은 누리면서 민심은 배반, 자유한국당의 국회 파괴를 동조하고 있다. 지금 대한민국의 제일의의 국정과제는 적폐청산임에도 그는 오불관이다. 4월 세비반납? 당장 그 자리에서 내려와라. 창피하지 않나?
참 불행한 국민이다. 저 수준의 사람이 정치를 하고 국회의장으로 대통령의 관용차 ‘1001’ 다음 번호인 ‘1002’를 타고 거들먹거린다. 욕지기가 튀어나오려고 하는데 억지로 참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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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피닮아 좋아했는데...영 실망스럽네요.사람이..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