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여자주인 가게들은 단골되면 끝에는 삐뚤어질까요?
미용실이나 네일샵이나 손님이 단골되면 왜그런걸까요?
왜 단골한테 친절해지기는커녕 그렇게 끝은 베베꼬여가는걸까요?
뭔가 여자들 특성때문인걸까요?
여기 글만봐도 단골미용실인데 처음에는 친절하더니
나중에가서는 덤탱이씌우고 비싼거 안하면 삐죽거린다는둥 그런 하소연글 자주 보이던데
네일샵글까지보니 참 히한하네요
저도 다니는 파인주얼리샵이있는데 거기 8년단골인데
언젠가부터 공임이니 가격 뻔히 아는데 부풀려받을라해서 끊었거든요
거기 주인도 여자라.. 여자들의 무슨 심리적 특성인건지
가게하는 주인들의 심리접 특성인건지 궁금하네요
남자사장들도 그런가요? 그렇다면 가게주인의 심리인건데
여자들 특성인가싶다가도 나도 여잔데 왜그러는건지 통 모르겠네요
1. 궁금
'18.5.8 9:42 PM (14.38.xxx.204)글고보니 마카롱도 단골고객한테
어처구니 없는 짓 했네요
충성해주면 우습게 보이는지
누가 분석좀2. 남자미용사
'18.5.8 9:43 PM (116.127.xxx.144)아저씨미용사(거의 주인인듯함)도 그렇던데요
처음엔 머리자르는게 이뻤어요.
근데 이렇게 저렇게 해달라하니
이상하게 비뚤어지고
아진짜...남자도 같더라구요3. 남자도 그래요
'18.5.8 9:46 PM (182.222.xxx.70)성별을 떠나서 직업군
인간 스타일인듯
왜 단골은 더 대접을 안해 주는지 원4. 단골
'18.5.8 9:47 PM (125.187.xxx.28)남자도 그렇군요
생각해보면 학교다닐때 학교앞 주점같은 곳들은
사장님이 남자들이었는데 서비스도 주시는등 졸업때까지 야박한 인상이 없었는데 학생들 상대라그랬는지..
저런 미용서비스계가 특히 더 그런것 같아요
뒤집어보면 남자들도 단골되서 저런기류 느껴본적 있을까 싶기도 하네요5. 어
'18.5.8 9:47 PM (39.119.xxx.190) - 삭제된댓글남자들도 그래요.
6. 단골
'18.5.8 9:49 PM (125.187.xxx.28)그렇지요?
내가 사장이면 내가게 계속 찾아주시는 손님 너무 고마워서
말한마디라도 예쁘게 건네주고 뭐라도 서비스좀줄것같은데 저런글들 올라오는거보니까 저의 예물보석집경우가 생각나서요7. 저도
'18.5.8 9:53 PM (122.128.xxx.102)3년 이상 단골로 가던 미용실에 발 끊었습니다.
어느 때부터인가 가위질에 성의가 없어지더군요.
아마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알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지네요.8. ...
'18.5.8 9:55 PM (39.121.xxx.103)저도 겪어보니 단골인 나는 그 가게만 이용해야한다..생각하는듯하더라구요.
그래서 다른곳에서 뭘 사거나하면 삐치고...
많이 안사주면 서운해하고...
근데 작은 자영업들 뿐 아니라 모든곳이 그래요.
카드,통신과 오랜 단골 혜택은 정말 적고 신규회원들한테는 퍼주고...
저는 한번 하면 진짜 오~~래 이용했는데 호구였더라구요...9. ...
'18.5.8 9:55 PM (119.64.xxx.194)인성 문제인 것 같아요. 저도 하필 미용사는 남자 선생님인데 10년째 다니지만 언제나 한결 같습니다. 인품이 좋아서 주변에도 소개해 줬고, 저와 비슷한 성격인 사람들은 다 단골하더군요. 심지어 가격 올린 이후에도 제게는 항상 30% 디씨 가격으로 몇년째 받고 있어요.
10. 남자미용사
'18.5.8 9:59 PM (116.127.xxx.144)ㅋㅋㅋ
맞아요. 가위질이고 뭐고
염색은 신참 남자한테 맡겨버리더군요. 나를.
세상에 지한테 예약하고 간 나를, 아무말도 없이 딴놈에게 맡겨버리고
며칠전엔 세상에 머리 감겨주면서
계산하려고 일어나보니
남방 셔츠깃을 다 적셔놨더군요...만지고 있으려니
앉으세요. 말려드리께. 헐...
됐어요. 하고 나왔네요. 아주 짜증11. 단골
'18.5.8 10:00 PM (125.187.xxx.28)윗님 그렇죠 저게 상식적인 그림인데 안그런데도 많은것같으니 아쉽네요
저 위에님 말씀대로 호의를 권리로아는듯하다는것도 맞는것같네요
그리고 마카롱 열개가게도 그런경우네요
단골을 하대하는 경우12. ----
'18.5.8 10:02 PM (211.231.xxx.126)3년째 단골미용실 있는데 남자실장(주인아님)이 항상 파마해줬었어요.
이젠 깨끗이 끊어버리려구요
신경도 덜쓰고 질낮은 약을 쓰는지 갈수록 머리가 푸석해지고 이상해지고
결정적인건 그동안 비용을 만원정도씩 더 받았다는거..
나중에야 알게되었는데,,자기는 주는대로 받은거라나요??..어이없어서..
에라이 ㅆ ㄴ13. 다른 것도 아니고 단골집에서 그러면 엄청 맘상해요
'18.5.8 10:04 PM (121.167.xxx.243)잡은 고기는 먹이 안준다 이건가...
먹이 안줘도 되니까 남들처럼이라도 대우 해줬으면 좋겠어요.
말도 예의없이 막 하고 입 삐쭉거리고 아 정말 너무 싫더라구요.14. 단골
'18.5.8 10:07 PM (125.187.xxx.28)하..주는대로받았다니 말이야 방구야네요
염색은 더 잘하는 사람이 해야되는건데 지명예약한손님을..
무슨 심리인건지..15. 단골
'18.5.8 10:14 PM (125.187.xxx.28)아! 잡은고기!
잡은고기취급을 하는건가보네요!
어리석은자들, 산낙지같은거는 그릇밖으로 막 나가고 그러는데16. 오랜만에
'18.5.8 10:19 PM (121.180.xxx.132)댓글 써보네요
가게 다니는거 좋아하거든요
사는것도 미용 네일 카페 등등요
단골이 되면 될수록 더 잘해주는주인과
더 박하게 하는 주인으로 나눠지더라구요
새로운 손님만 신경써주는게 느껴지고
성의없음에 섭섭해서 발길 끊은 샵
여럿됩니다
어쩌다 마주치면 왜 안오는냐고 하는데
참 난감합니다
널린게 가게고 오늘도 새로운 곳이 개업하는데
굳이 그런 대접 받으며 갈 이유가 없지요
그냥 내맘이 끌리는곳으로 갑니다
늘 잘해주고 한결같은곳으로 고고~~17. 사람의 심리
'18.5.8 10:23 PM (49.1.xxx.168)계속 오는 단골손님이 매출을 증대할 수 있게 새로운 손님들
(친구들) 데리고 오면 단골이 좋죠
근데 예전부터 했던 그대로의 가격,스타일만 계속 고집하니까
업주 입장에서는 싫은거
단골 손님이 매번 와서 더 비싼거나 새로운 제품도 써주면
좋겠고 바이럴마케팅도 잘해주면 좋겠다 싶죠
그만큼 단골이라 할인해주는 가게들도 많거든요
할인혜택 주는만큼 효과가 있으면 하는거죠18. 단골
'18.5.8 10:24 PM (125.187.xxx.28)윗님 맞아요 그런대접받으면서 갈 이유가 없지요 다른 윗분들도 그런곳은 끊어버린다 하시는데 그게 일반적인 상식이잖아요 잘해주는곳으로 끌리는 것.. 주일들도 어딘가의 고객이고 단골일테니 모를리가 없을텐데 참 아이러니합니다
19. 늑대와치타
'18.5.8 10:30 PM (42.82.xxx.216)전 미용실 한번 다니면 쭉 다니는 편인데, 펌이든 염색이든 디테일한거 요구하지 않아요.
어차피 저도 곰손이고 명태눈이라....*--*
근데 편한 손님이라 그런지 어느순간 너무 대충대충 하는 게 눈에 티가 나요....
그럼 옮기게 되요..20. 49.1님 단골한테 바이럴마케팅을 바라면 더 잘해줘야죠
'18.5.8 11:08 PM (121.167.xxx.243)저질의 물건을 막 비싸게 팔아넘기고 말도 막하면서 무슨 바이럴마케팅까지 바래요...
시절이 아무리 바뀌어도 장사하는 사람들 천시하는 이유를 알 거 같아요.21. ...
'18.5.8 11:15 PM (39.7.xxx.160)남자도 그래요.
한결같고
변치않는곳에만 갑니다..22. ....
'18.5.8 11:30 PM (59.25.xxx.107)저만 그런줄 알았네요 단골화 되기전에 옮깁니다 ...
23. 단골
'18.5.8 11:51 PM (125.187.xxx.28)보면 식당같은곳은 단골홀대가 적고 미용 서비스직에서 많이 있는 현상으로보아, 이른바 정찰제가 아니거나 서비스에 따라 가격이 메겨질 수 도 있는곳에서 그러는것을 보니 성별을 떠나 업종에따라 다르며 주인의 인성 혹은 철학에따라 달라지는건가 싶네요
24. ᆢ
'18.5.9 12:09 AM (61.74.xxx.48) - 삭제된댓글저는 옷을 몇천만원을 사줬는데
잠시 뜸했더니 날 보고도 고개를 비비 꼬고
입 모양으로 욕하는걸 보고서는
발끊고 만원도 안팔아줘요
이런 경험이 너무 많아서
단골을 정하는건 절대 하지 말라고 하고싶네요
위에도 말했듯 조상들이 상인을 천하게
분류한 이유가 다~있습니다
그 그릇에 맞게 대해줌 되는거죠
다행히 깔린게 네일샵 미용실 옷가게네요25. 저도요
'18.5.9 1:53 AM (211.36.xxx.16) - 삭제된댓글이번에 미용실 옮기려고 마음먹고 있어요.
이글을 읽다보니 꼭 내이야기 같아서 속에서 열이 올라오네요.26. ...
'18.5.9 4:47 AM (58.141.xxx.163)그러게요 저는 배달앱 나오고부터 돈가스전문점,한식전문점, 보쌈집이랑 불고기백반전문점,고등어정식 전문점들 주로 처음 주문해서 만족했던 곳으로만 계속 주문을 했더랬는데 맛있어서 한곳에서 계속 주문을 해보니 처음에는 양도 푸짐하고 맛있고 반찬도 맛있었는데 주문횟수가 늘수록 실망을 하게되더라구요 그중에 몇군데가 아니라 거의 전부라 할정도롤 실망을 했었어요 아주 별로로 변했던 곳은 한두번 더 주문했다가 완전 아니라고 생각해서 끊었더니 몇달후에보니 배달앱에서 없어졌더라구요 몇년간 꾸준히 돈까스전문점에 주문해먹었었는데 배달해주시는 사장님이 불친절해도 맛있어서 자주 먹었는데 단골이라서 잘해주는건 없나보더라구요 가격은 처음보다 2천원이 올랐는데 양은 줄고 실망하여 그이후로는 한곳에서만 주문하기가 꺼려지더라구요 요새는 한곳만 계속 주문하면 두세번째에 형편없이 오길래 랜덤으로 주문해요 좋았던 첫인상까지 실망시키는 곳이 많더라구요
27. ㅎㅎ
'18.5.9 9:13 PM (121.145.xxx.150)단골이라는게 그 가게에 대한 충성도잖아요
이미 잡은 물고기에 밥 안준다는 ...
단골 우습게 아는곳들이 의외로 장사도 잘되더라구여28. 동네 단골카페
'18.5.9 9:19 PM (125.178.xxx.159)다녔는데 쥔장이 젊은 그녀였어요.
손끝도 야무지고 성격도 좋아서 일주일이면 사오일은 갔네요.
근데 시일이 지나니 성격이 나타나더라구요.
본인이 짜증나면 손님에게..아무리 친해도 서님은 손님인데..부리고
더불어 변덕도..
카페에서 남자손님에게는 지극정성이면서
단골이라고 언니언니 하던 제게 함부로 하는걸 보고 발길 끊었어요.
내 돈내고 커피마시고 그 꼴은 못보죠.29. 저는
'18.5.9 9:51 PM (182.230.xxx.146)미용실 정액권 끊으면 안된다는거 몸소 체험했네요
처음 거액 낼때만 고마워하고
나중엔 서비스 엉망에 어시스턴트에게 맡겨놓고
돈은 무조건 시술 끝나고 내는걸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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