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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버이날 전화 안 했다고 시모가 친정에 전화를 했네요.

로긴 조회수 : 12,714
작성일 : 2018-05-08 20:10:16
막장 시모라 제가 남편과 동의하에 시모 번호 차단해놨거든요.
그리고 이제껏 1년가까이 서로 전화 안 하다 제가 아기 낳고 어린이날이라 아기 보러 온다고 지난주에 오셨어요.
그 전에 아버님 생신때도 모였고 구정때도 시댁에 갔네요.
왠만한 경조사는 챙기기로 남편과 합의봐서 한건데 어머님 전화는 진짜 받기 싫어 안 받기로 했었어요.
이번 어린이날은 싫었지만 그래도 손주 보고 싶으실거 같아 오시라고 한건데 낌새가 안좋았죠.
이런식으로 연락 트기 시작하면 금새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거든요.
제가 어쩌다 전화 못 받으면 세번이고 네번이고 전화받을때까지 폭풍전화 전화 받으면 잔소리에 또 잔소리.
아니나 다를까 어린이날 지나고 어버이날인 오늘 저한테 전화를 했나봐요 그런데 전 차단을 해놨으니 못 받았죠.
그랬더니 네 번 전화하다 안받으니 친정에 전화해서

우리 ㅁㅁ이가 (남편이름) 유학을 오래해서 뭘 모르나 보다 어버이날인데 연락이 없다 (안하긴요 효자 남편 아침 저녁으로 매일 전화해요 시모한테) ㅇㅇ이는(제 이름)본대있는 집안에서 자랐다해서 다를줄 알았는데 전화 한통이 없다 (남편은 원래 친정에 전화 안해요 저도 부모님도 하라고 한적도 없어요) 내가 젊을땐 시부모를 13년 모시고 살았다 따로 살땐 차를 5번 갈아타고 애들 데리고 시댁가서 시부모를 챙겼다 등등 맏 해댔나봐요 친정 엄마한테.

예전같았으면 부르르 떨리고 남편 잡았을텐데 이젠 아휴 이 소리먼저 나와요. 안그래도 아기가 아파 병원 다녀와서 재우고 있는데 친정엄마함테 전화가 왔어요 시모 전화 앋았냐고. 보니까 4통 와 있어요 왠일인가 싶어 남편한테 무슨일 있으셔? 문자하니 친정에 전화 받지 마시라고 해. 답장 왔네요. 그런데 이미 받으신걸요.

저희 엄마 시모가 속사포처럼 해대길래 듣고 있다 애기가 아파서 그랬나 보네요 했더니 시모가 자기는 자식보다 효를 중요시하라 배웠다 했데요.

저희 친정 옛날 어른들 사이에서 들으면 아는 집안으로 시댁보다 훨씬 더 좋구요 친정부모님 그 시대 엘리트시고 학력 시부모보다 높고 경제력도 시댁보다 훨씬 좋아요. 아파트도 친정부모님이 해주셨고 솔직히 남편이랑 헤어져도 저랑 아가 잘 먹고 살수 있어요. 그래도 있는척 난척 안 하고 그런 척이란걸 모르는 부모밑에서 자라 물로 본건지 시모 해도 해도 정말 너무 한거 같아요. 어버이날 전화 안 했다고 어디 사돈댁에 전화를 할까요? 자기 아들한테 너는 했니 먼저 물어나 보지?

에휴 아기 낳기 전에도 시모가 정말 학을 뗄만큼 막장 짓 막말을 많이 해서 남편이랑 많이도 싸우고 시모 연락 안받기로 타협하고 살다 아기 낳고 나서 그래도 아기는 보여드리고 왕래하며 살자 맘먹고 왕래 시작하니 또 시작이네요. 아예 안가면 효자 남편이랑 불화가 깊어져 서로 최소한만 하고 살자 합의한건데 이런 시모밑에 이런 아들 제가 어떡하면 좋을까요?
IP : 61.82.xxx.198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8 8:14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어쩌긴요.
    애기는 남편이 데리고 가면 되고(요새 카시트 좋음),
    친정엄마 속상한 건 친정엄마가 해결해야죠.
    전화를 안 받거나 그만 끊자고 커트 못하면 옆에서 막아줄 수 없어요.
    이혼을 안 하더라도 이혼을 대비해야 마음이 안정될 거예요.
    예를 들면 혼자서도 감당할 수 있는 수 만큼만 자식을 낳는다든가.

  • 2. ...
    '18.5.8 8:15 PM (49.142.xxx.88)

    남편 잡고 아예 안봐야죠.
    가만있음 얘가 잘못한거 알고있구나 할 사람이잖아요.

  • 3.
    '18.5.8 8:20 PM (203.100.xxx.127)

    사람 보는 눈이 있으셨으면 분명 힌트가 있었을텐데... 남편 아무리 천하에 제일 좋은 남자라도 그런 시어머니면
    결혼 생활 불행해요. 차라리 남편을 놓아주는게 나을 것 같네요. 친정에 돈도 많다면서 이결혼 유지해야 하는 이유가 뭔가요? 시어머니가 계속 수년간 그렇게 나오면 내 수명 깍아먹는거에요. 남편 자식 아무리 중요해도 나자신만큼 중요한 사람은 없는거구요.

  • 4. ~~
    '18.5.8 8:20 PM (223.62.xxx.237)

    미친 늙은년이네요.

  • 5. 남편이랑
    '18.5.8 8:20 PM (61.82.xxx.198)

    이제 그만 싸우고 싶어요. 가정상담소도 다녀왔어요. 상담원장이 남편보고 시댁과 분리되라고 했어요. 사돈댁에 전화하는 저 패기. 자기 옛날에 그렇게 살았는데 나보고 어쩌라고. 저 남편이랑 시모한테 어머님 말씀 잘 듣는 형님이랑 맨날 비교당했어요. 그러다 상담소에서 상담원장이 남편한테 비교하지 말라고 하니 남편이 가만히 있더라구요. 시댁으로 간 신랑한테 알아서 하고 조심해서 오라 했네요.

  • 6.
    '18.5.8 8:21 PM (121.167.xxx.212)

    친정엄마 핸드폰에 시부모 시댁집전화 일체 수신 차단 걸어 놓으세요 친정 아버지 전화도요
    별 ㅁㅊ 막장 시어머니네요
    기본 도리고 뭐고 하지 말고 남편은 다녀도 원글님은 왕래하지 말고 집에도 못 오게 하세요
    아기는 남편 보고 데리고 다니라고 하고요

  • 7. ..
    '18.5.8 8:21 PM (119.196.xxx.9)

    당신 아들은 어쩌고 남의 딸 부모 잡고 저러신데요
    결과적으로 사돈댁이 피해를 당하셨네요
    남편한테 뭐라고 좀 하셔야할듯

  • 8. ...
    '18.5.8 8:24 PM (125.177.xxx.43)

    친정에도 차단하시라고 하세요

  • 9. dma
    '18.5.8 8:24 PM (14.39.xxx.33)

    남편 없어도 아기랑 둘이 풍족하게 사실수 있는 경제상황이라면 뭐가 걱정이세요
    그냥 그느므 시어메 치받아버리고 뒤집어버리세요. 겁날거 없잖아요. 저 같으면 그리 합니다.
    어린이날 봤으면 됐지 무슨 또 어버이날을 챙기라고.. 꼴값을 하는 시어메네요.
    원글님 하고싶은 말 확 하고 다 뒤집어버리세요.
    뭐가 겁나는게 있어야 참고 사는거지, 겁날게 없는데 왜 조용히 번호만 차단하고 참고 살아요? ㅜㅜ 병 됩니다.

  • 10.
    '18.5.8 8:27 PM (220.116.xxx.156)

    시어머니, 나하고 손주하고 물에 빠지면 누구 먼저 건질래? 물어볼 분이군요.
    손주는 또 낳을 수 있는 거니 어머니라고 해야 한다고...
    며느리한테 쌓인 화를 친정엄마한테 푸신거고.
    남편이 시댁가서 한 번 들러 엎으라고 해야지 고쳐질까 말까 싶은데요.
    왜 남편은 아침, 저녁 전화하실까요? 어머니는 본인이 난리를 쳐도 아들이 받아줄 줄 알고 그러는거에요.
    아래 며느리도리 얘기 있던데, 어른도 어른도리를 하셔야지. 왜 친정에...

  • 11.
    '18.5.8 8:37 PM (117.111.xxx.203)

    남편시켜 한소리 하라하세요
    이제서야 다시 보기 시작했는데
    왜이러시냐 손주까지 안보고 싶냐
    나도 장인장모님 연락안하고 잘안챙기니
    두번다시 그러지말라고‥
    그냥 넘어가면 호구로 압니다

  • 12. 그런데
    '18.5.8 8:37 PM (39.7.xxx.205)

    왜 친정이야기까지 님도 시댁아래로 봐요

  • 13. 님남편이 시모못이기는데
    '18.5.8 8:39 PM (223.39.xxx.229)

    님이 어쩌겠어요

  • 14. 님남편이 시모못이기는데
    '18.5.8 8:41 PM (223.39.xxx.229)

    남편이 서울대출신 의사판검사라도되나요
    그런아들둔여자아는데 저런식이던데
    콧대가 하늘을찌르고 며늘친정까지
    우습게봅디다

  • 15. 저한테
    '18.5.8 8:41 PM (61.82.xxx.198)

    처가댁에 시어머님 전화 받지 마시라고 해 하는데
    저는 애아빠고 남편이라 그런건지 좀 짠하네요
    전같았음 저도 같이 막 화냈을텐데 이상하게 이번엔 또? 이러고 말게 되네요. 남편이 친정 엄마한테 전화로 사과했다네요 그 자존심에 시어머니가 좀 아프시다고.. 휴.. 집에 오면 그냥 따듯하게 받아줘야 할까요 남편도 불쌍해지려해요

  • 16. 사돈댁에
    '18.5.8 8:41 PM (14.54.xxx.173) - 삭제된댓글

    이런전화 하실 정도의 시모 성품으로봐선
    어떤 대화도 통할거 같지 않네요
    남편 잡지 말고 남편을 내편으로 만드세요
    그리고 지금처럼 차단 하고 사세요
    애 핑계로 여지를 주다가는 계속 막장 으로 치달을
    소지가 충분한 분이네요
    진짜 막장중에 막장 시모네요

  • 17. 친정얘기 왜 했냐면요
    '18.5.8 8:45 PM (61.82.xxx.198)

    시모가 전부터 시도때도 없이 친정에 전화를 해대서 저와 제 부모님이 시모한테 약점을 잡혔거나 무시당할 조건으로 결혼한게 아니라는거 먼저 말씀드린거예요 시짜에 받은만큼 해줘야 한다 뭐 이런 댓글들을 본 기억이 나서요.

  • 18. 틀려면 트고
    '18.5.8 8:47 PM (113.199.xxx.24) - 삭제된댓글

    말라면 마야하는데...
    애보여 드린다 트고 어버이날 오라는것도 아니고
    전화한통없으니 그 난리를 치는거네요

    저는 애들이 연락이 안되니 걱정되서 했나보다 했구만
    얼마나 잘난 아들을 두셨길래 그러시는지....

    한번은 말을 하세요 직접
    남편은 무슨죄로 매번 님과 싸워야 하나요
    시모는 나로인해 지들끼리 싸웠는지 차단을 당했는지
    모르잖아요

    사리분별 할 줄 아는 남편이면 굳이 내 편 만들려고
    노력안해도 내편 돼요

    남편 믿고 직접 한마디좀 해요....

  • 19. 대단대단
    '18.5.8 8:55 PM (175.114.xxx.140)

    그냥 친정부모님한테도 사돈 전화 차단하시라고 하고, 최대한 만나는 횟수를 줄이세요~저도 지금 어버이날 전화 안 했다고 난리나서 짜증나 죽겠는데, 이 집도 난리네요ㅜ반항하는 청소년도 아니고, 저러면 더더욱 하기 싢고 받기도 싫은데, 난리를 치든 서운하시든 내비두시고 반응을 마시고 무시하세요~반응하면 더 난리치실꺼예요....아이도 있는데, 내 행복 우리 아이 가정을 저런 사람때문에 망치지 마세요~

  • 20. ..
    '18.5.8 9:24 PM (1.250.xxx.67)

    보면 사돈댁에 전화하는 시어머니가 종종 있네요. ㅠ
    용건 있어도 자식들 통해서 하시지....
    이런글 올라올때마다
    내 딸의 시어머니가 저러면
    어텋게 대응해야 하나 걱정도 되네요.
    빤히 의도는 알겠는데...
    어찌 처신해줘야 내 딸이 편할지~~

  • 21. 원글님
    '18.5.8 9:27 PM (211.208.xxx.108) - 삭제된댓글

    제가 쓴줄 알았어요
    사돈댁에 무식하게 전화하는 저런 시모 여기 하나 더 있어요
    저희도 제 친정에서 도와주시고 친정쪽 모든면에서 더 나아요
    사돈전화차단하라하시고 그거안되면 발작의 기미가 보일때 미리 전화받지마라 언질이라도 주세요


    무식하고무례한 시모들의 행동패턴은 비슷행‥

  • 22. 원글님
    '18.5.8 9:35 PM (211.208.xxx.108)

    제가 쓴줄 알았어요
    사돈댁에 무식하게 전화하는 저런 시모 여기 하나 더 있어요
    저희도 제 친정에서 도와주시고 친정쪽 모든면에서 더 나아요
    사돈전화차단하라하시고 그거안되면 발작의 기미가 보일때 미리 전화받지마라 언질이라도 주세요


    무식한 시모들의 행동패턴은 왜저리비슷하죠
    어디서 자기가 제일 못배워먹은 짓 하면서 적반하장인지

  • 23. 원글님
    '18.5.8 9:47 PM (211.208.xxx.108)

    혹시 남편 개천의 용인가요?
    저흰 그 케이스라 남편 직업이 하늘아래 최고인줄 알아요
    막장은 아마 저희쪽이 한수위일것 같지만(사람들이 못믿을정도 진짜라면 학을뗍니다)
    저도 혈압 오르네요

  • 24. 하니
    '18.5.8 9:54 PM (218.54.xxx.54)

    원글님이 극복이 되시면 사는거지요. 세상의 온갖종류의사람과 사람의모습을 한 사람들이 같이 살잖아요
    편안하게 생각하고 차단 할 수있는데까지 차단하시고 사세요

  • 25. 남편 개룡이죠?
    '18.5.8 10:05 PM (223.39.xxx.43)

    전업으로 빠듯한살림에
    아들 의대법대보내서 사짜만든시모중에
    안저런시모없어요
    며늘이 아들같은사짜면 까갱하지요

  • 26. 사짜 아녜요
    '18.5.8 10:24 PM (61.82.xxx.198)

    굳이 따지자면 박'사' 출신 회사원이예요 월급 짠 대기업. 그래도 어머님 입장에선 달리 생각될 수 있겠네요

  • 27. ㅇㅇㅇ
    '18.5.8 10:42 PM (222.118.xxx.71) - 삭제된댓글

    아들이 내편이니 저런 막장짓을 하는거에요
    장모님께 사과할께 아니라 지 엄마를 들이받아 막아야 하는데 핏줄인지라 못하는게지요 결국 눈가리고 아웅...남편도 온전히 아내편은 아니네요

  • 28. ....
    '18.5.8 10:48 PM (58.238.xxx.221)

    그렇죠. 알다시피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키는거.
    며느리에게 그러는거 못보는 아들인거 알면 저렇게 못하죠.
    아들이 만만하니 멋대로 지르고 다니는거죠.
    저런 남편 답없구요. 그냥 피하고 개무시하는게 답이죠. 맞닥트릴일 잇을땐 당당하게 할말 다하구요.
    남편도 힘도 없고 시짜 돈도 없음서 무식한 집안이랑 엮여서 힘드시겠네요.. 기운내세요..

  • 29.
    '18.5.8 11:33 PM (178.197.xxx.110) - 삭제된댓글

    만약 제 시부모님 중 누구라도 저한테 저렇게 대하면 제 남편은 부모님 버릴 거예요. 아예 해외로 나가버릴 걸요. 그걸 아니 시집 누구도 저한테 함부로 하지 않아요.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켜요. 시어머니 말고 남편 잡아야 돼요. 남자가 중심을 잘 못 잡으니 사단이 나는 거예요. 님남편 우선순위가 어머니네요.
    자기가 책임지고 꾸려야 할 가정이 있는 가장이 하면 안되는. 행동이죠. 남편한테 너랑 나는 갈라서면 남이고 너의 어머니 역시 나에게는 그냥 너로 엮인 관계일 뿐 그 이상도 아하더 아님을 분명히 하세요.

  • 30. ㅡㅡ
    '18.5.9 12:20 AM (138.19.xxx.110) - 삭제된댓글

    남편 짠해하지말고
    이전일을 기회로 삼아 남편 혼자 아기데리고 시댁다녀오는걸로 정하세요. 집으로 온다그러면 자리피하시고요.
    싸움만들기 싫어서 마음 약해지는 순간이 지는 순간이고 헬게이트 다시열리는 순간입니다.

  • 31. ㅡㅡ
    '18.5.9 12:21 AM (138.19.xxx.110)

    남편 짠해하지말고
    이번일을 기회로 삼아 남편 혼자 아기데리고 시댁다녀오는걸로 정하세요. 집으로 온다그러면 자리피하시고요.
    싸움만들기 싫어서 마음 약해지는 순간이 지는 순간이고 헬게이트 다시열리는 순간입니다.

  • 32. 저는
    '18.5.9 12:21 AM (211.111.xxx.30)

    비슷함 상황인데 시댁에 알아서 팍 엎드린 케이스
    10년된 동서 형님 온갖 핍박 받다가 저 들어오고 깊은.박침에 좀 참다가 몇번 터뜨리고 냉전중.
    전 그냥 처음부터 이구역 미친년 나야 건드리지 마 모드로...첫 해 아버님 생신도 스킵했어요
    시댁에서 저 빼고 아이랑 남편만 오는거 편해해요
    어버이날 전화해도 불편해함.
    동서 형님께 괜히 미안해서 동서 형님 눈치만 좀 봤었는데 최근 오히려 저한테 고맙다고 하시네요...
    이제야 자기 할말한다고...자기마음 알아주는건 그래도 저밖에 없다고 헌신하니 그야말로 헌신짝인데 (저한테 동사형님욕 엄청함. 제 욕도 하겠죠?)
    시어머니 복을 스스로 걷어차셨죠 진짜 착한 며느리였다가 완전 냉랭....형님이 안챙기니 어머니 생신 아무도 모르고 지나감 ㅎ

    친정부모님 두분 시모.시부 전번 차단하고
    냉랭하게 거리 딱 두고 아이는 아빠편에 보내고
    무엇보다 남편을 잡아요
    안쓰럽긴요 성인이 돼고 가장이 되아 애아빠면 독립을 해야지. 당연한 거예요

  • 33. ...
    '18.5.9 12:34 AM (183.97.xxx.79)

    안쓰럽긴요222

    저희 남편이면 자기 엄마(시어머니한테) 엄청 뭐라고 했을 건데요.
    사돈한테 전화해서 며느리를 욕한다라.. 너무 경우없는 짓이라서 상상도 못하겠네요.


    님이 안쓰러워할 게 아니라 남편이 엄청나게 미안해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정말 왜 그렇게까지 살아야하는 건지 이해안돼요.....

  • 34. 그러게요
    '18.5.9 12:51 AM (211.111.xxx.30) - 삭제된댓글

    부끄럽네요 그집 남편!!
    전혀 안쓰럽지 않을거 같은데..

  • 35. 친정에 전화해서
    '18.5.9 2:23 AM (61.82.xxx.198)

    자기 엄마 조울증라고 죄송하다 했데요. 남편이 저희 친정에 죄송하다 말한게 이번이 두번째예요.
    그때도 저희 친정에 시모가 전화했었어요. 저 애 낳은 날이었어요. 사람같지 않아 다 관두려했는데 아기보고 그리고 아기아빠보고 여기까지 왔어요. 남편이 맘이 약해 시모한테 어릴때부터 얼마나 휘둘렸을지 상상이 가고 그런 자기 엄마 애닳아하고 짠하게 생각해서 그런 자기 엄마 두둔하는 남편이랑 저랑 많이 싸웠어요. 가정상담소에서도 시모가 경계성인격장애라 하더라고요. 남편도 그 얘기 같이 들었구요. 남편 성격에 시모가 저한테 전화 못하게 하고 못 찾아오게하는거만으로도 너도 노력하는구나 인정해주려고 하는데 남편이 아기를 보여주고 싶어해서 근래 왕래좀 했더니 아니나다를까 또 저러네요. 시모 성격은 성격있는 시아버지도 못 꺾어요. 늘 불화예요 그래서. 하물며 효자 남편은 더하구요. 사람 안 바뀐다 하지만 어쨌든 남편은 자기가 할 수 있는한 차단하려고는 하고 있어 그거 믿고 있었는데 이제는 시모가 제가 전화 안 받으니 그래도 아직까지 전화도 받고 가만히 들어주는 친정에다 저러는거 보면 왕래를 아예 끊어야 하나 싶다가도 또 남편이 중간에서 힘들어하고 그 여파가 저희 가정 생활에까지 들어오고.. 하 당장 이번주말 시사촌 결혼식에 가자고 했는데 돌도 안 지난 애기랑 애아빠랑만 보낼지 저도 같이 가서 그냥 시모 네가 아무리 약올라해도 넌 그러냐 난 모른다 모른척 무시할지 고민이예요..뭐 화는 이제 안나요 시모가 정상이 아니라 생각하니.. 그런데 앞으로의 처신을 어찌하는게 나을지 모르겠네요..

  • 36. ...
    '18.5.9 7:27 AM (59.25.xxx.107)

    시엄니도 시엄닌데 어버이날 전화 한통 드리는게 뭐가그리 언통할까요 글만봐도 시어머니 무시하는게 느껴지는대요..

  • 37. ...
    '18.5.9 7:28 AM (59.25.xxx.107)

    언통이 아니라 원통

  • 38. 윗읫 댓글
    '18.5.9 8:28 AM (223.62.xxx.129)

    전화만 해서 해결 될 문제가 아니잖아요
    글은 읽고 댓글 다시는거죠?

    이 문제는 남편을 이해할 필요가 없어요
    시어머니가 애한테 끼칠 정서적 영향을
    생각해서 잘 차단하세요

    전 이게 이혼 사유라 생각되는데
    그럴 생각은 없으신 것 같으니

  • 39. 저도
    '18.5.9 8:33 AM (211.111.xxx.30)

    두돌엄마

    이 문제는 남편을 이해할 필요가 없어요
    시어머니가 애한테 끼칠 정서적 영향을
    생각해서 잘 차단하세요

    전 이게 이혼 사유라 생각되는데
    그럴 생각은 없으신 것 같으니2222222

    남편을 진짜 잘 배려하고 이해하시네요
    저라면 얄짤없음

  • 40. 나도 시어머니
    '18.5.9 12:49 PM (175.197.xxx.39)

    밥쳐먹고 일없는 할망구가 저리무식까지 하네요 왜친정엄마는 가만히 있었데요
    나라면 오죽하면 며느리에게 그런 대접 받냐고? 물어볼텐데 싸움한번 붙어야 꼬리내리지

  • 41. 늑대와치타
    '18.5.9 7:41 PM (42.82.xxx.216)

    남편이 자기엄마한테 말해야죠...
    사돈댁이 어디라고 함부로 전화하느냐라고...

  • 42. 원글님도
    '18.5.9 7:53 PM (86.98.xxx.200)

    죄송하지만 그닥 지혜로워보이진 않네요 남편은그렇게 아끼면 남편의 엄마에 대한 일종의 예의가 있는 거죠
    시댁을 눈아래 보는 느낌이...

  • 43. ..
    '18.5.9 7:55 PM (1.237.xxx.175)

    저희 시모와 똑같네요.
    아들 자랄때 부터 후려쳐서 꼼짝 못하게 만들어서 기고만장하세요.
    젖떨어지자마자 집나가서 5년만에 들어와서는
    말 안들을때마다 자식이라도 언제든지 버린다고 협박해와서
    충격과 슬픔을 경험해본 남편 꼼짝도 못하구요.
    며느리도 같은 대접이예요. 우습게 보고 막대하고
    저희 친정집에 전화해서 한 소리 하구요. 기세가 하늘을 찌릅니다.
    엄청나게 무식하고 고집만 있는 어른이고. 말 안통하세요.
    남편 분이 바보라서 당하는거라 님이 어쩔수 없어요.
    인연끊고 안가는 것만 답.
    아이 보고싶어하실텐데....하고 약해지지 마시고 보여주지마세요.
    남편이라도 정신차려야할텐데. 불가능한 일이구요.
    님이 강해져서 시어머니를 이겨야 끝이날텐데.. 맞짱떠서 싸울수준 아니면
    안갈수 밖에요.

  • 44. 시모가
    '18.5.9 8:01 PM (175.198.xxx.197)

    비정상이고 내용 아는 사람이라면 모두 시모가 잘못했다고
    할거예요.
    이번 시사촌결혼에는 남편만 보내고 앞으로 시부모생일,
    어버이날, 명절 두번은 보기 싫어도 시모 얼굴 보든가
    이혼해서 안보든가 해야할거 같네요.

  • 45. 남편과
    '18.5.9 8:22 PM (211.199.xxx.141)

    헤어질거 아니면 짠한 마음 그대로 표현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봐요.
    결국 남편과의 관계가 더 중요하지 시가는 한다리 건너 아닌가요.
    남편이 마음을 맞춰오면 같이 맞춰주고 시가와의 관계는 최대한 객관성을 유지하고 장기적으로 봐야죠.

  • 46. 친정도
    '18.5.9 8:25 PM (223.38.xxx.182)

    차단하라하세요 저런 집도 있구나

  • 47. 그놈의
    '18.5.9 8:28 PM (221.160.xxx.98)

    어버이날 없어져야 해요
    평상시에도 갑질 하면서
    그날은 갑×100질을 하네요

  • 48. ㅠㅠ
    '18.5.17 10:18 AM (218.39.xxx.109) - 삭제된댓글

    남편이 아침 저녁으로 전화하는 효자
    요기서 문제가 발생하네요
    효자아들 믿고 지랄하는거죠
    남편이 나약해서 부인을 막아주지못하니
    당사자인 내가 당신엄마와 맞짱뜨고
    남남으로 살겠다고 하고
    남편만 보내세요
    뭔 시사촌 결혼식을 갈라고 하나요?
    남편은 원글님이 여태껏 받은 수모 스트레스
    막아주지도 못하면서
    남편본인의 자존심 쪽팔림은 남편의 견뎌야할 몫이죠?
    그것도 못하나요??
    여자는 더한 수모도 겪었는데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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