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남편만큼 성격 급한 남자 있나요?

성격급함 조회수 : 2,814
작성일 : 2018-05-07 17:58:36

ㅎㅎㅎㅎㅎ

집사부 일체 차인표편이 재밌다길래 보다가 데굴데굴 굴렀어요.


웃겨서.....완전 성격급한게 제 남편  닮아서요.


아님 남자들 나이들면 자꾸 성격이 급해지나요?


젊을때는 안그랬는데 40대 후반 오니 왜 이리 성격이 급해졌는지 가끔 황당할때가 있어요.


퇴근할때 같이 퇴근 하는데 어느날 하루는 주차장에서 차세우면서


"배고파. 밥먹자."


너무 황당해서 깔깔 넘어갔네요.


보통은 엘리베이터 타면서 하거든요. 그 소리....ㅋㅋㅋㅋㅋ


제일 웃겼던 것은 처음 같이 찜질방갔다가 찜질방에서 40분 있다가 나왔던 거요.ㅋㅋㅋ


찜질 좀 하고 나와보니 사람이 없음 혹시나 싶어 휴대폰 가지러 라커가니 전화가 10통이상 와 있음


자긴 다 했으니까 빨리 하고 나오라고 돈 아까워서 절대 찜질방 같이 안가요.


오늘도 어버이날 대비 친정부모님과 식사하기로 한 장소에 40분 미리 도착....ㅠㅠ


오늘 같은 날 손님들로 정신없어보여 주차장에서 20분 기다렸다 들어감ㅋㅋㅋ





IP : 59.26.xxx.19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
    '18.5.7 6:06 PM (218.38.xxx.15)

    마트가서 기껏 장 다 봐놓고 계산 줄 길다고 그냥 나온적 있어요( 이건 성격 급한게 아니라 참을성이 없는건가?)

  • 2. 울남편은 더해요.
    '18.5.7 6:12 PM (59.15.xxx.36)

    약속시간 기본적으로 30분 먼저 가야하고
    여행갈때도 길막히는거 못참아서
    매번 새벽3시에 출발하고
    돌아올때도 오전 9시전에는 출발해야지
    어쩌다 늦어져서 길막히면 어찌나 성질을 부리는지...
    찜질방은 30분이상 있어본 적이 없고
    마트 또한 30분이 넘어가면 얼굴이 붉으락 푸르락 해요.
    쏜살같이 필요한거 쓸어담고 폭풍휩쓸듯 나와야해서
    같이 쇼핑다니기 싫은데
    총각시절 로망이 카트끌고 쇼핑나온 부부인지라
    맨날 마트가자눈 소리를 입에달고 살아요.
    결혼전 연애할때 커피숍에서 커피 다마시면
    득달같이 나가자할때 알아봤어야 했는데...

  • 3. 장점도 있긴 하네요.
    '18.5.7 6:19 PM (59.15.xxx.36)

    시댁에 가서 1시간이상 있어본 적이 없어요.
    심지어 시댁에 뭐 좀 갖다드리라고 혼자 보내면
    신발도 안벗고 현관앞에 두고 간다고... ㅎㅎ

  • 4. 안녕
    '18.5.7 6:19 PM (121.162.xxx.95) - 삭제된댓글

    죄송하지만 그 배틀에 도전할만한 2인... 제 친구는 단골 고기집에 불펴놓고 고기 올려놓으라고 집나서며 전화.
    부지런하고 성격 급하기로 소문난 아는 어르신 한 분은 아무리 기차시간이 널널해도 역 문도 열기전에 도착, 돗자리 깔고 기다리심.

  • 5. 8시간을
    '18.5.7 6:36 PM (110.70.xxx.25)

    운전해 달려도 목적지를 향해 달려야만 합니다
    중간에 쉬고 경치보고 이런거 없어요
    밥도 제일 먼저 먹고 시간약속은 1시간 전에 미리 가기

  • 6. 원글
    '18.5.7 7:54 PM (59.26.xxx.197)

    남편만큼 급한 남자들 많네요 ㅋㅋㅋ

    영화 시작하기 40분 전에 도착 멀뚱하니 기다리며 쓸데없이 팝콘 반 이상 먹어대고....

    차인표처럼 화는 잘 안냄. 그저 닥달만 열심히 함.

    ㅋㅋㅋ 아버지가 급한 성격이시라 어릴때부터 단련이 되어 받아들이고 있는데

    조금은 조급하지 않았음 하는 바램은 있어요.

    시댁에 대해서는 맞아요. 지방에 있는 시댁에 웬만하면 되도록 서둘러 집에 오는 편이에요. 그건 장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9034 고1,2 6월 전국연합학력평가요~ 4 dls 2018/05/08 1,856
809033 시어머니의 행동 제가 예민한건가요? 27 어밴져스 2018/05/08 6,832
809032 국회해산 촛불집회 합시다! 장소는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6 판깔았군요 .. 2018/05/07 1,390
809031 사범 병설중학교 설명좀 ... 2018/05/07 528
809030 어성초 달여먹고 알러지성비염이 나아졌어요 25 나도 날몰라.. 2018/05/07 5,756
809029 ㅋㅋ 저 동안 맞는거겠죠? 7 ... 2018/05/07 2,337
809028 그 다이어트 6칼로리이니 뭐니짜리 젤리구입 후기 4 아오 2018/05/07 3,561
809027 스트레이트 보셨어요? 2 우와 2018/05/07 821
809026 [펌] 김성태가 단식의끈을 6 불펜에서 펌.. 2018/05/07 2,639
809025 9세 아이. 어떤가요? 9 사랑해딸 2018/05/07 1,657
809024 눈에서 아른아른 사고싶다 2018/05/07 825
809023 마인드맵 공부법 어떤가요? 3 살빼자^^ 2018/05/07 1,176
809022 Tvn 요리프로-방콕편 해요 2 지금 2018/05/07 1,148
809021 문프와 민주당이 다른길을 간다면 전 문프를 따릅니다. 68 .... 2018/05/07 2,871
809020 뭘 잘못 했다고 특검을 4 수용 합니까.. 2018/05/07 1,107
809019 기름진 멜로,이거 쟝르가 b급 병맛 드라마인가요? 10 보리 2018/05/07 3,571
809018 혜경궁김씨에관한 얘기는 매스컴에 요만큼도 없네요. 5 이상하게도 2018/05/07 1,039
809017 도쿄 1박 2일 여행하려는데요.. 15 작약꽃 2018/05/07 2,695
809016 콩을심어라 1 슈가맨 2018/05/07 1,171
809015 취나물 데쳐서 냉장고속에 하루 두었는데요 2 나물 2018/05/07 1,146
809014 세탁조 청소중이에요 1 세탓조 2018/05/07 1,879
809013 “평화옥”다녀오신 분~~ 4 임정식 셰프.. 2018/05/07 1,043
809012 정세균 전번 알 수 있나요? 7 속상해서 2018/05/07 1,271
809011 종로 익선동 한옥마을 카페 바가지... 11 .. 2018/05/07 4,471
809010 대진라돈침대 서명부탁드립니다 3 화나요 2018/05/07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