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유람선을 탔는데 계단이 미끄러워서
아이가 자빠진후 그대로 서너칸을 주루룩 미끄러져 내려갔어요
나중에 보니 긴팔안쪽의 팔 다리가 다까지고
지금도 근육통에 힘들어하네요
그런데 그때 옆에 올라가던 30대 남자가
안다쳤냐? 하더니 대답듣지도 않고 바로 엄청 큰소리로
깜짝 놀랬자나 에이씨!!!
이러더라구요
애챙기느라 경황없어 지나갔는데
짜증잔뜩 섞인 말투나 데시빌에 황당했어요
혼날 상황이 아닌데 혼난거같은?
우리남편이 엘리베이터앞에 서있었는데
어떤 아짐이 내리면서 자기혼자 놀라고서는
으악 ~! 깜짝이야~!!!!
해서 자기가 더놀라고 황당했다고
이럴때는 어찌하세요 .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혼자 놀래고 짜증내는 사람들은 어찌해야함
ㅇㅇ 조회수 : 1,930
작성일 : 2018-05-06 22:39:58
IP : 39.7.xxx.7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같은
'18.5.6 10:47 PM (123.212.xxx.146) - 삭제된댓글데시벨로 아우 깜짝이야 하세요
2. 나나
'18.5.6 10:48 PM (125.177.xxx.163)첫번째 케이스는 그놈이 ㅁㅊㄴ이구요
두번째 케이스는 뭐 어쩌겠어요
그 여자분도 놀랐나보져
그사람은 뭐 놀라고싶었겠어요3. ㅇㅇ
'18.5.6 10:55 PM (39.7.xxx.74)ㅋ 좋은 방법이네요
같은 데시벨로 응답해주기4. ㅇㅇ
'18.5.6 10:56 PM (39.7.xxx.74)ㅁㅊㄴ인거맞죠
잊어버려야지.. 자려구누우니 괜히 속상하구5. 울나라에서 흔히 보는...
'18.5.6 11:01 PM (175.213.xxx.182)강쥐와 산책하다가 골목길서 탁 튀어나오거나
무심코 걷다 등뒤에 울 강쥐가 걸어가는걸 봤을때 등등등 자주 보는데 특히 아저씨들은 놀래면서 화를 내고 가요.
솔직히 웃겨요. 개무시하는게 상책이지요.6. ㅇㅇ
'18.5.6 11:05 PM (39.7.xxx.74)그러네요..저도 개산책중에 당해봤네요
외국에서 오래살아본건 아닌데
우리나라는 참고 무시할게 너무 많은거같아요 ㅜㅜ7. ...
'18.5.6 11:48 PM (211.117.xxx.16) - 삭제된댓글뭐래? 하는 눈길로 쳐다봐주고 무시해야죠.
변변찮은 인간들이죠8. ㅇㅇ
'18.5.7 7:15 AM (39.7.xxx.74)네 무시가 상책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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