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가 방문 하셨을 때요. 다른 시어머니도 이러셨나요?
방 구경 하시고, 저는 부엌에서 일하고 있는 사이 안방에 가서 옷장
문 열어보시더라구요.
그리고 냉장고도 다 열어보고, 과일은 알아서 꺼내 먹을께.
하셨어요.
티비장 옆에 부품박스 같은게 작은게 있었는데 안보여서 찾아 보니까 티비장 안에 넣어놓으셨더라구요.
그리고 주방 싱크대 위에 양념재료 등 올려져 있는것 보고는 남 보기에 그렇다고 안으로 다 넣으라고 하시고요.
나중에 시아버지께서 내가 너희 시어머니가 사진 찍어서
다 봤다.. 이러시네요.
남들 시어머니도 이러시나요?
1. ..
'18.5.6 8:47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시어머니가 미쳤네요
친정어머니가 그래도 화날 일인데...2. ...
'18.5.6 8:48 PM (125.177.xxx.43)양가 엄마들 , 20년 다되도 여기저기 안열어요
더구나 사진이라니 헐
예의가 없네요
며느리에게 바라는건 많으면서 시부모로서 조심 해야할 건 모르나봐요3. ㄱㅅ
'18.5.6 8:49 P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시모 미친거같아요
4. ㄱㅅ
'18.5.6 8:49 P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시부도 정상 아닌듯요
5. .....
'18.5.6 8:50 PM (27.119.xxx.10)시어머니가 옷장 문 열어보시는 분 계세요
냉장고도 그럼 안 열어 보시나요?6. 이건
'18.5.6 8:52 PM (115.136.xxx.122) - 삭제된댓글단순히 냉장고열어보는게 아니잖아요
글전체 내용상 정상시모가 아니에요..7. ...
'18.5.6 8:53 PM (220.75.xxx.29)울시어머니는 제 주방에는 얼씬도 안하시던데요.
며느리 싫어한다고 냉장고문도 안 열어보셨어요.8. ...
'18.5.6 8:53 PM (221.163.xxx.168)시모 제정신아닌거같네요..
9. 14년
'18.5.6 8:54 PM (123.111.xxx.10)양가 5분 거리에 살아요.
그만큼 자주 뵙죠. 근데 한번도 냉장고, 옷장 열어본 적 없어요.
심지어 친정엄마도...10. ...
'18.5.6 8:56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제 사촌동서가 그 짓을 당했어요
시작은어머님은 그러면서 이런 거 며느리들이 싫어한다면서 이러고...
참 경우바른 시작은어머님인 줄 알았는데 시모되니 완전 올가미를 찍더라구요11. .....
'18.5.6 8:57 PM (1.227.xxx.251)고지식하고 남녀차별 심한 제 시어머니도
며느리집 옷장 냉장고는 안열어보셨어요
에효....무례하고 무식한거죠12. ....
'18.5.6 8:57 PM (223.39.xxx.201)세상에.. 제정신이 아닌 시모네요..
사진까지.... 헐...13. ...
'18.5.6 8:57 PM (221.163.xxx.168)바로 아래에 시아버지 부축안했다고 삐친 시누이 글도 그렇고 원글님 시어머니도 그렇고.. 우리나라는 시짜만 붙으면 뇌가 이상해지는 사람들이 왜이렇게 많나요...다 정상이 아닌거같아요..
14. ㅁㅁㅁㅁ
'18.5.6 8:59 PM (119.70.xxx.206)제 시모네요
콘돔서랍까지 열어보고 정리해두셨더군요15. 뜨악
'18.5.6 9:02 PM (180.230.xxx.96)원글
댓글들 보고 놀라네요16. ...
'18.5.6 9:03 PM (128.134.xxx.9)콘돔서랍 ㅋㅋ 대단한 시어머니군요
17. 전
'18.5.6 9:05 PM (223.62.xxx.123)미친척 막 깔깔 웃으며
어머니 지금 남의 살림에 뭐하시는 거예요?
어머니 딸이 없으셔서 이러면 안된다고 알려주는 사람이 없었나 보네요~~~ 이러심 안돼요, 어머니. 제가 알려드렸으니 형님댁에 가선 이러지 마세요, 아셨죠?
했어요.
웃는 낯에 침 못밷는다고 막 웃으며 했더니 뭐라 못하시고...
그 뒤로 안그랬냐 하면, 아니요. ㅋ 계속 그러셨는데 전 대놓고 막 무안줬어요. 남!의! 살림 막 강조 하고, 애들이 시댁 냉장고 열어보면 막 호들갑 떨면서 엄마가 남의 집 냉장고 막 여는 거 아니랬지!!! 하고...
한 십년 되니 포기 하십....디다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ㅠㅠ 여전히 포기 안하는데 전 눈 앞에서 원복해 버려요. 대놓고 하지마세요!!! 하고.
스트레스는 좀 덜 쌓이네요. ㅠㅠ 안 쌓이진 않음.18. 참
'18.5.6 9:05 PM (122.54.xxx.70)우리 시모는 더하네요
냉장고 씽크대 가구배치 까지 죄다하고
화분도 이쪽저쪽 재배치
화장실 비누곽을 다른쪽으로 옮겨서 원래대로 해놨더니 다시또 옮기고 신경전 많이 했는데
그땐 어려서 말대꾸도 못하고 속상해 했네요
이젠 집에 안오시지만 안참죠이제19. ..
'18.5.6 9:05 PM (1.227.xxx.29)그정도는.. 뭐.
저 결혼초에 직장다닐때 퇴근해서 왔더니
동네 사람들 불러서
이불장 열어서 보여주고 계시던데..
상가건물에 위아래 살았거든요.20. ..
'18.5.6 9:05 PM (203.250.xxx.190)제 시모는 다 뒤져보고 맘에 드는 건 말도 안하고 가져감.
나중에 시집에서 그거 발견함21. 그 정도는 애교
'18.5.6 9:10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제 시모는 내가 밥하는 사이에
로션 좀 바를게 하며 안방에 들어가서
모든 장롱, 서랍, 박스를
다 까고 뒤져봤어요.
안방 화장실도 다 뒤지고요.
로션이 화장대 위에 당당히 있는데도
눈이 어둡다면서요.
냉장고도 밑반찬 찾는다
씽크는 그릇 찾는다면서
다 뒤지고요. 10년 지나면서
인격장애자는 처음부터 이상했네 싶네요.22. ...
'18.5.6 9:11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저희 시어머니가 막무가내인 편이신데 안방이나 옷방의 서랍은 한번도 안 열어보시더라구요.
오로지 냉장고와 주방서랍은 팍팍 열어보셨는데 열면서도 조금 멋쩍어하셨어요.
양념서랍이 올리고당이며 다시다며 눌어붙어서 엉망이었는데 넌 이것좀 닦고 살아라 한마디는 하셨어요 ㅋ23. 우와
'18.5.6 9:12 PM (211.215.xxx.107)대박 시모님들 많네요
저희 시어머니는 제가 외출했을 때 살펴보셨더라고요
그냥 궁금하셨나보다 했어요24. ㄱㅅㅇ
'18.5.6 9:14 PM (121.173.xxx.213)나이만먹었다고, 자식 결혼시켰다고 어른이 아니죠.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가 없어지는건지,
시대를 뛰어넘는,타임머신을 마구 이요하는 시람들이 있죠...
며느리도 시어머니 옷장열어보고, 서랍 뒤져보고...
똑같이 해야 하는걸까요?25. 위로 드리자면
'18.5.6 9:15 PM (14.52.xxx.224)제가 그러고 살았어요.
오자마자 안방으로 뛰듯이 들어가
장농 문부터 열고 있더라구요. 우리 시어머니.
제가 과일 준비하는 사이에 서랍 다 열어보고
냉장고 열어보고
심지어 애들 방에 가서 공주들 서랍 좀 구경하자! 하더군요.
너무 싫었지만 반항도 못하고 속옷만 숨겨 놨더랬지요 .
새옷이라도 샀나? 눈 가늘게 뜨고 장농 휘저으며 찾던
그 눈빛이 얼마나 소름끼치던지.
몇년 동안은 그런 짓 당하다가
차츰 우리 집에 못오게 조정했어요.
아이들도 할머니가 오자마자 여기저기
막 뒤져보는거 싫어해서 문 닫고 들어가 버리고
제가 딱 붙어서 몰래 뒤져볼 기회를 차단해 버렸어요.
호시탐탐 제가 자리만 비우면
번개처럼 제 화장대 서랍 열고 있던
시어머니는 아마 저보다 제 옷장 사정 더 잘 파악하고 있을거예요.26. ..
'18.5.6 9:15 PM (123.212.xxx.146) - 삭제된댓글우린 시누가 옷장열고 지 필요한거 집어감
옆에 시어머니 보고있고
시누가 다섯인덬 다 똑같음
난리피웠더니 다시 갖다놓음
그중 한시누 끝까지 안내놓고 오히려 신경질27. 안물
'18.5.6 9:24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노인네들 프라이버시에 대한 개념 약하거든요.
한 소리 안하면 못 알아들어요.
동생네 부부 신혼여행갔을 때
아버지가 동생네집 구경가자 하더군요.
남동생집이 저 없을 때
아버지가 지은 단독이거든요.
제가 거주자도 없는데 왜 가냐고
대단한 실례인데 그런 짓 하고 싶지 않다고 했어요.
안물, 안궁이라고...우리 시누들은 지들이 더 뒤짐.28. ㅠㅠ
'18.5.6 9:24 PM (116.34.xxx.185)엄청난 시어머님들 많으시네요...
제 시어머님은 제기 아는한은 한번도 그런적 없으신데,
혹시몰라 늘 준비? 를 하죠.
어느날은 좀 심하게 주방정리, 냉동실까지 제가 정리를 했더니 남편이 장난치면서 어머님께 어제 완전 대청소했다며 알콜로 냉장고속까지 다 닦았다고 하니... 물론 그날밤 저에게 엄청잔소리 들었죠. 그깐소리 했다고....어머님이 한마디 하셨어요.
나를 뭘로보고 냉장고 열어볼까봐 걱정했냐며...내가 무지랭이 할머니냐? 우리 친구들끼리 절대 며느리집가서 하지 말아야 할일 딸있는 친구들이 교육시켜준다^^ 고 하시더라구요. 며느리집 뒤져보는거 내자존심 상하는 일이다라고들 하신데요.29. ..
'18.5.6 9:26 PM (211.225.xxx.219)저 집에 없으면 그릇장 같은 거 열어 보시던데(남편이 찍은 사진 보고 알았음) 일단 제 눈 앞에선 안 그러세요
처음에 열어 보신 거 알았을 때도 결혼식하기 전 이사 가면서 막 살림살이 들였을 때.. 궁금하셨나 봐요.
냉장고 열 때 슬쩍슬쩍 쳐다보시는데 그 정도야 뭐..30. ㅁㅁㅁㅁ
'18.5.6 9:28 PM (119.70.xxx.206)네 좋은옷 좋은신발 샀을까봐 눈에 불켜고 열어보고요
냉장고 열어보고 남의집 며느리랑 비교질해요31. ..
'18.5.6 9:36 PM (1.250.xxx.67)처음부터 싫다고
안좋은 행동이라고 못박으세요.
남편통해서라도~~
안그럼 당연하게 여기게되요.
본인 맘에 들게 바꾸고
살림 못하는애 정리 해줬다는식으로~~
예의없는 행동 맞아요.32. ㅡ.ㅡ
'18.5.6 9:57 PM (110.12.xxx.102)우리집에도 그런 시어머니 계세요.
결혼하고 집들이하는데 오셔서 안방 옷장 화장대 서랍까지 다 열어보셨어요.
두번째 오실 일 있을 때 남편에게 얘기했어요. 못하시게 알아서 막으라구요. 현관들어서기 전부터 남편이 시어머니께 얘기하더라구요. 서랍이나 그런 곳 막 여시지 말고 가만히 앉아계시라구요. 아들이 나서서 그러니 가만히 앉아계시대요.33. 울시모
'18.5.6 10:07 PM (24.140.xxx.200)오셨다하면 일주 이주인데 가끔 혼자 계시라하고 외출할때 있는데 다 뒤져볼거에요아마.
욕실에 콘센트에 꽂아두는 전구 쓰는데 자기맘대로 색깔 휘양찬란한걸로 바꿔놓구요. 물어는봐야죠 집주인한테?
지금 월세사는중이라 이만하지 나중에 집사면 여기다 뭐 할거다 뭐할거다 아니 자기집도 아니면서 왜 자기가 뭘 한다는건지..그냥 짜증 자체에요.34. 6769
'18.5.6 10:37 PM (211.179.xxx.129)신혼초에 그러는 분들 있는 듯요.
군기 잡으려는 심산 인 것 같은데
아들 사는 집이라고 자기 집인 줄 알고
영향력 행사 하고 싶은 심리도 있는 거 같고요.
울 시모님도 점잖은 분인데
신혼 초 그정돈 아니어도 가구 배치나 살림 지적하셔서
기분 나빴던 기억이 있네요.
요즘은 정말 조심 하시는데...
이들이 따로 나가 살림 사니 질투도 좀 있었던 것 같아요35. 에구에구
'18.5.6 11:28 PM (116.121.xxx.193)우리 시어머니는 세탁기 뚜껑까지 열어보고 냉장고 뒤져서 고추가루 고추장 각종 양념류들 많다고 많다고 ㅠㅠ
두고두고 얘기해서 결국 친정에서 온거 드렸어요.욕실뒤져서 치약 비누 많다고 많다고 ㅠㅠ 그것도 드렸지요.너무 인색해서 옥수수 하나도 안나눠먹는 사람인데.우리집에 오면 그러시네요.정작 시댁갔을때 된장 맛있다고 조금 달랬더니 없다며 안주시더군요.36. ...
'18.5.7 4:10 AM (14.45.xxx.38)시어머니 학원에서 시에미되기 과정을 정상 수료하신 분이군요
어째 하는 짓들이 그리들 똑같은지..
진짜 무슨 학원에서 가르쳐주는거 아닌가 싶다니까요
여기에도 매우 자주 올라오는 레파토리에요 장농뒤지는거요37. ....
'18.5.7 5:23 AM (223.62.xxx.188)시에미되면 무식한 자아가 드러나는 부류들이 있나봐요. 아들이 자기소유라고 생각했던 부류들..
자기소유라 결혼해서 며느리랑 사는집도 마음대로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무식하기 짝이 없는 부류들...38. 저도 당해봤음
'18.5.7 6:30 AM (223.62.xxx.111)냉장고 열어보는 것도 억지로 이해할수는 있어요
얘네들 뭐먹고 사나 뭐해다줄건없나 걱정되니 못참고 급기야 열고말았다 네 이해해봅죠
근데 멀쩡한 서랍장 왜 뒤져서 정리한답시고 건드려놨는지 용납이 안돼요
그건진짜 당하는 당사자입장에선 도둑질?에 준하는 분노와 불쾌감이 느껴지거든요
정리한다는건 핑계고 그냥 뒤져는 보고싶고 나름 정당하게? 뒤지고 싶으니까 당당히 '너어디어디간 사이 내가 정리했다' 이러는데
대체 어디가 정리됐다는건지 드라마틱하게 깔끔해진거 하나도 없고 순서만 바꿔놓았음서 꼴에 몰래뒤지긴 자기가 느끼기에도 자기 지금하는짓이 꼭 도둑질같으니 '난지금 몹시지저분한 며늘의 서랍장을 정리해주는거야'로 자가최면했나봄
정말 재수털려요 그런 예의없는 행동과 속이 훤히보이는 후속발언까지요39. ....
'18.5.7 6:49 AM (223.62.xxx.43)며느리네가서 옷장. 서랍장 열어보는 여편네들중에 며느리에게 아가 니옷이 너무없구나, 혹은 니옷이 모두낡았으니 좋은 옷좀사입어라 돈없으면 내가 줄께. 갈때 돈봉투 놓고감
이런 시어머니 단 한명도 없을걸요? 그럴 인격을갖춘 시어머니면 애초에 남의 옷장을 무식하게 함부로 열지도 않아요
그러니까 결론은 내아들 돈으로(혹은 맞벌이라도 마찬가지에) 요게 사치를 부리나 안부리나 명품이라도 샀나 안샀나 하는 심뽀로 열어보는거에요40. ᆢ
'18.5.7 9:45 AM (121.167.xxx.212)저는 67세 시모 인데요
열어 보고만 마는 시모는 변명하고 싶네요
처음 한번만 열어보는 시모에 대해서요
우리나라가 먹고 살만하고 서민들이 살림에 대해 구입하고 신경쓰기 시작하고 부엌에 싱크대 설치한게 70년대 후반이었던것 같아요 친한 사람 집들이에 가면 장롱 열어보고 싱크대 열어 보는게 큰 흉이 아니었고 집주인도 먼저 자랑스럽게 열어서 자랑 했어요
아직도 그시대에 익숙한 세대라 자연스레 호기심에 하는 행동 같아요 그 나이대 사람들 바깥에서 남의 영유아 예쁘다고 안져 보는 것 처럼요
그시대엔 그런일이 다빈사였어요
물론 지금은 세상이 변했고 예의에 벗어난 행동이예요41. ᆢ
'18.5.7 9:46 AM (121.167.xxx.212)안져ㅡ 만져 오타
42. 그게
'18.5.7 10:56 AM (175.223.xxx.48) - 삭제된댓글저는 나이 48세인데 그시대고 뭐고 간에 예의없는 짓은 끊었으면 좋겠어요. 제가 어렸던 80년대 길에 가래침 뱉는 사람 많았다고 지금까지 그짓해도 되나요?
무식하고 예의 모르는 게 자랑은 아니잖아요.
변명따위 필요없죠.
제가 보기에 어릴 때 맘충들이 애들 중고되면 진상맘되고 시모되면 미저리 되더군요. 이기심, 무예의, 욕심, 성질나쁨이 단지 아이가 크면서 다른 형태로 나올 뿐입니다.43. 그게
'18.5.7 10:58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저는 나이 48세인데 그시대고 뭐고 간에 예의없는 짓은 끊었으면 좋겠어요. 제가 어렸던 80년대 길에 가래침 뱉는 사람 많았다고 지금까지 그짓해도 되나요?
무식하고 예의 모르는 게 자랑은 아니잖아요.
뒤집어 보세요. 장인 어른이 청소해주겠다며 사위차 구석구석 뒤지고 사위 책상 서랍 다 열어서 온갖 문서 다 읽어보고 정리하면 아들이 좋아하겠어요?
변명따위 필요없죠.
제가 보기에 어릴 때 맘충들이 애들 중고되면 진상맘되고 시모되면 미저리 되더군요. 이기심, 무예의, 욕심, 성질나쁨이 단지 아이가 크면서 다른 형태로 나올 뿐입니다.44. 우리집에도 있어요
'18.5.7 5:30 PM (223.62.xxx.203)아들며느리집에 오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다가 제가 부엌일 할 때 방문을 아주 살짝 소리 안 나게 닫고 다~ 열어봐요
아이방 안방 서랍들 모두 다요
한번은 제가 눈치채고 일하다말고 뛰어가서 방문을 확~열었더니 옷장 뒤지다가 깜짝 놀라더라구요
물론 그래도 안 변해요
그 다음에 왔을 땐 졸졸 쫓아다니면서 아예 기회를 차단했는데 과일 깎고 있는데 아들 부르면서 ㅇㅇ야, 안방 구경 좀 시켜다오 대놓고 그러더니 또 가서 벌컥벌컥 열어보더라구요 아예 대놓구요 머리 쓰는게 아주 여우 같아요
그날 이후로 저희 집에 못 옵니다
안 들여요45. ...
'18.5.7 5:31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67세 시모님
70넘은 친정어머니, 80넘은 시어머님도 그런 짓 안 합니다
말도 안 되는 헛소리로 옹호하지 마세요
세상이 변한 게 아니라 개념없는 인간들이 나이먹어도 같은 짓 하는 겁니다46. ..........
'18.5.7 5:43 PM (223.62.xxx.144) - 삭제된댓글나이에 상관 없이 이건 개념과 예의와 기본이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입니다
이사가서 아는 엄마들 초대하고 집 구경시켜줬는데 안방 붙박이장문을 갑자기 벌컥 열어보는 엄마가 있었어요 정말 사람 달리 보이더라구요 저도 그 사람은 다시는 초대 안 합니다
남의 집에 가서 이 방 저 방 돌아다니면서 구경하고 책꽂이며 책상 위며 샅샅이 살펴보는 짓(이라 할게요) 하는 사람들 의외로 많습니다
무례한 겁니다
적어도 집주인에게 미리 허락을 구하거나 안내해줄 때까지 기다려야죠
그런 사람들이 며느리와 생판 남이었다가 결혼으로 엮여러는 한순간에 부모행사하고 내 집인양 뒤지고 만지고 열어보는 시어머니가 되는 것 아닐까요?
저는 그런 사람들 정말 싫어요 가급적 안 만나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아는 부류들이죠47. .........
'18.5.7 5:44 PM (223.62.xxx.144)나이에 상관 없이 이건 개념과 예의와 기본이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입니다
이사가서 아는 엄마들 초대하고 집 구경시켜줬는데 안방 붙박이장문을 갑자기 벌컥 열어보는 엄마가 있었어요 정말 사람 달리 보이더라구요 저도 그 사람은 다시는 초대 안 합니다
남의 집에 가서 이 방 저 방 돌아다니면서 구경하고 책꽂이며 책상 위며 샅샅이 살펴보는 짓(이라 할게요) 하는 사람들 의외로 많습니다
무례한 겁니다
적어도 집주인에게 미리 허락을 구하거나 안내해줄 때까지 기다려야죠
그런 사람들이 며느리와 생판 남이었다가 결혼으로 엮여서는 한순간에 부모행사하고 내 집인양 뒤지고 만지고 열어보는 시어머니가 되는 것 아닐까요?
저는 그런 사람들 정말 싫어요 가급적 안 만나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아는 부류들이죠48. ...
'18.5.7 6:08 PM (222.103.xxx.249)시모가 제정신 아니세요?
우울증 있으신가봄49. ...
'18.5.7 6:09 PM (222.103.xxx.249)집에 들이지마세요
50. 으으
'18.5.7 6:45 PM (121.166.xxx.113)저희 시어머니 냉장고뿐만아니라
6단 서랍장 6단 모두 열어보셨어요.
신혼때도 아니고...싱크대도 다 열어보시고...51. 전원일기
'18.5.7 6:56 PM (222.117.xxx.59)옛날 드라마 전원일기에서도 보면 회장님 안주인이신 용식이 엄니도
며눌들방 옷장 들여다보는거는 커녕 며느리방엔 잘 안들어가시두만요
이거저거 참견하기 좋아하는 오지랍 일용엄니도 복길엄마옷장 뒤지는건 못봤네요
우리 33년차 시어머님도 온갖 참견 다 하시는분이지만 우리방엔 절대 안들어 오세요
손주들인 아이들방은 어지러진거만 주섬주섬 치우고 걸레질만 해주세요52. ....
'18.5.7 7:18 PM (203.226.xxx.239) - 삭제된댓글67세.. 역시 나이는 정말 어쩔수 없구나 싶네요
나이드신분께 버르장머리없게 말해 죄송한데요 되도않은 소리 마세요
그시절엔 다열어보고 살았다쳐도 그시절에도 동네 아짐들끼리 자기들끼리나 열어보지 시어머가 며느리꺼 함부로 안열었어요
며느님이 혹시계시면 67세님하구 말안섞으려고 하지 않으시던가요?53. ....
'18.5.7 7:19 PM (203.226.xxx.239)67세.. 역시 나이는 정말 어쩔수 없구나 싶네요
나이드신분께 버르장머리없게 말해 죄송한데요 되도않은 소리 마세요
그시절엔 다열어보고 살았다쳐도 그시절에도 동네 아짐들끼리 자기들끼리나 열어보지 시어머니가 며느리꺼 함부로 안열었어요
며느님이 혹시계시면 67세님하구 말안섞으려고 하지 않으시던가요?54. ..
'18.5.7 7:21 PM (220.120.xxx.177)굉장히 몰상식한 행동이죠. 집주인 동의없이 냉장고, 옷장 등등 문 열어보는 것. 그런데 백번천번 노인네들 행동이라 이해하려고 노력하면 노력이야 해볼 수 있다 쳐도...저는 그걸 현장사진 찍어서 (그것도 몰래) 시아버지에게까지 보여줬다는 부분에서 분노를 금할 길이 없네요.
55. 머리에 꽃
'18.5.7 7:28 PM (1.231.xxx.187)안 다셨나요?
56. 어이없던,
'18.5.7 8:12 PM (124.53.xxx.131)가끔 한번씩 납시면 여기저기 열어보고 ..
어쩌다 애들만 있거나 하면 장롱 이블장부터 서랍
냉장고는 기본,
며느리 살림 조심스러워하고 노터치하던 친정 엄마와는 너무 달라서 놀랬어요.
친정엄마가 좀 주책스런 동서는 잘 적응하던데 전 매사 엄마와 비교 되더군요.
천박한 욕도 거침없이 입에 올려요.
존중할 마음이 사라지더군요.57. ㄹㄹㄹㄹ
'18.5.7 8:48 PM (119.199.xxx.172)결혼하고 한달뒤 시댁 식구들 집들이 하는데
식사 준비 하는 동안 시누이들이랑 시어머니 안방에 들어가서 방문을 닫길래
기가 차서 신랑보고 따라가 보라고했어요58. .....
'18.5.7 9:07 PM (14.45.xxx.38)양념재료면 소금,후추통 같은거 말하는거죠?
요즘 아니 요즘도 아니죠 이쁜 4구짜리 양념통에 담아서 밖에 보이도록 싱크대에 이쁘게 진열하는게 트렌드인데
그럴려고 이쁜 양념통 사는건데 뭘 구지 씽크대안으로 밀어넣으라 마라래요..
문열어보는것은 당연하고 다른 간섭짓거리들도 화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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