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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한테 너무 섭섭해요.

.... 조회수 : 8,211
작성일 : 2018-05-06 18:24:16
어버이날 맞이해서 점심 잘먹고 집에와서 어버이닐이라고
홍삼240g짜리 엄마,아빠 하나씩 드렸는데 엄마 표정이 안좋아서
이거 비싼거라고했더니 생색낸다고 화내시네요.
이거 어디서 얻어온거 주는거라고 생각하더라구요.
이런거 얻었으면 남들은 그냥도 준다구요
18만원짜리 홍삼을 어디서 얻어오나요?
제가 짠순이거든요. 제자신한테는 ...
그래서 요즘에는 나 자신한테 돈쓰자하고 즐기면서
살려고 노력하는데 엄마는 제가 자기한테 돈아까워서
돈대신 얻어온 홍삼줬다 생각하네요.
너무 섭섭하네요...짠순이지만 장도 잘봐오고
나를 위해선 안쓰지만 가족을 위해선 노력했는데
냉장고 에어콘 많이 사드렸는데도 그거 말하는것도 생색내서 싫대요
엄마한테 너무 섭섭해요...
IP : 110.10.xxx.102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8.5.6 6:25 PM (110.70.xxx.16) - 삭제된댓글

    현금 20만원을 드렸어야지
    쎈쓰가 너무 없네요

  • 2. 그냥
    '18.5.6 6:25 PM (175.115.xxx.174) - 삭제된댓글

    어른들은 현금좋아하더군요

  • 3. ㅇㅇ
    '18.5.6 6:25 PM (39.7.xxx.39)

    홍삼이 엄마가 원하시는게 아닐수도있어요.
    현금 드리세요.

  • 4. ㅎㅎ
    '18.5.6 6:26 PM (110.70.xxx.16) - 삭제된댓글

    18짜리 홍삼이 아니라
    현금 20만원을 드렸어야지
    쎈쓰가 너무 없네요

  • 5. 아휴
    '18.5.6 6:26 PM (39.119.xxx.21) - 삭제된댓글

    이런글에 현금타령...
    현금도 아까워요
    앞으론 본인먼저 챙기세요.

  • 6. 아휴
    '18.5.6 6:27 PM (39.119.xxx.21) - 삭제된댓글

    현금타령하는 댓글들이 센쓰가 없어요.
    선물이 마음에 안들면 딸 담엔 현금으로 줘라고 이쁘게 말해도 됩니다.
    원글님 어머니는 선물이나 현금 받을 자격없으세요.

  • 7. 어휴
    '18.5.6 6:28 PM (117.123.xxx.220) - 삭제된댓글

    저같으면 저런 엄마한테 돈 한푼 안써요. 저런 소리 들으시면서 계속 이것저것 선물하는 님도 답답해요.
    아무리 본인이 원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선물을 받았으면 고맙다 기분 좋다 하는게 정상입니다.
    생판 남이라 해도 저렇게 안해요.

  • 8. ...
    '18.5.6 6:28 PM (110.10.xxx.102)

    이글의 요지는 제가 짠순이고 제가 사오는걸 얻어왔다고
    생각하는...아직도...엄마는 아직도 얻어왔다고 생각하세요...엄마에 대한 섭섭함인데요...

  • 9. 징그럽네요
    '18.5.6 6:29 PM (223.62.xxx.102)

    한국사람들 돈돈돈, 돌겠어요.
    기념일 식사에 선물에 신경쓰고 싶은 맘이 순식간에 사라져요.
    거지도 아니고 돈돈돈. 짜증나.

  • 10. ...
    '18.5.6 6:29 PM (110.10.xxx.102)

    홍삼은 엄마가 자주 사세요. 그래서 엄마 먹는걸로 산거에요
    근데 엄마는 그렇게 생각안하네요. 제가 잘못산거같아요
    인생을

  • 11. 그러니까요
    '18.5.6 6:30 PM (110.70.xxx.16) - 삭제된댓글

    물건은 천만원짜리를 사가보세요 얻어왔다고 생각하지
    그러니까 만원이라도 현금을 드리라구요

  • 12. ...
    '18.5.6 6:30 PM (220.75.xxx.29)

    얻은 거고 산 거고 주지 마세요 앞으로는...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이네요 엄마는.

  • 13. dd
    '18.5.6 6:31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자식이 챙겨주면 고맙죠
    근데 다음부턴 뭐가 필요한지 뭐 받고 싶은지
    물어보세요 전 현금도 좋지만 제 자식이
    엄마생각하면서 골라준 선물이 더 좋아요
    현금주면 잘 안사게 되거든요
    아이도 그거 잘알아 뭐 받고 싶은지 꼭 물어봐요

  • 14. 진짜
    '18.5.6 6:31 PM (211.226.xxx.127)

    서운하셨겠어요.
    왜 따님 마음도 몰라주고.. 투정이실까요. 연세가 많으신가요?
    어르신들 75세 넘어가고 80세 되면 진짜 어린이가 되시더라고요.
    예전엔 네가 무슨 돈이 있다고 이런 걸 사왔니~ 말씀이라도 하시더만. 이제는 나는 이 것 말고 저 것이 더 좋더라~하셔서 자식들 놀래키시더라고요.
    저도 그 240그람짜리 홍삼정.. 가성비 짱으로 아껴 먹는 제 보약입니다. 몰라주셔서 속상하셨겠습니다.
    다음부터는 아예 부모님께 여쭤보시고 돈이 좋다 하시면 봉투로 하세요.
    생색낸다 뭐라 하시는 건 염치가 없으셔서 괜히 그러시나보다~로 해석하시고요. 잊으세요.
    그리고.. 뭘 해드리지 않는 것도 한 방법이라는.^^;;;

  • 15.
    '18.5.6 6:31 PM (49.167.xxx.131)

    그냥 20만원 드리지요. ^^

  • 16. 선물
    '18.5.6 6:32 PM (121.166.xxx.156)

    선물이 주는사람 받는사람 맘이 틀리니 전 편하게 현금으로해요
    아이들이야 돈이 없으니 형편에 맞게 꽃을 준비하지만
    저도 홍삼 선물은 싫어해요 다른 사람 다줘요
    특히 과일 사과는 좋아해요
    어른들은 현금을 젤 좋아하는거 같아요
    다음부턴 생색나게 현금 주세요

  • 17. ㆍㆍㆍ
    '18.5.6 6:32 PM (211.109.xxx.69) - 삭제된댓글

    우리는 그런 부모되지맙시다.
    원글님집에 원래 선물이 많이 들어오나요?
    우리 작은 형부가 선물을 주고받고를 많이 하셔서
    그집은 항상 선물이 대문앞에 넘쳐요.
    저희 친정엄마도 작은언니가 가져오는건 얻어온줄 아시더라고요.
    선물받은것도 다 주고받는건데.

  • 18. 아 답답
    '18.5.6 6:32 PM (39.119.xxx.21) - 삭제된댓글

    저런 부모님께는 돈이 좋다해도 드리면 안되죠.
    뭘 자꾸 현금으로 드리래~

  • 19. ...
    '18.5.6 6:35 PM (110.10.xxx.102)

    제가 이번에 블라인드도 새로 달아주기로 했는데 30정도
    해요...그거 달아줘도 안고맙대요...저는 그건 그거대로
    홍삼은 홍삼대로 준건대..엄마는 돈으로 니가 30줬어야한다고 하시네요.얻은 홍삼이 아니라.(엄마 생각)..점심먹으면서 에어콘 얘기가 나와서 작년에
    내가 사준거다라고 말했는데 그게 생색낸거라고...
    한달에 저한테는 20도 안쓰는데...너무 섭섭하네요
    그냥 내가 인생잘못살았구나 싶은게 너무 슬퍼서 섭섭해서
    울고있어요

  • 20. ...
    '18.5.6 6:36 PM (223.39.xxx.57)

    엄마가 원래 그런 사람인거에요.
    만원짜리루 사가도 넘 고마워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비싼거 사가도 고마운줄 모르고 불평하는 사람이 있고..
    자신이 자주 사는거니 그닥 고마운 생각 안드는 거죠. 주는 사람 마음 생각안하고 자신이 느껴지는대로만 생각하고 말하는 사람부류..

    담부턴 그냥 생각하지말고 딱 무리하지 않눈 선의 현금만 줘요. 선물 뭐할까 생각하는 시간도 아깝넹ㅅ

  • 21. ...
    '18.5.6 6:37 PM (110.10.xxx.102)

    나 자신한테는 안썼는데...너무 섭섭합니다

  • 22. 99999
    '18.5.6 6:42 PM (58.120.xxx.184)

    참 야속하네요

    저희엄만 그런거좋아하시는데ㅠㅠ 제가쓸데없이 돈안썻다고생각하셔서요 넌씨눈댓글이네요ㅠ

    담부턴 아예하지마세요 제가 다 속상하네요

  • 23. 못됐다
    '18.5.6 6:42 PM (121.160.xxx.222)

    부모라도 다 부성애 모성애가 있는게 아니더라고요...
    원글님 그돈 너무너무 아까워요 원글님 자신을 위해서 쓰세요.
    예쁜 옷도 사고 멋진 카페에서 좋은 시간도 갖고...

  • 24. 내원
    '18.5.6 6:43 PM (122.38.xxx.210) - 삭제된댓글

    아니~~~
    바보처럼 그런엄마한데
    아무리 부모라도 왜 자꾸 돈쓰고
    상처받나요 ㅜ ㅜ
    저라면 가지도 않습니다

  • 25. ㅇㅇ
    '18.5.6 6:43 PM (39.7.xxx.39)

    아마님이 뭐 해준거다 이말 듣기가 싫으신건가보네요.
    원글님은 현금은 아니고 주로 물건이나
    현물로 해주시는 거구요.

  • 26. ...
    '18.5.6 6:43 PM (119.196.xxx.43)

    그런말 들으면서 왜 그리 자주 돈쓰면서 속상해 하세요?
    당분간 엄마는 멀리 하시고 그 돈으로 가족끼리 맛난거 사드세요.
    엄마가 다 엄마는 아니네요

  • 27. 에구에구
    '18.5.6 6:46 PM (183.108.xxx.193)

    울지마요. .울지마요. . 토닥토닥. . .
    제가 다 속상하네요.
    어머님의 반응은 정말 뜻밖이라
    뭐라 위로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앞으로는 엄마께 조금씩만 해드리고
    님 위해 쓰세요. 그런분인거 알고도 계속 그러는거라면 그건 님이 감내해야 할 몫이라고 생각해요. 울지마요. .이리와요 안아줄게요

  • 28. 에고
    '18.5.6 6:49 PM (223.62.xxx.6)

    원글님 정말 서운하시겠어요.
    어머니 너무 하시네요.
    앞으로는 원글님 자신을 더 챙기시며 사세요.
    착한딸도 좋지만 자신이 행복한 사람이 되시기를…

  • 29. ...
    '18.5.6 6:50 PM (110.10.xxx.102)

    블라인드며 에어콘이며 봐꾸고싶어하시는게 너무 보여서
    모른척할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워낙 짠순이라서 저도
    모르게 생색을 내나봐요...저한테는 정말 안쓰거든요.
    큰돈이잖아요...에어콘. 냉장고는...
    그래도 제나름다로는 최선을 다했는데 홍삼 얻어온줄
    아시고...제가 짠순이라는거죠...제 약점을 쿡쿡 쑤시고
    후벼파시네요.

  • 30. 노친네가
    '18.5.6 6:59 PM (223.62.xxx.88)

    더더더~뜯어내 보려고 머리쓰는거잖아요....

  • 31. 선물
    '18.5.6 7:05 PM (121.166.xxx.156)

    많은거 해드렸으니 이제부터 본인한테 쓰세요
    안타까워하지 마시고요
    아마도 돈도받고 물건이 필요한거 이야기하면 탁탁해드리니 아쉬운거 없는거예요
    아이들도 키워보면 그렇더군요
    정말 필요할거같아 사주면 당연하고 자기가 원하는거 안해주면 언제 해준거 있냐는 듯이요

  • 32. 그냥
    '18.5.6 7:05 PM (175.120.xxx.181)

    가져가서ㅈ반품하세요
    현금으로 드리구요
    어버이날인데미리 원하는걸 물어보고 하셨어야죠
    서로잘 알면서ㅈ그러고 있어요
    홍삼도 한두푼이 아닐텐데

  • 33. 원글님
    '18.5.6 7:06 PM (121.171.xxx.88)

    살다보니 부모든 자식이든 어려운 사람이 있고 만만한 사람이 있나봐요.원글님이 못하는 것도 아니고 짠순이가 그정도 해주면 고마와 해야하는데 짠순이라 얻어왔을거다, 생색내지 마라 그러는건 사실 영 아니죠.
    돈 그렇게 쓰실 필요없어요.
    돈주고 욕먹고 마음 상하고 그러쟎아요.
    계속 돈주고 사드시던 홍삼이니 알아서 사드시겠지요. 브라인드고 뭐고 알아서 사시게 하세요.

    저도 저는 신발도 만원짜리 신으면서 아이어리고 남편혼자 벌때고 여유가 전혀없어서 제옷도 얻어입을 정도였는데 친정엄마는 마음아파 하기는 커녕 젊어서는 그리 살아도 된다 그러시더라구요. 거기까지도 뭐 별다른 생각없었는데 신발을 하도 사달라해서 아울렛에서 10만원 구두 사드렸더니 싸구려라서 발이아프다고 하시길래 솔직히 10년간 신발 안사드렸어요. 신발을 사야하는데 사고싶은건 백화점가면 30만원 정도 하니 자꾸 저한테 신발얘길하는데 저도 안사신는 신발 더이상 사드리기 싫어서 직접 사라고 했어요. 제가 매달 용돈도 30드리는데 자꾸 뭐 필요할때마다 얘길 하세요. 뭐가 필요하다 직접이든 간접이던...
    근데 잘 안들어드렸어요.
    솔직히 하나를 해드리면 뭘 또 해달라고 자꾸 바라세요. 인터넷으로 사면 싸다고 하질안나???
    근데 인터넷으로 사든 직접 가서 사든 돈 주시는것도 아니고 설사 준다해도 받기도 뭐하고 참...
    고맙다는 생각은 안하고 남의집 자식 어쩌고 하면서 뭘 자꾸 바래서 더더 안해드렸구요.
    저도 안쓰면서 사드렸는데 고맙기는 커녕 타박만 해서 안 해드렸어요.
    그래야 솔직히 짠순이 딸한테서 얼마나 힘들게 나온 돈인지 알죠.

    그리고 여기서도 돈으로 드려라 이런 소리 나오는데 솔직히 그 이유도 알거같아요. 큰맘먹고 옷 사드려도 이렇게어버이날이며 연휴 지나면 옷가게 할머니들 다들 바꾸러 오세요. 사이즈가 색깔이 어떻다 하면서 바꾸러들 오시니 취향 맞춰주기도 어렵고 해서 다들 돈으로 드리나봐요.

    이제부터라도 안해드리세요.
    그리고 나부터 챙기세요. 나도 안 먹고 안 입는거 해드려봐야 고마운줄 몰라요.
    좀 더 냉정해지세요.

  • 34. .....
    '18.5.6 7:08 PM (27.78.xxx.60)

    얻어온 홍삼이 아니란걸 영수증 보여드리고(이것도 생색낸다 하시겠지만 얻어온게 아니라는 증명) 엄마한테 해주지말고
    이제부터는 원글님에게 돈 좀 쓰고 사세요.

  • 35. 효녀세요
    '18.5.6 7:10 PM (221.161.xxx.36)

    넘치고 넘치는 자식이네요.
    너무 잘해드려서 고마운줄 모르시나봐요.
    원글님 자신에게 조금더하시고
    부모님께는 넘치게 마세요.
    대견하고 이쁜 자식을두고 어머님 너무하세요.

  • 36. ㅇㅇ
    '18.5.6 7:14 PM (61.106.xxx.237)

    댓글안읽고 달아요
    짠순이면 얻어왔다고 볼수있어요

  • 37.
    '18.5.6 7:17 PM (117.111.xxx.130) - 삭제된댓글

    받는게 당연하다 생각하는 부모
    더 더 큰거 바라나 보네요
    주고도 속상할바에 잘하지 마세요

  • 38. rosa7090
    '18.5.6 7:18 PM (222.236.xxx.254)

    자기 앞가림 하는 것 만으도 정말 훌륭한 딸 인데요.

  • 39. ..
    '18.5.6 7:19 PM (222.233.xxx.5)

    서운하셨겠어요. 부모님들도 나이가 드시니 서운함도 많아지시고 속이 좁아지기도 하시고.. 그렇더라구요. 그러려니 하시고 다음에는 현금으로 하세요^^

  • 40. 현금으로
    '18.5.6 7:20 PM (73.182.xxx.146)

    30을 줬었어야 했다고 대놓고 말씀하시는 엄마나 저기자신한테는 짠순이라 20도 안쓰는데 엄마한테는 18만원짜리 홍삼 들고갔는데 뭐라하시니 서운하다는 딸이나...제가보기엔 똑같이 돈돈으로 서로를 보고있을 가족이네요. 가족은 돈 들어갈 대상이 아니라 사랑하기 때문에 돈으로라도 마음을 표현해야하는 소중한 존재라고 백팔번 외우며 사세요. 스스로를 세뇌..

  • 41. 근데 고맙다는 말
    '18.5.6 7:29 PM (115.140.xxx.66)

    부모님한테 꼭 들어야 하나요?
    고맙다는 말 듣기 위해 부모님꼐 선물하고 그런거 아니잖아요
    원글님 어머니께서 잘못하신 건 맞는데요
    에어컨 사준 거...그런거 다시 또 말할 필요가 있나요
    저도 에어컨 냉장고 같은거 사드리지만 사 준 이상 한번도 내가 사줬니 어쩌니
    지나가는 말로라도 꺼낸 적이 없습니다. 잘 사용하시면 된 거죠.
    선물을 할 때 주는 것으로만 만족하세요
    그럼 기분나쁠 일도 없습니다.
    나한테도 돈 안쓰는데 엄마에게 돈을 썼다 그걸 알아달라
    그것도 자꾸 강조하는데 나자신한테 쓰는 돈보다 부모님께 좀 더 쓰면 안되는
    이유라도 있는지? 원글님이 하신 일들 보니까 다 꼭 필요한 것들만 사드리신 것 같은데요
    사치품도 아니구요.

  • 42. ..
    '18.5.6 7:46 PM (58.234.xxx.208)

    부모님도 실수할수 있어요.
    크게 의미부여 하지마세요~

    원글님이 상처 받지 않을 만큼만 하세요

  • 43. ...
    '18.5.6 7:48 PM (110.10.xxx.102)

    바로 위 댓글 보니...제가 많이 계산적인거같아요. 엄마한테
    섭섭할일이 아니네요. 저도 엄마한테 해주긴하지만 머리속에서 계산했나봐요...그게 잘안되요. 자꾸 계산하게되요...
    제 자신이 많이 부끄럽네요...저라는 사람이...
    동생한테는 많이 퍼주시는데 요구는 저한테 하시고
    그것도 저도모르게 섭섭하고
    제가 나쁜 사람인가뵈요...미성숙하고...

  • 44. 상대방이
    '18.5.6 7:52 PM (211.215.xxx.107)

    원하는 걸 주세요
    에어컨 블라인드 같은 것도
    님 어머님은 현금으로 받아
    스스로 원하는 것으로 사고 싶으신 거예요
    뭔가를 산다는 게 그분들 연세에서는
    엔돌핀 나오는 행위인 거라서 그래요
    여러 번 언질 주었는데도 계속 물품을 드리니
    어머니는 대놓고 돈 달라기도 그래서 트집 잡은 거고
    그런 상황에 님이 이거 비싼 거라고 하니
    생색 내지 말라고 받아친 거죠. 비싼 건 사실이니까요

    그냥 봉투로 드리세요
    선물 사러 발품 팔 필요도 없고 서로 좋잖아요?

  • 45. ....
    '18.5.6 7:54 PM (182.209.xxx.180)

    그냥 해주지 마세요
    입으로 해달란 말 안하며 해주길 원하는 사람 있어요
    그런 사람 심리가 받고 싶으면서 고맙다고 하기 싫고
    되갚기 싫어하는 사람이 그래요
    앞으로는 절대 엄마가 암시를 줘도 모른척하고
    선물하지 말고 기념일에 딱 돈으로 드리세요

  • 46. ..
    '18.5.6 7:57 PM (1.253.xxx.9)

    아뇨
    전 님같은 경우는 해드릴 필요없다고 생각해요

    부모고 자식이고 친구든 받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고
    권리처럼 요구한다면 더욱 더 해드릴 필요없어요

    혹시 나중에 유산이나 미리 현금 증여받기 위해서 그런다면 .
    아...아마 님에겐 안 줄거에요
    님이 짠순이 짓해서 모은 돈만큼 동생에게 채워줄 거에요

    앞으로 아무것도 해드리지말고 님위해 사세요

    님은 그냥 지갑이에요

  • 47. ...
    '18.5.6 7:59 PM (203.234.xxx.236)

    원글님 그게 그래요.
    내 자신에게 인색할만큼 아껴서 부모님께 뭘 해드리면
    그걸 아낀 돈으로 해주는구나 아니고
    재는 꾸미는 거에 관심이 없는 애고 돈이 있으니
    해주는 거다라고 생각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고마워하긴 커녕 나름 기대치가 있었는데
    홍삼을 주니 어디서 얻어와서 주는거라 생각해요..
    원글님이 대놓고 생색냈다기 보단 에어컨 잘 쓰고 있어?
    냉장고 잘 돌아가? 이런 이야기 하면 그깟거 사주고
    생색내니? 아마 이렇게 반응하실 거에요.
    원글님은 그냥 하는 말인데 어머니는 그걸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빈정대는 거죠.
    현금이든 선물이든 하지 마세요.
    가족간에도 기브앤테이크가 이루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냉장고 사줬으니 고맙구나 이런 마음이라도 가져야
    가족 아닌가요?
    마음이 약해서 다신 안할거야 했다가도 낡은 세탁기
    보면 에휴 하나 사드려야지 하실거 같은데
    이제 그러지 마세요.
    제가 딱 그러고 살았습니다.

  • 48. 습관
    '18.5.6 8:20 PM (211.218.xxx.196) - 삭제된댓글

    이 된거죠
    엄마는 받는거에 님은 주는거에 익숙해졌어요
    님의 마음속에 엄마에게 칭찬을 받고 싶어하는 인정욕구가 있을거예요
    어릴적부터 결핍이 있었겠죠
    그 인정욕구를 버리시고 님 스스로 님의 마음을 보살펴봐요
    엄마가 필요하다는 모든말들을 무시하고 그 돈으로 님한테 써봐요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데...
    제 이야기입니다. ㅡ.ㅡ

  • 49. 가족 간 기브 앤 테이크는
    '18.5.6 8:25 PM (211.215.xxx.107)

    부모가 자식을 키워낸 고생에 대해
    자식이 상응하는 보답을 해야 완성되겠죠

    그 마음으로 저는
    드리고 싶지 않은 돈을 부모에게 드렸어요
    부모에게 받은 상처가 너무 컸지만
    그냥 제가 진 빚을 갚아야 하는 거라고 믿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의 희생에는 미치지 못 하는 게
    자식의 효도임을 인정할 수밖에 없네요
    제가 아이를 키워보니 더 그래요

    제 아이에게는 대가 없는 사랑만 주리라고
    오늘도 마음 다잡습니다

  • 50. 선물이란게 그래서 어려워요 ㅜ
    '18.5.6 8:42 PM (222.96.xxx.118) - 삭제된댓글

    섭섭하신건 알겠지만
    받는 사람은요 ...
    나한테 필요없으면 안받으니만 못한게 되버려요
    차라리 현금 5만원이 고맙죠

  • 51. 원글님
    '18.5.6 10:05 PM (1.234.xxx.71)

    냉장고나 블라인드 등 물건을 왜 해드리나요?
    님이 짠순이 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물건은 못사니
    그런 물건 사면서 욕구해소를 하는 겁니다.

    에어컨을 예로 들자면
    항상 눈에 띄는 내 살림은
    내가 마음에 드는 것으로 내가 사고 싶은 거랍니다
    엄마의 살림은 엄마가 사게 놔 두세요

    그리고 수입있을때 저축을 하든지
    대출 받아서 부동산 사서
    허리 졸라 매고 갚고 매일
    부모님께 돈 없다 끙끙 대세요
    뭐를 펑펑 사들고 오는 자식 보다
    실속 차리는 자식이 이뻐 보이고
    뭐라도 더 해주고 싶답니다.

    물건 사드리지 말고
    생신 명절 어버이 날때
    현찰로 십만원씩만 드리세요

  • 52. ...
    '18.5.7 3:45 AM (174.211.xxx.70)

    어머님이 저리 행동하는데 무슨 이유가 있을 수도 있는데 그건 모르겠고;;
    아까운 돈을 썼는데 효과와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니 방법을 달리 하세요.
    상대방이 원하는 건 생색내지 않는 것과 현금인 거네요.
    첫번째 이게 민감한 정도의 차원이긴 한데 조금 조심하시고 현금을 드리세요(조금만ㅎ).
    무엇보다 이제 엄마와 가족보다 본인 자신이 즐기고 자신에게 투자하세요. 그럼 엄마와 같등도 줄고 서운한 마음도 줄 것 같아요

  • 53. ..
    '18.5.8 12:41 AM (1.227.xxx.227)

    무슨 이런엄마가있는지 앞으로 거리두고사세요 뭐 드려봐야 좋은소리도못듣는데 왜질질끌려다녀요 안보면 뭐필요하다 바꿔달라 소리도 덜듣고 모르니까 속편하고요 님도 투자하든저축하든 본인필요한거있음쓰시고 기본만하세요 기본돈만만ㄷ리세요 어디서받아온걸로퉁치냐 그럼 물건그냥가져오세요 환불하시고요 부모라고 같은부모아니고 상처주는부모에게 물질드리며 인정받으려고 용쓰지마세요 다부질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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