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중인데.. 계속 짜증이나요..
첫아이 키우면서 전업으로 돌아섰고
아이는 어린이집에 다녀요..
남편은 오늘같은 주말에도 없고
회사가 계속 힘든 상황이라 웃음을 보인적이 없어요 요몇달..
첫째는 남자아이라 기운이 넘치는데..
그래도 늘 아이가 이뻐서.. 그냥 궁합이 잘 맞는다고 해여할까..
애가 개구지고 편식도 심하고 그냥 까다로울때도 있지만
그냥 아이를 바라만봐도 이쁘더라구요.....태어날때부터 쭈욱..
흐뭇한 표정 지을때가 더 많았어요... 타국에 친정이 있어서
제가 외롭기도 했는데 아이가 있으니 그 모든 외로움이 걷혀간듯하고..
그런데 요즘 왤캐 힘이 든지
애한테 짜증이 잦아지네요....
그냥 조금만 생떼 부리면 그 꼴을 못 보겠어요..
말을 하기 시작하면서 제일 말을 안 들을때인건지..
저도 몸이 무거워져서 그런건지.. ㅠㅠ
눕고 싶고 쉬고싶은데 일어나일어나 반복.. ㅠㅠ
기저귀 안 갈겠다고 도망 다니고.. 발차기하고..
그래도 그런 모습이 다 이뻐보여서 미워한적이 단 한번도 없었는데 요즘 좀 아이가 미울때가 보여요 ㅠㅠ
임신호르몬 때문인지 낮잠 자는 아이 옆에 두고 넋두리하네요 ㅠㅠ
1. 은
'18.5.6 3:08 PM (220.85.xxx.101)힘내세요~ 저도 연년생으로 아이둘 키우는데 극심한 입덧부터 시작해서 참 힘들었어요. 특히 배 부르면 아이 따라다니기도 기저귀 냄새 맡는것도 다 고역이었어요.
이쁘지만 힘든게 현실이라 괜히 몸이 힘들어 아이에게 짜증이 흐르면 죄책감도 너무 심했고요.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거나 형편 괜찮으시면 일주일에 두번이라도 도우미를 쓰세요. 둘째 나오고 초반 한 6개월까진 정말 토나오게 힘들지만 그 고비만 넘어가면 차츰 나아질꺼에요. 떼쓰는것도 세돌 넘어가면 훈육이 가능해지니 아이 떼쓸때 어떻게 하는게 좋은지 부모프로들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꺼에요~ 기운내시고 순산하세요!!!
그렇게 큰 두녀석이 다 초등학생이 되니 옛날이 그리워요 ㅎㅎ2. 힘들지요....
'18.5.6 3:50 PM (218.149.xxx.99)근데 임신중 그리 행동하면 아이한테 영향이 갑니다...
짜증많은 아이...
태교 중요해요....ㅠㅠ3. ..
'18.5.6 3:58 PM (218.237.xxx.58) - 삭제된댓글절대 그러지 마세요..
힘드신거 충분히 이해갑니다.
저도 두아이가 1년 터울이라..
둘째 갖고 전업하면서
여러일이 생기고 힘들어
전 짜증을 내는것 아니고
스트레스만 만땅으로 지냈는데
그게 아이에게 전해졌는지
예민하고 분리불안 증세가 있었어요..
큰 애는 임신시 금융사 전산실 프로그래머로 일할때라 매일 공부.. 큰애는 집중령 좋고 긍정적인 성격..
지금 대학생이 된 작은애보면
아직도 미안해요
태교를 열심히 했다면 좀더 좋았을텐데 하는4. 철분제
'18.5.6 4:01 PM (220.116.xxx.156)철분제 등 임신부 때 먹는 것들 잘 챙겨드세요. 힘이 들어서 당연히 짜증이 나는 거죠.
적절하게 영양소가 맞으면 좀 편안해요. 임신해서 회사생활에 첫째 있고. 많이 힘들겠어요. 홧팅!
임신부때 먹는 영양소는 제가 잘 몰라서, 철분제만 얘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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