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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에 계신 아버지몸에 멍이 있어요

속상합니다 조회수 : 7,089
작성일 : 2018-05-06 14:49:41

8순의 아버지께서 치매로 요양원에 계십니다

햇수로 3년차 계시는중인데 한달에 1~2번 주말에 집으로 모셔옵니다

이번에도 연휴를 맞이해 어제 집으로 모시고 왔는데 목욕시켜 드리려고보니

겨드랑이근처와 팔 안쪽 손목에 큰 멍들이 있네요

놀라서 요양원에 전화로 여쭈어보니 철침대밑으로 무언가를 자꾸 떨어뜨리고

그걸 줏으시면서 철창 난간사이 좁은곳에 손을 넣다뺏다 하는 과정에 

멍이 들은거고 또 아스피린을 드시고 있어서 멍이 쉽게 안풀리고 자꾸 번지는거라 합니다

겨드랑이근처랑 팔안쪽에 멍들은건 지난번 뵈러 갔을때 원장이 설명해줘서

그런가부다 했는데 사실 그때도 마음이 너무 아팠는데

이번에 또 멍들은곳을 보니 요양원에서 하는말을 믿어야하나

아버지께 너무 미안하고 마음이 착잡합니다

아스피린을 장기 복용하면 정말 멍이 쉽게 가시지않고 점점 퍼지는지요

 


IP : 222.117.xxx.5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6 2:56 PM (221.157.xxx.127)

    밤에 안자고 왔다갔다할경우 묶어두실수도 있어요

  • 2. 검색해보니
    '18.5.6 2:57 PM (118.222.xxx.105)

    검색해 보니 아스피린하고 멍이 관계가 있기는 한가봐요.
    당뇨가 있어도 멍이 쉽게 든다고 하고요.

  • 3. nake
    '18.5.6 2:58 PM (59.28.xxx.164)

    시엄니 요양원에 10년 다되가는데 노인네들 약먹으면
    멍이 들긴들대요 자주 찾아가야 되요
    붙잡고 하다가도 멍들대요 근대 안보고는 어찌 알겠어요

  • 4. 어어
    '18.5.6 3:07 PM (125.186.xxx.113)

    노인들이 멍이 잘 들어요. 저희 엄마도 치매에 노령인데, 넘어질뻔 해서 강하게 팔 잡거나 손목만 확 잡아도 멍 들어요.

  • 5.
    '18.5.6 3:26 PM (211.224.xxx.187)

    노화가 피부에도 오니
    멍도 잘 들고
    잘 벗겨지기도하고 그래요

  • 6. 김정숙
    '18.5.6 3:40 PM (183.104.xxx.212)

    니이가 들면 혈관벽이 얇아져서 모세 혈관이 잘 터져요
    조금세게 잡거나 살짝 부딪혀도 멍들어요 팔순이시면 요양원에서 잘지내셔도 쉽게 멍들 연세세요

  • 7.
    '18.5.6 3:43 PM (218.153.xxx.134)

    아스피린이나 와파린처럼 혈전 예방약을 드시면 부작용으로 출혈이 잘 멎지 않거나 멍이 잘 드는 일이 생깁니다. 부위를 보아하니 누가 때려서라기보단 그쪽 설명대로 또는 부축해주는 사람이 좀 세게 붙들어도 생기는 멍일 것 같습니다.

  • 8. 속상합니다
    '18.5.6 3:56 PM (222.117.xxx.59)

    답변주신분들 말씀 읽으니 마음이 조금 누그러집니다
    3년차 계신중에 이런일이 처음이라 많이 당황하고 안절부절 못하고 있다가
    여쭤 본건데 친절히 답변 주시니 정말 고맙습니다
    집에서 모시지 못하고 요양원에서 지내시게 할수밖에 없는 자식인지라
    늘 죄인의 마음 입니다

  • 9. ..
    '18.5.6 3:59 PM (175.198.xxx.18) - 삭제된댓글

    요양원이 의심스러우면 2주정도 직접 모셔보세요
    잘 오셔도 멍이 드는지 확인해보셔야죠

  • 10. 맑은하늘
    '18.5.6 4:43 PM (175.192.xxx.216)

    혈전약 부작용이 쉽게 멍드는겁니다.
    부위가 겨드랑이와 손목안쪽이라면 요양윈 말 믿으셔도 됩니다.

  • 11. ..
    '18.5.6 4:45 PM (210.6.xxx.142)

    부위가 맞아서 생길 부위는 아닌 듯해요

  • 12. ....
    '18.5.6 5:55 PM (223.39.xxx.108) - 삭제된댓글

    본인도 못 모시면서 의심하시는건 좀 아니라고 봐요.
    솔직히 간병인분들 다 자기몸에도 파스붙이며 일하세요.
    괜히 감정 이입되네요.

  • 13. 요양원에서
    '18.5.6 6:21 PM (106.253.xxx.183)

    치매어르신 모시다보면 세세하게 하소연못할 어려움도 있답니다 어쩌다한번 방문하면서 의심하는 모습을 계속 보이는것은 하루종일 모시는분들의 사기를 꺽는것같아요
    자주 방문하며 어르신께 가족이 관심이 많음을 보여주고 말로라도 고마움을 표시하는것이 어르신께는 더 도움이될겁니다

  • 14. 요양병원
    '18.5.6 7:24 PM (125.191.xxx.84)

    노인은 피부가 얇아져 잘 찢어지기도 하고
    이유 없이 멍이 들기도 합니다
    노화로 받아 들이심이 좋습니다

  • 15. ...
    '18.5.6 7:33 PM (14.34.xxx.36)

    지금껏 안그랬는데 갑자기 그러면 신경은 쓰셔야해요.
    겨드랑이나 손목 같은곳은 꽉.. 세게 잡아서
    생기는 멍일수도 있어요

  • 16. 치매
    '18.5.6 7:57 PM (175.223.xxx.15)

    치매라 하고 자꾸 침대쪽에서 움직인다 하니 병원에서 손이나 발목을 묶어둘 가능성도 있겠군요
    시아버지 옆에 노인도 발목이 묶여있더군요
    나쁘다 할순 없고 어쩔수 없는 상황이긴 합니다

  • 17.
    '18.5.7 1:32 AM (119.70.xxx.59)

    본인도 못 모시면서 의심하시는건 좀 아니라고 봐요.
    솔직히 간병인분들 다 자기몸에도 파스붙이며 일하세요.
    괜히 감정 이입되네요2222222
    치매노인들 밤에 나가고 그럴수있어서 묶어놓은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게 속상하시면 집에서 간병 직접하세요

  • 18. 맑은하늘
    '18.5.7 10:46 AM (175.192.xxx.216)

    작년에 동네아짐이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하자고 꼬시길래 했다가 그 세계에 발담그고 싶지않아 장롱자격증이 된 상태입니다만 실습때 경험 떠올려보게되네요.

    한달이용료가 300만원이상인 요양원이라면 모를까 보통 서민들이 이용하는 요양원에선 요양보호사 1명이 환자 여러명 을 돌봅니다
    잠깐 다른사람 살피는 사이에도 어린애처럼 사고칩니다
    겉모습은 어른인데 정신연령은 어린애같은 어른아닌 어른.
    보호자가 자꾸 의심하는 눈길로 쳐다보는거 다 느껴집니다
    보호자가 믿고 맡긴다는 느낌을 주거나 환자 본인이 정가게 행동하는 분들만큼 부드럽게 말한마디 더 하게되고 옷이나 침구류에 손길 한번 더 가게 되지는 않아요
    침대높이가 요양보호사들이 허리를 숙여야만하는 높이라
    대부분이 허리가 안좋습니다
    환자들이 상체를 침대밑으로 쭉 내려가 웅크리고 있는 경우도 있고, 침대구석을 좋아해 구석으로만 몸을 웅크리는 분도 있고, 휠체어에 앉혀놓으면 허리를 쭉내밀고 앉아 엉덩이가 휠체어의자 끝에 매달리는거처럼 앉아있는 경우도 많더군요. 우리처럼 반듯하게 누워있거나 앉아있는 환자들 몇명 안됩니다.
    자세를 바르게 잡아주는데
    덩치가 작아도 어른은 어른이라 힘듭니다. 환자가 같이 움직이지않으니 더 힘들죠. 일반인처럼 일어나세요하면 일어나는것도 아니고 바로 누우세요하면 눕나요
    그대로 놔두면 놔둔다고 뭐라하겠죠
    어쩌다 한번. 잠깐의 방문만으로 판단하지마시고
    집에서 최소 7일정도 모셔보세요
    그때 느끼는 애로사항을 요양보호사들도 똑같이 느낍니다
    돈주고 부탁했다해서 치매어른을 모시는 애로사항이 사라지는게 아닙니다. 단지 내가 그 애로사항을 직접 겪지않는다는것일뿐
    치매는 더더더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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