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짜증나네요

민폐 조회수 : 1,684
작성일 : 2018-05-06 09:42:18
친정어머니랑 같이 살아요
작년 5월연휴에도 그러더니 올해도 어제 오후 서울사는 친척언니가 왔어요
명색은 엄마 보러온거 였는데 , 손자봐주던 딸집에서 연휴라 사위랑 있기 그래서 말하자면 쫒겨난거죠
4월쯤 엄마에게 전화가 와서 제가 느낌이 안좋아서 언니에게 연휴땐 내려오지 말라고 얘기하랬는데, 얘길 안했나봐요
엄마는 설마 또 그러겠나 했대요
작년엔 얼떨결에 당했는데 올핸 정말 짜증나네요
자기딸 생각한다고 남집에 너무 민폐를 끼치네요
80대 엄마는 겉으로는 저에게 싫은척을 하지만 방에서는 하하호호 하시네요
본인은 별 신경쓸게 없으시니까요
둘만 두고 어디 급하게라도 숙소잡아 여행갈까봐요
연휴때마다 이러니 정말 화가 식질 않아요
여행간다해도 집 놔두고 계획없이 급여행이 짜증나고, 집에 있으려니 더 짜증나고~~
IP : 183.103.xxx.10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6 9:44 AM (183.96.xxx.129)

    노인들은 누가오면 치닥거리 해주기 힘들어도 말벗이 생겨서 즐거운가봐요

  • 2. 언니 와 있는게
    '18.5.6 9:45 AM (114.203.xxx.105) - 삭제된댓글

    짜증이 왜 나시는진 모르겠어요 여기 남달한텐 .
    님 가정사 모르니까.
    짜장면이나 시켜 주세요.
    밥 하기 귀찮으니까.

  • 3. 언니 와 있는게
    '18.5.6 9:45 AM (114.203.xxx.105) - 삭제된댓글

    짜증이 왜 나시는진 모르겠어요 여기 남들한텐 .
    님 가정사 모르니까.
    짜장면이나 시켜 주세요.
    밥 하기 귀찮으니까.

  • 4. 괜찮은데
    '18.5.6 9:47 AM (116.123.xxx.168)

    좋게 생각하세요
    어머님도 하하호호 하시면
    즐거워 하시는거 같은데
    원글님도 친구들 만나고
    쇼핑다니고 그러심 되잖아요

  • 5. ...
    '18.5.6 9:50 AM (119.69.xxx.115)

    그냥 원글님은 이때다하고 엄마맡기고 나가시면 되죠 .

  • 6. ..
    '18.5.6 9:53 AM (183.103.xxx.107)

    윗님은 가족들 모처럼 다 쉬는 연휴에 먼 친척언니,
    소식도 없다 1년에 한번 이런 황금연휴에 갑자기 집으로 찾아와도 즐겁게 맞아지시나요?
    제가 이상한가요?

  • 7. ㅠㅠ
    '18.5.6 9:55 AM (114.203.xxx.105) - 삭제된댓글

    여기분들 님 가정사 모른다니까요..먼친척 갑작방문이
    싫지 않은분들 있다니까요 ..

  • 8. ....
    '18.5.6 10:12 AM (112.168.xxx.205)

    우리가족만 단촐하게 사는데 손님이 오는건 싫지만 친정엄마랑 같이 사시는거면 오히려 연휴에 이렇게 오시면 좋을것도 같은데요 전.
    이기회에 나가서 종일 놀아도되고 가족끼리만 나들이 가고 외식해도 좋잖아요. 용돈만 좀 드리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라 하고 남편이랑만 나가서 시간보내세요. 남편분도 좋아하실듯요

  • 9. ....
    '18.5.6 10:45 AM (211.110.xxx.181)

    자장면 시켜드시라 하고 외출하세요

  • 10. 아마
    '18.5.6 10:46 AM (180.69.xxx.118)

    엄마는 무척 즐거우실 걸요~^^;

  • 11. 케이스바이케이스
    '18.5.6 11:05 AM (211.201.xxx.73)

    팔순다된 울엄니한테도 똑같은 케이스로
    와서 이삼일씩 자고 가는 사촌언니가있었는데
    반복되니 외로다는 울엄니도 귀찮다하시대요
    와서 손님처럼 밥얻어먹고 집에 떡하니
    버티니까요 와서 반나절놀다가는건 반가워도
    제집에 누가 며칠씩머무는건 반복되면
    다 민폐입니다 제부모제자식도 힘들다는데
    하물며.. 울엄니 한 이년겪으시더니
    딱 자르셨어요.이언니가 울엄니집뿐만 아니라
    이집저집그러다 다 싫어해서 요즘 갈곳이 없어
    요즘은 찜질방가신답니다
    원글님정상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3575 신라젠 주주님들 계신가요?TT 14 헐.. 2018/07/19 3,300
833574 베스트글에 다문화혜택 많다던데 어떤게 있나요? 6 ㅇㅇㅇㅇㅇ 2018/07/19 541
833573 작년 연차 -2일을 퇴직금에서 공제? 2 .. 2018/07/19 643
833572 문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줍시다. 37 문지지 2018/07/19 1,896
833571 이런성격아이 제가 힘든게 이상한건가요? 21 초등맘 2018/07/19 3,188
833570 학교 상 몰아주기 넘 심한대요. 13 항의하고 싶.. 2018/07/19 2,666
833569 자식 키우면서 시부모한테 그러면 안된다는 말이 제일 한심하더이다.. 12 쯧쯧 2018/07/19 4,090
833568 정체기 다이어트 2018/07/19 352
833567 선스프레이 추천 부탁드려요. 2 여름 2018/07/19 420
833566 집을 계약했는데 중도금 치룰때 공동명의면 어떻게하나요? 4 2018/07/19 1,190
833565 기우는 자식에게는 어떻게 해줘야하나요? 7 .... 2018/07/19 1,927
833564 만삭 7~8월만큼 덥네요. 5 .... 2018/07/19 1,173
833563 울 따님 11 ㅎㅎ 2018/07/19 2,181
833562 어린이집은 원아 한명당 정부에서 얼마를 지원받나요? 3 크롱 2018/07/19 1,423
833561 문통 이후 장애연금 금액이 올랐어요 8 ㅇㅇ 2018/07/19 1,595
833560 류마티스 질환자인데..가벼운 등산은 안 좋을까요? 1 ... 2018/07/19 1,084
833559 나이키 미국사이즈 M이 한국사이즈로는 L 맞나요 2 사이즈문의 2018/07/19 1,305
833558 양산 쓰니 두가지 이득. 38 사바하 2018/07/19 17,438
833557 서울 친구들과 저녁모임 장소 좋은곳이요 1 추천해주세요.. 2018/07/19 526
833556 얼음 보관하는통 이름이 뭘까요 4 바닐라향기 2018/07/19 1,062
833555 경기 심각한가보네요 ㅠㅠ 89 어쩌나요 2018/07/19 17,971
833554 아이들이 너무 많이 죽는다. 4 ... 2018/07/19 1,611
833553 지하철안인데 속옷만 입은 여자 있네요 65 지금 2018/07/19 32,382
833552 집나가는 비법좀알려주세요. 9 2018/07/19 3,922
833551 트리오 가이스트 공연을 보고와서 2 바니타스 2018/07/19 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