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짜증나네요

민폐 조회수 : 1,658
작성일 : 2018-05-06 09:42:18
친정어머니랑 같이 살아요
작년 5월연휴에도 그러더니 올해도 어제 오후 서울사는 친척언니가 왔어요
명색은 엄마 보러온거 였는데 , 손자봐주던 딸집에서 연휴라 사위랑 있기 그래서 말하자면 쫒겨난거죠
4월쯤 엄마에게 전화가 와서 제가 느낌이 안좋아서 언니에게 연휴땐 내려오지 말라고 얘기하랬는데, 얘길 안했나봐요
엄마는 설마 또 그러겠나 했대요
작년엔 얼떨결에 당했는데 올핸 정말 짜증나네요
자기딸 생각한다고 남집에 너무 민폐를 끼치네요
80대 엄마는 겉으로는 저에게 싫은척을 하지만 방에서는 하하호호 하시네요
본인은 별 신경쓸게 없으시니까요
둘만 두고 어디 급하게라도 숙소잡아 여행갈까봐요
연휴때마다 이러니 정말 화가 식질 않아요
여행간다해도 집 놔두고 계획없이 급여행이 짜증나고, 집에 있으려니 더 짜증나고~~
IP : 183.103.xxx.10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6 9:44 AM (183.96.xxx.129)

    노인들은 누가오면 치닥거리 해주기 힘들어도 말벗이 생겨서 즐거운가봐요

  • 2. 언니 와 있는게
    '18.5.6 9:45 AM (114.203.xxx.105) - 삭제된댓글

    짜증이 왜 나시는진 모르겠어요 여기 남달한텐 .
    님 가정사 모르니까.
    짜장면이나 시켜 주세요.
    밥 하기 귀찮으니까.

  • 3. 언니 와 있는게
    '18.5.6 9:45 AM (114.203.xxx.105) - 삭제된댓글

    짜증이 왜 나시는진 모르겠어요 여기 남들한텐 .
    님 가정사 모르니까.
    짜장면이나 시켜 주세요.
    밥 하기 귀찮으니까.

  • 4. 괜찮은데
    '18.5.6 9:47 AM (116.123.xxx.168)

    좋게 생각하세요
    어머님도 하하호호 하시면
    즐거워 하시는거 같은데
    원글님도 친구들 만나고
    쇼핑다니고 그러심 되잖아요

  • 5. ...
    '18.5.6 9:50 AM (119.69.xxx.115)

    그냥 원글님은 이때다하고 엄마맡기고 나가시면 되죠 .

  • 6. ..
    '18.5.6 9:53 AM (183.103.xxx.107)

    윗님은 가족들 모처럼 다 쉬는 연휴에 먼 친척언니,
    소식도 없다 1년에 한번 이런 황금연휴에 갑자기 집으로 찾아와도 즐겁게 맞아지시나요?
    제가 이상한가요?

  • 7. ㅠㅠ
    '18.5.6 9:55 AM (114.203.xxx.105) - 삭제된댓글

    여기분들 님 가정사 모른다니까요..먼친척 갑작방문이
    싫지 않은분들 있다니까요 ..

  • 8. ....
    '18.5.6 10:12 AM (112.168.xxx.205)

    우리가족만 단촐하게 사는데 손님이 오는건 싫지만 친정엄마랑 같이 사시는거면 오히려 연휴에 이렇게 오시면 좋을것도 같은데요 전.
    이기회에 나가서 종일 놀아도되고 가족끼리만 나들이 가고 외식해도 좋잖아요. 용돈만 좀 드리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라 하고 남편이랑만 나가서 시간보내세요. 남편분도 좋아하실듯요

  • 9. ....
    '18.5.6 10:45 AM (211.110.xxx.181)

    자장면 시켜드시라 하고 외출하세요

  • 10. 아마
    '18.5.6 10:46 AM (180.69.xxx.118)

    엄마는 무척 즐거우실 걸요~^^;

  • 11. 케이스바이케이스
    '18.5.6 11:05 AM (211.201.xxx.73)

    팔순다된 울엄니한테도 똑같은 케이스로
    와서 이삼일씩 자고 가는 사촌언니가있었는데
    반복되니 외로다는 울엄니도 귀찮다하시대요
    와서 손님처럼 밥얻어먹고 집에 떡하니
    버티니까요 와서 반나절놀다가는건 반가워도
    제집에 누가 며칠씩머무는건 반복되면
    다 민폐입니다 제부모제자식도 힘들다는데
    하물며.. 울엄니 한 이년겪으시더니
    딱 자르셨어요.이언니가 울엄니집뿐만 아니라
    이집저집그러다 다 싫어해서 요즘 갈곳이 없어
    요즘은 찜질방가신답니다
    원글님정상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2546 강아지 과일... 5 해태 2018/05/18 2,043
812545 풀무원 고추 만두 맛이 어때요? 8 먹을만해??.. 2018/05/18 1,619
812544 참 나 ~ 1 ,,, 2018/05/18 578
812543 다들 돈 어떻게 불리세요? 51 고고 2018/05/18 16,203
812542 이재명이 노무현재단도 팔았네요 17 바닥은 어디.. 2018/05/18 2,597
812541 제주 도지사후보 토론회를 보고 혼란스럽네요. 13 제주도민 2018/05/18 1,616
812540 여기가 임산부한테 더 공격적인 거 같아요 27 ... 2018/05/18 2,570
812539 어제 이재명 후보 술판... 다른 얘기도 있네요..jpg/펌 7 진짜돈듯 2018/05/18 2,446
812538 일베가 합성한 한반도기 무분별하게 사용 1 .... 2018/05/18 430
812537 사고나,,좀 안좋은일이 있을때 꼭 엄마가 전화해요. 6 ㅇㅇㅇ 2018/05/18 2,015
812536 밑에 인복 글 읽고...사람을 좋아한다는건 어떤건가요? 조준 2018/05/18 1,104
812535 예민한 아이 키우고 둘째 생각없으신분 계신가요? 24 .. 2018/05/18 3,391
812534 최대현 짤렸네요. 11 ... 2018/05/18 4,261
812533 이런 사투리 아시는 분 15 노랑 2018/05/18 2,195
812532 아이고 '룸싸롱에서 과일 사온 남편' 글님 보세요 19 행복해요 2018/05/18 13,131
812531 오늘 5.18기념식본후 이노래가 계속 귀에맴도네요 6 누가 2018/05/18 1,026
812530 내신이 안좋은경우 차라리 실업계로 15 ㅇㅇ 2018/05/18 3,080
812529 KBS를 방문한 정연주사장.JPG 8 감회가남다르.. 2018/05/18 1,872
812528 관악산 등산코스 추천좀 해주세요 2 ㆍㆍ 2018/05/18 1,395
812527 거지갑 박주민 의원님이 도와달랍니다 43 참여합시다... 2018/05/18 3,781
812526 몇년간 반복되는 꿈.. 누가 해몽해주실 수 있나요 7 2018/05/18 2,157
812525 베이킹소다로 빨래할때 말인데요..^^ 3 수빈 2018/05/18 4,173
812524 대체 일베는 노통을 왜 저렇게까지 28 가을여행 2018/05/18 2,991
812523 이럴경우 카드승인취소는 어디다 요청하나요? 5 2018/05/18 955
812522 어머니의 가슴을 울린 사진 한장 10 518 2018/05/18 2,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