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여대생들 졸업사진 찍을때요
외모꾸미는데는 별관심없는 선머슴같은 딸이
4학년이라 졸업반이네요.
오전에 82하다보니 대학생들 졸업사진 찍는다는 글이 있기에
딸한테 너는 졸업사진언제 찍어?톡보냈더니
그 졸업앨범 찍어야돼? 전산기록만 멀쩡히 있음되지.
안찍으려고했는데? 합니다.
요즘 추세가 그런가요?
졸업사진찍을때 머리도 하고 메이크업,의상도 신경써서
챙기죠? ㅠㅠ 딸이 신경을 안씁니다.
팁 좀 주세요.
딸한테 다들 이런다더라 좀 보여주게요ㅠㅠ
1. 3년전 졸업한
'18.5.5 8:56 PM (218.147.xxx.159)딸아이는 미용실가서 머리하고 화장하고 사진 찍었어요.
원피스도 예쁜거 사서 (5월에 사서 )주변 결혼식이나 모임때 넘 잘입네요.
여대라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어요.2. 냥이
'18.5.5 8:58 PM (112.184.xxx.62)안 찍는 친구들도 많아요, 찍는 사람은 찍구요ㅎㅎ찍으면 원글님 쓰신것처럼 이쁘게 하구 찍죠...근데 졸업하니 앨범은 짐이라고 다들... 찍기 싫다고 하면 너무 강요하진 않으셔도 될듯... 전 5년전에 대학 졸업했어요
3. 앨범이
'18.5.5 9:00 PM (39.118.xxx.211)짐이기는 하지만 아예 안찍는 학생들도 많은가요?ㅠ
졸업앨범에 안나오면 좀 그럴거같은데.. .4. ㆍㆍㆍ
'18.5.5 9:04 PM (219.251.xxx.38)졸업앨범 공들여 찍어도 받아서 창고행이고 꺼내볼일도 없어요. 이왕 찍을거면 돈은 들어도 스타일링 완벽하게해서 찍으면 좋긴 한데요, 또 그렇게 안해도 아무 상관 없기도 해요. 졸업후에 진짜 쓸데 1도 없더군요.
5. 바람소리
'18.5.5 9:08 PM (125.142.xxx.237) - 삭제된댓글사진은 찍었는데 앨범은 안 찾았어요.
제 딸 둘다요
지금 생각하니 저도 30년 동안 졸업 앨범 열어본 적이 없네요. 84학번 88년 졸업^^6. 똑똑한 따님
'18.5.5 9:11 PM (58.232.xxx.241)따님이 참 똑똑하셔요. 대학 졸업사진 어딨는지도 모르네요. 아마 이사 다니면서 버린듯.. 졸업사진 찍는다고 비싸게 주고산 정장치마도 졸업사진 때 한번 입고 못입었네요 그 후로 저는 웨딩촬영도 안했어요.
7. 딸 둘
'18.5.5 9:30 PM (14.52.xxx.224) - 삭제된댓글큰애는 머리.화장 다 청담동 가서
예쁘게 받고
옷도 얌전한거 사서 찍었는데
정작 앨범은 안하고
사진관에서 원하는 사진만 골라
몇장짜리로 만들었구요.
작년에 졸업한 작은 애는
아예 졸업식 전 주에
친구들이랑 가운만 받아서 입고 캠퍼스 여기저기서 찍고
밴드에 올리고 끝. 하더군요.
둘 다 앨범은 생각도 안하구요.
심지어 취업해 연수받느라 졸업식도 안갔어요.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했어요. 본인들은 아쉽지 않은가 봐요8. ....
'18.5.5 9:33 PM (221.157.xxx.127)예전에 더 신경썼죠 졸사보고 맞선도 들어오고 한다고~요즘은 sns다들하니 졸사 큰 의미 안두는듯
9. 저희
'18.5.5 9:39 PM (211.48.xxx.170)딸 둘도 안 찍었어요
워낙 중간에 휴학들 많이 하니
동기들이랑 같이 찍는 사진도 없고 앨범에 없구요.
그냥 친한 애들끼리 사진관 가서 설정 사진들? 찍는 거 같더군요.10. 92학번 여대
'18.5.5 9:47 PM (58.234.xxx.77)꽃이 만발할 때라 요맘때 찍었는데 거의 다 정장 한 벌씩 새로 사고 당일날 미용실 가서 셋팅하고 - 펌 아님 -
메이컵 받고 찍었어요, 되게 어색들한데 왜그랬는지...
그땐 졸업앨범보고 뚜마담들 전화 온다고 하던 시절이었네요ㅎㅎ11. ........
'18.5.5 10:10 PM (117.111.xxx.4)찍어놓고 입사서류에 잘 썼네요
대단하게 스탈링한건아니고
직접 화장 하고 머리만미용실서했어요12. ᆢ
'18.5.5 10:20 PM (58.72.xxx.252)90년대 학번 저도 친구도 졸업사진에서 봤다고 전화 몇번 받았어요.
그땐 청담동이나 학교앞에서 헤어 메이크업 하고 찍는게 당연한거였는데 요즘은 안그런가보네요.
당시 우스개로 뚜아줌마들이 졸업앨범 볼때 공대쪽은 스테플러로 찝어놓고 시작한다는 말고 있었고 ㅋㅋ13. ..
'18.5.5 11:12 PM (27.1.xxx.155)94학번 여대졸업했어요.
미용실가서 헤어 메이크업받고
오브제가서 옷사고..
졸업후 마담뚜?같은 사람이 꾸준히 전화왔어요.
결혼하고 애낳고 살때도 친정집으로 전화오곤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