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도 많이 받지만 댓글 보고 헉 할때도 많아요.
댓글을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남 상처 받으라는 듯이
쓰시는 분들 땜에요.
악플도 달릴 수 있는건데, 저도 한 성깔하다보니 잠자던 파이터 본능이 솟구쳐요.
그래서 몇번 댓글로 말싸움 하기도 하고,
여기가 제겐 익사이팅한 곳이예요. 여러모로
도움도 많이 받지만 댓글 보고 헉 할때도 많아요.
댓글을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남 상처 받으라는 듯이
쓰시는 분들 땜에요.
악플도 달릴 수 있는건데, 저도 한 성깔하다보니 잠자던 파이터 본능이 솟구쳐요.
그래서 몇번 댓글로 말싸움 하기도 하고,
여기가 제겐 익사이팅한 곳이예요. 여러모로
70%는 걸러듣고 20-30%만 참고합니다
꼬인 사람들이 많기도 하지만
스트레스를 막말로 푸는듯 해요
이해해요.
여긴 주로 댓글 위주라...
첫 댓글이 어떻게 달리느냐에 따라 편향이 있더라구요.
기분 푸시고요.
미성숙해서 그런지 예의없는 댓들은 그냥 못 넘기고, 꼭 따져서 면막을 줘요
그럼 댓글 내리거가 말싸움이 시작되거나.
ㅎㅎ 근데 진짜 웃기는건 제가 그런 말싸움에 약한 흥분해가지고 즐기는 것 같기도 해요. ㅋ
내가 흥분한 상태에서 쓴 글은 꼭 누군가가 물어 뜯습니다.
혹시 그런 악플이 달리는 글을 쓸 때의 마음가짐에 대해서 생각해보신 적이 있나요?
명품은 비싸잖아요
저는 똥댓글들은 주옥댓글을 얻기위한 댓가라고생각하기로했어요
글읽는 그순간 누구나 감정의 온도는 다르니까 반응도 다를수있고요
나 자신도 내 감정에 따라 같은상황에서도 다른 대꾸가 나가는것처럼요
그전까진 똥댓글에 막 흥분하고 태도에 문구하나하나에 열받고 그랬는데..요즘은 그냥 아 이사람이행복하지 않구나..하고 넘겨요
귀한 주옥댓글 얻으려면 이런 댓가도 치뤄야지.. 좋은게 뭐 거저 쉽게 오겠어? 하면서요
전 얼마전에 속상해서 넋두리하고자 친구얘길 썼어요.
근데 제마음 속을 마음대로 포장을 해서 제 친구를 헐뜯고 흉본다는 식의 결론을 댓글이 내더군요.
정말 제 친구의 낯선 모습이 어렸을 때 동경했던 모습과는 사뭇달라서 속상하고 안타까운 건데 그걸 엉뚱하게 비꼬면서 내리 깎더군요. 흠.. 그냥 귀찮아서 지웠어요.
어차피 친구가 봐도 속상할 거 같아서요.
뭐 하여튼 좀 오지랍이 근거 없는 경우도 많고
일단은 원글의 마음에 라포형성을 못하고 아는척으로 잘난척 하는 풋내기들도 참 많다는거죠.
돌이켜보면 진짜 기억에 남는 건
나를 부르르 떨게 했던 쓴소리 악플이더라구요
음...14년전쯤이었나봐요
그 이후로 제 생각의 방향이 많이 바뀌었어요 좋은 쪽으로
윗분 말씀이 맞아요
내 글에 분명 오점이 있었어요
인정하고 싶진 않아도 ㅎㅎ
어떤 의도인지 이해는 합니다만,
굉장히 드라이하고 건조한 질문에도 악플이 달리더만요.
몇일전 딸아이 담임이랑 상담하고 고민을 적었는데,
첫 댓글이 " 자기 자식이 머리 좋은데 공부는 안한다고 생각하는거 모양인데
그거 공부 못하는 애들한테 선생들이 하는 소리다.' ㅋㅋ 사실 욕도 아니고 비방글은 아닌데
예의없는 글이죠.ㅋ
글쎄요.
님 마음에 안들면 악플이군요 ㅎㅎㅎ
게다가 싸우면흥분해서 즐기기까지 한다니 본인은 뭐 다른척 해도 같은 부류 인증인듯
그리고 [애가 머리는 좋은데 집에서 공부안하나봐요는 말을 선생님께 들었다]고 적으셨었는데
자기 자식이 머리는 좋은데 공부는 안한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그거 공부 못하는 애들한테 선생들이 하는 소리맞아요.
내용 공감 이런거 싹 빼고 자기 경험에 비추어서 비꼬아 얘기한 것 같은데
저는 저 사람은 질투하고 있구나? 대충 쓴 댓글에는 그냥 무덤덤하더라구요. 길게 신경써서 쓴 글에 눈이 가고요
대충 쓴 글은 나도 대충~ 신경 쓸 필요 없잖아요
현명하시네요.
저도 제가 다혈질인거 인정해요.
가끔 논쟁의 여지가 심한 들을 쓴적도 있고요.
현명하고 도움이 되는 글도 많으니
악플 몇개는 흘러야겠죠.ㅎㅎ
이제 악플에 댓거리 하지 안으려고 해요.
논쟁하고 시시비비 따지는거 은근 좋아하는데
제가 생각해도 악플 단 사람이나 거기에 댓거리 하는 저나 똑같아 지는거 같더라구요.
글 쓰다보면 요령이 생겨요 방어막 치고 애초에 물어 뜯길거 차단하고
미리 자기검열 한다고 해야하나
그 자기검열이 잘 안되나 봅니다.ㅎ
그냥 예의없는 댓글에 무뎌지는 수 밖에요.
진짜 웃기는건 제가 그런 말싸움에 약한 흥분해가지고 즐기는 것 같기도 해요. ㅋ
헐 어이가 ㅋ ㅋㅋ
ㄴ 헐 어이가 없으시죠.
저도 제가 좀 변태같아요. 죄송해요.
놀리는 거 아니고.
근데 남편이랑 말다툼하고 이기고 시원한 느낌 뭐 그런게 있어요.
저한테 그런 유치한 면이 있네요.
어머 황당하네요.
님 댓글 제가 쓴거에요.
그땐 제 댓글엔 암말도 안하시고
우리애 똑똑하다 댓글 다셨길래
아 댓글 잘못달았구나 싶어서 삭제했는데
이제와서 뭐 하시는거세요.
그때 글 링크라도 달고 예의운운하셔야죠.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548898&page=1&searchType=sear... 시키라는
링크글 읽어보니 자식 자랑인데 눈치없는 댓글을 달아서 화가난듯 싶네요,,, 열흘이나 지났는데 아직까지도 담아두다니ㅠㅠ
님이 지우신 댓글도 달아주실래요?
제가 뒤끝이 있어서.
근데 자랑 글은 아니고 진짜 고민되서 쓴 글이예요.
오죽하면 작년에 비싼 심리검사를 다 받았을까요.
님 아이피로 글몇개 찾아봤는데 약간 가르치려는듯한
혹시 학생들 상대하시나요?
정해인글에 가십거리에 엄청들 열낸다고 모두들 꼰대라던 그분이신가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82보다 전문기관을 찾는게 좋을 것 같아요...
여기 본인들이 고학력인 분들도 많고 자식들도 본인들만큼 공부시켜본 경험자들이 많아요.
그래서 댓글보다보면 이거다 싶은 것도 발견해요.물론 엥 이게뭐야 하는 것도 있구요.
가려내는 건 본인 능력이지만 그게 쉽진 않죠.
원글님 글 두개 다 봤고 댓글도 다 봣는데 아이는 컨트롤하기 힘든 아이고 (인정하기 싫으실 것 같습니다)
따가운 충고또한 눈꼭 감고서라도 들을 수 있는 상태도 아니신 것 같아요...
지워진 댓글들도 있을테니 저게 다는 아닐거지만 지금와서 또 복기해보신다면 게시판보다는 전문기관을 가보시는게 마음의 상처가 덜 되지 않을까 싶어요...
보통 자유게시판은 쓴말 좋은말 다 듣는 곳이에요... 그걸 감당하기 힘들다면 전문가에게 가는게 날 위해서라도 나아요.
전문가들은 듣기 싫은 말도 부모마음 상하지 않게 전달할 수 있는 노하우를 가진 분들이에요.
그게 그분들 업이고 그걸로 학위딴겁니다...
어떤 댓글들은 정말 감탄사 나올때가 있구요
저는 이런걸로 병원에 바로 가나? 했었는데 댓글이 열에 일곱이
여기 묻지말고 지금 응급실 뛰어가라 더라구요
갔다오신 원글이는 다행히 별일 없었다 하셨고... 그래서 저는 병원 조언도 안믿어요.
여긴 이상한 댓글만큼이나 이상한 원글은 더 많은 곳이죠
가끔 나타나는 보물을 건지려고 사금캐듯 삽질하는 곳.
에너지를 주체할 수 없는 쌈닭이 참 많아요
님 말고도 ㅎㅎ
댓글로 쌈질하는 거 보면 참 기운들도 좋다는 생각 듭니다
82조언은 그냥 심심풀이 땅콩정도로 생각하시고
미처 내가 몰랐던 정보 얻는거 정도..
아주 가끔, 가슴에 박히는 주옥같은 명언.. 이 정도에
만족해야죠.
얼토당토않게 휘몰아치는 군중심리같은게 있는 곳이니
글 올릴때 옥석을 가릴줄 알 정도의 상태일때
글 올리세요..
정보, 조언, 정치적 의견 넘쳐나는데
정말 건져도되는 건 소수에요..
그건 그냥 아줌마들의 수다가 갖는 특징이라고봐요.
전문가들이 아니잖아요.
선무당이 사람잡는 법..
여시든 레테든 여초 사이트 특징이 원래 그래요.
첫댓글에 다 동조하고 22,33계속 이런식이죠.
의견 다른 사람은 아예 그 글에 댓글을 안담.
남초는 다른 의견 막 나오는데 여자는 분위기에 동조 혹은 침묵...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555983&page=1&searchType=sear...
혹시 이글에서 꼰대 댓글 쓰신분이신가요?
여기서 열받으셔서 글 따로 쓰신것 같은데?
아닌가요?
전 이런 글도 좋아요. 되게 솔직하신분 같아요.
아이들이 우리나라 학교 시스템에 더 적응을 잘해요.
고집이 있는 아이들은, 공부해야 할 필요를 느껴야 스스로 하기시작하고요. 보통 늦게 발동이 걸리고, 늦어도 집중력이 대단하지요.
이런아이들은 강압적인 방법이 더 안먹히더군요.
오프라인에서 못 듣는 말을 여기서 듣기도 하죠.
장단점 있고, 나를 단단하게 해준달까요?
단순 악플은 무시하면 되고, 쓴소리는 새겨들어요.
오래 걸리긴 했어요.
82가 세상의 전부는 아니지만 사려깊고 따뜻한 쓴소리.
82를 못 끊는 이유인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