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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그대로 사랑하기

사랑 조회수 : 3,053
작성일 : 2018-05-05 01:46:05
남편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지 않고 있는데
남편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계신분 있나요?
내 스스로도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는데요
있는 그대로 사랑한다는 것은 어떤 것인지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알고싶고 실천하고 싶습니다
IP : 121.190.xxx.23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 글
    '18.5.5 1:49 AM (223.33.xxx.9) - 삭제된댓글

    이해가 잘 안가는 것이
    있는 그대로 사랑하지 않으면서 어떻게 결혼을 했는가 하는 것이에요
    별로 어려운 것도 아니고
    내가 결혼 결심을 한 건 사랑해서이니까요
    있는 그대로를.

  • 2.
    '18.5.5 1:53 AM (58.239.xxx.199)

    늘 변화하지 않나요? 시간도 공간도 사람도ᆢ우선 나를 있는 그대로ᆢ순간순간 솔직히 받아들이고 바라보면 상대도 그리 보이고 받아질듯요ᆢ나에 대한 성찰이 깊을 수록 남편도 있는 그대로 보게될듯요ᆢ

  • 3. 남편을
    '18.5.5 1:56 AM (121.190.xxx.231)

    그냥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이만하면 되었다는 생각으로 결혼했어요. 사랑하진 않았구요.
    그런데 실제로 남편 쪽에서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고
    이만한걸로 되지도 않았고요.
    지금이라도 관계를 개선해야 할지..
    애초에잘못 선택한 것으로 개선이 되기는 하는건지..
    그런데 비단 저 뿐만이 아니라
    배우자를 맀는 그대로 사랑해서 결혼한 케이스가 과연 몇이나 될지 의문도 듭니다.

  • 4. 있는그대로 사랑하기
    '18.5.5 1:57 AM (183.98.xxx.95)

    같은 제목의 황동규의 수필이 있었던거 같은데요..
    나와 다른거 존중하고 받아들이기 힘든거 솔직히 얘기하고..어려운 일입니다만
    마음 먹기에 달렸다고 생각하고 한번 해보세요

  • 5. menopause
    '18.5.5 2:09 AM (85.220.xxx.209)

    이만하면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다는 것은 사람을 파악한 것이 아니라 (사람과는 무관하게) 계약 내용을 보고 싸인한 것이지요.

    약속을 깰 사람으로 보지는 않았는데 약속을 깼다면 그 사람을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시고 기대가 높았던 것이니 새로 알게된 그 사람의 모습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세요. 이런 약속을 못지키는 사람이구나, 이게 이 사람이구나, 그런 모습을 이해할 수 있는지 아닌지... 우리 모두 약하고 모순된 존재이니 그런 점을 이해해 줄 수 있다면 좋은 배우자겠지요.

    하지만 일방적으로 수용만 하지는 마시고 상대에게 나에 대해서도 제대로 알릴 필요가 있어요. 이런 건 이렇게 이해할 수 있지만 저런 건 저래서 받아들일 수 없다 식으로 자신에 대해서도 상대가 기대를 조정할 수 있게 잘 전달해보세요.

  • 6. 남편이
    '18.5.5 2:18 AM (121.190.xxx.231) - 삭제된댓글

    수년간의 부부싸움으로 감정이 극에 치달아 대화 자체가 불가능한 지경입니다. 입을 열면 닥치라는 말이 나와요.
    제가 남편에게 한 실망을 감당하지 못할거면 빨리 헤어지거나 용서하거나 했어야 했던거 같아요. 내 정신건강을 위해서요. 지금은 헤어지지도 용서하지도 못한채 억울함에 늘 잔소리와 분노 원망을 퍼부었습니다
    저는 약속 불이행으로 신뢰가 깨어짐에 큰 실망을 했지만 이해하지 못하더군요.결국 서로가 보고싶은 모습만 보고 결혼한건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 7. 남편이
    '18.5.5 2:21 AM (121.190.xxx.231) - 삭제된댓글

    수년간의 부부싸움으로 감정이 극에 치달아 대화 자체가 불가능한 지경입니다. 입을 열면 닥치라는 말이 나와요.
    제가 남편에게 한 실망을 감당하지 못할거면 빨리 헤어지거나 용서하거나 했어야 했던거 같아요. 내 정신건강을 위해서요. 지금은 헤어지지도 용서하지도 못한채 억울함에 늘 잔소리와 분노 원망을 퍼부었습니다
    저는 약속 불이행으로 신뢰가 깨어짐에 큰 실망을 했지만 이해하지 못하더군요.결국 서로가 보고싶은 모습만 보고 결혼한건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윗님, 계약이라고 한다면 계약을 파기하던지 밀고나가던지 했어야 하는데...
    계약 이행을 주장하기엔 자존심 상하고 이혼녀가 되는 것이 두려웠던 것 같아요. 어리석었던 제 자신이 너무 싫습니다

  • 8. 남편이
    '18.5.5 2:25 AM (121.190.xxx.231)

    수년간의 부부싸움으로 감정이 극에 치달아 대화 자체가 불가능한 지경입니다. 입을 열면 닥치라는 말이 나와요.
    제가 남편에게 한 실망을 감당하지 못할거면 빨리 헤어지거나 용서하거나 했어야 했던거 같아요. 내 정신건강을 위해서요. 헤어지지도 용서하지도 못한채 억울함에 늘 잔소리와 분노 원망을 퍼부었습니다
    지금은 제가 잘 지내보려 몸을 낮추어도 가끔 그 화제가 나오면 얘기하지 않기로 하지 않았냐며 한 술 더 떠서 남편이 더 큰소리 칩니다.
    저는 약속 불이행으로 신뢰가 깨어짐에 큰 실망을 했지만 이해하지 못하더군요.결국 서로가 보고싶은 모습만 보고 결혼한건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윗님, 계약이라고 한다면 계약을 파기하던지 밀고나가던지 했어야 하는데...
    계약 이행을 주장하기엔 자존심 상하고 이혼녀가 되는 것이 두려웠던 것 같아요. 어리석었던 제 자신이 너무 싫습니다

  • 9. ....
    '18.5.5 2:34 AM (223.38.xxx.147) - 삭제된댓글

    사랑없이 조건보고 한 결혼에서 조건조차 지켜지지 않는데
    어디서 무슨 수로 사랑을 찾나요
    욕심이 과하다 생각지 않나요
    맘 비우고 진짜 돌파구를 찾아 보세요

  • 10. 진짜 돌파구라 함은..
    '18.5.5 2:42 AM (223.38.xxx.134)

    깨끗하게 정리하고 새출발인가요?

  • 11. 무슨
    '18.5.5 3:00 AM (223.62.xxx.39) - 삭제된댓글

    실망과 원망인지요

  • 12. 무슨
    '18.5.5 3:08 AM (223.62.xxx.39) - 삭제된댓글

    말씀하신대로 자기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을 해결해 보세요 자신이 부족해도 괜찮다고 느끼면 여유가 생기지 않을까요
    나를 사랑하면 남도 사랑할 수 있겠죠 따지지 않고..

  • 13. ㅇㅇ
    '18.5.5 3:46 AM (1.228.xxx.120)

    이왕 한 결혼 그 사람이 미치도록 싫지 않으면 먼저 구슬려 다가가보세요

  • 14. ......
    '18.5.5 8:54 AM (121.124.xxx.53)

    애없으면 진지하게 고민해보시하고 하고 싶네요.
    애초부터 사랑이 없이 결혼했다 하는데 거기부터 사실 에러죠.
    왜냐면 사랑이 있어야 이런 위기도 극복이 되는것 같아요.
    거기에 신뢰마저 없어졌다면서요..
    사랑도 없는데 신뢰마저 없다면 그관계가 과연 잘 지속이 될지도 의문이네요..

    지금 님자신도 있는 그대로 수용이 되시나요?
    근데 남편을 사랑하지도 않는데 어떻게 있는 그대로 수용이 될런지...
    전 있는 그대로 수용은 거의 신의 경지라 생각되네요.
    부모들 자식 무척 사랑한다 하지만
    결국 있는 그대로 수용하기 쉽지 않잖아요.

    그냥 이혼안하고 살려면 이런 모순덩어리, 사랑하진 않지만
    이런 사람이 내남편이다 라고 인정하는 게 먼저라고 봐요.

  • 15. 레몬
    '18.5.5 9:04 AM (119.64.xxx.116)

    일단 솔직해져야합니다.
    배우자를 사랑하는 마음이 남아있는지 아닌지를 알아야해요.
    내가 이혼녀가 되는게 두려워서 같이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있으면 개선되기 어려워요.
    내가 남편을 사랑하니 헤어지는건 싫구나 하는 마음이 전제가 되어야해요.
    그 다음은 상대에게도 그런마음이 있는지 아닌지를 알아야겠죠.
    이러저러해서 싸우고 감정이 안좋지만 그래도 나는 당신과 같이 있는게 혼자인것보다는 더 견디기 쉬운것 같아. 이건 돈때문도 아니고 나 편하자고 그런것도 아니야 당신은 어때라고 물어보세요.
    "나는 그렇지만 당신은 아니라고 하면 내가 종용할순 없는거잖아." 라고 상대를 배려할수있어야해요.
    보통 싸우면서도 헤어지지 못하는 부부의 밑바닥은 다 비슷합니다.
    사랑하는 마음이 있지만 서로 자신을 더 챙기고 먼저 알아달라고 시위하는거에요.
    그런데 상대가 내가 너 사랑하는거 맞아 라고 인정해버리면 나는 아니거든 하면서 버티는 경우는 잘 없어요.
    서로 상대에게 자신이 없기때문에 서로 버티고 싸우는거에요.

    상대가 계약이행을 안했다.
    계약이행을 안한 행동 자체가 싫은것인지
    그런 행동을 할만큼 나를 무시하고 사랑하지 않은게 싫은건지 아셔야해요.
    사랑은 하지만 행동은 그렇게 해버렸다. 미안하다고 하면 그것으로 상대를 인정해주면됩니다.
    행동은 실수였구나 나를 기만할 생각은 없었네. 기저에 나에 대한 마은은 있구나...


    이때 배우자에게 말해두어야 할것은
    당신이 그런 행동을 하면 당신은 의도하지 않았다해도 나를 사랑하지 않거나 나를 무시한다는 생각이 들어 그래서 그 행동을 안해주었으면 좋겠다고 꼭 말해야 합니다.
    이때도 부탁조로 이야기 해야하고 일방적으로 내식에 맞추라고 이야기 하시면 안됩니다.

    그러면 남편분이 그렇게 생각하는 네가 이상하다고 하실수도 있어요.
    그럴때 잘 이해시켜야 합니다.
    내가 ㅇㅇ과 ☆☆은 잘 하는데 이런건 안할려고 해도 마음정리가 잘 안되네.
    나는 다른 사람보다 이런건 잘 안되나봐 이러니깐 당신이 좀 도와주면 안될까라고 솔직하게 도움을 청해야해요.
    이게 상대를 그대로 인정하고 좋아하는걸 돕게하는 행위에요.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뭘 원하는지 먼저 알아야 상대에게 요구할수 있겠지요.
    그리고 아주 솔직해야해요.
    나는 돈 때문도 주위 시선도 아닌 너와 같이 살고프다가 전제 되어야하지요.
    그게 아닌 다른 사욕이 있다면 자존심이 상해서 행동을 수정하기 어렵거든요.

    내 자신이 강한 사람만이 상대의 문을 열고 들어갈수있어요.
    그리고 내가 더 사랑하니 괜찮다라고 말할수도 있어요.
    그러니 먼저 사랑한다 말하는걸 두려워하지 마세요.

  • 16. ..
    '18.5.5 10:12 AM (49.169.xxx.133) - 삭제된댓글

    이 글을 보실 지 모르겠지만 제 경우는 어느새 남편에 대한 측은지심이 생기는 순간 있는 그대로 사랑하기가 되더군요.
    저도 무난한 성격에 조건보고 결혼했는데 결혼 당시 학벌이나 연봉도 제가 더 많았드랬어요.
    피지컬도 걍 그냥저냥..
    몸이 약해서 결혼하자마자 영양제며 식단 하다못해 개소주까지 해먹였는데 끽연가라 밑빠진 독에 물붓기..
    이혼도 못할 성격이라 이번 생은 망했네 이러던 중 남편이 어느샌가 변하기 시작하더군요.
    결혼 17년 정도에 ㅎㅎ
    운동도 하고 잘 씻지도 않더니 좀 씻고 ㅎㅎ
    아이는 무조건 사랑해주고 제 말은 다 들어주고..
    저는 저 빈약한 몸으로 우릴 먹여살릴려고 애쓰는구나 고맙고감사하다며 말끝마다 농담처럼 진담처럼..
    전업이니 식단에 좋아하는 걸로다 유기농찾아가며 밥 차리는데 주력하고
    지금은 직주근접이 최고이니 직장근처로 이사도 오고..
    선순환되어 걍 베프가 된 순간이 오더라구요..그러길 20년 이상 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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