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한참 아이랑 어떤 책에 관한 얘기를 심도있게 하는데
제가 그거 영화로도 만들어졌으니 영화도 봐라
이 한마디 했다고,
자기가 책얘기하고 있는데 왜 갑자기 영화얘기 하냐고 난리난리..
예전에 한번 남편이 남편친구랑 술먹다 싸웠는데
이유인즉,
남편친구 : 우리 애들은 100억 200억 줘도 안바꿔..
남편 : 야 이 **야, 어떻게 자식을 돈으로 계산해..
이러면서 멱살쥐고 흔듬..
예전에는 술취해서 그랬나보다 했는데 이제와 생각해보니
저렇게 말도 안되는 상황이 가끔 있었던거 같아요..
머리 나쁘지 않은 사람인데 가끔 상식밖의 행동을 합니다.
시아버지가 저런 스타일이였다고 하는데 ㅠㅠ
왜 저 모양일까요?
어쩜 저런 생각을 할까요?
애가 보고 배울까 겁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