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기식당 하고있는데요 상추
그래서 상추가 너덜너덜합니다
모양 너무 멀쩡한 상추는 깨끗하게 씻은게 아니라고
고기식당 1년해본 사람이 감히 말씀드립니다
1. ..
'18.5.5 2:18 AM (119.70.xxx.103)저희 부모님도 상추 사용하는 식당하시는데 집에서 씻는것처럼 한장한장 깨끗하게 씻는데 너덜거리지 않아요.
모양이 멀쩡해도 깨끗할수 있어요.
식당딸 20년차가 말씀드립니다.2. ㅎㅎㅎㅎㅎ
'18.5.5 2:23 AM (121.190.xxx.231)감사합니다
두분 넘 재밌네요3. 어
'18.5.5 2:27 AM (39.119.xxx.21) - 삭제된댓글저도 30년째 집에서 삼겹살 구워먹는데
첫댓글에 한표 드립니다.4. ....
'18.5.5 2:31 AM (115.143.xxx.99)싱싱한 상추를 사용하세요....
5. 근데
'18.5.5 2:35 AM (66.249.xxx.181)너덜거리는 상추를 고깃집에서보면
혹시 재사용한게 아닐까..이런 생각들꺼같아요
또 너무 깐쭝하기만한건 아예 하나도 안씻은거같기도 하고..
암튼 밖에서 상추먹는게 좀 꺼려지더라고요6. ㅎㅎ
'18.5.5 2:39 AM (220.116.xxx.156)10년차 없나요?
7. ㅋㅋㅋ
'18.5.5 2:40 AM (223.38.xxx.134)자 다음분~ 상추 씻기의 달인 나오세요~
8. ‥
'18.5.5 2:46 AM (211.36.xxx.180)집에서 상추 씻을때 흐르는 물에 3번씻어도 멀쩡한데요
싱싱한거 쓰세요9. 상추나 깻잎은
'18.5.5 2:53 AM (118.32.xxx.208)일단 물에 담궈둔 후 흐르는물에 한번만 깨끗이 씻어도 괜찮다고 하네요. 요리배울때, 다만 안담궈 두고 씻으면 여러번 씻는게 좋고요.
10. 집에서
'18.5.5 2:54 AM (223.62.xxx.39) - 삭제된댓글상추 씻으면 20프로는 찢어지고 그래요
11. 원글
'18.5.5 2:57 AM (117.111.xxx.32)당연 싱싱한거 쓰죠
거기다가 물에담궈 더 싱싱하게 살아난후에 씻습니다12. 원글
'18.5.5 3:00 AM (117.111.xxx.32)근데 집에서 씻어 드시는거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업소에서 세월아 네월아 씻진 않거든요
속도를 내면서 여러번 씻으니 상추가 상할수밖에요13. ㅎㅎㅎ
'18.5.5 3:09 AM (121.138.xxx.77)신선도보다도 상추 종류와 상관있는 듯해요
어떤 상추는 너무 연해서 쉽게 찢어지고
어떤 상추는 여러번 씻어도 괜찮구요
맛도 살짝 다른것같고요14. 상추
'18.5.5 3:24 AM (147.46.xxx.115)좋아하는 저로서는 일단 너무 싱싱한듯한 거는 염려스러우요.
특히 한입 먹었을 때 쓴맛나면 이건 농약 먹는 맛이랄까..
잘 씻어주세요.15. ㅇㅇ
'18.5.5 3:45 AM (1.228.xxx.120)그 수돗물 수압 높여주는 헤드 있잖아요
그거 쓰면 애호박 표면이 상해요
농약 걱정돼서 청포도 수도물을 틀고 냅뒀는데 흐물흐물 상했어요
물살이 센거 아닐까요16. 솔직히
'18.5.5 4:04 AM (210.2.xxx.204)깨끗한 것도 좋지만 너덜너덜할 때 까지 씻으면
영양 손실이 크지 않나요?
좀 비위생적이지만 영양 손실이 덜 된 상추를 먹느냐,
깨끗하지만 영양 부실한 상추를 먹느냐..인데
저 같음 전자를 택하겠어요.17. ㅋㅋ
'18.5.5 4:34 AM (218.238.xxx.69)댓글재미있네요
18. 식당에 갔을때
'18.5.5 4:41 AM (211.219.xxx.215)바깥에 다라이두고 야채 씻는거보니
대충 두어번 흔들고 말던데
남편 결제하는동안 다 씻고 들어가데요.
집에서랑은 다르죵.19. 텃밭쟁이 제 의견은
'18.5.5 7:13 AM (121.173.xxx.20)파는거랑 텃밭 상추랑 달라요. 텃밭상추는 야리야리해서 몇번 씻으면 잎사귀가 물살에 찢어져요. 파는건 어찌나 두껍던지 아무리 씻어도 안찢어지구요.
20. ...
'18.5.5 7:18 A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다이어트땜시 쌈을 매일 먹고 있는 지나가던 1인의 경험담은요
1. 텃밭에서 바로 딴거는 싱싱해서, 물에 여러번 씻어도 싱싱함 꽤 오래 지속됨
2. 시장에서 파는 쌈들은 (체취한지 좀 시간이 지난거라) 물에 여러번 씻고 (텃밭꺼 보다는) 빨리 시들음
3. 집에서 먹는거는
(아무리 여러번 씻어도) 씻은 후에 거의 10분 이내로 즉시 먹기 때문에, 싱싱함
4. 식당꺼는 (단지 몇 번 씼던, 여러번 씻던...)- 솔직히 미리 일찍 씼어 놓는 경우가 많은지라
정작 손심 상에 올랐을 때는 (시간이 많이 지나서)
싱싱하지 않고 흐믈렁 거리는 경우 꽤 많음.21. 농사
'18.5.5 7:54 AM (122.32.xxx.121)상추는. 농약 안쳐요.
22. 125.128님 글 동감
'18.5.5 8:01 AM (223.62.xxx.27)제 경험상으로도 4가지 정도로 케이스가 나뉘더라구요.
23. ‥
'18.5.5 8:11 AM (218.155.xxx.89)잉? 집에서 재배하는 텃밭 상추가 더 야들해요.
24. 회전율 높으면
'18.5.5 8:13 AM (123.212.xxx.56)상추 상할틈이 없어요.
나름 대박집 제동생네 고기집...
일단 습성이 고치기 힘들기때문에
원래 깔끔쟁이 이모님 씁니다.
여러번 씻어도 스킬과 정성이 제각각이라,
여튼 여러번 씻어서 너덜너덜은 아니라고 봐요.
대박 나려면,
음식맛 기본에 청결,양...써비스 총체적으로 합이되야.25. 30년차
'18.5.5 8:24 AM (218.38.xxx.15)단언컨데 깨끗이 씻어 찢어지는 거 아닙니다
너덜너덜은 너무 갓이 얇은 품종이거나 아니면 다른 이유겠지요
30년이니 믿어주는걸로26. ㅎㅎㅎ
'18.5.5 8:38 AM (121.138.xxx.77) - 삭제된댓글예전에 스펀지인지뭔지 하는 프로그램에서 상추잔류농약에 대해 나왔었어요.
집에서 씻은 상추, 식당에서 씻은 상추 등등 몇가지를 비교했는데
예상을 깨고 식당에서 씻은 상추가 가장 깨끗했어요
그 이유가 식당에서는 일일히 씻을 시간이 없어서 물에 담가두는데
농약제거가 물과의 접촉시간이 긴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거였어요.
그 후로 상추는 물에 한참 담가두었다 물을 약하게 틀어서 씻어요.
사실 딸기도 그렇게 하고 싶지만 딸기는 담가두면 상해버려서.
https://www.youtube.com/watch?v=1Z26zB9JGU0
비슷한 내용의 영상이네요.27. @@
'18.5.5 9:18 AM (125.137.xxx.17)신선도보다도 상추 종류와 상관있는 듯해요 2222
전 그래서 일반적인 주름잡힌? 상추 안사고 아삭이 상추라고 주름없는거 사요.28. 그건
'18.5.5 9:34 AM (211.210.xxx.216)상추 종류에 따라 달라요
노지에서 자라도 부드러운 종류 있고 빳빳한 종류가 있어요
그리고 상추는 원래 쓴맛나고요
그 맛에 상추 먹는거죠 입을 따면 하얀 진액이 납니다
청상추나 양상추 하얀 진액이 없지만요29. 식당에서
'18.5.5 11:27 AM (175.120.xxx.181)흐물거리거나 상한 상추 본적이 없는데요
어찌나 다들 깨끗하고ㅈ싱싱한지
다만 후미진곳 별로 사람이 많이 없는 식당들이 그런듯요30. ㅇㅇ
'18.5.5 11:27 AM (180.230.xxx.96)댓글들 잼있어요
ㅋㅋ31. 아는집
'18.5.6 11:56 AM (211.252.xxx.97) - 삭제된댓글큰 통에 상추를 담가 놓는대요
그리고 물 흐르게 틀어놓고 살살 흔들어서 건진대요
이렇게ㅐ 하면 끝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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