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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csi 출동 좀 부탁

ㅇㅇ 조회수 : 828
작성일 : 2018-05-04 21:07:14
아래 김진홍 목사글 보고 생각이 난 소설입니다. 근데 제목이 기억이 안나요. 그 소설에서 김진홍 목사 얘기가 나온 것같은데요, 정확하지는 않아요.
한 권은 아니었고 2권 혹은 3권짜리였어요.
주인공은 과묵하고 진중한 안기부 직원이고 아내와 어린 아들이 있어요. 사회주의 혁명가인데 위장신분을 갖고 있는 거고, 당시 통혁당 친구 만나서 논쟁하는 것도 나옵니다. 주사파에 비판적이었고 토착적? 자생적 사회주의 혁명을 꿈꾸는 지식인이에요.
배경이 유신 이전인 것도 같고 재일 유학생 간첩사건 다루면서 거기서 김목사 얘기 본 것도 같고... 뭔가 기억이 흐리지만

마지막 장면은 정확히 기억하거든요. 주인공이 투옥되고 아들이 면회를 가는데, 아버지 모습에서 큰 산을 느껴요. 재일작가 작품이었던 느낌. .
아실까요?
IP : 219.248.xxx.2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4 9:17 PM (219.248.xxx.230)

    글을 쓰면서 찾았어요. 참 좋아했었는데 잊고 있어서 죄송하네요. 근데 내용은 여전히 가물가물ㅠ 이 책 읽으신 분 있을까요?
    정답 맞추신 분께 제 올해 복의 절반을 드립니다. 믿거나 말거나 제 올해 토정비결이 좋습니다.

  • 2. 오이풀
    '18.5.4 11:42 PM (222.234.xxx.54)

    제게 그 책 있어요.
    이회성 작가의 금단의 땅이에요.
    저 대학 때 읽고 감동한 책.
    다른 책은 다 버려도 이건 아직도 가지고 있네요.
    이런 책을 알고 있는 분이 있다는 게 신기방기. ^^*

  • 3. ..
    '18.5.5 10:39 AM (219.248.xxx.230)

    ㄴ오이풀님 고맙습니다. 금단의 땅 맞아요. 작가이름에 회가 들어가는데 하면서 계속 검색하다보니 기억이 났어요. 저도 반갑습니다. 제 복의 반을 가지셨으니 운수대통하시고 배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4. 오이풀
    '18.5.5 11:17 AM (222.234.xxx.54)

    제게 복을 나눠 주셔서 감사하고요.
    그런 책을 읽고
    아직 기억하고 계신 님께 저도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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