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없으면 낼 조카들 안만나는게 좋겠죠?
어떻게 어버이날까지는 해보겠는데
가족모임을 내일 어린이날로 잡았네요
가서 선물도 못주고 그러느니
차라리 낼 안가는게 낫겠죠?
조카들이 4명이고 전부 취학전 애기들..
형재자매는 저 빼곤 전부 결혼했어요
저는 가족한테 마음다쳐서 1년정도 아무도 안보고 연락도 안받곶살았구요
우연히 며칠전 남동생을 마주쳤는데 (1년만에 ;;)
갑자기 마주치니 반갑더라고요
저한테 5일에 보자며 그날 가족모임 한다고 하더라구요
대충 알았다고 하긴 했는데..
아직 가족으로부터의 마음의 상처도 사실 덜 아물었고
아직 직장도 못잡고 쉬고 있어서 여유도 없고..
괜히 갔다가 다들 선물 안겨주는데 저만 바보될것같아서 벌써부터 신경쓰이고 망설여져요
저 내일 어린이날 가족모임 안가도될까요?
아님 마이너스통장 써서 조카들 선물 사줘야 할까요ㅠ
어찌해야될지 모르겠어요 혜안을 주세요
1. 마이너스통장
'18.5.4 5:50 PM (175.198.xxx.197)쓸려면 가지 마세요.
마이너스까지 해가며 선물 줄 필요없어요.2. 어
'18.5.4 5:51 PM (39.119.xxx.21) - 삭제된댓글안가심이 ㅠㅠ
내일 가면 애들이나 부모님 양쪽다 챙겨야하는데
하다못해 밥값이라도 조금 내야하는데
관리비도 밀리셨다니...
빚내서 할일은 아닌것 같고
사실 사이좋은 형제간이면 사정얘기도 하고
사정몰라도 그러러니 할텐데
님은 그런것도 아닌것 같고...3. 그냥
'18.5.4 5:51 PM (223.62.xxx.198) - 삭제된댓글마음 편할 때 가세요
4. 원글
'18.5.4 5:52 PM (66.249.xxx.177)가족모임하는 부모님댁 제 집이랑 10분거리라 가까워서 안가면 모양새가 이상하긴 할거예요
부모님 선물은 마이너스통장 내서 쓸거구요
이건 어쩔수없는 부분이라..
근데 낼 가서 선물못주는건 진짜 더 이상한거죠?5. ...
'18.5.4 5:55 PM (1.225.xxx.217)저도 그런 입장돼봐서 아는데 안가시는게 나아요
어버이날 따로 가시면되죠
애들이나 가족들은 선물 주든안주든 상관 안할수도 있지만
저 스스로 비참해지고 오래 남드라구요
글구 부모님 선물 빚내서 하지마시구 저녁만 맛있는거 사드려도 충분할겁니다
힘내세요6. ..
'18.5.4 5:55 PM (175.115.xxx.188)부모님 선물도 뭣도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모양새? 관리비도 못낼 상황에 ..
그럴돈 있음 관리비 내요
그래도 님 욕 안해요
정신 차려요7. 원글
'18.5.4 5:55 PM (66.249.xxx.179)사정 다 알고요..
돈 안써도되고 선물준비안해도 된다고는 해요
근데 제가 낼 진짜 빈손으로 가면..
아마 다들 조카들에게 선물 한아름 안겨주고 활짝들 웃고 그럴텐데.. 그런 분위기에서 저를 쳐다보는 조카들 앞에서 저 혼자 바보병신 되는 기분일것같아서요8. gg
'18.5.4 5:57 PM (66.27.xxx.3)그냥 가지 마세요
왜 이런걸로들 속끓이며 사십니까9. 가지마세요.
'18.5.4 5:58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돈써도 받아서 기쁠만한거 못살거고 요즘애들 얼마나 영악하고 돈 빨리 아는데요.
그리고 부모들도 같이 기쁠 선물 못줄거예요.
가지마세여.
그리고 무엇보다 그자리가 마음안편하실거잖아요.
가지마세요.10. ....
'18.5.4 5:59 PM (39.113.xxx.144) - 삭제된댓글1.님이 어느정도 쓸 돈이 생길 때 간다.
2.가서 솔직하게 형편을 이야기하고 형편이 좋아지면 성의를 표시한다 마음을 터 놓는다.
어지간하면 2번으로 하세요.
형제들이 여유있고 자식 키우고 하면 님 사정 어지간하면 이해 합니다.
형제들 사이에 존심 세워서 뭐 하게요.
형편 뻔한 사람이 억지로 무리하세 선물 사오는 거 그거 반갑지도 않아요 부담스럽지.
탁 터놓고 이야기하면 다 이해할 거에요.괜히 주눅 들지 마세요.
때론 자신을 다 드러내놓을 필요 있어요. 그래야 다시 시작할 수 있어요.
상처가 어떻게 생긴 상처인지 몰라도.
때론 부모 형제사이에 너무 존심 지키려다 혼자 상처 받고 스스로 동굴속에 들어가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그러지 마시고.마음을 열어 보세요.11. ..
'18.5.4 6:01 PM (39.113.xxx.144) - 삭제된댓글그럼 그냥 어버이날에 따로 가서 부모님만 보시고 오세요.
12. 원글
'18.5.4 6:02 PM (66.249.xxx.179) - 삭제된댓글아 여러분들이공감해주시는것보니
제가 안가고싶은 맘이 자꾸드는게
제가 유독 극예민해서 그런게 아니군요
공감해주셔서 맘이 편합니다
그리고 부모님선물은
12개월 할부로 살거예요 ㅠ
워터픽 각각 두분께 드리려고요..
치아가 많이 약해지신것같은데 시기를 놓치면 안될것같아요
할부금은 그 사이에 일하고 갚아나가야죠13. ...
'18.5.4 6:02 PM (61.32.xxx.234)적당히 핑계대서 내일은 가지 마시구요
어버이날 집에 잠시 다녀오세요14. .
'18.5.4 6:02 PM (223.62.xxx.18) - 삭제된댓글일이 있어서 부모님 따로 찾아뵌다고 하고 가지마세요. 님 위축될거 뻔하고 조카들 어려서 왜 고모는 선물 안줘 이런말 하면 분위기 애매해지고
15. 원글
'18.5.4 6:03 PM (66.249.xxx.181)아 여러분들이공감해주시는것보니
제가 안가고싶은 맘이 자꾸드는게
제가 유독 극예민해서 그런게 아니군요
공감해주셔서 맘이 편합니다
봐서 대충 핑계대고 안갈까봐요
그래도 되겠죠?
그리고 부모님 선물은
12개월 할부로 살거예요 ㅠ
워터픽 각각 두분께 드리려고요..
치아가 많이 약해지신것같은데 시기를 놓치면 안될것같아요
할부금은 그 사이에 일하고 갚아나가야죠16. 그런데
'18.5.4 6:06 PM (119.75.xxx.114)취학전 애기들이면 만원씩만 줘도 될텐데.. 그럼 4만원인데..
17. ...
'18.5.4 6:08 PM (49.142.xxx.88)조카들 만원씩 주고 워터픽 한개만 사시멶될거같은데.....
18. ...
'18.5.4 6:08 PM (220.75.xxx.29)워터픽을 왜 각각 사요? 두고 쓸 자리도 없을지도요.
하나 사면 팁 여러개 있어서 사람별로 쓸 수 있어요.19. 원글
'18.5.4 6:09 PM (66.249.xxx.181)조카들 7~8세예요
1명이 올해 학교들어간걸 잊었네요;;
그게.. 조카들 그냥 만원씩 주면 되는건가요?
근데 왜 제 맘은 이렇게 무거운건지..;;20. 워터픽
'18.5.4 6:11 PM (39.113.xxx.144) - 삭제된댓글하나면 되지 않나요?
부속품에 여러개 있어요. 3개인가 4개 있어요.
본품 하나로 가족들 다 사용할 수 있는건데 그걸 왜 두개를 구입해요.?21. 워터픽
'18.5.4 6:11 PM (39.113.xxx.144) - 삭제된댓글하나면 되지 않나요?
부속품에 여러개 있어요. 3개인가 4개 있어요.
본품 하나로 가족들 다 사용할 수 있는건데 그걸 왜 두개를 구입해요.?
그리고 욕실이 얼마나 넓은지 몰라도 그거 둘 장소도 두개 못 둬요.22. ㅡㅡ
'18.5.4 6:12 PM (119.70.xxx.204)돈없다고하고 만원씩줘도돼죠
가족이 뭐이래요
돈없어 관리비밀릴정도면 형제들한테
사정얘기하고 관리비정도는 해 달라고 할수도있는게
형제지23. ...
'18.5.4 6:12 PM (39.121.xxx.4) - 삭제된댓글워터픽은 한집에 한대만 있으면 되요.
24. 어
'18.5.4 6:13 PM (39.119.xxx.21) - 삭제된댓글부모님선물도 하지마세요
워티픽 1개 10만원정도인데 이걸 할부10개월이나 해야할 정도면 안해도 되요.25. 원글
'18.5.4 6:13 PM (66.249.xxx.177) - 삭제된댓글그게 부모님이 특이하셔서
뭐든 각각 주시지 않으면 화내세요
집이 넓어서 욕실도 개별로 따로 쓰시고요
데스크컴퓨터도 한대사드렸다가
못마땅해하셔서 곧 한대 더 사드렸어요
컴퓨터를 배우셨는데 두분이 동시에 컴을 볼수 없으셔서.. 두분이 서로 기다리며 쓰고이런게 싫으셨나봐요26. ㅇ
'18.5.4 6:14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다음에 가세요 내일은 가봤자 겉도는 분위기
아이들 분위기 맞춰 주느라..
아무도 안보고 연락도 없이 살았으면 아직은 부모님 선물도 하지 마세요 형편 뻔히 아는데 받는다고 기쁘실일도 아니고...27. 원글
'18.5.4 6:15 PM (66.249.xxx.179)그게 부모님이 특이하셔서
뭐든 각각 주시지 않으면 화내세요
집이 넓어서 욕실도 개별로 따로 쓰시고요
언젠가.. 데스크컴퓨터도 두대사드렸거든요
한대사드렸다가 못마땅해하셔서 곧 한대 더 사드렸어요 피씨방처럼 나란히 두대를 놨죠
각각 본인 컴이라고 이름도 쓰시고 얼마나 좋아하시던지.
컴퓨터를 배우셨는데 두분이 동시에 컴을 볼수 없으셔서.. 두분이 서로 기다리며 쓰고이런게 싫으셨나봐요
워터픽도 두대 사야하는건 그 때문예요28. ...
'18.5.4 6:16 PM (1.225.xxx.217)조카들 선물 진짜 쓸데없어요
돈줘도 쓸 나이도 아니고 물건이 귀한 세대도 아니고
하시려면 부모님만 챙기시고
조카들한테 빈손으로 가기 뭐하시면 나중에 따로 가시구요29. ...
'18.5.4 6:17 PM (39.113.xxx.144) - 삭제된댓글남의 부모에게 뭐라 해서 미안한데 없는 자식에게 넙죽 받는 부모님도 참 답답하시네요.
무리해서 워터픽도 사지 마시구요.
이 기회에 그냥 있는 그대로 내보이고 사세요.
넘치게 잘하려고 하지 마시구요.30. ...
'18.5.4 6:17 PM (39.121.xxx.4)원글님 관리비가 부모님 선물보다는 우선합니다.
사실대로 말하고 전화로 문안인사드리세요.
지금 사정에서는 선물보다는 마음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잘살고 턱턱 사주면 좋아하지만 사정안좋은데 사주는건
받기에 부담스러울 수도 있어요.31. ...
'18.5.4 6:20 PM (49.142.xxx.88)이상한 부모네요.... 자식이 하나 주는 것도 고맙지...
32. ㅇ
'18.5.4 6:22 PM (125.190.xxx.161)그간 외롭게 살다가 우연히 남동생 만나 울컥했나보네요
지금은 나부터 사는게 먼저입니다
체면치레는 나중에 하세요33. ...
'18.5.4 6:24 PM (110.70.xxx.38)관리비도 밀릴 정도면 부모님 선물도 안해도 됩니다.
조카들 만원도 너무 크네요.
가지 마세요. 내가 살고 봐야죠.34. 애고.
'18.5.4 6:24 PM (110.70.xxx.251) - 삭제된댓글현금5만원만하세요.
35. ㅇ
'18.5.4 6:26 PM (114.204.xxx.21) - 삭제된댓글그냥 가기 싫으신것 같은데요?
36. 원글
'18.5.4 6:27 PM (66.249.xxx.179) - 삭제된댓글네 맞아요 가는게 내키지 않아요
그래도 저보고 제가 예민한거고
고몬데 너무 조카 신경안써주고 무심하다는둥.. 이런 댓글들이 달렸다면 어거지라도 가려고 했을거예요37. 어
'18.5.4 6:27 PM (211.230.xxx.216) - 삭제된댓글114님 그냥 가기 싫으면 안되요?
38. ..
'18.5.4 6:29 PM (117.111.xxx.241)저도 얼마 전에 공과금 낼 돈도 없는데 어버이날 어떻게 해야 하냐고 글 썼었는데.
제가 답정너인지 빚이라도 져서 대접하라는 댓글 보고 좀 충격이었어서 여기 댓글 보고 위안 받고 갑니다 ;
카드도 안 만들었지만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라도 받으라니 나참39. 원글
'18.5.4 6:30 PM (66.249.xxx.181)네 맞아요 가는게 내키지 않아요
그래도.. 여러분들이 저보고 제가 넘 예민한거고
고모인데 너무 조카 신경안써주고 무심하다는둥.. 이런 댓글들이 많이 달렸다면
아마 어거지로 내 마음 돌리려 애써가면서고 가는쪽으로 생각했을거예요
조카들한테 미안한맘도 있어서요..40. ///
'18.5.4 6:31 PM (39.113.xxx.144) - 삭제된댓글비슷한 사정 있으신 분들.다 들으세요.
자식 형편 어려운거 뻔히 아는데 넙죽 받는 부모가 이상한거에요.(미안해요.남의 부모 흉봐서)
그걸 또 맞춘다고 무리하는 자식들도 바보에요.그걸 넙죽 받는 부모면 어차피 뭘 해도 만족 못 해요.
어차피 만족 못 시킬거면 본인들 앞가림이나 하세요.
그게 맞는 거에요.앞기림부터 해야 대접을 받는 거지.
빚내서 선물 한다고 대접 받는 거 아닙니다요41. ..
'18.5.4 6:33 PM (175.115.xxx.188)어이구 이상황에 워터픽이요? 할부요?
살던 가락을 못버리시네..
생신이어도 못갈 상황에 어버이날 선물로 이리 생각이 많으면..ㅜㅜ
부모님이 님 상황을 몰라도 이건 아니에요
너무 바보같아요 심하게 말해서 죄송해요42. --.
'18.5.4 6:34 PM (220.116.xxx.156)왜 어린이날이라고 선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냥 pass하는 버릇을 들이세요.
내마음 뿐이지 돈 준다고 고마워 하는 것도 순간이구요.
남한테 민폐 안끼치고 아쉬운 소리, 해줬다고 큰소리 안내는 것만 해도...
열심히 살아만 줘도 서로 고마워할 일. 관리비정산하는데 보태세요.43. ㅁㅁ
'18.5.4 6:35 P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부모가 뭔 빚쟁이도 아니고
돈 20을 10개월 할부로 선물요?
속 좀 차리시길44. 헐
'18.5.4 6:38 PM (121.143.xxx.207)님 힘든데 부모건 형제건 와서 도와줍디까?
할부라니요! 아니됩니다! 정신차리세요!45. 가족모임도
'18.5.4 6:38 PM (1.209.xxx.250)원글빼놓고 자기들끼리 시간잡고 우연히 만났을때 뭐 별할말 없으니
그냥 너도 와라 이런식인것 같은데
그런 모임에는 왜 가느거며 또 이런 상황에서 조카 선물 걱정을 뭐하러 하고 있는지?46. 원글
'18.5.4 6:39 PM (66.249.xxx.177)사실.. 저 지금 워터픽 사러 백화점 나왔는데요
댓글 달리는거보고 혹시 낼 가게되면
낼 선물드리려고 했거든요
근데 지금 마음이 혼란스럽네요
일단 오늘은 워터픽 사지 말고
그냥 돌아갈까봐요 ;;
제가 작년에도 못챙겨드렸는데..
제가 형편될때쯤 부모님 치아가 더 많이 안좋아졌면 어쩌죠ㅠ47. 어우 ㅜㅜ
'18.5.4 6:42 PM (175.115.xxx.188)님이 관리비 턱턱 잘내고 잘사는게 효도에요
님 어디 모잘라요?48. ///
'18.5.4 6:42 PM (39.113.xxx.144) - 삭제된댓글부모님이 님보다 더 오래 사신 양반들이에요.
자신들 치아는 알아서 챙겨도 님보다 더 잘 챙겨요.
.
님이 형편 될때 치아가 안 좋아졌다면 그건 본인들이 관리 못해서 그런거지.
님이 워터픽을 안 사줘서 그런거 아닙니다.
쓸데없는 효녀 심청이런거 하지 마세요.
부모자식간도 인간관계라서 님이 하찮으면(죄송) 부모도 자식 만만하게 봐요.
워터픽 열개를 빚내서 사준들 소용없어요.
님 단도리나 잘 하세요. 집에 돌아가다가 따뜻한 국물 음식 좀 사 먹고.
오늘 푹 자고 알았죠?49. 치과
'18.5.4 6:44 PM (121.143.xxx.207)다른 형제는 뭐하는데요 돈 모아서들 하세요
치과 가서 검진 받으시고 스켈링도 많이 싸졌어요
돈 쓰지마세요
제가 궁지에 몰릴수록 현상황을 잊으려고 돈을 쓰는 경향이 있는데
나이 마흔 넘으니 무척 후회됩니다
일단 아무것도. 사지 마세요50. ᆢ
'18.5.4 6:46 PM (211.243.xxx.103)가지마세요
가봐야 어차피 겉돌아요
돈없는데 마어너스통장으로 쓰지마시구요
원글님 돈없다고 누구하나 안타까워 할사람없구요
원글님만 깝깝할푼입니다51. 님도 참
'18.5.4 6:46 PM (220.116.xxx.156)착하다 병 걸리셨나...
직장 먼저 잡으시고, 그 후 한달 후에 월급받으신 후에 결정하세요.(밀린 것들 계산먼저 하시고)
왜 조카들까지 신경써요. 저도 한창 조카들 이쁘다고 다 챙겼는데, 다 부질 없어요.
님이 여력이 되면 혹시 또 모를까... 1/10도 못한 형제가 뭐 안해 준다 서운하다 할 때...기가막혀 돌아가실뻔 했어요. 버릇 잘 못 들이지 마시고, 님 앞가름 먼저 하는 게 서로를 돕는 거예요. 할부가 얼마나 사람잡는 건줄 모르시네. 매달 그거 때문에 신경쓰이고 여유없으면 매달 힘듦이 반복되는 걸 1년 해야 해요.
내년도 있고 그 후년도 있지요. 님 형편 안되는 걸 왜 하실려고... 이렇게 힘든데도 올해 하시면 내년엔 당연히 더 좋은 걸로 해야 돼요.52. ....
'18.5.4 6:46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워터픽 안쓴다고 치아 나빠지나요?
평소 본인들이 관리하기 나름이고 유전자 나름이지 워터픽은 보조적인 수단일 뿐이에요.
욕실에 얼마없는 자리까지 차지하고 사용이 번거로워서 처박아놓는사람도 한둘이 아닙니다. 저희집 포함
할부로 살 물건은 아니란 얘깁니다.
차라리 현금을 드리던지 더 유용한 걸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아이들 만원씩 주는 게 어때서요? 아이들은 그 돈있음 맛있는거 사먹고 장난감 사고 기분 좋아요~
정 불편하면 가지 마시고요.
가시더라도 당당하게 계세요. 천원을 쓰던 만원을 쓰던 주눅들지 마시고요53. 원글
'18.5.4 6:51 PM (66.249.xxx.181) - 삭제된댓글네 여러분들 댓글 읽고
저 일단 집으로 돌아갑니다..
정신차렸어요
///님 댓글 읽는데 눈물나네요ㅠ
따뜻한 국물마시고 푹자라는 소리 들으니
갑자기 마음이 시큰해졌어요
저 글 안올렸으면 아마도 워터픽두개에
조카들선물까지 다 긴 할부로 샀을지도 모르겠어요
백화점 오니 어찌나 조카들 갖고싶어할만한것들이 눈앞에 쫙 펼쳐져있는지..
댓글 읽으면서 마음 다잡고 돌아갑니다..54. 원글
'18.5.4 7:01 PM (66.249.xxx.181)네 여러분들 댓글 읽고
저 일단 집으로 돌아갑니다..
정신차렸어요
///님 댓글 읽는데 눈물나네요ㅠ
따뜻한 국물마시고 푹자라는 소리 들으니
갑자기 마음이 시큰해졌어요
저 글 안올렸으면 아마도 워터픽두개에
조카들선물까지 다 긴 할부로 샀을지도 모르겠어요
백화점 오니 어찌나 조카들 갖고싶어할만한것들이 눈앞에 쫙 펼쳐져있는지..
댓글 읽으면서 마음 다잡고 돌아갑니다..
관심갖고 댓글주셔서 감사드려요55. 그리고
'18.5.4 7:07 PM (220.116.xxx.156)왜 안오냐 하면 솔직하게 그냥 지금 월급받은 것도 다 떨어지고 움직이는 것도, 마음도 쉽지 않다고 하세요.
다음에 보자고... 힘든 걸 말로 하지 않으면 남들은 힘든 걸 잘 몰라요.
저 같으면 관리비도 못 내는 형제가. 내 애들 선물 혹은 만원씩 준대도 하나도 안 기쁠 것 같아요.56. 관리비는 남에게 갚을 돈
'18.5.4 7:16 PM (42.147.xxx.246)그런 돈을 무서워 하세요.
님이 부모님께 안드린다고 누구하나 섭섭해 하지 않을 겁니다.
조카들 것도 그렇고요.
내일 당당하게
요즘 경제적으로 힘든다고하고 님 밥값만 내고 오면 됩니다.
없으면 없는대로 당당하게 사세요.
그걸 감추려는 마음이 효도라고 생각하지 마세요.57. 화이팅
'18.5.4 7:30 PM (1.233.xxx.136)내가 먼저 살아야죠
형편 넉넉하지 않은 자식들에게 뭘받으려는 부모들이 진짜 이해가 안가요
문자로 부모님께 지금 경제적으로 힘드니 좋아지면 찿아 뵙겠다고 하시고 원글님이나 맛있는거 드시고 힘내세요58. 이해불가
'18.5.4 7:47 PM (99.225.xxx.125)다 떠나서 백화점에서 워터픽을 사신다구요?
같은 제품도 백화점 > 마트 > 온라인 인건 누구나 아는데 ..
원글님 돈없는것 맞아요?59. 휴
'18.5.4 8:25 PM (58.236.xxx.116)저도 원글님처럼 돈없는 처지라 원글님 글을 보니 울컥하네요. 전 결혼도 안했고 앞으로도 안할 예정인데, 매년 조카들 선물로 제법 많은 돈을 쓰면서 돌려받지도 못하는데 이게 뭐하는짓인가 싶거든요. 돈을 안쓰고 싶어도 다른 형제들은 서로서로 조카들한테 좋은 선물을 해주니 눈치가 보여서 나만 선물을 안할 수가 없더라고요.ㅠㅠ
60. 치아 걱정을
'18.5.4 8:33 PM (211.245.xxx.178)왜 님이 해요?
부모님 경제 사정도 좋은거 같은데요.
다른 자식들도 있구요.
얼른 자리잡는게 부모님한테 효도하는거겠어요.61. 토닥토닥
'18.5.4 8:48 PM (218.49.xxx.124) - 삭제된댓글님부터 자리잡는게 먼저예요
다 좋아진 뒤 효도해도 됩니다.
내가 힘들고 괴로운거 말안하면
아무도 모릅니다. 요즘 많이 힘드네..
라고 말하시고 일단 님자신에게만
집중하시는거로..62. 토닥토닥
'18.5.4 8:50 PM (218.49.xxx.124) - 삭제된댓글님 자리부터 잡는게 먼저예요
다 좋아진 뒤 효도해도 됩니다.
내가 힘들고 괴로운거 말안하면
아무도 모릅니다.
'요즘 많이 힘드네..
일 잘 풀리면 그때보자' 말하시고
일단 님자신에게만
집중하시는거로..63. ..
'18.5.4 9:15 PM (49.170.xxx.24)빈손으로 가셔도 된다고봅니다.
힘내세요. 본인 앞가림만 신경 쓰시고요.64. 헉
'18.5.4 10:23 PM (112.151.xxx.34)본인 생활비도 없는 마당에 할부로 왠 선물이래요 부모님한테도 사정 이야기하고 패스~ 부모님이 여유가 되시면 오히려 자식을 도와주는게 맞죠..
65. dd
'18.5.5 1:05 AM (121.160.xxx.150)아니 대체 어린이날에 조카에게 선물주기가 언제부터 정착됐나요?
게시판에서 언급되는 선물주는 날 보면 어린이날, 생일, 유아원 초중딩대학 입학졸업,
간혹 크리스마스?
양가부모 생일, 어버이날, 가끔 결혼기념일도 끼고
그 다음 부부 당사자간 생일, 기념일, 발렌타인 같은 거
아주 일년 365일이 기념일 없는 달이 없네요?
왜 10년, 20년 전보다 더더 돈 줘야 한다는 기념일들이 늘어가는 거죠?
신문화를 자기들이 만들고 자기들이 힘들다고 투덜거리고 있어요들
그래, 수 십년 전에는 없이 살았으니 생략했고 지금은 다 넉넉하게? 사니 한다고 쳐요.
그런데 원글처럼 돈 없이 힘들다면서 부모도 아니고 조카들 선물에 전전긍긍하는 건 왠데요?
그리고 당연히 해야 하지만 넌 안해도 된다는 댓글들은 뭐고요?
그게 마치 의무인양 말이에요!66. 왜 그러세요
'18.5.5 7:59 AM (188.220.xxx.53)할부로 산물 사지 말고 관리비 내세요.
원글님은 그 관리비를 내야 살 수 있지만
조카들이나 부모님은 선물. 돈 워터픽 없어도 잘 살아요.
갚아야 할 큰 빚이 있다하더라도
우선 원글님 숨통부터 좀 트이면 하세요.
부모님 치아 건강이 원글님 살림에 1순위가 될 수 없어요.
그렇게 살지 마세요 진짜.
정신 차리고 자기 앞가림부터 딱 부러지게 하는 법부터 찾으세요.67. 전. 좀
'18.5.5 12:28 PM (117.111.xxx.89)이해가 되어요. 지금 실직상태고 관리비 밀렸지만,
직종자체가 돈 잘 버셨을거같아요
현금 따박따박 들어오는 사람은 좀 그런거 같아요.
분위기 맞춰주는데..경조사비 등에 돈을 그냥 술술 새요
담달에 또 돈 들어오니.68. wii
'18.5.6 1:30 AM (220.127.xxx.36) - 삭제된댓글마이너스는 통장이 아니라 빚이에요.
그리고 제대로 연락 받고 기분 좋으면 가는 거고 아님 안가는 거에요. 내가 가서 기분좋을까?가 기준이어야 되는 거에요.
엄마 아빠 어렵지 않으면 패스하셔도 되요. 저도 십년넘게 그런거 못챙겼는데 지금 잘되서 여유있게 챙기거든요. 당당하게 내가 지금은 여유가 없는데 좀 기다리세요 하면 아무도 무시 못해요. 주눅들지 마세요.
마음을 좀 단단하게 먹을 필요가 있어보여요.69. 어린이날
'18.5.7 7:18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왜 미혼 고모이모삼촌이 선물을 사줘요?
걔들이 뭐라고;;;
결혼한 남자형제 남이다. 하고 전화안하는게 최고예요.
시자는 시금치도 싫고 시어머니가 담가준 반찬도 싫고 해준 집도 드럽고 치사한게 며느리들인데
뭐하러 줘요.
주면 집가다 쓰레기통에 버릴거니까 주지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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