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워킹맘 선배님들 아이 초등학교 1학년때 휴직 하셨나요?

워킹맘 조회수 : 2,222
작성일 : 2018-05-04 17:07:12
큰아이가 내년 입학이에요
휴직을 해야하나 고민 중입니다

대기업이고 육휴는 첫째둘째 1년씩 썼고 2년 더 쓸 수 있어요
진급 대상 얼마 안남은 시점이고 사실 육휴를 쓰는게 여러가지로 눈치가 보이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아이는 예민하고 사실 아이 생각해서는 써아할 것 같아요 ㅜ ㅜ
양가 육아 도움은 받을 상황은 아니에요
워킹맘님들 아이 1학년 때 어떻게 하셨는지 얘기 듣고 싶어요
그리고 그때로 돌아간다면 어떻게 하실지...
조언 듣고 싶습니다
IP : 210.94.xxx.8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리공
    '18.5.4 5:14 PM (175.223.xxx.24)

    첫째 아들-육휴씀
    워낙 자립심 강한아이라 첫날 하루 등교 시켜주고
    다음날부터 혼자 등하교한다고...ㅜㅜ
    친구랑 하교후 학원갔다가 귀가~

    둘째 딸-육휴 안씀
    예민한 성격...
    돌봄교실로 갔다가 오빠 마치면 집으로 함께 옴
    집에 돌보미 선생님 오셔서 간식등 챙겨주심

    첫아이땐 제가 좀 오버했던것도 있으나
    아이는 스스로 잘 했어요.
    숙제만 잘 봐주면 될 정도...
    지금 초4인데 학교 생활 적극적이고, 교우관계도 좋습니다.
    다만, 공부와는 거리가 좀 멀......^^

  • 2. 토리공
    '18.5.4 5:19 PM (175.223.xxx.24)

    참고로 저희는 아파트가 대단지 딱 하나있어서
    등하교길에 우루루 갔다가 우루루 올 수 있는 분위기였어요.
    엄마들도 군데군데 녹색도우미 해주셨고,
    학원에서 집까지 아파트 단지 안에서 해결 가능 했어요.
    등하교길이 어떤지 잘 보시고 결정하세요...

    무엇보다 중요한건 아이의 안전^^

  • 3. 도우미썻어요
    '18.5.4 5:22 PM (220.123.xxx.111)

    학원데려다 주고 데리고 오고 하시는 동네분.
    아파트에 전단지 붙히고 다녔어요.
    3시-7시

  • 4. 학교 돌봄교실 신청
    '18.5.4 5:24 PM (119.203.xxx.70)

    아이 초1때는 엄마가 아이 떼놓고 일하는게 힘들다는 기분이 들어서 그럴거예요.

    학교 돌봄교실 신청하시면 6시까지 있을 수 있는데 제때와는 달리 경쟁율이 심하다고 하니

    미리 꼭 신청하셔서 돌봄 교실 도움 받으시면 되요.

    그게 안되면 머리싸매가면서 학원 코스 짜시면 되요.

    전 돌보미 교실과 학원을 병행해서 3월달 점심시간과 퇴근후 면담해서 코스 잡아두면

    1년은 편안하게 보낼 수 있어요.

    그것 안되면 도우미 구하셔서 집근처 학원 스케쥴 짜셔야 되고요.

    근데 어차피 전업이나 직장맘이나 초1부터는 취미든 공부든 학원 보내야 하는 실정이고

    그 학원 스케쥴 잘 짜다보면 아이가 오히려 즐기기도 하니까요.

    전 여자아이라 피아노 수영 영어 이런식으로 하니 제 퇴근시간이랑 맞물려서 괜찮더라고요.

    오히려 그때 그만 두지 않은 거 정말 잘했다고 생각해요.

  • 5. 직장맘
    '18.5.5 6:08 AM (221.139.xxx.181)

    저도 애둘 직장맘에 육휴는 4년 남았어요(전 공뭔)
    큰애 초1이에요~
    큰애는 예민하지만 여자애라 알아서 하는 부분도 있고,
    저도 올해 승진 관계가 걸렸어요
    그래서 휴직 안했어요.
    1. 아이는 학원 도우미(시터) 로 시간은 떼우고,
    2. 교우 및 학부모관계는 3~4월에 두어번 반차나 조퇴써서 꼭 가야할 학부모 모임 쓰고나니, 굳이 더 필요 없다 싶어요(보통 반의 단톡방 통해 정보는 받고, 한두번 모임때 안면튼 엄마들로 관계형성은 족하다 싶어요. 관계는 너무 급하게 깊이 가면 늘 후회해서.. 나머지는 아이한테 맡기려고요)

    원래 저도 작년까지 휴직여부로 굉장히 고민했는데, 반드시 해야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제가 집에 있는다고 하여 더 나아지는 상황 같지도 않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0355 당근에서 상품권사기 당했어요ㅠ 2 호구 왔쪄욤.. 06:41:37 352
1680354 (서울)약국에 영양수액대용 먹는 수액 문의와 일요일 문여는 약국.. 1 ........ 06:39:51 86
1680353 중증외상센터 가족끼리 보기 추천!(넷플) 1 ... 06:32:48 206
1680352 생일자랑 ㅇㅇ 06:28:20 112
1680351 한지민 40대라 최정훈과 결혼 생각이 클 듯 ... 05:52:17 846
1680350 파주사시는 분들 운정 참존 교회를 아시나요? 2 ㅇㅇ 05:46:08 670
1680349 한지민 결혼할 거 같지 않나요? 1 05:08:55 1,543
1680348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비난과 혐오 발언 관련 대처를 준비하고 있.. 2 ... 04:55:30 400
1680347 경호처장 .구속 됐어요? 5 04:39:53 1,780
1680346 모텔 켈리포니아--할아버지 고단수네요 00 04:02:46 1,031
1680345 연예인 걱정은 하는게 아니죠. 2 Ac 03:59:11 1,539
1680344 쿠팡 신기한거 하나 8 ..... 02:46:36 2,635
1680343 냉동고 비웠어요 3 ... 02:25:05 1,760
1680342 쿠팡으로 선물 보내보신 분 4 배송완료 02:13:58 1,206
1680341 지르코니아 떨어진 거 ㅜㅜ 02:12:29 548
1680340 "문형배 재판관님, 2010년에 국민의힘이 있었나요?&.. 26 ... 02:09:52 3,269
1680339 제주항공 cctv 에서 새와 부딪힌거 나왓다는데.. 3 씨씨 02:04:44 2,408
1680338 스트레스 상황이 두달 가까이 되니 방광염이 오네요ㅜㅜ 4 스트레스 01:37:49 1,347
1680337 (스포없음) 배우 이준혁 원래 이렇게 멋있었나요 7 환장한다 01:19:34 2,026
1680336 썰전에 김재섭 10 ........ 01:18:38 2,314
1680335 김여정이랑 김주애랑 한판 뜨는 모습 보고싶어요. 8 velvet.. 01:09:47 2,183
1680334 설앞두고 만두 만든분들 많으세요? 7 만두 01:06:16 1,487
1680333 소녀상 훼손시 처벌에 관한 입법 찬성부탁드립니다 5 ㅇㅇ 01:03:10 331
1680332 내란당 설인사. 경부선쪽이라 당근 환영인파 기대했다고 13 ㅇㅇㅇ 01:00:10 2,580
1680331 PT 시작하고 기분이 좋아요 2 왕초보 00:52:22 1,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