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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정세희 기자]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이하 박사모)에서 ‘매크로’(한꺼번에 여러 댓글이나 추천 등을 자동적으로 올릴 수 있는 프로그램)를 사용한 정황이 드러났다.
헤럴드경제 취재결과 박사모 일부 회원은 박근혜 정부 시절 국회 입법예고 게시판과 포털에 매크로 프로그램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박사모 카페의 ‘입법 예고 대책’ 게시판에는 매크로 사용 방법을 안내하는 글을 찾을 수 있다.
이들은 매크로를 국회 입법 예고 게시판 뿐만 아니라 포털에서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관련 내용에 대해 정식 수사에 들어간 상태는 아니며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사실 관계를 들여다 보고 있다”며 “드루킹 수사로 인해 우선순위에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