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티비보다 소파에서 잠드는게 일상이에요
그래서 제가 늘 깨워서 침대로 가서자라고하는데
깨우면 신경질 내고 안가겠다고 ㅈㄹ합니다
매번 어르고달래서 침대로 가게하는데
어제 이렇게자면 내일 목.아프다고 해도 냅두래요. 잘때 깨우는게 제일 싫대요. 그럼.아침에도 깨우지마? 그랬더니
냅두래요.
깨우는것도 징글징글해서
어젯밤 소파에서.자는거보고 일부러 냅뒀어요
아침되니 몸 뻐근하고 춥다고 자길 거기에 버려두냐며
침대로 기어들어오더라고요
그러더니 다시 자길래 좀 이따
깨울까 하다 맛 좀 봐라 하고 제 할일만 하고
소원대로 그냥.냅뒀어요,
그랬더니 8시30분 넘어서 갑자기 비명지르더니
번개처럼 세수만 하고 뛰어나가면서 저에게 원망섞인 표정을 짓네요
제가 웃으며
잘때 깨우는게 제일 싫다며? 알아서 한다고해서 난 믿었지,
ㄴ라고했죠.
아주 꽁지 빠지게 뛰어갔네요. ㅎ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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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난일 ㅋ
ㅇ 조회수 : 2,362
작성일 : 2018-05-04 11:35:27
IP : 118.34.xxx.20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래도
'18.5.4 11:38 AM (175.198.xxx.197)다음엔 깨우세요.ㅋㅋㅋ
2. ㅇ
'18.5.4 11:41 AM (118.34.xxx.205)저근데 왜이렇게 웃기고 고소하죠?
제가진짜 매번 매번 침대로 가서자라. 잘때 옮기고 옷.벗겨주고 아침에 깨우고 근데 고마운줄 모르더니 ㅋ
근데 저도 학창시절에 하도.안일어나 엄마가 포기하고 안깨워 지각한적 부지기수3. 한 번쯤
'18.5.4 11:47 A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당해봐야 깨워준 게 고마운 건줄 알죠.ㅋ
4. **
'18.5.4 11:53 AM (125.177.xxx.154)꽁지 빠지게 뛰어갔다니ㅋㅋ 상상만해도 웃겨요.
제가 통쾌하고 고소하네요. 제가 하지 못한 것에
대한 대리만족으로요~~5. ㅇ
'18.5.4 11:57 AM (118.34.xxx.205)지금.계속.혼자 낄낄거리고있어요. ㅎ
뒷모습이 넘 번개처럼 빨라서 전 플래쉬맨인줄.알았어요.6. 잘하셨네요
'18.5.4 2:34 PM (223.39.xxx.63)ㅋㅋ 근대 두분다 귀여우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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