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리 상담 2회차 받았어요.

조회수 : 2,692
작성일 : 2018-05-04 11:12:56
사는 게 너무 고되고 힘들어서
이게 우울증이면 신경정신과를 가서 약을 타다 먹을까? 했는데 보험이 걸려서
동네카페모임에서 심리상담사 추천해주는 글 보고 연락해서 이제 2회차 받았어요.

광고인지 아닌지 따지지 않고 무작정 그냥 찾아갔어요.
가서 아님 말지 뭐.. 이런 생각으로요.
개인 사무실 내서 저렴하게 상담해주시더라고요. 박사학위까지는 있는 분이셨고요.

1회차는 그 누구에게도 할 수 없었던 내 속마음을 다 꺼내놓고 울어서 그런지 
속이 후련하더라고요.
불운한 가정사, 모른척 아닌척 묻어두었던 내면의 상처
그리고 친구에게도 말 못할 나의 잘못들...

1회차에는 그럴 수 있다 토닥토닥 잘 받아주셔서 
상담받고 돌아간 날 최근들어 처음으로 숙면을 취했네요.

그런데 2회 차에선 뭐랄까? 좀 불편했어요.
상담이 처음처럼 편하지가 않더라고요.
뭔가 제 얘기를 들어주시기는 한데 겉도는 느낌이랄까?
저는 마흔 중반에 싱글, 집 담보로 2억 가까이 되는 빚이 있어서 홀모 모시며 혼자 다 갚고 있어요.
당장 직장은 있지만 이 직장을 오래다니긴 힘들 것 같아 이제는 뭔가 내길을 찾아야 하는데 
어떤 길을 찾아야할지 막막하고 불안해요. 빚이 주는 압박감 등.. 
힘들겠다 토닥여는 주시는데 뭐랄까? 상담사는 부유한 집에서 커서 돈 걱정을 그리 안해보셨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뭔가 자꾸 핀트가 엇나가는 상담을 해주시니 어제는 상담을 받고 났는데도 
속이 계속 답답하더라고요.

글구 제가 흥분하면 말이 빠르고 말투가 조금 공격적이 되는데
그런 모습 때문인지 저더러 이런 말 미안한 말일 수도 있는데 
랩퍼 제시(쎈언니 대명사죠) 느낌이 있다고 근데 자긴 제시 좋아한다고,(<-이건 변명같다는 느낌도 들었어요.)
당시에는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는데 미안하다며 왜 그런 쓸데없는 말을 했을까?
이유가 뭘까? 괜히 생각만 많아지더라고요.
차라리 제게 제시 느낌인데 그런 부분이 모습이 내게 맘에 드냐?
아니면 그에게 대한 조언을 해줬다면 모를까? 
그냥 이미지 프레임만 씌우고 별 말 없이 대화를 끝내서 뭔가 싶더라고요.
그냥 제가 요즘 여러문제로 예민하다 보니 말 하나에도 괜히 꼬투리 잡는 건 아닐까? 생각도 들고요.

모르겠어요. 이제 겨우 2번 째이니 몇 번 더 받아보고 괜찮다 싶음 계속 상담받고 
아니다 싶음 그만두는 게 낫겠죠.
어제 상담이 시원치 않아서 그런지 정말 능력있고 마음 따뜻하고 이해심 있는 심리상담사 있음 
한번 찾아뵙고 싶다는 생각도 잠시 스치네요.

정말 답없는 인생 혼자 짐을 짊어지고 사려니 너무 힘드네요.
작년엔 암수술까지 받았었는데... 
사는 게 고행같아요.ㅠㅠㅠㅠ






IP : 112.171.xxx.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4 11:28 AM (121.129.xxx.182)

    상담사도 나랑 맞는 사람을 만나야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시간당 돈도 싸지 않은데 한 번 더 받아보고 여전히 불편하면 다른 분 찾아보는 게 좋지 않을까요?

  • 2.
    '18.5.4 11:29 AM (117.111.xxx.193)

    자격증 여러개에 박사있어도 인간에대한 이해나 공감능력 의사소통기술 떨어지는 상담사들 많습니다

    스펙만보고 전문가적 자질을 갖추었을거다라는 생각을 버리세요 상담이 그렇게 만만한분야가 아닌데 왜 다들 그 분야에 뛰어드는지 정말~~ 나름 초기 진입장벽이 낮아서 그런게아닐까 합니다

    제대로된 상담사 찾으시길...

  • 3.
    '18.5.4 11:30 AM (112.171.xxx.8)

    121.129님// 그러게요. 근데 아직 2회차니까 두서너번은 더 받아보고 아니다 싶음 그 땐 그만 두려고요. 나와 맞는 상담사 찾는 게 쉬운 일이 아니네요. 여튼, 답변 감사드려요~^^

  • 4.
    '18.5.4 11:39 AM (112.171.xxx.8) - 삭제된댓글

    117.111님// 그쵸 자격증 무시할 건 아니지만 그 보다 인간적 소양이 더 되는 사람들이 이 분야에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상담사가 생각보다 많은 거 같더라고요. 제가 상담 받은 부분 나름의 자기 상처가 있어서 공감해주려고 노력은 하시는데 제가 앞으로 미래가 걱정이다. 라며 심리상담사는 직종으로 어떠냐? 물으니 마음만 있으면 할만하다고 그럼 전문 분야의 대학 편입해서 다니고 박사도 따서 미래를 개척해보는 건 어떠냐?해서 더 답답했어요. 가뜩이나 집이 빚더미인데 대학에 대학원 다니려면 돈 5000은 기본으로 깨지고 논문까지 따려면 더 많이 든다며 학자금 대출 받아서 재투자 해보는 것도 생각해보라 하시더라고요. 이 분은 집에서 돈을 대줘서 대학원까지 나왔대요. 그러니 이런 금전적인 부분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더라고요. 그리고금전적인 건 안타깝지만 자기가 해결해줄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식으로 말해서 더 답답했어요. 그 분에게 금전적 해결을 원한 건 아니지만, 뭔가 지금 저에게 정신적으로 힘이 되고 멘탈을 유지하는 말을 해주길 바랬는데 기피하는 것 같아서요. 과거 아픈 얘기 마음의 상처같은 건 나름 캐치를 해주시긴 하는데.. 어제는 뭔가 계속 겉도는 상담만 하고 왔네요.

  • 5.
    '18.5.4 11:42 AM (112.171.xxx.8)

    117.111님// 그쵸 자격증 무시할 건 아니지만 그 보다 인간적 소양이 더 되는 사람들이 이 분야에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상담사가 생각보다 많은 거 같더라고요. 내 상담사도 나름의 자기 상처가 있어서 상황에 대한 공감을 해주려고 노력은 하는데 제가 앞으로 미래가 걱정이다. 라며 심리상담사는 직종으로 어떠냐? 물으니 마음만 있으면 할만하다고 대학 편입해서 다니고 박사도 따서 미래를 개척해보는 건 어떠냐?해서 더 답답했어요. 가뜩이나 집이 빚더미인데 대학에 대학원 다니려면 돈 5000은 기본으로 깨지고 논문까지 따려면 더 많이 든다며 학자금 대출 받아서 재투자 해보는 것도 생각해보라 하시더라고요. 이 분은 집에서 돈을 대줘서 대학원까지 나왔대요. 그러니 이런 금전적인 부분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더라고요. 그리고 금전적인 건 안타깝지만 자기가 해결해줄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식으로 말해서 더 답답했어요. 그 분에게 금전적 해결을 원한 게 아니라 뭔가 지금 저에게 정신적으로 힘이 되고 멘탈을 유지하는 말을 해주길 바랬는데 상황 자체를 기피하는 것 같아서요. 과거 아픈 얘기, 마음의 상처같은 건 나름 캐치를 해주시긴 하는데.. 어제는 뭔가 계속 겉도는 상담만 하고 왔네요.

  • 6. ...
    '18.5.4 11:54 AM (222.239.xxx.231)

    심리학 분야가 좀 부유한 사람들이 많다는 느낌은 있더라구요

  • 7. ....
    '18.5.4 12:04 PM (1.227.xxx.251)

    원글님께 책 한권 권합니다
    [어쩐지 도망치고 싶더라니] 진료실에서 진행되는 면담을 치료자 입장에서도 들여다볼수 있는 책이에요
    원글님이 면담과정에서 뭔가 불편감을 느꼈다면, 치료자에게 꼭 얘기하세요

  • 8.
    '18.5.4 12:09 PM (112.171.xxx.8)

    222.239님//그러게요. 그런 것 같더라고요.
    1.227님//오~책 추천 감사해요~^^ 그리고 불편한 부분을 상담사에게 말하는 게 좋을 까요? 괜히 더 불편해 지는 건 아닌지.. 그냥 두어번 받아보고 아니면 그만 두는 게 낫지 않을까요? 여튼,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 9.
    '18.5.4 12:46 PM (112.161.xxx.21) - 삭제된댓글

    저도 상담사 바꾸는 거 추천이요. 2회차에서 아니다 싶으면 아닌 것 맞아요.
    결국 상담도 인간대 인간의 소통이기 때문에 개인 상성도 무지 중요하더군요. 같은 사안을 두고도 상담사가 비슷한 경험이 있다면 내담자에게 공감대가 높아지는게 느껴지는데 이게 치료에서도 꽤 중요하거든요. 물론 비슷한 경험이 있는지 없는지는 알 수 없지만 눈빛이나 대응하는 거 보면 이 사람이 진심으로 그 문제에 대해 반응하는지 알 수 있죠.
    저는 상담 2년 받아봤구요. 그렇게 2년 정착하기까지 거쳐간 상담사가 열댓명은 되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하나 더 염두에 두어야 할 점은 상담사들의 역할 중 하나가 불행함을 쉽게 느끼게 만드는 일종의 비합리적인 사고를 교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분 나쁜 태클이 들어올 수 있고, 그걸 참을 수 있어야 해요. 저는 상담사가 두 타입이 있다고 보는데요. 잘못된 사고를 논리적으로 교정해주는 타입 아니면 감정적인 위로를 주는 타입인데요 본문을 보아하니 긍정이나 심적 위로를 필요로 하시는 분 같으니 이런거 잘 하는 분께 가시는게 좋겠어요.

  • 10. 고고
    '18.5.4 12:47 PM (58.231.xxx.148)

    그 상담사가 공감능력이 떨어져 보이네요.

    상담심리사 편입되려면 최소 5~6년, 비용도 최소 6천만원
    그것도 오십 전에 시작해야하고.

    한국상담심리학회가 공인된 기관이라 그 기준에 맞춘 겁니다.

    저렇게 시간과 돈을 들이고 자격증 취득하면 그 자격증에 안주하여

    "착한 반성"을 잘 하지 않은 거지요.

    원글님께 저 상담사는 안 맞아요. 답은 원글님이 갖고 있어요.

    빚과 어머니 부양, 향후 살아갈 불안 등 마음이 복잡하실 겁니다.

    빚은 갚아질 거고, 어머니한데 너무 잘 하려고 하시지말고 엄마의 노환을 그려러니 하고

    내 기준으로 보면 힘들어요. 따뜻한 거리 두면서 어머니 보살펴 드리고, 앞일은 아무도 모르지만

    오늘 내가 중심 잘 잡고 잘 살 수 있으면 내일도 그럴 수 있습니다.

    내 마음만 잘 챙기시고 외부환경에 되도록 휘둘리지 않도록 잘 붙들어 매세요.

  • 11.
    '18.5.4 12:48 PM (112.161.xxx.21)

    저도 상담사 바꾸는 거 추천이요. 2회차에서 아니다 싶으면 아닌 것 맞아요.
    결국 상담도 인간대 인간의 소통이기 때문에 개인 상성도 무지 중요하더군요. 만일 상담사가 내담자랑 비슷한 사회적 포지션을 가지고 있다거나 비슷한 경험이 있다면 내담자에게 진심으로 공감하는게 느껴지는데 이게 치료에서도 꽤 중요하거든요. 물론 내담자가 비슷한 경험이 있는지 없는지는 알 수 없지만 눈빛이나 대응하는 거 보면 이 사람이 진심으로 그 문제에 대해 반응하는지 알 수 있죠.
    저는 상담 2년 받아봤구요. 그렇게 2년 정착하기까지 거쳐간 상담사가 열댓명은 되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하나 더 염두에 두어야 할 점은 상담사들의 역할 중 하나가 우울한 감정을 쉽게 느끼게 만드는 일종의 비합리적인 사고를 교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분 나쁜 태클이 들어올 수 있고, 때때로는 그걸 참을 수 있어야 해요. 저는 상담사가 두 타입이 있다고 보는데요. 잘못된 사고를 논리적으로 교정해주는걸 잘하는 타입 아니면 감정적인 위로를 잘 하는 타입인데요 본문을 보아하니 특히나 긍정이나 심적 위로를 필요로 하시는 분 같으니 이런거 잘 하는 분께 가시는게 좋겠어요.

  • 12.
    '18.5.4 1:46 PM (175.223.xxx.171)

    심리상담은 들어주는걸로 만족하고 그냥 그랬구나 공감이지 내경험이 오버랩되긴 힘들죠. 그냥 본인하고싶은말 다하고 공감 받는걸로 끝 무슨 해결책이있겠어요ㅡㅜ

  • 13.
    '18.5.4 2:29 PM (112.171.xxx.8)

    58.231님// 고고님께서 상담사라면 차라리 고고님께 상담을 받고 싶을 정도네요.
    어제 제 상담사도 비슷한 얘기를 잠깐 해주긴 했는데
    그 보다는 핵심을 벗어난 상담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최소 두번정도는 더 받아보려고요.
    좋은 말씀 너무나 감사 드려요~^^

    112.161// 상담사를 바꿔야 할까요? 그래도 두어번은 더 받아보려고 생각 중이거든요.
    저 나름 마흔 초까지는 씩씩하게 잘 살았는데 아버지가 급작스레 돌아가신 후
    모든 상황이 바뀌면서 그 무게가 다 제 짐이 된 것 같아요.
    어님은 어느 분께 상담을 받고 좋아지셨나요?
    저는 교정도 좋지만 지금은 멘탈이 많이 나약해진 상태라 교정보다는
    감정적 위로와 교정을 함께 해줄 수 있는 상담자가 더 좋을 거 같아요.
    현실적인 조언 너무나 감사해요~^^

    175.223//그런가요? 하지만 전문가라면 듣고 내담자의 심리와 상태를 파악하고 치유할 수 있어야 하지 않나요? 의사가 병을 고치 듯이요.

  • 14. 잘될꺼야!
    '18.5.4 4:08 PM (223.62.xxx.43) - 삭제된댓글

    상담사의.역할은
    상당삼와 의 둘의관계에서 나타나는 감정이나 정서에 대한.문제들을 수면위로 꺼내서 하나씩 풀어가는 과정이구요
    상담사는 상대가 이야기를 좌라락 꺼내서 어디에서도 할수없는 넋두리를 다 쏟아놓게 하는 자이며
    그런 과정에서 내담자 스스로 자기의 사고의 모순을 깨닫게
    하는 방향만 잡아주는 역할이예요

    그리고 사실을 상담이나 정신과 등등 사람의 내면을
    치유하는 직업의 자격요건으로는 공부만 잘해온
    무난한 가정에서 별 문제 없이 자라온 사람으로는
    부적격하다고 봅니다

    불우하고 심리적 상처가 있어도 공부잘하고
    자기를 잘 성찰해온 과정에서
    그게 오히려 내적성찰이나 동기부여가 되서
    학위받고 전문자격을 취득한자들이 더
    그러한 직업군에는 맞다고 봐요

  • 15. 잘될꺼야!
    '18.5.4 4:10 PM (223.62.xxx.43)

    상담사의.역할은
    상당삼와 의 둘의관계에서 나타나는 감정이나 정서에 대한.문제들을 수면위로 꺼내서 하나씩 풀어가는 과정이구요
    어차피.인간관계의 문제가 쌓여서 심리문제가 생기는 것이라서 작은 인간관계인 상담사와의 관계에서 그런 것들을
    끄집어 내어 이야기할수있는 자격이있다고 자격받은
    직업인 상담사와의 관계를 기본으로 풀어보는 작업인거구요
    상담사는 상대가 이야기를 좌라락 꺼내서 어디에서도 할수없는 넋두리를 다 쏟아놓게 하는 자이며
    그런 과정에서 내담자 스스로 자기의 사고의 모순을 깨닫게
    하는 방향만 잡아주는 역할이예요

    그리고 사실은
    상담이나 정신과 등등 사람의 내면을
    치유하는 직업의 자격요건으로는 공부만 잘해온
    무난한 가정에서 별 문제 없이 자라온 사람으로는
    부적격하다고 봅니다

    불우하고 심리적 상처가 있어도 공부잘하고
    자기를 잘 성찰해온 과정에서
    그게 오히려 내적성찰이나 동기부여가 되서
    학위받고 전문자격을 취득한자들이 더
    그러한 직업군에는 맞다고 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7403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 나온 그릇 어디건지 아시는분? 4 ㅇㅇ 2018/05/05 3,102
807402 지하철에서 자주보는 아줌마들 스타일인데요 궁금해요 25 2018/05/05 8,865
807401 마그네슘 효과 있네요 19 ... 2018/05/05 10,145
807400 냉동실보관 오래된 흑마늘 괜찮을까요 1 dd 2018/05/05 2,779
807399 급질문 이에요 봉투에 이름쓰기-사돈댁 4 갸우뚱 2018/05/05 3,522
807398 귀여운 딸ㅎㅎ 8 ... 2018/05/05 2,177
807397 지금 ktv에서 청와대 어린이날 행사 중계하네요 6 나다 2018/05/05 1,531
807396 인생이 억울한거네요 4 ㅇㅇ 2018/05/05 2,651
807395 서구인이 볼 때 방탄 제이홉의 매력을 좀 말해주세요 16 ... 2018/05/05 3,430
807394 일산에 어버이날 식사하기 좋은 곳 추천 부탁드려요. 6 ... 2018/05/05 1,202
807393 어버이날 양가 꼭 가시나요 10 .. 2018/05/05 3,227
807392 청와대 어린이날 3 ^^ 2018/05/05 1,315
807391 김경수의원은 드루킹을 모른다고 한 적 없다. 6 기발놈들아 2018/05/05 1,666
807390 문대통령, 연설문 작성하는 비서관 이름 아시는분. 7 ㅇㅇ 2018/05/05 1,380
807389 고속도로 밀리나요? 지금 2018/05/05 542
807388 이재명 캠프 신났네요..jpg 39 놀고있네 2018/05/05 5,705
807387 Ytn 쏘오름. 8 ㅇㅅ 2018/05/05 3,146
807386 식당서 파는 맥주가 4000원 8 어이읍다 2018/05/05 2,752
807385 혜경궁김씨 노무현재단에서 고소하면 안될까요? 4 제발 2018/05/05 789
807384 경수찡 지금 귀가해요~ 23 경수찡 2018/05/05 4,168
807383 칭다오 청도 골프-바람이 강한가요? 1 2018/05/05 858
807382 질긴 소고기 부드럽게 하려면 2 아함~ 2018/05/05 4,313
807381 터너증후군... 궁금합니다 9 계실까요 2018/05/05 2,338
807380 부모님 카톡 도는거 이용합시다. 5 이렇게 합시.. 2018/05/05 1,918
807379 저가 아파트는 공시지가와 매매가의 차이가 크지 않은데요. 2018/05/05 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