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하고 우울한 기분.... 이 오래 지속됩니다.
기질적으로도 밝은 성격은 아니지만 근 10년간 만성병에 시달려 겨우 직장과 집만 왔다갔다하며 살고 있는 것이 참 사람을 지치게 합니다.
최근에 딸아이 심리검사를 하면서 양육자인 저도 같이 검사를 받았어요.
아이에게는 별 문제 없고 오히려 제게 경도의 우울증이 의심된다고 상담을 권하시더군요.\
다행히 내적 자원이 많아 일상생활은 큰 문제없이 지내온것 같다고 하시네요.
처음엔 몸만 건강해지면 괜찮아지겠지 했는데, 10년이 지나보니 지금 상태 이상으로 몸이 좋아 질것 같지 않고,
평생 이렇게 살수는 없겠다 싶어 치료를 받고 싶어요.
심리상담소나 정신과 중 어디로 가는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