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싫어져서 말도 하기 싫어요

ㅇㅇ 조회수 : 3,074
작성일 : 2018-05-04 00:31:51
제가 남편을 참 좋아했는데 여러차례 반복되는 폭음과 회식 후 새벽 늦게 들아오는 것에 실망해서 이제는 얼굴 보기도 싫고 말하기도 카톡읋 일상대화 하는 것도 싫어졌어요.

문제는 자기가 잘못을 해 놓고 저한테 바가지 긁는다고 뭐라고 하는 적반하장 식의 뻔뻔한 행동땜에 제가 질린 거 같아요.

마음이 쉽게 풀리지 않네요. 애들 자는 밤이면 투명인간 취급 하고 있어요. 저 착한 사람인데 마음이 돌아서니 저한테도 이런면이 있네요..
IP : 223.62.xxx.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8.5.4 12:33 AM (125.186.xxx.152)

    그래요
    아직 들어오지도 않고 전화도 안받고ᆢ
    요즘엔 뭘해도 다 밉게 보이네요

  • 2. ...
    '18.5.4 12:55 AM (211.36.xxx.40)

    안들어오는 남편 기다리는 것도 체력이 있을때더라구요.
    아이 하나 있을 땐 그나마 안자고 기다리다가 잔소리도 하고 다투기도 했는데 둘째가 나온 이후론 애들 재우다가 같이 잠이 들어 언제 들어오는지도 몰랐네요.
    반전은 내가 재촉 전화도 안하고 먼저 자는데다 잔소리까지 안해버리니까 되려 먼저 전화해서 언제 들어갈테니까 기다려주라고 하더라고요.
    철없는 남자들 많아요. 처자식 있는 사람들이 적당히 마시고 들어와야 건강관리도 되고 가정생활을 원만하게 한다는 걸 몰라요.
    걱정되겠지만 먼저 주무세요. 기다려봤자 잔소리로 인식하고 싸움만 되더라고요.
    무관심한척해야 더 조심하고 무서워합니댜~

  • 3. 에휴
    '18.5.4 4:33 AM (49.196.xxx.88)

    우리도 똑같아요.
    저희는 둘째낳고 넘 힘들고 서로 마음이 식어서 별거 중인데
    그래도 서로 위하려 관계회복 노력 중이에요. 술이라도 마셔셔 스트레스 푼다 그럼 좀 이해해 주시고
    여자만나려 안간힘 쓰는 거 보는 거 보단 나은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7734 이읍읍이 민주당 대의원까지 마구 고소하나봅니다. 8 미친것들 2018/05/04 1,368
807733 중1 딸에게 존댓말 쓰라는 남편 23 하기싫은데... 2018/05/04 4,550
807732 블랙하우스 시청률많이 올랐나봐요. 7 ㅈㄴ 2018/05/04 2,074
807731 욕파일 많이 퍼뜨리고, 밖에서 모른척 틀어놓읍시다! 8 ㅇoㅇ 2018/05/04 839
807730 허리29사이즈는 66인가요?77인가요? 7 ........ 2018/05/04 20,219
807729 매일 화장도 못지우고 떡실신.. ㅠ 16 피곤 2018/05/04 4,979
807728 인피니티워 아이맥스도 계속 개봉되나요 2 날개 2018/05/04 424
807727 남경필 “독선에 빠진 정부 견제하고 보수의 마지막 보루 역할 할.. 37 ... 2018/05/04 1,924
807726 문정인"평화협정이후도 주한미군 주둔 찬성..철수주장 한.. 4 엥? 2018/05/04 962
807725 한명은 욕설.한명은자식이 마약책ㅎㅎ 13 ㄷㅅ 2018/05/04 2,528
807724 정말 남경필 당선시키는게 문통 뜻이 확실해요? 109 ... 2018/05/04 4,574
807723 아직도 겨울이불 덮고 주무시는 분들 계신가요? 13 이불 2018/05/04 2,712
807722 이누므 남편은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26 ... 2018/05/04 5,905
807721 먹을복 넘치는 어제 3 초6맘 2018/05/04 1,290
807720 신고합시다 2 도배 2018/05/04 395
807719 홍감탱이는 무슨 짓을 해도 왜 면죄부인지 13 에혀 2018/05/04 2,090
807718 경도우울증 4 질문 2018/05/04 1,885
807717 지인이 살을 엄청 뺐는데 5 ㅂㄴ 2018/05/04 7,582
807716 저 오늘부터 새벽운동가요 응원해주세요 4 ^^ 2018/05/04 1,340
807715 강남으로 이사온지 몇 년 안되시는 분 20 2018/05/04 5,400
807714 미취학 조카들 ㅡ어린이날 용돈or선물 어떻게 하셔요? 2 고모이자 이.. 2018/05/04 1,010
807713 10년만에 다음주 1주일간 서울, 뭐할까요. 추천해주세요~ 9 74 2018/05/04 1,375
807712 청소기는 무거울수록 좋은건가요? 1 청소 2018/05/04 823
807711 이재명, 보고 있다면 대답 좀 해주세요. 14 진짜 궁금 2018/05/04 1,587
807710 지금 깨있는 분들은 몇 시에 주무신 분들인가요? 9 ㅣㅣ 2018/05/04 1,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