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역 근처 스타벅스에 차 마시러 갔는데
자리가 설탕, 우유같은거 준비해둔 근처에 앉았는데
어느 아줌마 43~5세쯤 된
오시더니
밀크라고 쓰여 있는 주전자를 들고 물 먹으라고 준비해둔 컵에 하나 가득 따라 그 자리에서 서서 마시고
주문한 커피 들고 가면서
자신도 뒷꼭지가 뜨거운지 뒤 돌아 멋적은 웃음 웃고 가더라는...
며칠전 이곳에서 카레 주인이 쓴글 읽고
우리 주위에는 아직 이런 사람이 많구나
문래역 근처 스타벅스에 차 마시러 갔는데
자리가 설탕, 우유같은거 준비해둔 근처에 앉았는데
어느 아줌마 43~5세쯤 된
오시더니
밀크라고 쓰여 있는 주전자를 들고 물 먹으라고 준비해둔 컵에 하나 가득 따라 그 자리에서 서서 마시고
주문한 커피 들고 가면서
자신도 뒷꼭지가 뜨거운지 뒤 돌아 멋적은 웃음 웃고 가더라는...
며칠전 이곳에서 카레 주인이 쓴글 읽고
우리 주위에는 아직 이런 사람이 많구나
오늘 마트에서 어떤 나이든 어르신이
마트 포장코너에 있는 노끈을 손에
돌돌돌 말아서 끝부분 나올 때까지
다 말아서 가져 가더군요.
다이소에 가면 일이천원만 주면 롤 하나 살 수 있을텐데.
아무리 없어도 저렇게는 늙지 말자 다짐했네요.
우리나라엔 비치 안해두쟎아요.
하도 그냥 마셔대서 치웠대요.
달라고 하면 미니컵(소줏잔만한)에 제공해주더라구요.
애엄마가 빨대를 한움쿰 가방에 넣어가더라구요. 그거 얼마한다구ㅠ
이런 비슷한 이야기 들어도 정말 그런가? 했는데
실제로 제가 보니 있긴 있구나 ....
직장 화장실 휴지도 그냥 떼가요
못사는 동네란 소리 나오겠죠
부촌입니다
가게안 정수기물도 2리터 물병에 담아가요
앞치마하고 와서
제가 빤히 보고 있다가 뭐하실려고요?하니까 물김치 담근대요
막심 커피도 한웅큼씩 집어가서 덜 맛있는거 비치해놓으니
좀 덜 가져가네요
가게옆이 슈퍼인데 저한테 물티슈는 얻어오라고 심부름시키는 젊은 엄마도 있어요
예전 가수 방모씨가 커피집 같은데서 쓰는 휴지 이곳 저곳에서 가져와 쌓아 놓고 쓰는것을
돈 절약한다고 자랑하던 생각나네요
심야방송하던 박**씨와 탈렌트 조** 두 분이 나와
비행기 담요 가져왔다고 방송에서 자랑하는데
그것도 자랑이라고
참 괜스리 제 낯이 다 뜨겁더라는
정말 추접스러워요 마트에서 자주보는풍경은 조금 나이먹은 아줌마들 비닐포장을 줄줄 몇번을 마구풀어서
내가 아줌마그거 천원마주면 한팩사요 왜그렇게 남의것을 탐을내나요 대놓고 그래요 인간이 아니고
양아치새끼인가봐요 그비닐을 마구푸는사람 꽤나잇어요
그래서..
도덕적 만족의 기준점을 높여라~
교육 받았어요
10년전 미국가서 신기했던게 콜라 리필을 고객이 맘대로
하게 했던거였어요
어차피 한번 이상은 리필 못하지만
그때 생각에 우리나라 같으면
한잔 사서 여럿이 리필 할텐데 여기는 안그러나보다
아직 과도기라서 그럴꺼에요
우리도 더 잘살게되고 보편적인 매너가 확산되면
음료도 알아서 1인당 하나씩 시키고
컵 빨대 같은거 안집어가고
그렇게되겠죠
지금도 일부 사람들만 그러는거지 대부분은
안그럴거에요
오직하면 울 동네 마트에서는 포장지 그렇게 뜯어 가면 별도로 돈 받겠다고 써놨더라구요
물 김치 담근다는 아줌마 참 대단하시네
그렇게 가져가는것 주인이 뭐라고 해도 될것 같은데...
그냥 물마시는지 알았는데
콸콸콸 소리가 나는거에요 가서 보니 이미 물병 반정도 차있고
여기서 떠가시면 안된다고 하니 들은척도 안하고 다 채우고 떠났어요
진짜 미개하고 추접스러워 ㅠㅠ
물김치...
저도 스벅에서 초록빨대 한움큼 집어 가방에 넣는 아주머니 봤어요.
물건 파는 슈퍼인데...
와서 까만비닐 얻어가는사람
종이컵 몇개만 달라고 얻어가는사람
물티슈 몇장만 달라고 하는사람...
많이 있네요.
우리 다 돈받고 파는 물건들인데......
우리가 쓰는 종이컵 다 떨어져 없다고하면
아주 쌩한표정으로
새거 쳐다봐요.
그거 뜯어 지들 달라는 무언의 압박인거죠
댓글들 보니 정말 염치 없는 사람들이 너무 많네요
일회용 잼, 버터, 꿀도 주던데 한국같으면 남아나지 않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