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버이날 현금이 최고인가요?

.. 조회수 : 3,585
작성일 : 2018-05-03 16:20:40
많은 용돈을 드리진 않지만 양쪽 집에 다 드리려니 부담되네요.

최근 몇년간은 용돈을 드렸는데
제 본가는 돈 드리면 되는데 (선물해줘도 맘에 안들어하는 경우가 많아서요)
시집어른들은 워낙 알뜰해서 돈 드리면 그걸로 식비나 생활비를 써요. 
옷같은걸 거의 안사세요.
그래서 결혼 초기에는 옷같은거 사다드리고 그걸 잘 입으시고 그러셨는데
언젠가부터 번거롭고해서 용돈을 드려요.
올해도 용돈을 드릴지 (다들 아무래도 현금이 최고다라고 하네요)
아니면 옷을 사드릴까 고민이 되네요.

IP : 125.190.xxx.21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3 4:21 PM (14.33.xxx.242)

    생활이 어려울수록 현금이 최고입니다.

  • 2. 원글
    '18.5.3 4:25 PM (125.190.xxx.218)

    집에 에어컨도 수명이 거의 다 되었고 (제가 보기에) 냉장고도 너무 오래되었는데
    워낙 알뜰하니 새걸 사다줘도 별로 좋아하지 않더라고요.
    있는것도 멀쩡한데 뭐 이런. 버리기도 싫은데..
    -_- 삼남매인데 다들 시댁 스타일을 아니 냉장고나 에어컨은 전혀 안보이나봐요.
    옷이나 신발도 전혀 안사시고. -_-

  • 3. 저도
    '18.5.3 4:26 PM (125.178.xxx.222)

    경험상 현금을 더 좋아하신다고 생각해요.
    원하는 거 하실 수 있으니까요.

  • 4. ..
    '18.5.3 4:33 PM (118.43.xxx.204) - 삭제된댓글

    제시댁도 옷사주고하면 뭐가 마음에 안든다면서
    환불하라고 옷을 택배로 보냅니다
    명절 생일등등 무조건 현금 줘야 좋아하십니다
    친정도 선물보다는 현금을 좋아하십니다
    아들 며느리 앞에서는 좋다 고맙다 해놓고
    제앞에서는 돈으로 줘야 쓰고 싶은데 쓰는데 말하십니다

  • 5. 원글
    '18.5.3 4:38 PM (125.190.xxx.218)

    제 시댁은 옷같은건 사드리면 잘 입으세요.
    맘에 드는지 안드는지 특별히 말은 안하시고..
    제 본가는 정확히 말을 하니 그냥 돈 드리지만.

  • 6. ...
    '18.5.3 4:41 PM (125.186.xxx.152)

    워낙 알뜰하시다면 현금 알아서 요긴하게 쓰시겠네요.
    어차피 어버이날 용돈 정도로 에어컨이나 냉장고를 바꿔드릴수도 없잖아요.

  • 7.
    '18.5.3 4:44 PM (183.96.xxx.239)

    뭐니뭐니 해도 현금이 최고입니다

  • 8. 현금이 최고죠.
    '18.5.3 4:45 PM (122.128.xxx.102)

    현금만큼 정성이 담긴 선물도 없는 법입니다.
    솔직히 옷처럼 취향타는 선물이 뭐 그렇게 정성스럽게 느껴지겠어요?

  • 9. 1699
    '18.5.3 4:46 PM (117.111.xxx.105)

    어버이날 현금 얼마씩 드리는게 적당해요? 맞벌이 400조금 넘게 버는 벌이에요

  • 10. 원글
    '18.5.3 4:50 PM (125.190.xxx.218)

    삼남매 돈 합쳐 냉장고나 바꿔드리면 좋겠는데
    다른 형제들은 그런 생각자체를 안하네요.
    시집 성향을 아니 그런건지..

    그냥 돈 드리는게 맞아보이네요.

  • 11. ㄱㄱㄱ
    '18.5.3 4:57 PM (211.174.xxx.57)

    저희도 예전에는 현금으로 드렸는데
    연세드실수록 자꾸 헛돈 쓰는거 같아서
    가령 의료기기 약장사 몇백씩 옥장판 사거나
    오래된 녹용 막대기같이 생겨서 핏기 하나도없는것을
    몇십만원 주고 사오시던지 이름없는 코트하나에
    수십만원 바가짔고 오셔서
    갖고 싶은 물건으로 사드려요

  • 12. ㅇㅇ
    '18.5.3 5:41 PM (122.44.xxx.177)

    여유있는집이면 취향고려 선물이 좋고 그렇지않다면 현금이 최고지요 선물(주는 사람이 여력되면)

  • 13. 그래도
    '18.5.3 7:40 PM (121.128.xxx.122)

    시부모님 좋은 분들 같은데
    ** 사드릴까요 하고 여줘 보새요.
    에어컨은 계절 상품이고 아껴쓰시면
    여름에도 몇번 안 켜시니 골동품아다 하고 넘기세요.
    저도 물건 곱게 오래 쓰는 사람이라 고장나기 건에는 안 바꿔요. 원글님 살들하신 분이라 부모님 필요하신 게 뭔지도 잘 챙기는 분 같아요.
    우리 시어머니는 뭐 사달라고도 하고
    ** 사드릴까 물으면 콜~ 하시는 분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3124 펀드 재투자관련 잘 아시는분?? 2018/05/20 481
813123 부산 가족여행 왔는데..일정 좀 봐주세요~ 14 부산여행 2018/05/20 2,158
813122 결혼식때 맞춘 한복 버리셨나요? 10 한복고민 2018/05/20 4,460
813121 현장체험 가는 중1아들 스맛폰 9 엄마 2018/05/20 1,100
813120 스케쳐스 고워크 사이즈 왜 품절인가요? 7 .. 2018/05/20 2,714
813119 자유게시판 글 스크랩은 어떻게 하나요? 2 궁금해요 2018/05/20 618
813118 상습 불법주차 참다못해 신고했더니 보복전화받았어요 18 대치동 2018/05/20 7,477
813117 받기만 하는 친구 시모상도 챙겨야 하나요 19 ㅇㅇ 2018/05/20 5,427
813116 갠적인 느낌이지만 해리왕자 부인 식모삘나요.. 23 흠.. 2018/05/20 7,904
813115 스팀 무선다리미 뭐 살까요?(무플절망ㅠ.ㅠ) 7 ..... 2018/05/20 1,485
813114 찌개보다 전골이 좋아요 .오늘 뭐해드시나요 4 오예 2018/05/20 1,181
813113 해외여행 많이 하신분들 그럼에도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은 어디인가.. 20 조가비 2018/05/20 4,251
813112 이재명은 암만봐도 글렀네요.jpg 22 엠팍추천글 2018/05/20 4,057
813111 버닝 후기,해석 남깁니다. 볼만해요 ~(스포유) 12 간만에 2018/05/20 4,138
813110 명치쪽 속이 아파요 6 .... 2018/05/20 1,811
813109 열린음악회 안치환 보다가... 15 hum 2018/05/20 4,055
813108 육아 중 다이어트, 팁 좀 주세요 3 ㄴㄹ 2018/05/20 1,391
813107 산후도우미 교육을 받고 싶은데 어디를 알아봐야 하나요? 6 ... 2018/05/20 1,803
813106 중고생 남매끼리 사이 안좋은게 평범한건가요? 14 .. 2018/05/20 3,269
813105 혹시 한방 암치료제. 넥시아..효과보신분 계실까요? 4 혹시 2018/05/20 1,291
813104 저작권 질문드려요 2 .. 2018/05/20 454
813103 일생 남한테 주기만 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7 oo 2018/05/20 1,882
813102 제가 불안장애와 우울증에서 벗어나 행복하게 된 이유. 2편. .. 72 2018/05/20 16,350
813101 베게 바꾸니 어깨결림이 거의 나았어요. 15 베게 2018/05/20 6,374
813100 좋아하는 목소리 있으세요? 30 ,,, 2018/05/20 3,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