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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창이 크고 많은 집에 사시는 분들께 질문있어요

... 조회수 : 1,937
작성일 : 2018-05-03 15:14:48
작년에 이 집으로 이사를 왔는데
집 전체가 창이 많고 거기다 창들이 크기까지해요
그래서인지 집에만 있는데도
작년 여름.가을동안 엄청 그을리고 잡티가 잔뜩생겼어요 ㅜ
겨울동안 좀 가라앉았는데
최근 며칠사이 얼굴이 또 잔뜩 그을렸네요
잡티는 작년의 두세배쯤 잔뜩 올라왔구요
정말 보기 흉할 정도에요
팔뚝도 반팔셔츠 자국이 선명하게 탔구요
원래 하얗고 잘 안타는 피부라 그을리면
진짜 촌시럽고 지저분해 보여서 미치겠네요
새벽에 해뜨기전에 자외선차단제 바르고
하루종일 수시로 발라주는데도 소용없는거 같아요
커튼.블라인드 다 내리니 또 집이 너무 답답하고
침침해 보여요
썬캡이라도 쓰고 있을까 싶은데
창크고 많은집 사시는 분들
자외선 차단 어떻게 하시나요?
IP : 223.62.xxx.16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커텐을 달면 되는데요?
    '18.5.3 3:21 PM (175.213.xxx.182)

    저희집도 창이 많아요.
    하늘하늘한 린넨 커텐만 달아줘도 햇빛 적당히 차단되는데...커텐 하느라 비용 쏠쏠히 들었어요.
    이즘은 한낮에 햇빛이 강렬할때만 몇시간만 커텐 닫고 여름엔 열때문에 너무 더워서 거의 하루종일 닫아요.

  • 2. ...
    '18.5.3 3:29 PM (223.62.xxx.72)

    이중커텐 달았어요
    하늘한 속커텐만 쳐놓는건 자외선차단 효과가 없더라구요
    창이 많고 크다보니 겉에 두꺼운 커텐까지
    다 내리면 집이 너무 어둡고 침침해보여서요
    전체 벽면에서 창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으니까요

  • 3. 흐흐
    '18.5.3 3:30 PM (218.156.xxx.23)

    저도 그래서 주근깨가 엄청 생겼어요.
    특히 침실이 동향이라 ㅠㅠ 푹자고 늦게일어나면 커튼해도 얼굴에 주근깨를 달고 일어나는 느낌이에요.
    그냥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서 썬크림 바르는것 하는데 이걸로 되나 싶긴하네요.

  • 4. 맑은맘
    '18.5.3 3:38 PM (115.64.xxx.181) - 삭제된댓글

    저희집도 벽면의60% 쯤이 전체 창으로 되어 있는데요. 남들은 던망 좋다 어쩐다 하는데 전 역 첨에 블라인드 달기 전에 너무 눈이 부신데 오래 있다보니 눈알이 아플 정도였어요. 블라인드 리모컨으로 위아래 개폐 되는거 달았어요. 반쯤은 외부도 보이는 걸루요. 저도 항상 집에서 썬크림 바르는데 5살 어린 아들도 피부가 좀 발갛게 실핏줄 드러나서 속상하네요. 너무 가려도 답답하고 조절 가능하게 얇은 커튼하고 두꺼운 커튼으로 잘 버티셔야 할듯해요

  • 5. 맑은맘
    '18.5.3 3:40 PM (115.64.xxx.181) - 삭제된댓글

    저는 해 이동 경로에 따라 블라인드 조절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여기 이사오고 확실히 잡티가 많아지긴 했어요. ㅜㅜ

  • 6. ㅇㅇㅇ
    '18.5.3 3:41 PM (120.142.xxx.15)

    유리창 자체를 자외선 차단으로 바꿔보세요.

  • 7. ....
    '18.5.3 3:43 PM (125.186.xxx.152)

    창이크면 열손실도 많지요.
    아무리 좋은 유리도 콘크리트 벽 보다는 열손실이 크니까.
    직장맘이라 기미 주근깨는 몰랐는데
    냉난방비는 확실히 느껴져요.
    특히 뒷베란다가 통창인 아파트 진짜 실용성 없다라구요.

  • 8. ..
    '18.5.3 3:45 PM (124.111.xxx.201)

    창에 자외선 차단 필름 시공을 하세요.

  • 9. ..
    '18.5.3 3:49 PM (124.111.xxx.201)

    자외선차단시공 으로 검색하시면 업체 많이 나와요.

  • 10. 마스크 필수
    '18.5.3 4:13 PM (180.67.xxx.177)

    자외선차단 등산용마스크도 꼭
    착용해야 ㅠㅠ 창문 열고 환기 대청소등때는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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