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저의 소중함을 알게하는 방법

방법 조회수 : 19,746
작성일 : 2018-05-03 13:00:35
저희 신랑은 욱하고 다혈질에 자상함은 별로 없습니다.

제가 아이 둘을 키워오면서.. 아이는 세돌을 넘겼습니다.

신랑은 육아에 대해서 거의 관여 하지 않았고.

지금도 그저 본인이 경제적 부양을 하는 것에 대해,

본인의 할일을 거의 다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돈은 제법 벌어오고 부족함 없이 소비는 합니다..

문제는..

신랑의 저에 대한 애정이 없는 것은 아닌 것 같은데,

신랑의 무의식으로 이렇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냥 내 와이프는 착하고, 잡아놓은 물고기고, 모성이 강해서.

아이때문에라도 자기가 뭔 짓을 하든 옆에 붙어 있을.. 그런 아내 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맞습니다.

애들 놓고 집을 나가는 것도 하기 어렵고,

말빨 좋은 신랑한테 저는 항상 지고.

그 사람이 화를 내면 무서워 하고. 

속으로 상처를 숨기고 혼자 이겨내려고 합니다.

신랑이 저에 대한 소중함을 확 알게 끔..

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없을까요?
IP : 203.247.xxx.203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3 1:08 PM (38.75.xxx.87)

    남편은 님이 마음에 10% 있다면 님은 남편을 70%만큼 보고 있으니 뭐 계속 지실 듯.

    그러다 늙어 아프면 마누라 귀한줄 알아요. 미리 너무 잘 먹이지 말고 외식 술 찌들게 살다 아파 고생할때 좀 챙겨주면 고마워합니다. 쪼끔요.

  • 2. 남의 편 대하는법
    '18.5.3 1:09 PM (106.250.xxx.38)

    내가 좋아하는 일 취미 사람이 생기면 달라지는것 같아요
    남편에게 신경쓰지 않는듯 무심한 상태가 되면 어? 왜 이러지? 하고 서운해하고 돌아보게 되지 않을까요?
    지금은 가 없는 상태를 스스로 만들고 계신듯
    내가 가 아닌데 남이 를 알아볼까요?

  • 3.
    '18.5.3 1:09 PM (61.75.xxx.69)

    재테크를 잘 하거나
    집테크를 잘 하거나
    주식등을 잘 하거나
    친정에서 큰 재산을 물려 받거나 하면
    대우가 틀려 집니다

  • 4. 그런건
    '18.5.3 1:09 PM (114.203.xxx.105) - 삭제된댓글

    자기 부모 사고방식을 탑재한 것이기때믄에
    시고방식을 바꿀 수 있는건 내가 희생을 해야
    강한 감동을 줘서 사람의 습이 바뀌죠.
    없어져봐야 그때나 좀 사고가 휙 바뀔까요.

  • 5. ㅋㅋㅋ
    '18.5.3 1:09 PM (121.135.xxx.219)

    아줌마의 힘을 강조하며
    아이들이 아빠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수시로 얘기 해주며 내가 이 아이들을 얼마나 잘키우는지 봐라~~
    아이 둘 낳구 나니 세상 무서운게 없다구 수시로 얘기하구요..
    가정의 평화와 행복을 강조하면 아내의 소중함을 느낄까요??

  • 6. 그런건
    '18.5.3 1:11 PM (114.203.xxx.105) - 삭제된댓글

    자기 부모 사고방식을 탑재한 것이기때문에
    사고방식을 바꿀 수 있는건 내가 희생을 해야
    강한 감동을 줘서 사람의 습이 바뀌죠.
    없어져봐야 그때나 좀 사고가 휙 바뀔까요.
    즉 남의 머릿속을 고친다는건 불가능한데
    그걸 바꿔보겠다라고 생각하는건 좀 내가
    어리석다......뭐 이런생각이 드네요.
    나이들면 아내가 더 소중 해 질 수도 있겠죠....

  • 7. 남의 편 대하는법
    '18.5.3 1:11 PM (106.250.xxx.38)

    지금은 나 가 없는 상태를 스스로 만들고 계신듯
    내가 나 가 아니데 남이 나 를 알아볼까요?

    가로를 썼더니 글자가 빠졌네요
    댓글 수정도 안되고ㅜㅜ

  • 8.
    '18.5.3 1:12 PM (128.106.xxx.56)

    직장을 잡으세요!!!
    이런 류의 남자는 - 그리고 보통 대부분의 남자 70-80%는 다 이런 성향입니다. - 여자가 정말로 진짜로 잡혀 있지 않고 언제든지 튀어 나갈수 있다..라는 인식이 되어야만 진심으로 마음의 변화가 생깁니다.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남편은 점점더 님이 더 만만해 질꺼에요. 나이를 먹고 경력이 단절된 시간이 오래된 여자는 점점더 사회적인 능력이 더 없거든요.

    안타깝게도 남자들은 다 서열의 동물이라서요.

  • 9. ggg
    '18.5.3 1:12 PM (101.188.xxx.37)

    재테크를 잘 하거나
    집테크를 잘 하거나
    주식등을 잘 하거나
    친정에서 큰 재산을 물려 받거나 하면
    대우가 틀려 집니다222222222222222

    생각해보세요. 남자도 사람인데....

  • 10. 산..........
    '18.5.3 1:12 PM (210.210.xxx.252) - 삭제된댓글

    대개 환갑지나서야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것 같드라구요.
    아내는 지금까지 살아준것만 해도 고맙고
    남편은 자신의 잘못을 알게 되는 시기가..
    이때 많이 들 사과를 하지요..

  • 11. 원글
    '18.5.3 1:15 PM (203.247.xxx.203)

    남편은 엄마로서의 저의 모습은 인정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부성애는 없는 것 같아요.
    제 성격이 무뚝뚝하고 애교가 없어서 더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여우가 아닌 곰스타일이죠.
    여우라는건 제가 노력한다고 되는 부분도 아닌 것 같아요.
    제가 무슨 말을 해도 남편은 귓등으로 듣고, 신경도 안써요.
    제가 투명인간 같아요.

  • 12. 원글
    '18.5.3 1:16 PM (203.247.xxx.203)

    아 그리고 저 직장다녀요..;
    하지만 신랑은 저의 월급을 얼마 안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의미없어요..항상 회사 나오라고 해요.

  • 13.
    '18.5.3 1:19 PM (128.106.xxx.56)

    그러면 직장에서 더 성공해서 남편만큼 돈을 더 버셔야지요.
    자기가 없어도 먹고 살겠구나.. 싶어야지 긴장하는게 남자입니다.
    그전에는 전혀 긴장 안해요. 자기 없으면 먹고 살지 못할 여자라는걸 잘 아니까요.

  • 14. ....
    '18.5.3 1:20 PM (116.39.xxx.29)

    나만 쳐다보고 봐주길 바라지 말고 적당히 무신경하고 네 일 네가 알아서 해라, 난 나에게 집중하련다는 자세로 행동하세요.
    남편이 화내면 나도 화낼 줄 안다는 것 (꼭 언성을 높이거나 맞장구치지 않더라도 다른 행동으로) 표현하시고요. 무서워한다는 건 원글님이 이미 남편의 부재가 두렵다는 걸 인정한다는 거니, 그런 마음부터 다스리는 게 우선이겠습디다만.

  • 15. ...
    '18.5.3 1:26 PM (110.70.xxx.38)

    화를 내면 무서워하고 가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남편이 화를 내도 무서워하지 않도록 자신을 단련하는 게 답인 것 같네요.

  • 16. 은빛 비늘
    '18.5.3 1:26 PM (175.209.xxx.184)

    잡아 놓은 물고기 신세 면하려면
    말 수를 줄이고, 도도해 지세요.

    효과가 있는 지없는지 나중에
    후기도 부탁해요.

  • 17. 더이상 얼마나 소중???
    '18.5.3 1:27 PM (210.123.xxx.76) - 삭제된댓글

    남자들 사랑은 생활비로 알수 있어요! 월급 100% 갖다주면 님을 100% 신뢰하고 사랑한다는거... 생활비 가지고 생색내고 잘 안주고 그런 남자들 수두룩하구요.. 밑에 바람피고 돌아온 남편글 보고 감사하며 삽시다!

  • 18. 원글님
    '18.5.3 1:28 PM (222.120.xxx.44)

    자신부터 본인을 소중히 생각하시면 됩니다.
    얼마안되는 월급이라도 힘들게 일한거고 , 액수에 관계없이 소중한거예요. 알뜰히 모으셨다가 자신만을 위한 일에 과감하게 투자하세요.

  • 19. ㅇㅇ
    '18.5.3 1:30 PM (123.150.xxx.25)

    남편이 님을 대하듯 무신경하게 똑같이 대해보세요.
    남편에 대한 기대를 버리고요. 겉으로만 그러라는게 아니라 정말 혼자서도 충분하다는 마음가짐으로 살면 우선 자신이 편해집니다. 그리고 남편도 님에 대한 사랑이 남아있다면 조금씩 변하겠죠.

  • 20. ..
    '18.5.3 1:34 PM (118.200.xxx.167)

    남편이 나를 소중하게 여기든 말든 상관없다고 진짜로 느끼시고 행동하면 됩니다

  • 21. 1212
    '18.5.3 1:38 PM (117.111.xxx.105)

    나 없이도 살 수 있는 여자다. 나만 빠져주면 내 자리 오고 싶어하는 남자가 너무 많다. 라고 인식하면 엄청 잘해요. 혹시 도망 가거나 자기가 소홄할때 뺏길까봐요. 일단 제 남편은 그래요.
    제 남편은 티비에 시부모 이혼 얘기 나오길래 제가 시어머니 시아버지 이혼하면 우린 어떻하지 물어보니까 이혼 못해 이러길래 왜냐고 물으니 엄마가 아빠랑 살면 부자 혼자살면 거지인데 엄마가 아빠 안놔주지 이러길래 저 마인드면 절대 일을 해야겠구나 했네요.

  • 22. ddd
    '18.5.3 1:41 PM (211.196.xxx.207)

    ㅎㅎㅎㅎㅎㅎ
    나만 없으면 내 와이프 데리고 가고 싶어하는 남자가 너무 많다.
    라고 인식할...남자가...있으려면 진짜 그런 여자여야... 될 텐데요...ㅎㅎㅎ

  • 23. 남편
    '18.5.3 1:46 PM (58.122.xxx.140)

    남편에게 인정 받으려 생각을 마세요.

    그냥 나를 소중히 생각하시고
    나를 위해서 사세요.
    아이를 챙기는것도 내새끼라서 내가 챙겨야 내맘이 편해서 챙기는거라 생각하고
    남편의 일과 내 일중. 내 일을 먼저 챙기세요.
    굳이 먼저 남편과 대화할려고 노력도 마세요.

    나혼자도 잘 살수있다.
    라고 생각하며 혼자 잘 살 수 있을때 아마 원글님 남편은 님을 소중히 생각할겁니다.

    원글님의 남편 같은 사람은.. 자신에게 관심없이 자신의 영향력없이 혼자 잘 사는 여자를 좋아합니다.
    어쩔수가 없어요.
    평생 아기자기하게 같이 살아나갈 수 없는 남자입니다.

  • 24. ㅎㅎㅎ
    '18.5.3 1:49 PM (222.236.xxx.145) - 삭제된댓글

    제남편도 돈은 잘벌어오고
    다른거 신경안쓰게 해주긴 하는데
    집안일은 제가 다 알아서 합니다
    자녀교육 재산증식 양가 관계 등등요
    전 그래서 다행이었다 생각합니다
    집안 모든걸 맡겨놓으니
    저 없으면 아무것도 모르고
    표현을 하든 안하든
    전 소중한 존재임에 틀림없을테구요 ㅎㅎㅎㅎ
    전 제맘대로 다 할수가 있구요
    늙어가는 지금은
    재산도 다 제이름 ㅋㅋㅋ
    유동자산은 남편은 얼마인지도 모르고
    아이 교육도 혼자 일관성 있게 밀어붙여서
    전문직 갖게 키울수 있었던것 같구요
    따로 또 같이
    이게 제 성격과 남편성격에
    두루두루 잘 맞는것 같아요

  • 25. ㅎㅎㅎ
    '18.5.3 1:50 PM (222.236.xxx.145) - 삭제된댓글


    이따금 제 남편은
    당신은 내가 어느순간 없어도 씩씩하게 잘 살것같아
    라는 말을 했었네요

  • 26. 없어
    '18.5.3 1:53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남편이고 자식이고 친구고 간에 타인을 고치고 싶어하면 스트레스만 쌓여요.

  • 27. 1212
    '18.5.3 1:57 PM (117.111.xxx.105)

    적어도 제 남편이라 남편친구들은 제가 남편만 없으면 바로 좋은 남자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듯해요ㅋㅋ 제 생각은 좋은 남자는 모르겠고 남자라면 다 만난다는 의지라면 만날 수 있다고 봐요ㅋㅋ

  • 28. ..
    '18.5.3 1:57 PM (59.6.xxx.18)

    남편에게 최선을 다해 잘해 주지만
    당신아니어도 된다는 마음가짐이 있어야 합니다.
    언제든 떠날 수 있는 사람이 현실에 충실한 법이니까요.
    예를들어 남편이 바람을 피워도 미련없이 보내 줄 수 있는 마음가짐?
    남편에게 집착하지 않아야 하고
    나만 볼수 있도록 남편에게 최선을 다해야 해요.(외적,내적으로...)
    그렇지만 홀로서기도 잘해야 합니다.(심적,물질적으로..)
    남편없어도 혼자 잘 살 수 있을것 같은 믿음을 심어줘야죠
    그럼 딴데서 여자를 찾지 않아요.
    찾을 필요가 없거든요.
    다른여자들이 아내보다 못하다 생각이 들거든요.

  • 29. ㅇㅇ
    '18.5.3 2:00 PM (49.168.xxx.87)

    자신이 먼저고 전부인 사람이네요..이런 사람 절체절명의 순간이 아닌다음에야 타인의 존재 가치 고마움 잘 모르더군요

  • 30. ....
    '18.5.3 2:03 PM (125.186.xxx.159)

    나중에 퇴직하고 여성호르몬 생기기시작하면 .....님꽁무니만 쫓아다닐거에요.
    아직 멀었어요.

  • 31. 47528
    '18.5.3 2:09 PM (223.62.xxx.234)

    나의 소중함은 남이 알아주는게 아닙니다.
    남이 인정한다고 소중함이 올라가는게 아닙니다.

    스스로 내가 소중한 존재임을 인식해야 합니다.

    남편의 애정을 받는걸 1순위로 두지 마세요.

    이 좋은세상 살면서, 맛있는 것도 먹어보고
    꽃길도 걸으면서 분좋게 운동도 하고,
    좋은 노래 듣고, 때로는 배우고 싶은것에 열중하기도 하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사회생활 잘 할 수 있도록 지원도 해주고..
    그렇게 살면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잘 살다보면 좋은 에너지를 받아서
    남편분도 가족인 아내분을 아끼게 됩니다.

    억지로 관심받아서 좋을게 없어요.
    오히려 정이 더 떨어집니다.
    인연은 붙잡아도 서로에게 고통이예요.
    오면 잘해주고, 가면 어쩔수 없단 식으로 살아보세요.

    나 자신에게 집중하세요.
    그게 정답입니다.

  • 32. ,,,
    '18.5.3 2:10 PM (121.167.xxx.212)

    아내 소중하게 생각하고 고마워 하는 것도 선천적으로 타고 나거나
    가정 교육의 힘 같아요.
    70넘은 결혼 40년차 넘은 우리 남편도 몰라요.
    맞벌이 했고 아파트도 내가 장만 했고 아이도 잘 키워서 결혼 시켰는데도
    1도 몰라요. 남편이 알아 주기를 원해서 열심히 산건 아니지만
    섭섭하진 않아요. 넌 원래 그런 인간이었지 이런 생각이 들어요.
    이번 구정에도 큰형도 이젠 명절에 모이지 말자고 해서 안 모이는데
    우리집에서 형제간 모임 하자고 해서 못 한다고 했더니
    결혼해서 이제껏 명절에 한거가 뭐 있냐고 해서 기가 차더군요.

  • 33. 현답
    '18.5.3 2:23 PM (211.246.xxx.161)

    47528 님이 지혜롭게 답혜주셨네요
    잊지마세요~
    진장한 사랑의 주인공은 바로 자신입니다.

  • 34. ...
    '18.5.3 2:25 PM (121.190.xxx.73) - 삭제된댓글

    음..내가 이런 거 참 잘하는데 노하우가 뭔가 생각해보니
    나의 소중함을 몰라주는 사람하고는 아예 첨부터 엮이지를 않았네요
    사람이 기본이 안돼 있으면 목숨을 구해줘도 고마움을 모르죠

  • 35.
    '18.5.3 3:39 PM (118.35.xxx.149) - 삭제된댓글

    60 바라보는 제 남편이 왜 거기에 ㅠㅠ...
    경제적인 어려움은 없지만(많이 벌어서가 아니라 생활에 지장 없을만큼의 월급)
    남편이 없고, 아빠가 없는 우리 집...
    저도 일했지만 제가 하는 일은 제 용돈벌이로만 생각하더군요.

    이런 집이 또 있다니 좀 슬프네요.
    그래서 지나치지 못하고 글 써 봅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윗 댓글에 제대로인 정답들이 있어요.
    남편이 필요없는 내가 주체인 생활 패턴을 만들어 나가는 거지요.
    아직 아이들이 어려 좀 힘들 수도 있지만 준비는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좀 부지런하면 지금도 가능하구요.
    힘들거 같으면 도움을 받으셔요.
    요즘 전문 도우미들 많은데 이용하셔서 숨좀 돌리면 됩니다.
    나중에...
    남편이 나이 들어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을 때...
    그 때 남편이 후회 할거예요.
    왜냐면...
    남편은 주위에 사람들이 없으니 아내에게 의지할 수 밖에 없는데
    아내는 남편과 함께가 길들여 지지 않아서 그게 안되거든요.
    그리고 남편도 정신차리셨으면 좋겠어요.
    인생 길지 않은데...
    나중에 후회할텐데...

  • 36. 안하실텐데
    '18.5.3 3:48 PM (39.7.xxx.200)

    자식한테 하듯이 엄마처럼 남편에게 6개월 헌신해보세요
    마음으로 헌신하지말고 꼭 눈에 보이는걸로요
    맛있는반찬 남편앞에 밀어놓고
    남편이 지나가는말로 먹고싶다하면 꼭 사놓고
    머리가 좀 아프다하면 벌떡일어나 뭐? 머리가아파? 두통약 챙겨주고 등등 딱6개월만 헌신해보세요
    제 말이 거짓말같으신가요
    한번도 부인이 소중했던경험이 없는데 갑자기 어떻게 소중해요?
    그 경험을 알게해주세요
    그렇지만 대부분 이런조언해주면 아니 내가 왜?드러워서안해
    그러더라구요

  • 37. 맑은맘
    '18.5.3 3:57 PM (115.64.xxx.181) - 삭제된댓글

    직장 핑계대고 주말마다 애들 맏겨놓고 나가 노세요. 육아 힘든것도 알고 애들 소중한것도 알고 자신이 그동안 얼마나 나쁜 아빠 남편이었는지 구구절절 느낄걸요. 원글님 돌아올 시간만 목빼고 기다릴꺼예요.

  • 38. 맑은맘
    '18.5.3 4:01 PM (115.64.xxx.181) - 삭제된댓글

    안된다 해도 억지로든 어떻게든 핑계대서 한동안 맡겨 보세요. 자기 손으로 어려움 겪어가며 육아도 해보고 살림도 해봐야 상대를 이해하고 배려 할겁니다.

  • 39. aa
    '18.5.3 10:56 PM (49.2.xxx.89)

    남편이 날 어떻게 생각하든 말든 신경쓰지 말고 나로 바로 서시면 되요.

  • 40. ㄱㄴ
    '18.5.4 12:45 AM (39.113.xxx.204)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 것의 연장인데,
    남편 없이도 생기있을 때?
    남편과 관련된 일이 아니라도 충분히 즐겁고 살맛나고 흥이 나는, 이런 분위기를 살짝 살짝 감지하게끔..요?

  • 41.
    '18.5.4 12:48 AM (210.183.xxx.209)

    일단 밝아야 되구요
    막 독립적이거나 혼자 일 다하구 그런 이미지는 노노
    근데 밝고 행복해야 돼요 내가

    글구 남편이 우선순위가 되면 안돼요
    애는 그래야 되는 게 맞는데
    엄마니까

    너는 내 인생의 악세서리
    인 거죠...

    스스로가 잘나고 뿌듯하고
    근데 오만한 거 아니고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대하고
    잘해주고요... 잘 받고요

    근데 끌려다니지는 않는 거.

    결국 건강한 자아상... 자존감이라구 하나
    넘 만능의 단어라 쓰기 쫌 그런데 ㅎㅎ

    자기가 딱 확고하고 행복하고
    그래서 따뜻한 여자는

    누구도 함부로 못 대합니다.

  • 42. 저희
    '18.5.4 1:12 AM (74.75.xxx.61)

    남편은 여자가 잘난 걸 정말 좋아하는 취향이에요. 제가 직장도 더 잘나가고 연봉도 훨씬 높고 나이도 젊고 친정도 잘 사는데도 가장 저를 존중해 줄 때는 역시, 제가 일하는 걸 보러 왔다거나 제가 부부동반 모임에 나갔을 때 똑똑하고 당당한 성공한 여성?같은 모습을 보이면 저를 보는 눈길이 달라진다는 걸 느껴요. 그러면서도 겸손하고 배려심있게 행동하지만 제 스펙은 다 알고 있으니까요. 게다가 사람들 초대해서 요리도 하고 하면 평생 안하던 짓, 어깨에 손을 올린다거나 하는 쇼를 하기도 해요. 반대로 주말에 너무 피곤해서 무릎나온 바지 입고 머리도 안 감고 소파에 널부러져 있으면 사람같이 쳐다보지도 않아요. 그리고 컴퓨터 관련 잘 모르는 것 같으면 은근한 무시가 장난이 아니에요.

    저랑 친한 언니는 저와 비슷한 학위 하다가 준재벌집 남자 만나서 다 중단하고 전업이 되었어요. 그 전에 이미 하던 일이 잘 되어서 그야말로 장래가 촉망되던 인재였는데 남자가 좋다고 그렇게 하루아침에 일을 접다니 많이들 놀랐어요. 아이 낳고 남편 사업도 잘 되고 그야말로 여기 어떤 분이 말한 다 가진 사람이 되었는데, 며칠전 통화해보니 남편이 돈도 못 벌어온다고 그렇게 구박을 한대요. 정말 남자들의 기대는 끝이 없는 것 같아요.

  • 43. ...
    '18.5.4 6:07 AM (203.244.xxx.25)

    윗분 말씀대로 남자들의 기대는 끝이 없는데... (물론 아내에게 진심으로 만족하고 잘하는 분들도 있지만 이런 분들은 이미 정해져있음. 지금 남편이 안그런 사람이면 차후에 바뀔거라 생각하지 않음. 아니면 아내를 아끼지만 티를 잘 안내는 사람들도 있어요.)
    굳이 그 기대에 부응할 필요도 없을 뿐더러.
    날 제일 소중히 여기는건 나밖에 없어요.
    서운한 건 당연지사 지만. 그냥 거기에 큰 의미를 두지 마세요.

  • 44. 욱하고 다혈질에
    '18.5.4 6:53 AM (122.35.xxx.146)

    여기까진 비슷한데
    자상함은 있다고 우기고싶은^^; 사람입니다.

    그동안 님이 헌신하며 남편께 맞춰주시는 분이었다면
    앞으로는 님만의 페이스를 갖고 사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47528님이나 58.125 말씀에 마음이 기울어요
    이 상황에서 남편에게 더 맞춰주는건 역효과일것 같아요

  • 45. 음...
    '18.5.4 8:00 AM (117.111.xxx.44)

    정말 흔한 말인데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데 누가 날 사랑하겠냐는 말이죠^^ 스스로 자책하고 죄책감에 빠지기 보다는 좀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장점과 단점을...받아들일때 좀 헉 할때도 있지만 ...
    그러다 보면 좋아지실거예요~~
    남편보다는 난 이게 좋던데 난 이건 싫던데..이렇게 표현도 하시고 자신에게 촛점을 맞추세요~~
    그러다보면 안 듣는 것 같아도 귀 뚫려 있어서 은연 중에 들어가요~~~ 우리 스스로를 더 아낍시다!!!

  • 46. 원글
    '18.5.4 8:05 AM (203.247.xxx.203)

    조언주신 분들 의견은
    먼저 홀로설 수 있을 정도로 나 자신을 먼저 생각하고 나를 소중히 생각해라..
    이런 거네요.
    그 부분이 제가 약했던 것 맞아요..

    제가 주위에 조언을 듣는 친한 언니가 있었는데
    자기가 너희 신랑 같았다며,
    무조건 일단 맞춰줘보라고.
    신랑이 나한테 몇년을 맞추니
    내가 바뀌더라.

    이런 말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신랑에게 무조건 헌신해보기로..헌신하는 걸로 노력을 해봤지만,
    잘 안통하더라고요, 가끔 제가 참는데 한계가 있어서 오래하지 못해서 그런건지..
    표정 관리가 안되서 그러는 건지..
    그 와중에 또 제가 잔소리를 해서 그런건지...

    안되더라고요..

    제 자신을 소중히 생각하는 습관,
    나 혼자 밝아지는 습관
    긍정적으로 될 수 있는 습관
    만들어봐야겠어요.

    82언니분들 조언이 정말 감사하고 힘이 됩니다.

  • 47. 댓글들
    '18.5.4 8:50 AM (59.29.xxx.82)

    이 참 이상한 내용도 많네요..
    돈을 벌어라 재테크를 잘해라 뭐 아러다가 원글이 돈을 번다고 하니 그럼 더 많이 벌어라..
    왜 다 원글이 뭐라도 잘못되고 잘못하고 있는냥 얘기하는지.
    남편의 인격이 그런 사람인것을.
    그런 사람이 원글님이 돈을 더 잘벌면 잘번다고 대우해줄까요?
    본인이 돈좀 버는걸로 무시하는 사람이었다면 아내가 돈 잘벌면
    니가 돈좀 번다고 남편우습게 아냐면서
    아내 기살까 찍어누르기 바쁠텐데.
    맘한쪽이 쎄하고 허전하고 슬프시겠지만
    부부관계도 인간관계예요.
    보통의 인간관계에서 내 가치를 몰라주고 무시하고 무심한 사람한테는 어떻게하나요? 관계를 끊던지. 아니면 나도 그렇게 무심하게 대하든지 뭐 비슷하게 대응하겠죠. 남편이니까 잘해주면 바뀌겠지. 이러면 달라지겠지 하지만 아니예요. 그렇다고 밥도 차려주지말고 아무것도 말고 의무도 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그냥 상대가님을 알아주고 소중하게 대해주는것에 매여있지 마시라고 하고 싶네요.
    지금은 아직 젊어서 그렇지만 50넘고 그 이상 나이까지 같이 살아보면 남편이 달라질수도 내가 달라지기도 해요. 물론 그 시간까지 너무 힘드시겠지만 내가 달라진다는거에 더 희망을 가지세요.
    님은 남편이 다 잘못인것 처럼 쓰셨지만 제경우는 나이 먹고 보니 결혼생활하매 서운하고 불만족 스러웠던 많은 부분이 내 자신 스스로가 불행했기 때문이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남편의 잘못을 생각하며 상대의 변화룰 기대하고 내행복을 거기 의존하면 평생이 불행해요.
    님이 아직 아이는 어리고 그 어린아이 키워가며 직장생활하고 하는 지금 상황이 힘에 겹고 이런 생활이 의미없고 지치고 그런데 남편이라도 살갑고 잘 도와주고 하면 내 인생이 핑크빛일텐데 하지만
    그렇지 않아요. 남편이 나쁜 사람으로 님을 적극적으로 괴롭히는게 아니라 나름 애정이 있는거라면서요.
    남편입장은 난 직장에 찌들어 한창 일할나이인데 아내가 적은돈 번다고 매일 애랑 힘든데 안도와주고 무심하고 어쩌구 하며 불평을 하니 직장그만두고 집에 있으라고 할수도 있죠. 그런 남편이면 님을 던적게 전다거 무시하거 그러는건 아니예요. 남편 나이이며뉴지금 한창 직장에서 완장 뺑뺑이 덜 나이 본인도 여유가 없는거예요. 게다가 대한민국남자는 자신이 가정을 위하는건 나가서 열심히 돈버는거 거기에 올인하는걸로 가정을 위한 희생은 다했다고 생각하는사람이 대다수거든요. 그렇게 자라오니까.
    남편 때문에 불행 한게 아니라 그냥 내 안샹이 불행한거일수 있어요. 그 불행의 원인을 남편에 대한 부분이 너무 확대됐다는거.
    내 인생에서 남편을 향한 시선을 90으로 나머지 다른 부분을 10으로 보고 있으면 당연 불행해져요. 그저 내인생의 한부분쯤으로 결혼관계를 내려놓고 님은 그외의 부분에서 님인생의 행복을 찾으세요.
    그럼 신기하게도 남은 부분 남편의 몫이 님에게 돌아와요.
    그러다보면 여유가 생기고 남편을 좀 여유있게 보게 되면
    그 무심한 남편이 그래도 나름 나와 아이를 위해 했던 행덩들이 그래도 애정이이었구나 하고 보이기도 하구요. 아직 젊어서 이런 일들이 요원하게 느껴지겠지만요.
    폰이라 오타가 많아져서 더 쓰기 힘드네요.
    남편과의 관계에 너무 의존하지 마세요. 그게 핵심.

  • 48. ㅇㅇ
    '18.5.4 8:55 AM (183.100.xxx.6)

    남편에게 무조건 맞춰주는 건 답이 아니에요 그걸로 고마워할 사람이면 지금도 고마워합니다
    원글님이 답글들보고 깨달으신 대로 내가 홀로서기 할 것 이게 정답이에요 홀로서기가 경제적 독립을 말하는 건 아니에요. 감정적으로 독립하세요 원글님 본가 가족들하고 살때 이렇게 감정적으로 의존하셨나요? 아니잖아요.

    그리고 위에 59님 말씀도 맞아요. 아직은 젊고 바빠서 서로가 가진 것이 소중하다는 걸 잘 모를때기도 합니다 그러니 너무 일희일비하지말고 사세요

  • 49. 그냥냅두세요
    '18.5.4 9:31 AM (122.42.xxx.24)

    현실은 님남편같은사람이 더 많지요...
    저라면 돈잘벌면 그냥 냅두겠어요..남자들이 여자랑은 뇌구조가 달라서 쉽게 변하기도 쉽지않아요.

  • 50.
    '18.5.4 9:53 AM (223.62.xxx.71)

    남편은 없다 생각하시고 얘들이랑 잘 놀러 다니고 재미있게 지내세요 남편이 언젠가는 자기도 같이 끼어 놀고 싶어 하도록요 남편은 영양제나 보약 같은 거 챙겨주면서 내가 너를 생각해주고 있다는 표시를 조금 해주시고요

  • 51.
    '18.5.4 9:55 AM (223.62.xxx.71)

    직장 다니면서 애 둘 키우느라 고생 많으신데 몇년 독박 쓰고 애들이랑 가능한 재미있게 지내시고 도우미 도움도 받으시고 그러세요

  • 52. 원글
    '18.5.4 10:15 AM (203.247.xxx.203)

    '59.92.~' 님 장문의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읽다가 뭔가 공감받는 문구가 포함되어 있어 눈물이 살짝 날 뻔 했어요
    제가 신랑에게 바란 건, 제가 말한 것에 대한 공감, 리액션 등등
    여자들 사이의 그런 대화 였던 것 같습니다.
    상대에게 바라기 이전에, 그리고 신랑 또한 저보다 많은 돈을 벌어오면서 더 바쁜 것도 사실이고
    마음의 여유가 없는 사람이기에
    그 부분을 인정하고, 좀더 여유있는 시각으로 바라봐야겠어요.

    위에 댓글 적어주신 분처럼
    아이들이 이제 좀더 크면 같이 놀러다니고 재미있게 지내도 볼께요.

    감사해요

  • 53. 인내하면서 기다려야지
    '18.5.4 10:50 A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

    단번에 확 알게하는 그런방법이 어디 있겠어요?

    지금은 육아때문에
    님도 남편도 힘든 과정을 거쳐가고 있는중이지만

    몇년만 지나 아이들도 좀 자라고 나면, 어느정도 마음의 여유가 생기니까
    지친 생활속에서도 뭔가 조그마한 행복을 찾으며 기다려보세요.

    다른 인생선배들도 다 그렇게 그 시기를 겪으며 여기까지 왔을걸요..

  • 54. ...
    '18.5.4 11:50 AM (118.38.xxx.29)

    >>남편이 필요없는 내가 주체인 생활 패턴을 만들어 나가는 거지요.

  • 55. djqtdjdy
    '18.5.4 12:28 PM (211.216.xxx.90) - 삭제된댓글

    나 스스로가 정신적으로 심리적으로 안정되게 사는거에요
    쉽지 않아요 그러나 그렇게 해야만 해요
    그래야 나중에 큰병안걸려요
    큰병걸려도 그냥 그래요
    내가 죽어도 남편은 잘 살아가요
    그러니까 본인 중심잡고 살아가세요
    본인행복이 먼저입니다

  • 56. ..
    '18.5.4 1:24 PM (124.53.xxx.131)

    부부라 해도 맘놓고 있으면 안돼요.
    상대가 좋다 나쁘다와 애정의 유무도 시간가면 변해요.
    남편도 나도..
    길게 보고 항상 다음을 생각해야 해요.
    근데 이건 항상 상황에 맞춰 이해나 노력이 밑바탕에 깔려 있다면
    상대도 알고 나도 알고,
    제일 나뿐게 약은 수 쓰거나 서로를 기만하는 거라 생각하지만
    설령 어떤 경우엔 알면서도 속아주는 아량도 필요해요.
    이모든게 잘 되려면 여자가 좀 지혜롭고 똑꼭해야 해요.
    처음엔 이뻐이뻐 하다가도 여자가 자기 눈높이에 안맞으면
    그게 오래 못가는거 같았어요.
    남편 태도가 변했다고 하는 사람들 자세히 보면 같은 여자로서도
    별로 인간적 호감이 안생기는 경우도 더러 봐서요..
    외모만 가꾸면 다 인줄 아는사람 많던데 그건 젊어 잠깐이지
    나이들어 갈수록 부부관계도 인간관계에서 느끼는 호 불호 감정의
    틀 안에 있는거 같아요.

  • 57. 푸른나무
    '18.5.4 2:26 PM (221.147.xxx.116)

    좋은글 저장합니다

  • 58.
    '18.5.4 8:20 PM (121.137.xxx.84)

    저장하고싶은 글들이 많아요
    감사합니다

  • 59. 원글입니다
    '18.9.11 12:08 PM (27.122.xxx.65)

    수시로 들어와서 댓글들을 다시 보고 있습니다.
    댓글들 지우지 말아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4924 조미료 범벅 안된 젓갈 있을까요? 23:51:43 54
1674923 전업인데 제 체력이 문제일까요?오늘하루일과 4 ㅠㅠ 23:46:46 394
1674922 특수공무집행방해는 7년 6개월, 사람상해 시 3년이상 징역가중 ,,,,, 23:46:17 191
1674921 요즘 이분의 큰그림에 감탄합니다. 1 ........ 23:45:45 555
1674920 술한잔 하면 180도 달라지는 남편 1 aa 23:38:35 524
1674919 내일이면 가결된지 4주째네요 ㅇㅇ 23:38:21 173
1674918 윤 체포되면 다음으로 해야할 일들 2 숙제 23:37:31 243
1674917 수액주사 잘 아시는 분들 계실까요? 5 수액을 맞다.. 23:33:18 411
1674916 대책없이 부자감세 해주고 마이너스 끌어쓴 게 1 생각해보니 23:31:27 372
1674915 보그지 김연아 화보 디dd 23:31:16 829
1674914 헌법위반 명백하니 백프로 탄핵가결인건가요? 1 ..... 23:29:48 428
1674913 경찰, 박종준 전 경호처장 긴급체포 안하기로 20 속보 23:22:12 2,202
1674912 저도 비서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5 @@ 23:20:40 794
1674911 조사 안 받고 탄핵 가능한가요? 18 ........ 23:17:30 876
1674910 여행이 싫어진는 이유중 두가지.. 6 ... 23:17:01 1,822
1674909 같은옷인데 색상따라 가격이 다르네요 7 모모 23:11:57 923
1674908 윤은 황제, 국민은 소모품? 2 탄핵인용 23:06:12 580
1674907 경매 쏟아진다는데 왜 집값은 안내리나요 11 ... 23:02:01 1,944
1674906 차가운 딸기우유.. 2 스트로베리 23:00:54 950
1674905 좋은 과외쌤을 만나면 애가 변할수도 있나요? 1 22:58:52 352
1674904 "영끌하지 말걸, 그냥 파산 할래요"...결국.. 1 ... 22:56:54 2,367
1674903 요즘 전 이철희•표창원의원은 어디에??? 12 ... 22:52:09 1,983
1674902 추적 60분, 경기침체 많이 심각하네요 32 봄날처럼 22:46:02 3,604
1674901 살림 대충 해야겠어요 3 살림 22:45:01 2,555
1674900 요즘 국힘을 보면 탄핵가결시킨게 기적이네요 5 .. 22:44:42 1,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