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 조회수 : 1,741
작성일 : 2018-05-03 12:50:38



같은 금액 투자를 했을때


같은 시간이 지났을때 강남이 훨씬 많이 오르는건가요


네이버부동산에 보니 10억 이하 7~8억도 있던데


세대수 적거나 오래 됐거나 그런 아파트더라구요


이런 아파트 사는게 강남 주변 사는것보다 나은건가요









IP : 222.239.xxx.2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정도 수준이면
    '18.5.3 1:05 PM (114.203.xxx.105) - 삭제된댓글

    오를데로 올라 수요가 적습니다.
    수요가 적으면 아파트 매매가 원활하지가 않아 상승력이 부족해요.
    누구나 진입 할 만한 금액에 살고 싶은 대단지 아파트라도
    일정 수준 오르면 상승력 없습니다.
    그만한 댓가 치를 수요층이 적어지니까요.
    서울시 전체 놓고 봤을때 강북권에도 2억 투자해서 4억 된데 있고 5억 투자 해서 7억 된 데 있으면 누가 더 투자 잘 한걸까요.

  • 2. 음...
    '18.5.3 1:24 PM (1.227.xxx.5)

    부동산 중개 하시는 분들은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강북이 50 오를때 강남은 100 오르고, 송파 등은 80 오른다고요. 어디든 부동산은 오르기는 올라요. 단기적으로는 약간씩 오르고 내리고 부침은 있겠지만 크게 봐서는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죠. (서울 한정해서 말씀드리는 거예요.)
    지금 집값 떨어질 거다, 내릴 거다, 이야기하는데요,(그리고 또 단기적-2,3년-으로는 내릴 거라고도 생각합니다만) 저는 음...... 이미 내릴거까지 감안한 폭으로 올려 놨다 생각해요. 잠실 아파트(엘리트단지)가 작년 한해동안 거의 4-6억이 올랐어요. 그리고 단기적으로 또 내릴 겁니다. 헬리오시티니 뭐니 사람들은 악재라고도 말하죠. 앞으로 2-3년 동안 보합세도 아니고 그냥 좀 내릴 거예요. 크게는 2억까지도 내릴 가능성 있다고 보고요. (업자들 말 다 믿을 순 없지만 그쪽 부동산 하는 분들도 단기간 좀 내리기는 할 거다, 1억 정도는 빠지지 않겠나. 하더군요)그런데 2년 사이에 4억 오르고 2억 내리면, 그게 내린건가요? 2억 이상은 안내려 갈 거예요. 뭐 리먼 쇼크나 IMF 같은 엄청난 일이 터져나오지 않는 한은요. 하긴 IMF가 98년이고 리먼 쇼크가 08년이니 10년 주기라면 올해도 뭐 하나 터질 시점은 됐네요. 그런데 그런거 터지는 걸 기대하면 다 죽자는 이야기고...

    하여간, 팔 사람은 올 3월 안에 팔았어야 맞구요, 살려는 사람이면 올해 12월 즈음을 노려보세요.
    아마 올 연말이나 내년 초에 사면 사고나서 1억 정도(또는 내가 준 집값의 5-10% 정도)는 내릴 각오를 하는 게 맞구요. 어차피 살 집이면 더는 기다리지 마시구요. 더 내려갈거라면서 왜 더 기다리지 말라는 건데? 한다면... 주식도 집도 바닥에서는 못 사요. 무릎 정도에 사고 어깨 정도에 팔아야 안정적으로 갑니다.

    부동산은 심리전이라... 뭔가 실질적인 수요가 있고 호재가 있고 그래서 오르고 내리고 하는 것보다 심리에 휩쓸려서 움직여요. 정말 저 바닥쯤 가고나면(물론 바닥에서 주워먹는 누군가도 있겠죠) 어어어, 하는 사이에 미친듯이 치솟아요.
    부동산이... 사려고 기다릴 때 보면, 내려가는 건 참 더디게 내려가는데 오를 땐 정말 정신없이 미친듯이 올라요.


    딴소리만 했는데... ㅎㅎ
    강남에 나홀로 아파트나 두동짜리 저가브랜드 아파트들(래미안 자이 푸르지오 이런 브랜드 아닌 아파트) 오래된 아파트들은요.... 미친듯한 상승세는 없어요. 그대신 주변 대장 아파트들 오르는 것에 따라서 그냥 꾸준히... 오르는 듯 마는 듯... 소리 소문 없이 조금씩 조금씩 오르기는 합니다. 강북 신축을 사서 정신없이 출렁이는 것보다는 오히려 맘 편히 있을 수는 있어요. 문제는, 환금성이 떨어져요. 대단지 아파트가 선호되는 이유는, 거래가 활발하니까 환금성이 높기 때문이구요. 나홀로 아파트 같은 경우는 임자를 제때 만나기가 힘들어서 내가 팔고자 할 때 적절한 금액으로 팔기가 힘들어요. 그런 리스크 감안하세요.

  • 3. 아무래도
    '18.5.3 1:24 PM (122.128.xxx.102)

    상승폭이 같을 때 비싼 아파트가 더 많이 오르게 되죠.
    1억의 10%와 10억의 10%는 액수가 다르잖아요.

  • 4. ....
    '18.5.3 1:26 PM (110.70.xxx.74)

    모르시는 말씀
    가격대비 상승률은 강남은 탑텐에도 못끼던데요
    1위가 어딘지 기억이 안나는데
    암튼 20억주고 5억오른 강남보다
    2억주고 1억오른 지역
    10채사서 20억이면 10억상승
    두배죠

  • 5. ....
    '18.5.3 1:31 PM (125.186.xxx.152)

    강남은 최고액을 찍으니까
    그 금액 자체가 놀라서 자꾸 회자되고 입에 오르내리는거죠.
    상승률만 놓고보면 꼭 가장 많이 오르는건 아니에요.

  • 6. 음...
    '18.5.3 1:38 PM (1.227.xxx.5)

    아, 그리고 실거주 목적이라면, 아이가 있다면-그리고 그 아이가 아직 어리다면- 강남 나홀로 아파트나 두동짜리 오래된 아파트는 부적합해요. 삶의 질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집의 컨디션에 두는 사람도 있을 거고, 집 주변 편의시설에 두는 사람도 있을거고...) 많이 다르겠지만 제 기준으로는 아이가 있을 땐 강남에서 영위할 수 있는 삶의 질이 많이 떨어져요.(네이버 부동산만 보지 마시고 직접 차를 타고 그 동네 한번 가 보세요. 굳이 부동산까지 들어갈 필요는 없구요, 그냥 이 아파트 위치가 어딘가, 아파트 주변에 뭐가 있나 정도만이라도 보고 오세요. 생각이 좀 달라지실 겁니다.)
    강남 나홀로 아파트와 강북의 신축 아파트 상승률은 비슷할 거고요.
    원글님이 지금 7-8억 정도의 돈이 있다면 강남 나홀로 아파트 들어가지 마시고 강북에 새로 뜨는 지역들로 들어가세요. 마포나 성동 정도요. 제일 좋은 건 신축이나 입주 5년 안쪽 아파트고요,-아마 대출 2,3억 얹으셔야 할 겁니다- 돈이 그만큼 안된다 하면 입지 괜찮은 너무 오래되지 않은 구축도 괜찮아요. 단지 큰 걸로요. (실거주 일 때 이야깁니다. 전세낀 투자목적이라면 얘기는 또 달라져요.)

  • 7. ...
    '18.5.3 2:01 PM (222.239.xxx.231) - 삭제된댓글

    부동산 아무것도 모르는데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자산 5억에 대출까지 7~8억 예상한거거든요
    이 돈으로는 전세끼고 사는게 나은건가요
    강남에 거주 안 해도 되면요

  • 8. ...
    '18.5.3 2:11 PM (222.239.xxx.231) - 삭제된댓글

    부동산 아무것도 모르는데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자산 5억에 대출까지 7~8억 예상한거거든요

    이 돈으로 다른곳에 전세살면서 전세끼고 투자하는 게 나은건가요 숫자에 약해서 뭐가 뭔지 모르겠네요

  • 9. ...
    '18.5.3 2:19 PM (222.239.xxx.231) - 삭제된댓글

    부동산 아무것도 모르는데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자산 5억에 대출까지 7~8억 예상한거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0838 남편들은 원래 공감 못하는 존재인가요 29 우울감 2018/05/14 4,482
810837 탈북한 태영호는 남북정상회담 고추가루 뿌리고 다니네요. 33 참나 2018/05/14 3,396
810836 북한은 제2의 싱가포르가 될 수 있는가? 4 .. 2018/05/14 1,138
810835 이재명이 어쩌다가... 79 아이사완 2018/05/14 4,620
810834 핸드백) 폭 15 센티 정도 되는 보스톤백 써보신 분들... 1 가방 2018/05/14 384
810833 패스트푸드점에서 다침-이런 경우 어떻게 하면 되나요? 2 궁금 2018/05/14 633
810832 대학생 방학이 언제인가요? 5 죄송~~ 2018/05/14 1,036
810831 그알) 비둘기와 물빼기 작전! 가슴 아퍼요 ㅠㅠㅠㅠㅠㅠㅠ 1 렌즈 2018/05/14 1,852
810830 퓨리케어 정수기 얼마주고 하셨어요? 6 정수 냉수 2018/05/14 1,914
810829 음식먹고 다투는꿈,, 그음식 먹으면 안되나요? 2 ,, 2018/05/14 431
810828 멘탈이 강해지고 싶은데요... 2 성인여자 2018/05/14 1,378
810827 공부를 안하고 못하는 아이인데요. 17 ... 2018/05/14 3,802
810826 멤버쉽 카드 제작 하는거 어려운가요? 궁금 2018/05/14 362
810825 Autodesk 다 지워도 돼죠? 1 2018/05/14 371
810824 이번주 제주도가는데 비온대요ㅠㅠ 뭐하죠? 6 ㅇㅇㅇ 2018/05/14 1,095
810823 민주당, TK에서도 자한당 앞서…지지율 최고수준 56.3% 10 ㅇㅇ 2018/05/14 952
810822 이상한 사람들... 16 폴리 2018/05/14 2,544
810821 오오..스트레이트 6프로..1위네요 2 주진우홧팅 2018/05/14 782
810820 그냥 모든게 힘들다는 친구와 이야기하다가.. 힘들다 2018/05/14 1,068
810819 정시확대 거부한 서울대, '수능 올인하면 교실붕괴 불보듯' 19 스트 2018/05/14 3,492
810818 (생중계) 국회 로텐더홀 자유한국당 의총 / 원내대표단 국회의장.. .. 2018/05/14 481
810817 그동안 이재명이 한 해명 한 번 보실래요? 31 ........ 2018/05/14 1,726
810816 초등 1학년 워킹맘 돌봄교실 10 쪼랩맘.. 2018/05/14 3,364
810815 미우새 토니 어머니의 명언 61 ㅎㅎㅎ 2018/05/14 27,775
810814 이재명 아니라도 자한당 밀순 없으니 찍어야할지 아님 민주당 포기.. 116 어떻게해야할.. 2018/05/14 1,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