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삼성 노조 와해' 3명 모두 구속 기각…'윗선 수사' 차질 빚나

................ 조회수 : 837
작성일 : 2018-05-03 10:59:0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03&aid=0008576886&s...


노동조합 와해 시도 등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삼성전자서비스 상무 등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3일 기각됐다. 

전날 삼성전자서비스 윤모 상무 및 협력업체 전·현직 대표 유모씨, 도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서울중앙지법 박범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이들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

박 부장판사는 윤 상무에 대해 "조직적 범죄인 이 사건 범행에서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 수사진행 경과 등에 비춰 현 단계에서 구속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 유씨와 도씨에 대해서는 "일부 범죄혐의에 대한 다툼의 여지, 도망 및 증거인멸 가능성 등에 비춰 구속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어렵다"고 밝혔다.

윤 상무는 종합상황실 실무책임자로서 2013년 7월부터 2015년 말까지 협력사의 노조 와해 공작, 이른바 '그린화' 작업을 추진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그는 '노조활동 파업은 곧 실직'이라는 시나리오를 만들어 기획 폐업을 실시하고, 폐업 협력사 사장에게 그 대가로 억대의 불법 금품을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씨와 도씨는 윤 상무 계획을 적극 이행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전 해운대서비스센터 대표인 유씨는 2014년 3월 노조 와해 공작의 일환으로 추진된 삼성전자서비스 본사의 시나리오대로 기획폐업을 하고, 그 대가로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양산센터 대표 도씨는 2013년 9월부터 노조원을 불법 사찰하고 노조 탈퇴를 종용하는 등 노조 활동을 방해한 혐의가 적용됐다. 

도씨는 특히 2014년 노조 탄압 등에 항의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염호석(당시 34세)씨 고인의 뜻과 달리 시신을 빼네 화장하는 과정에 관여한 의심도 받고 있다. 

그는 삼성전자서비스 측과 비밀리에 접촉한 뒤 거액의 금품으로 유족을 회유해 노조 몰래 화장을 했다는 게 검찰 판단이다. 도씨는 염씨 사망에 대해 노조원이 1명 탈퇴한 '성과'로 본사에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윤 상무 등을 상대로 '윗선'의 지시 또는 묵인이 있었는지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지만 이번 영장 기각으로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게 됐다.

검찰은 구속영장 기각 사유 등을 검토한 뒤 재청구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IP : 219.254.xxx.10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
    '18.5.3 11:06 AM (125.178.xxx.162)

    어쩜 한치의 오차도 없이..정말 사람을 얼마나 심어놓은건지. 괴물같아요.

  • 2. 개쯔레기기업
    '18.5.3 11:12 AM (112.184.xxx.17)

    삼성 대단하다.

  • 3. 삼성의 삼자만 들어가도
    '18.5.3 11:14 AM (61.98.xxx.36) - 삭제된댓글

    판새들이 무조건 영장을 기각하는군요.ㅋㅋㅋ역시 돈이 있고 볼 일이야.

  • 4. 와 진짜
    '18.5.3 11:25 AM (182.225.xxx.13)

    대한민국 사법부는 국민이 아니라 삼성을 위해 존재하는구만.
    이래서 어디 일반인들한테 사법정의에 대해 말할 자격이 있을까.
    검새도 모자라서 판새라니 기가 차네요.

  • 5. ....
    '18.5.3 12:27 PM (116.34.xxx.169)

    장학생의 힘이네요 ㅜ ㅜ

  • 6. 저도
    '18.5.3 12:54 PM (121.128.xxx.111)

    기가 차더군요.

  • 7.
    '18.5.3 1:14 PM (175.223.xxx.209)

    진짜 이거어떡해안되나요
    답답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0754 [복구] 유럽 현지 거주중인데요 주재원들, 유학생들한테 지쳐요!.. 23 이런 2018/05/15 5,704
810753 39세인데 안면거상술이라도 하고 싶어요.ㅜㅜ 18 ... 2018/05/15 6,523
810752 아랫집 누수에 바닥 물 닦으라는 집주인 2 황당 2018/05/15 3,155
810751 젠틀재인에 이재명지지자가 쓴 글 좀 보세요. 10 ㅇㅇ 2018/05/15 1,769
810750 피부과에서 잡티 제거 시술 받았는데 9 2018/05/15 6,568
810749 반나절 사이에도 감정변화가 심한것도 정신병인가요?!! 7 감정 2018/05/15 1,401
810748 바비 인형 스탑 모션 재밌네요. 8 ㅋㅋㅋ 2018/05/15 914
810747 혜경궁김씨 트윗의 문재인 아들집칙 9 혜경궁 2018/05/15 1,848
810746 온라인 아동복 판매를 시작했는데요... 30 고객 2018/05/15 7,470
810745 이건 뭐 하루 해가 짧네요 2 가지 많은 .. 2018/05/15 1,146
810744 민주당 미쳤나봐요. 15 아니 2018/05/15 3,972
810743 서울 4박 5만원, 유커와 함께 돌아온 덤핑관광 5 ........ 2018/05/15 1,968
810742 현재 거실온도 25인데도 추워요~ 8 추워 2018/05/15 1,885
810741 여배우들 왜 턱에다 뭘 집어넣을까요?ㅜㅜ 2 보기실타 2018/05/15 4,871
810740 정의롭지 못한 민주당 후보에게도 묻지마 투표를 해야 할까? 28 ㅇㅇ 2018/05/15 1,039
810739 사랑이 별건가요? 4 .. 2018/05/15 1,445
810738 이쁘면 다 용서되냐.. 3 우이씨 2018/05/15 2,176
810737 원나잇 푸드트립 보는데 우승 3 ㅁㅇ 2018/05/15 1,648
810736 강원랜드 청와대 8 특검 2018/05/15 1,164
810735 족저근막염 왜생겨요 14 나이들면 2018/05/15 6,581
810734 일본사람들은 왜 주먹밥을 먹을까요 9 기역 2018/05/15 4,923
810733 제가 인생 긍정적으로 풀어낸 건가요?? 6 ... 2018/05/15 2,160
810732 유럽생활, 많이 외로워요. 74 유럽 2018/05/15 22,439
810731 이제 여행하는거 예약하는것도 일이네요 16 000 2018/05/15 3,587
810730 저는 이읍읍의 욕 이해합니다 4 말랑 2018/05/15 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