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에 딸이 휴대폰을 사면서
할부가 귀찮아서 현금으로 바로 사버렸어요.
그런데
어디서 어떻게 잘못된건지
다음날 여기와는 한참 떨어진 어느 지점에서
할부로 등록이 됐답니다.
이후
2년동안 계속 할부금이 2만원가량 빠져나갔어요.
저는 몰랐지요..
며칠 전 매장에 들렀다가
지나가는 말로 물었죠.
고등학생인데 왜 그렇게 요금이 많이
나갈까요...했더니
알아본대요. 그래서 알아낸겁니다.
통신요금과 단말기할부금이 같이 납부되고 있었던겁니다!!
무려 2년동안 그렇게 진행되어왔고
납부기간은 한달밖에 남지 않았어요@@@@
그런데
어느 누구도 사과하지 않고
아무런 안내도 없습니다.
제가 휴대폰을 샀던 지점은 잘못이 없어요.
어디서 자초지종 설명을 듣고 사과받아야 할까요??
더 가관인 것은
계속 납부된 금액에서 원금만 돌려준다고
매장직원이 그러네요....그러면서 저보고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강력히 항의하라고 합니다.
고객센터??
저는 꾀꼬리처럼 같은 말만 반복하고
거기선 기다리라고 그러고 ...무한반복중입니다.
어제도 한시간안으로 답을 준다더니 연락도 없었어요.
오늘아침 다시 전화했지요.
이쯤되면 돈이 문제가 아니다.
그 정도 돈이 아쉬운 사람은 아니다...
이 사회 시스템이 이렇게 돌아가선
안되지 않냐.............소비자가 봉입니꽈?????
작은 기업이면 담당자 찾기도 쉬울텐데
정말 짜증나는 일이군요..
님들도
혹시 각종 납부금 있을텐데
귀찮아서 그냥 넘기는 경우 많을거예요...
각종 납부금 잘 살펴보세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느 통신사와의 대화
좋다 조회수 : 800
작성일 : 2018-05-03 10:16:58
IP : 112.152.xxx.13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18.5.3 10:21 AM (180.230.xxx.96)오늘
정보이용료 라고 저도 모르는 돈이
빠져나가고 있었는데
요즘 알아서 카드사에 항의 했더니
당시 제 통화 확인해보고
연락 준다더니 오늘 환불처리 해준다고
연락왔어요
13년부터 빠져나갔던데
암튼 웃긴것들이예요
정신 바짝차리고 살펴봐야해요 휴..2. 6개월
'18.5.3 12:10 P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부가서비스 사용료가 나가고 있었어요.
한달 사용 무료라고 가입시켜 놓고 해지도 안하고 연락도 없었어요.
심지어 그 서비스를 한번도 사용ㅌ 안했었고요. 번호이동 하면서 알게된거라 해지 신청했는데도 미루다가 , 다른 통신사 가입 후에나 해지됐다고 문자가 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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