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금 아니고, 초6아들 아침 발 ㄱ요.

건강맘 조회수 : 13,264
작성일 : 2018-05-03 07:54:11
아이가 작고  어리고 알러지 체질이라 좀 약합니다. 
솔직히 진짜 애기같애요. ㅜㅜ 키가 135... 정신연령도 그래요.
(성장판 검사하고, 성장호르몬 주사 백번 고민끝에 2주 후부터 맞을 계획입니다..)
그런데 얘는 아침 발ㄱ가 될 때가 있고 안 될 때가 있답니다.
반 엄마들이 아침 발ㄱ 얘기가 나왔는데 그건 더 어려서부터도 다 하는 거라고,
딸만 키우다가 아들 그런 거 보고 깜짝 놀랐다고,
건강하면 다 그런 거라고 하기에
저도 주의해서(아침에 잠 깨울 때 텐트 쳤는지) 봤는데
얘는 안 그러네요. 안 그런 경우가 훨씬 더 많아요.
후... 이런 쪽 경험 있으신 엄마들 조언 좀 주세요.
아, 그리고 성쪽에 관심이 없어요. 
야한 사진이나 동영상 좋아하고 여자 좋아하고 그런다는데,
얘는 오로지 게임뿐이고, 
아직도 엄마 옆구리나 이런 데 자기 머리나 손 발(신체의 일부) 붙이고 자야 잠이 잘 온대요.
막내고 몸 약하다고 너무 애기같이 키웠나 싶어, 요즘 억지로 자기 방에 떼어 놓고 재우기는 하는데,
조언 좀 주세요...
(얘는 친구도 다 자기같은 애들뿐입니다. 영화 보다가도 영화에서 불량청소년이 유리창 깨고 그러면 걱정스럽게 "저 형은 엄마한테 안 혼나나?" 그게 걱정인 애들이에요...ㅜㅜ)
IP : 110.8.xxx.11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대체
    '18.5.3 7:58 AM (175.223.xxx.42) - 삭제된댓글

    뭐가 걱정인데요?

  • 2. 걱정
    '18.5.3 7:58 AM (223.39.xxx.160)

    엄마가 걱정이 많으신 분이네요
    반대로 성에 관심 많고 야동보고 하면
    또 걱정 이실 거 잖아요
    백인백색 이니 걱정 뚝

  • 3. ...
    '18.5.3 8:03 AM (175.118.xxx.15)

    애기같은 애들도 알 거 다 알아요. 키가 참 작긴 하네요. 135센치라니;;; 울 애 초2때 키인데. 키 키울 걱정이나 하시는게..

  • 4. 아이고 참
    '18.5.3 8:03 AM (223.62.xxx.231)

    아무리 요즘 애들 빠르다 빠르다 하지만 그래도 그게 기준이 될 순 없죠. 원글님 아들이 정상이란 생각은 안 해 보시나요?
    초딩이 야동 보고 여자에 관심 갖는 게 당연한 게 아니죠, 왜 그러세요~~
    그러지 말라고 해도 중2, 늦어도 중3이면 다 그런 데 눈뜨고 여자친구 관심 가질 겁니다. 자연의 섭리인 걸요.
    그리고 아침 텐트는요;;; 아직 폭풍 성장기 안 온 것 같은데 성장 호르몬과 함께 성호르몬 분비가 돼야 활발해지는 겁니다. 학년이 정해져 있는 게 아니고, 또 아직 시기도 아닌 거예요.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왕성해지면
    변성기, 겨드랑이 팔 다리 등 체모 성장, 얼굴 젖살 빠지고 각지기 시작, 뼈대 굵어짐, 수염,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거고 그 때 텐트도 활발해지는 겁니다.
    여아로 치면 초경 같은 건데요, 이제 막 초경하는 애 데리고 날짜가 정확하지 않다고, 허리가 쏙 들어가고 가슴이 빵빵하게 여성스러운 몸매가 아니라고 걱정하지 않듯이
    이제 막 시작하는 애 데리고 걱정을 사서 하지 마세요~.

  • 5. 건강맘
    '18.5.3 8:04 AM (110.8.xxx.115)

    일단, 걱정은 처음에 쓴대로 아침 발ㄱ가 되는 경우가 적다는 거에요.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건강한 아이들은 아침이면 매일 된다는데, 얘는 그렇지 않으니까요. 주 2회 정도?
    원래 약했던 아이라 건강면에서 신경 쓰이는 거에요.
    성에 관심 없다는 얘기 나중에 붙인 건, 그런 정신적인 성숙도면도 아침 발ㄱ와 관련이 있나 싶어서 그런 거고요.

  • 6. 걱정
    '18.5.3 8:06 AM (223.39.xxx.160)

    그런데 정말 발기 걱정 하실게 아니라
    아이 키 걱정 하셔야 겠어요
    너무 작네요

  • 7. 아이고 참
    '18.5.3 8:09 AM (223.62.xxx.231)

    참고로 말씀드리면 초경에 비유했듯 아침 텐트는
    그런 거예요.
    원글님은 28일 주기 꼬박꼬박 칼이신가요?
    실례지만 남편이 건강하다면 매일 아침 그런가요...?;;;;

    저는 중3 때 초경이었는데 그 이래로 칼같았던 적 한 번도 없어요~ 어떤 땐 28일 어떤 때는 21일, 주로 30, 29, 31일 이런 식이죠. 그래도 정상 범주예요.
    아이는 이론대로 크는 게 아니니 너무 걱정 마시고요,
    걱정하기에도 너무 아직 어리고요;;
    이런 걱정 하시려면 중3이나 돼야 어울리고요......
    키는 좀 키우는 게 좋겠네요.

  • 8. ~~
    '18.5.3 8:18 AM (58.230.xxx.110)

    정상이에요...
    고딩아들 아침에 제방서 일어나 나올땐 어쩌시려구요~

  • 9. ...
    '18.5.3 8:22 AM (122.34.xxx.61)

    저희아이도 참작은편인 6학년인데 아침엔 매일 커져있어요.

  • 10. ...
    '18.5.3 8:24 AM (112.220.xxx.102)

    그러게요 키가..
    제가 160인데
    초6조카넘 저랑 키가 비슷해질려고 그래요

  • 11. ㅎㅎㅎ
    '18.5.3 8:29 AM (24.36.xxx.253)

    뭐가 그리 급하세요?
    그 키에 그런거에 눈 뜨면 키도 안크고 성장이 멈출텐데요^^;;;

  • 12. 47528
    '18.5.3 8:45 AM (223.62.xxx.144)

    엄마가 걱정하는 마음 이해가 돼요.

    민망한 주제니 익명성을 빌려 질문하실 수 있는거죠.

    성장이 늦은 것 같아요.

    계획했던대로 성장치료 받으시고, 잘 먹이시면

    사춘기에 훌짝 클겁니다.

    고등학교때 큰 남자애들도 많아요.

    아직 초6이니 조금 마음 편하게 먹으셨으면 합니다.

  • 13. 개소름
    '18.5.3 8:46 AM (61.105.xxx.254)

    이런 엄마들이 빠르면 10년 후에 며느리에게 어쩔까..

  • 14. 걱정도 팔자
    '18.5.3 9:04 AM (222.104.xxx.209)

    걱정은 처음에 쓴대로 아침 발ㄱ가 되는 경우가 적다는 거에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적으면 어쩌게요?
    뭐 뾰족한 수가 있나요?
    아이성적이나 그쪽부분은 타인이 어떻게해줄수없음

  • 15. 쵸쵸쵸
    '18.5.3 9:28 AM (125.136.xxx.151)

    발기보다 키 걱정을 하셔야할듯; 얼마전에 학교 갔는데 6학년 애들은 다 저보다 크더라구요ㅠㅠ 저 160입니다. 제 친구 아들은 4학년 135인데 엄청 걱정해요. 반에서 제일 작은 축이라고. 운동을 좀 시키세요. 줄넘기나 뛰는걸루요. 약하다고 우쭈쭈하면 평생 그래요. 제 딸도 말도 못하는 알러지 체질인데 운동엔 전혀 지장없어요.

  • 16.
    '18.5.3 9:36 AM (175.117.xxx.158)

    흠ᆢ꼬맹이 고추 냅두고 ᆢ쇠고기나 맛난부위 비싼걸로 손바닥만한거나 맨날 구워주세요 어휴ᆢᆢ 몸이 커지고 하면 알아서 다커요

  • 17. 에고
    '18.5.3 9:39 AM (115.20.xxx.151) - 삭제된댓글

    맨날 농구공 끼고 사는 165센티 중1 아들인데요.
    이런것까지 걱정해야하는지 몰랐네요.
    제가 관심이 없는건가 진짜 아침에 어떤지 몰랐어요.
    다른 분들 말씀처럼 키 커지고 2차 성징 나타나면
    자연스럽지 않을까요?
    135면 초등 저학년 키인데요 ㅜ

  • 18. 개소름씨
    '18.5.3 9:41 AM (180.66.xxx.19)

    이런 걱정글에 며느리가 왜나와요?
    자식 건강에 관한 고민이지요.
    십년후 남의 며느리 걱정해주는척 비꼬는 이런댓글
    봐주기 힘드네요.

  • 19. 5살만 넘어도
    '18.5.3 10:17 AM (61.105.xxx.62)

    아침에 텐트치는애도 많아요
    개인차가 있는거지요 성기능이 왕성한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도 있는게 당연한것처럼요
    나중에 성인이 되서 발기부전이나 불임으로 이어지면 몰라도 아직 성장기 아이니까 변수가 많아요
    그냥 밥이나 꼬박꼬박 잘챙겨먹이세요 건강보조제도 챙겨주고요

  • 20. .....
    '18.5.3 11:46 AM (165.243.xxx.181) - 삭제된댓글

    댓글들이 도움 되는 글이 하나도 없네요.....

    왜 ㅂㄱ가 되는지부터 알아야 하는데 다들 엉뚱한 얘기나 하고....

    남자들이 ㅂㄱ 되는 이유는 소변이 꽉 차서에요... 만약 아침까지 소변이 꽉 차지 않았던가 새벽에 일어나서 소변을 봤다면.... 당연히 ㅂㄱ가 안 되는거에요.... 소변이 음경을 자극하기 때문이거든요....

  • 21.
    '18.5.3 12:31 PM (211.114.xxx.183)

    소변이 꽉차서 그런거로 알아요

  • 22. 아이쿠
    '18.5.3 5:18 PM (110.11.xxx.217)

    헉 전혀 몰랐어요
    그랬구나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7729 미국 가기 1 미국 2018/05/03 1,056
807728 9살인데 과일을 아예 못먹는 아이 어떻게 해야할까요? 8 _ 2018/05/03 1,305
807727 초등 고학년 시조카들 서울 어디 데리고 가면 좋을까요? 10 00 2018/05/03 1,298
807726 베이킹 하시는 분들 이게 뭔지 알려주세요 6 모야 2018/05/03 1,114
807725 처방전없이 살수 있는 기미 연고 알려주세요 2 기미 2018/05/03 4,102
807724 이 가방 좀 찾아주세요~~~~ 2 이 가방 2018/05/03 1,488
807723 까스명수...알약 소화제..빈 속에 먹어도 되나요? 4 ? 2018/05/03 6,409
807722 레딧(reddit)에서 난리난 문재인 대통령 8 ㅇoㅇ 2018/05/03 3,554
807721 갑자기 화장실 전구가 어두워졌어요. 2 2018/05/03 1,236
807720 성장호르몬 치료요, 보험 적용 되나요? 6 건강하자 2018/05/03 2,191
807719 유럽여행시 신을 신발 뭐가 좋을까요? 24 무릎안좋은 .. 2018/05/03 9,817
807718 촌년이랑 같이사는 빨갱이 영감탱이.jpg 4 ... 2018/05/03 3,473
807717 ˝문재인 탄핵˝ 건국회 간부가 민주당 경주시의회 비례 1번? 12 세우실 2018/05/03 2,017
807716 민주당 의원 개개인에게 항의 문자 보내는건 어떨까요?? 10 각개전투 2018/05/03 1,016
807715 남북정상회담 이후 새판짜기, ‘여성’은 중요 의제 oo 2018/05/03 695
807714 양아치 기업 샘쏭. 6 .. 2018/05/03 1,016
807713 베트남커피 (블랙) 좋아하시면 10 G7 2018/05/03 3,991
807712 경남이 선거에서 험지에 속하는거죠? 2 ㅇㅇ 2018/05/03 631
807711 역시 삼성... 3 ... 2018/05/03 1,319
807710 19금 아니고, 초6아들 아침 발 ㄱ요. 19 건강맘 2018/05/03 13,264
807709 한쪽유방 전절제..수영 다니는 분( 본적 )있나요? 5 .... 2018/05/03 2,119
807708 항정살 덩어리로 사 보신분 7 돼지좋아~ 2018/05/03 1,381
807707 디스패치 주진우가 말한거. 7 ㅅㄷ 2018/05/03 4,121
807706 문재인 대통령 취임1주년 기념 사진 공모전 결선 진출작 6 와우 2018/05/03 1,849
807705 "궁금하다 혜경궁" 광고후원 17 ㅇㅇ 2018/05/03 2,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