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버는 주부가 제일 부러울 때는 언제인가요?
친정부모님께 사드리고 싶은거
언제든지 자기 마음대로 사드릴 수 있는거요..
1. 사정
'18.5.3 12:37 AM (223.39.xxx.113)집.집 마다 달라요
전업 이라도 남편이 전적으로 부인에게
통장을 맞기고 터치 안 하는 집들도 많고
일 하는 주부라도 남편이 돈관리 다 해서
상의해야 하는 집이 있어요
명품이든 비싼 가전이 아닌 이상
생일 명절 어버이날 정도는 성의 껏 해 드리면 되죠
만약 정말 생활비 정도로 보태 드려야 하는 거나
말도 안 되게 비싼 건강식품등을 사 드리고 싶으면
알바 라도 하면 되죠
빠뜻한 경제사정 이라면2. nake
'18.5.3 12:42 AM (59.28.xxx.164)옷맘대로 사입는거
엄마용돈 주고싶은대로 주는거
무엇보다도 떳떳하다는거 더럽고 앵꼽지 않아서3. 사정
'18.5.3 12:52 AM (223.39.xxx.113)그런데 그건 비단 전업뿐 아니라
남편들도 마찬 가지 아닌가요??
시댁에 용돈 들어가는 일
일일이 상의 하잖아요
상의 해도 많이 주면 많이 준다고 ...하고
벌어도 눈치 주는 데4. 전 아들에게 퇍을 턱턱 사줄때
'18.5.3 1:04 AM (112.170.xxx.54) - 삭제된댓글돈버는 맛이 나던걸요
5. 전 아들에게 초밥을 턱턱 사줄때
'18.5.3 1:05 AM (112.170.xxx.54)돈버는 맛이 나던걸요.
6. 제가 전업도 해보고 알바도 해보고
'18.5.3 1:40 AM (124.56.xxx.35)지금은 직장다니며 돈벌고 있는데요..
돈번다고 많이 달라지진 않고 그냥 약간 바뀔뿐이죠
뭐 중고등 다니는 애들 용돈 더 달라면 좀 더 줄수 있고
용돈외에 친구랑 놀러간다하면 그돈 따로 줄수 있고
외식은 원래 자주해서
특별히 더 자주한다고 할수는 없고
그냥 그 비용을 남편 카드로 냈다면
이젠 내 카드로 내기도 한다는것...
뭐 원래 옷 잘 안사입어서
남편돈이나 내돈이나
돈으로 옷사입는데는 별로 안써요
또 쇼핑을 자주한다 해도 뭐 살게 끝없이 있지는 않죠
그냥 좋은 건 통장이 마이너스가 되지 않고
항상 조금이라도 플러스인 상태로 있는다는것 정도..
그냥 평일에 일하니까 저녁에 퇴근하니 피곤해서 집에 있고
주말에는 일주일 동안 쌓인 피로를 풀다보니
쉬느라 집에 있고
별거 없어요..7. 돈 막쓰는타입은 아닌데..
'18.5.3 2:29 AM (14.187.xxx.46)아이들 먹고싶은건 어렵지않게 사줄수있는정도인듯해요
소소한거는 고민하지않고 살수있다는게 좋은거같구요
근데 내가 버나 안버나 한달 쓰는돈은 비슷하네요8. 저도
'18.5.3 4:58 AM (38.75.xxx.87)저도 애들에게 맛난거 사주고 남편에게 생일 크리스마스 선물 척척 안겨주고 제가 평소 소소히 쓰는거 돈생각안하고 지출하는 편리함이 좋기는 해요. 명품도 해마다 한개씩 사니 갖춘다 싶어 좋고.
그런데 무엇보다 제일 큰 것은 자신감일 것 같아요. 돈버는 것뿐 아니라 회사 생활하면서 특히 리더쉽 발휘할 때 굉장한 만족감을 얻는것 같아요. 별로 큰 일도 높은 자리 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9. 88
'18.5.3 8:07 A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근데요.
남자들은 돈을 벌어도 자신의 부모에게 사드라고 싶은거 못사드리고
용돈도 못드려요.
시댁에 합의없는 돈쓰면 아내가 지랄지랄하거든요.
82에도 사어머니 몰래 돈썼다고 하소연 하는글 많이 올라오잖아요.
여자가 돈을 벌어도 마찬가지입니다.
남자가 번 돈은 생활비라 상의해야하고
아내가 번돈은 아내돈이라 맘대로 쓰는 걸 말이 안돼지요.
돈벌어 찬정부모 용돈 드리고 싶으면 시집에도 똑같이 하세요.
내 월급이니까 내 친정에 맘대로 쓸수 있다면
남편이 번 돈으로 시부모 용돈 드리고 선물 드리는거 이해해드려야 하구요.
아중잣대 ㅔ는 좀.10. 이중잣대
'18.5.3 11:09 AM (128.106.xxx.56) - 삭제된댓글이중잣대 맞는데요. 저는 참고로 맞벌이 워킹맘이구요.
제 주변에 맞벌이들을 봤을때.. 집안일과 육아가 반반이 되는 집을 단 한번도 못봤습니다.
남편대 아내가 30:70 정도 되면 그 남편은 하늘이 내린 남편이구요.
보통 5:95, 0:100, 정말 남자 괜찮다.. 하면 10:90, 20:80 정도 되더군요.
제 남편은 한 15..정도???
그러다 보니 아내가 버는 돈에 대해서 남편보다 더 많은 권리를 주장하는 경향?도 같이 공존 하는 것 같습니다. 집안일과 육아까지 다 해내는 아내가 나가서 돈까지 벌어오는데 그 돈 다 내놓고 똑같이 의논하는 것.. 그게 산술적인 평등이 실질적인 불평등으로 이어지는거 아닌가요?
전 남편만큼.. 아니 사실 실제적으로는 보너스와 주식까지 더하면 남편보다 더 버는 맞벌이입니다만.
제 남편이 제가 버는 돈 어디다가 쓰는것 까지 이래라 저래라 하면.. 저는 남편과 같이 살 이유가 단 한개도 없어집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12821 | 사람을 좋아해본적이 없어요 6 | ㅇ | 2018/05/19 | 2,888 |
812820 | 빨래방에서 구스외투들 빨았네요. 4 | ..... | 2018/05/19 | 2,923 |
812819 | 어린이집선생님 베스트글보니... 5 | ㅇㅇ | 2018/05/19 | 1,903 |
812818 | 처음으로 뉴욕여행가는 여학생인데요 6 | 숙소 | 2018/05/19 | 1,670 |
812817 | 부칸의 어깃장이 시나리오중 하나라고 | ㅇㅇ | 2018/05/19 | 986 |
812816 | 꿀떡이 딱딱해지면 2 | ??? | 2018/05/19 | 1,048 |
812815 | 요즘 부산날씨 연휴 부산날씨 알려주셔요. ^^ 5 | 미요미요 | 2018/05/19 | 713 |
812814 | 학생이 속한 집단의 열등함을 언급한 후 격려하기 7 | 교육과차별 | 2018/05/19 | 1,243 |
812813 | 재래시장 오류시장 이요 1 | 오류동 | 2018/05/19 | 623 |
812812 | 집냄새 .. 8 | .. | 2018/05/19 | 4,491 |
812811 | 출산하고 입맛 바뀌신분 있나요? 2 | 궁금이 | 2018/05/19 | 889 |
812810 | 꼴찌만 한 사람도 좋은엄마가 될수있을까요? 21 | 임산부 | 2018/05/19 | 3,637 |
812809 | 인간관계에서 제가 관찰한 두가지 11 | ㅇㅇ | 2018/05/19 | 8,683 |
812808 | 이재명, "청내 질서가 왜 이모양이야?" 6 | 독성무말랭이.. | 2018/05/19 | 2,723 |
812807 | 도서관에서 철학책을 빌려왔는데 4 | ㅇㅇ | 2018/05/19 | 1,263 |
812806 | 삼계탕을 압력솥에할경우 몇분끓이나요? 1 | 모모 | 2018/05/19 | 4,657 |
812805 | 남편 하루 집에 없으니 8 | 아 진짜 | 2018/05/19 | 4,566 |
812804 | 본인흉은 본인도 모르더라구요 4 | ㅇㅇ | 2018/05/19 | 2,245 |
812803 | 제주 날씨 좀 알려주세요 ^^ 4 | 홍이 | 2018/05/19 | 926 |
812802 | 다이애나요 23 | .. | 2018/05/19 | 6,508 |
812801 | 문대통령 비율이 좋네요 20 | 퓨마 | 2018/05/19 | 3,753 |
812800 | 저 30대중반인데 고우시다 소리 들었어요 21 | ..... | 2018/05/19 | 6,645 |
812799 | 밀양축제 가셨나봐요. 17 | 오늘자 김경.. | 2018/05/19 | 2,689 |
812798 | 이거 무슨 말일까요ㅜㅜ부정적인가요..?ㅠㅠ 7 | 계란 | 2018/05/19 | 1,357 |
812797 | 전대갈 특별사면한 사람이 정확히 누군지 아시는분 14 | 헤라 | 2018/05/19 | 1,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