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을 좋아해본적이 없어요
누군가를. 이성 뿐 아니라 동성친구도
진심으로 좋아해본적이
누군가를 보고싶어해 본 적도 없네요.
세상에 태어나서 진실된 인간관계 한 번 못해보고
이렇게 갈수도 있다니 조금 마음이 그래요.
1. ...
'18.5.19 5:38 PM (223.38.xxx.83) - 삭제된댓글저랑 많이 비슷해요. 전 친구 두명이 그래도 좋았는데 그 친구들이랑 친하게 지내진 못했어요. 저도 깊은 관계를 맺어본 적 없었다는 게 나이 들수록 회한이 되네요. 비록 영원하지 않을지라도 서로가 열린 마음인 어리고 젊은 시절에 그런 관계를 맺어봤어야 하는데 인생의 조각이 매워지지 않은 기분이에요.
2. 거의 다
'18.5.19 5:47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진심으로 처음 좋아하는 대상이 자식 아닐까요.
그것도 잘 안되는 사람도 많고요.
연애할 때 상대방 좋아한다고 생각해도 나중에 생각하면 그게 아니었던 경우도 많고,
금사빠들은 정신적으로 문제있는 경우도 있고(금사빠가 다 그렇단 소리 아님)3. 지나가다
'18.5.19 6:01 PM (49.175.xxx.72)혹시 상처받는걸 두려워하는거 아닌지요?
춤추라, 아무도 바라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있지 않은 것처럼
일하라, 돈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살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알프레드 디 수자4. ..
'18.5.19 6:04 PM (211.213.xxx.132) - 삭제된댓글저는 쪽수는 많지 않아도, 꽂히면 무조건 친구되거나 애인되거나 햇어요.
죽도록 좋아햇는데, 연결되지 않은 적은 없는 것이 신기한데요.
좋아하는 것도 누울 자리를 보고 뻗나 봐요.5. ㅇㅇ
'18.5.19 6:18 PM (39.7.xxx.237)다.그래요. 친구라고 하지만 다 고만고만한 비슷한 처지끼리 만나서 서로 속으로 한심해하고 뒷다마 까며 지내는거에요. 진실된 친구는 아닌거죠. 자기가 진짜 좋아하는 친구는 자신보다 나아보이고 그가 내 친구인게 다행스럽고 그래야하는데 현실은 만만한 사이끼리 만나니까 배울것도 없고 시큰둥 하고 그렇죠
6. 모쏠이세요?
'18.5.19 6:41 PM (223.39.xxx.215)너무 인생이 재미없잖아요
지금이라도 맘을좀열어보세요7. ..
'18.5.19 7:35 PM (124.51.xxx.87) - 삭제된댓글그거 되게 슬픈거예요
누구를 간절하게 그리워하고
그 사람이 세상에서 제일 좋다고 생각하고
이런 마음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 건데요...
언젠가 꼭 정말 좋아하는 분을 만나게 되길요
인생에서 놓쳐서 아쉬운 건 사랑밖에 없다는 말도 있어요8. 저도
'18.5.19 8:16 PM (211.245.xxx.178)딱히 끌리는 사람이 없어요.
어렸을때는 좋아하던 친구들도 커서 만나보니 많이 달라졌구요.
그 친구들도 저도요.
나이든다는건 좋아하는게 점점 없어지는것과 같구나...생각한적있어요.9. .....
'18.5.20 2:36 AM (223.62.xxx.219)저도 사람을 좋아해본적이 없네요ㅠㅠ 사람때문에 받은 상처때문인것 같은데..사람때문에 받은 상처 사람때문에 치유된다는데..전 언제쯤 치유받을 수 있으려는지 모르겠어요
10. 참나
'18.5.20 9:38 PM (118.42.xxx.226)춤추라, 아무도 바라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있지 않은 것처럼
일하라, 돈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살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알프레드 디 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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