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전 .. 언제 익숙해 지셨어요?

이런저런ㅎㅎ 조회수 : 3,267
작성일 : 2018-05-02 22:44:59


운전 좋아해서 엄마걸로 종종 하다가
한 번 사고가 크게 났어요..
브레이크랑 엑셀을 헷갈려서 날라서 논두렁으로 떨어졌지요..
그 후로 트라우마 깊게 남아서 운전대 안 잡다가..

6년 후 아이도 크고 다닐 곳이 많아 경차를 하나 샀는데
트라우마가 가끔 괴롭혀요..
그럴 수록 더 몰려고는 하는데
내가 나를 못믿는? 그렇다 보니 브레이크를 자주 밟게 되고..
차는 있는데 버스 타고 갈까.. 혼자 고민하고 ㅋㅋ

일단 운전을 시작하면 끼어들기도 상황판단도 못하는건 아닌데
시동 켜기까지 혼자 내적 갈등이 크네요 ㅋㅋ

언제쯤 익숙해질지..
저도 어딜가든 차 끌고 가는게 어서
생활화 되면 좋겠어요..

IP : 1.229.xxx.18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5.2 10:54 PM (110.14.xxx.175)

    사람마다 다른것같아요
    저는 운전면허 93년따서 2000년부터했는데
    아직도 기계식주차하는곳이면 그냥 유료주차해버리고
    서울에서 운전하는거 싫어하고
    초행길 싫어하고
    인도 차도 구분없는 시장골목길 가는거 싫어해요

  • 2. 30년쯤 됐는데
    '18.5.2 11:00 PM (1.231.xxx.187)

    10년 전 부터 싫어지네요
    받힌 사고가 두어번 있었어서인지 노안 오고 반응 떨어져서인지
    5년 전부터는 아주 싫어서 어쩔 수 없을 때만 합니다

  • 3. 달팽이
    '18.5.2 11:08 PM (78.108.xxx.137)

    길치나 음치도 평생가듯, 안 느는 사람들은 평생가도 그 수준.
    운전은 좀 과감해야 해요. 그래야 빨리 늘고 폼도 잡히는데 당근 위험도도 올라가니 권할 방법은 아니죠. ;;

    저도 과거 까불고 겁없이 운전할 때 생각하면 안 죽고 안 다친게 다행이라 생각 들 정도지만
    멋 모르고 겁없이 해야 늘지, 너무 소심하게 시작해서 굳어지면 평생 안 고쳐짐.
    또 어려운 상황을 자주 만나야 운전도 늘어요. 자꾸 극복해 나가야 합니다.
    쉬운 코스만, 쉬운 주차만 하다보면 평생 그 수준이죠.

    소심파를 제외하곤 일반적으로 (매일 운전한다 가정시) 가장 겁 없을 때가 면허증 따고 한 6~9개월 시점이고 이즈음 큰 사고 날 뻔.. 식겁 경험 한 두번에 세상 무서움을 알고 고개 숙이고 대부분 얌전해지죠. (저도 그런 과정으로 얌전해진 후 이제껏 무사고 운전. 보혐료가 아까워요 ㅎ)

    운전 뿐 아니라 그 모든게 다 그렇죠. 투자도 마찬가지고
    또 운동 좀 했다고 세상 무서운 거 없이 하루 강아지, 겁없이 까부는 것 또한 6~9개월즈음이 피크고

    하지만... 안 되는 사람은 안 되는 겁니다. 노력하고 극복하려 해도 안되고
    항상 불안하고 위험도가 높다면 체질이라 생각하고 미련 버리고 운전을 자주 하지 않는 게 상책이라 생각돼요.

  • 4. 윗글공감
    '18.5.2 11:10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너무 소심하게 시작해서 굳어지면 평생 안 고쳐짐. 2222222222222222222

  • 5. ..
    '18.5.2 11:17 PM (125.177.xxx.43)

    소심한게ㅡ차라리 큰 사고 안나요
    운전은 익숙하긴한데 주차가 좀 어렵고 좀 길치라서 저도 동네ㅡ아는길만 다녀요

  • 6. 가능하시면...
    '18.5.2 11:29 PM (1.247.xxx.110)

    고속도로를 한번 타세요. 한 두시간정도 고속으로 달려주고 휴게소에서 쉬어 보기도 하고....운전이 확 늘던데요.

  • 7. 웃자
    '18.5.2 11:49 PM (61.252.xxx.182)

    기계이지요..그냥 시간 지나면 익숙해 져요
    요즘은 자동차가 많이 좋아져서 위험하면 소리도 나고 스스로 알아서 서기도 하고...
    겁내지 마시고 꾸준히 하세요

  • 8.
    '18.5.3 7:05 AM (175.117.xxx.158)

    간작음ᆢ평생못고침

  • 9. ㅁㅁㅁㅁ
    '18.5.3 7:17 AM (119.70.xxx.206)

    사람마다 다르죠
    나는 기계랑은 정말 안친하다 싶은 분들은 오래걸리고..
    그런데 엑셀 브레이크를 헷갈리셨다니 걱정이네요..

  • 10. ..
    '18.5.3 8:04 AM (210.178.xxx.234)

    등줄기에 식은 땀 줄줄 나는 운전환경을 몇번 겪어보니 조금 자신감이 붙더군요. 예를 들어 외곽순환도로에서 한치 앞이 보이지 않게 세찬 비바람이 불 때 운전해 본다던지, 네비도 없이 성북구 어드메동네 꼬불꼬불 좁디 좁은 골목에서 목적지 찾아 헤매본다던지 이러고 나서 무사귀환하면 자신감이 쑥 크는듯요.
    그러나 현실은
    서울에서 운전하는거 싫어하고
    초행길 싫어하고
    인도 차도 구분없는 시장골목길 가는거 싫어해요.ㅋ

  • 11. ..
    '18.5.3 8:06 AM (210.178.xxx.234)

    아이고 2222를 빠뜨렸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4684 설에 어른들께 해가지고 갈 음식 추천해주셔요 ... 12:51:15 8
1674683 LA산불 나라에서 보상해주나요? 2 ... 12:47:43 218
1674682 윤반란죄사형)정리 중에 찾은 옷 3 .... 12:45:04 169
1674681 나솔사계 영자 일부러 그런거네요 3 . 12:41:39 514
1674680 [체포탄핵]인덕션 냄비세트 추천해주세요 2 ... 12:40:05 113
1674679 내일 급히 출국인데, 유심 어디서 어떤 걸 살까요? 7 일본도쿄 12:37:08 325
1674678 님과 함께 (카피본) 웃어보세요 2 새로지은 12:34:58 213
1674677 백골단에 맞섰던 최민희의원 페북 글 4 ㅇㅇ 12:31:37 904
1674676 도서관책들 넘냄새나고 지저분 6 .. 12:28:10 670
1674675 백골의 힘 jpg/펌 8 극혐이네요 12:22:12 1,244
1674674 교회는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요 17 ㅁㄴㅇㅎㅈ 12:19:43 1,156
1674673 당선무효될까봐 계엄 9 ㅂㅂ 12:19:09 1,326
1674672 '백골단' 김민전 향해 정치권 맹비난‥극우도 모자라 내전 바라냐.. 9 12:16:07 1,254
1674671 연영과 연출 전공 진로가 어떻던가요 1 대학 12:16:04 220
1674670 [윤체포] ebook-밀리의서재 등 사용법? 2 ㅇㅇ 12:14:35 222
1674669 아니 지가 뭔데 19 12:08:51 2,210
1674668 혹시 3 설마 12:08:36 268
1674667 계피랑생강 끓여서 먹으려는데요 1 손ㆍ발 꽁꽁.. 12:07:06 487
1674666 극단적 표현 대응외에 할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9 들들 12:05:30 299
1674665 청원 하루만에 2만명 돌파했습니다 20 끌어올립니다.. 12:04:38 1,542
1674664 백골단’ 국회에 들인 김민전 “민주당 세력 공작에 이용당했다”….. 20 여유11 12:00:49 1,707
1674663 꿈에서 이상순과 연애했어요 7 ㅡㅡㅡ 12:00:23 574
1674662 국수본에 형사기동대장들 집결지시했다네요 3 ㅇㅇ 12:00:01 1,133
1674661 윤상현 도망가는거 보세요 ㅋㅋㅋ 41 ... 11:55:15 4,911
1674660 제부 동생 부조금 얼마 정도 해요? 10 .... 11:54:56 1,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