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홍콩아파트는 평당 1억이 넘던데..
평당 1억이 넘고..
아파트들도 초고층에 동간거리 ..일조량 그런거 전혀 없고..따닥따닥
좁디좁은 집이 가격은 엄청 비싸고...
물가도 비싸다하고..
왜 그런곳에서 그런 비싼 주거비를 내고 사는걸까요?
홍콩에 일자리가 많은가요?
홍콩에서 사는 사람들은 무슨일해요?
1. 거기
'18.5.2 9:44 PM (14.138.xxx.96)금융도시고 엄청난 부자들은 그런 곳도 저택에 살죠
2. 우산혁명실패
'18.5.2 9:46 PM (124.50.xxx.91)2층인지 3층 침대 1달 월세가 우리 고시원 수준이라던데요..
3. ..
'18.5.2 9:47 PM (220.120.xxx.177) - 삭제된댓글제 친구 홍콩에서 대학 교수로 근무했고 연봉 1억 안팎 받았지만 그렇게 다닥다닥 붙어있는 아파트 월세로 살았습니다. 매매는 가격도 비싸고 언제까지 홍콩에 있을지 알 수 없어서요.
4. 왜 그런
'18.5.2 9:47 PM (58.152.xxx.236) - 삭제된댓글곳에 사느냐고요?
거기서 태어난 홍콩인이니까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사는 거예요.
님은 왜 한국에서 사세요?5. ..
'18.5.2 9:47 PM (220.120.xxx.177)제 친구 홍콩에서 대학 교수로 근무했고 연봉 1억 안팎 받았지만 그렇게 다닥다닥 붙어있는 아파트 월세로 살았습니다. 매매는 가격도 비싸고 언제까지 홍콩에 있을지 알 수 없어서요.
그리고 성냥갑 아파트가 내부가 전부 엉망인건 아니예요. 친구네 아파트는 평수는 작아도 내부는 깨끗했어요. 밖에서 보기엔 그냥 성냥갑 아파트였지만.6. 원래는
'18.5.2 9:52 PM (121.190.xxx.139)해적들이 임시로 쉬어가는 돌산으로 척박한 곳이었는데
제국주의 시절에 중국에서 착취한 재화를 거래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지금도 세계적인 부자들이 모여있는 금융허브 아니예요?
여행가서 줏어들은 얘기라 정확하진 않아요.7. 친척
'18.5.2 9:54 PM (211.216.xxx.217)미국계 메이저 금융회사다녀요
뉴욕에 있다 지금 홍콩으로 와있어요
원래도 부유했지만 연봉이 엄청나요
아이 낳고도 현지에 있는 필리핀 내니 (금액이 훨씬 저렴함) 안쓰고 한국에서 부르더라구요8. 무엇보다도
'18.5.2 11:06 PM (116.48.xxx.78)자기가 태어나서 자란 나라를 떠난다는 게 그렇게 쉬운 일일까요...
제 남편은 동일업계 해외회사에 취직되서 홍콩으로 왔습니다. 월세 비싸지요. 근데 한국에서도 그리 적지 않은 월급이었지만 더 많이 줘서 옮겼어요.
우리나라 집값 비싸다고 해도 여긴 훨씬 더 비싸고 일단 영주권이 없으면 세금때문에 집 사기가 힘들어요. 7년 지나야 영주권이 나오구요.
밖에서 볼땐 집이 하도 다닥다닥 있어서 되게 답답하고 불쌍해보일진 몰라도 여기도 다 사람 사는 곳이구요^^ 여행만 하러 올땐 잘 몰랐었는데 홍콩이 산이 참 좋은데가 많아요. 담에 여행 오시면 복잡한 시내말고 유명한 트레일을 한 번 가보세요. 새로운 홍콩모습에 놀라실거예요.9. 심지어
'18.5.3 12:35 AM (118.221.xxx.161)한아파트에 여러가구가 방한개씩 쓰면서 사는경우도 있다고 해요. 집세가 진짜 후덜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