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곧 어버이날인데 돈이 진짜 한푼도 없어요

.. 조회수 : 7,158
작성일 : 2018-05-02 16:24:27
남편 회사 사정 때문에 10일에 급여 들어올 때까지 버텨야 해요
소액 저축한 건 없는 돈이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고
그때까지 10만원도 안 되는 돈으로 살아야 합니다
이번 달 공과금도 못 냈는데 82님들이라면 어떻게 지나가시겠어요..
IP : 106.102.xxx.139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심미
    '18.5.2 4:25 PM (61.74.xxx.120) - 삭제된댓글

    ㅜㅜ 말씀드리고 전화라도 드리죠뭐 ㅜㅜ 어쩌겠어요 님 융통 잘 되시길 기도합니다..

  • 2. gg
    '18.5.2 4:26 PM (66.27.xxx.3)

    솔직히 말씀드리고 다음에 찾아뵙겠다고 하세요
    내 자식이라면 그러길 바랄거 같아요
    부모에게 허세부려 뭐하겠나요.
    곧 지나갈테니 힘내세요

  • 3. 진심
    '18.5.2 4:26 PM (183.101.xxx.212)

    어버이날은 없어졌음 해요
    스승의 날과 함께

  • 4. //
    '18.5.2 4:26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돈없는데 방법있나요? 전화하고 월급안들어와
    못챙겨드린다 솔직히 말씀드리세요

  • 5. ㅇㅇ
    '18.5.2 4:27 PM (221.157.xxx.205) - 삭제된댓글

    저라면 카드 현금대출서비스 써요.
    사정 얘기드리고 최대한 소액 5만원정도로 인출;;

  • 6.
    '18.5.2 4:29 PM (211.114.xxx.183)

    한번선물 안한다고 큰일 안나요 전화드리세요

  • 7. 건강
    '18.5.2 4:29 PM (14.34.xxx.200)

    힘들다고 해야 힘든줄 압니다
    그러니 말을 하세요
    자존심때문에 못하는 경우도 많으나..
    그게 답은 아닙니다
    힘든 자녀에게 선물받고싶은 부모
    없어요 뭐 해줄게 없나 찾으시겠죠

  • 8. 급여날
    '18.5.2 4:33 PM (125.136.xxx.127)

    10일 급여날에 맞춰서 찾아뵙든 용돈 드리든 하면 되지 않을까요.
    돈 없어서 뭐 못챙겨드려요... 라고 듣는 것도 가슴 아플 듯...
    이번 어버이날은 조금 늦게 찾아뵐게요.. 하세요.
    급여가 들어오지 않는 것도 아니고, 10일에 들어오는 거면 최소 도리는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9. 이궁
    '18.5.2 4:36 PM (222.232.xxx.3)

    그냥 넘기세요..
    공과금도 그달 못낼형편에 무슨날까지 챙기면..

  • 10. ..
    '18.5.2 4:37 PM (223.38.xxx.134)

    계속 경제적으로 힘이 들거 같으면 사실대로 말씀드리구요.
    이번달만 쪼들리는 거라면 있는 돈에서 해결할거 같아요.

  • 11. 흠흠
    '18.5.2 4:51 PM (101.188.xxx.37)

    당장 먹거리 끊길 정도가 아니면

    일이 있어서 그러니 한주정도 미뤄 만나자고 말씀드리고 월급받은후에 형편내에서 식사 한끼 하세요.

    시부모도 부모인데, 그래도 어버이날인데 자식한테 매정한 소리 들으면 심정이 어떻겠어요.

    남편이 월급 따박따박 못 가져와 속상한건 아는데, 그 화풀이를 시부모에게 하지는 맙시다.

    당장 월급 안나와 굻어죽는거 아니면 날짜 좀 늦춰서 만원 안쪽으로 한끼 적당히 때우고 넘어가세요.

    그 공덕 다 님께, 그리고 님의 자식에게 돌아갑니다.

  • 12. @@
    '18.5.2 4:53 PM (222.110.xxx.28)

    저는 어린이날도 없어졌음 좋겠어요 요즘 아이들 365일이 어린이날 아닌가요

  • 13. 카드로
    '18.5.2 4:59 PM (121.88.xxx.41)

    꽃사서
    식사 대접해 드릴거 같아요
    다음달 줄일수 있는거 줄여서 쓰더라도요

  • 14. 익명
    '18.5.2 5:10 PM (109.205.xxx.1)

    죄송한데요..
    여기 원글님 계좌번호하고 성함의 마지막 글자 적어 주시면 안될까요? (자유게시판은 쪽지가 안된다고 하네요.)

  • 15. ....
    '18.5.2 5:18 PM (14.52.xxx.71)

    어쩔수 없어요 대신 더 맘 강하게 먹고 이겨내야죠
    그리고 담번엔 꼭 비상금 마련합니다

  • 16. 어머
    '18.5.2 5:19 PM (211.217.xxx.165) - 삭제된댓글

    윗님, 너무 오버하는 거 아닌가요?
    원글님이 왜 모르는 사람에게 신세를 져야 하는 거죠?

  • 17. ....
    '18.5.2 5:20 PM (14.52.xxx.71)

    들어올거 생각해서 쓰면 안된다 주의 입니다 10 일날 들어오면 그때 부모님 식사라도 대접하고 양해도 구하고요

  • 18. ....
    '18.5.2 5:21 PM (14.52.xxx.71)

    돈이 들어와봐야들어오는거고요
    지금 체면치레따질때 아닙니다 정신 바짝 차리세요

  • 19. 어머
    '18.5.2 5:21 PM (211.217.xxx.165) - 삭제된댓글

    익명님, 너무 오버하는 거 아닌가요?
    원글님이 왜 모르는 사람에게 신세를 져야 하는 거죠?

  • 20. ..
    '18.5.2 5:24 PM (211.36.xxx.177)

    에고; 계좌 댓글 다신 분 그럴 생각으로 올린 게 아니에요 ;;; 마음만 받을게요 ㅠㅠ

    시부모님이나 친정부모님도 대강 저희 사정은 아시는데 그래도 좀.. 마음이 안 좋네요. 이해야 해주시겠지만 평소에도 두 집에 다 잘 못해서요. 급여 나오면 작게 식사라도 대접하든가 해야겠습니다.

  • 21. ,,,
    '18.5.2 5:32 PM (121.167.xxx.212)

    전화 드리고 10일 이후에 찾아 뵙겠다고 하세요.
    자존심 상하면 좋게 다른 핑계 대세요.
    좋은날 올거예요.
    다 지나 갈거예요.
    오늘의 일을 추억삼아 얘기할 내일이 있을거예요.
    너무 속 끓이지 마세요.
    월급 타도 과하지 않게 조촐하게 하세요.

  • 22. ...
    '18.5.2 5:41 PM (121.138.xxx.140)

    그냥 용돈대신 인터넷 쇼핑몰서 선물 보내세요.
    카드결제는 되시잖아요?
    이래저래 해서 선물로 대신 보낸다 하시거나..그냥 선물만하시거나..

  • 23.
    '18.5.2 5:47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참힘들죠
    우리시어머닌 자녀가 힘들다해도
    기본은해야된다는 생갹이세요
    돈더달라 많이달라 하시니 솔직히부담되는달입니다
    저는 아끼느라미용실도 옷도 진짜 아끼는데
    젊은사람들이니 돈많겠지 시부모에게잘해야된다는생각이시조
    저도 돈많이드리고 싶은데 없는데 이번달은 그냥 넘길까싶어요
    치아문제로 소고기드시는데 금액도부담되고요

  • 24.
    '18.5.2 5:54 PM (122.35.xxx.109)

    저희도 급여일이 10일인데
    어버이날 쓸돈이 없어서 50만원 빌렸어요ㅠ

  • 25. ...
    '18.5.2 5:56 PM (58.126.xxx.10)

    저축금 범위내대출 받던가
    현금서비스 받던가하세요
    근데 현금 쓸일이 있나요?
    카드로 결제하면 되잖아요
    용돈을 드리시나?

  • 26. ..
    '18.5.2 6:36 PM (211.36.xxx.36)

    네.. 저흰 현금(체크카드) 써요
    신용카드 안 만들었어요

  • 27. 무슨
    '18.5.2 6:40 PM (223.38.xxx.56) - 삭제된댓글

    공과금도 못내 내 목구멍이 포도청인데..
    평생 한번도 아니고 매해 돌아오는 어버이날이 뭐라고 고민이신지

  • 28. ...
    '18.5.2 6:57 PM (218.147.xxx.79)

    저같으면 공과금 못냈더라도 어버이날엔 내색않고 챙기겠습니다. 어버이날이 다달이 있는것도 아니고 일년에 한번인데요. 대신 제가 한달동안 김치랑 밥만 먹구요.
    월급받고 챙기나 받기전에 챙기나 어차피 밥값이든 선물값이든 카드로 결제하지않나요.
    체크카드만 쓰시나요..

  • 29. 익명
    '18.5.2 7:11 PM (109.205.xxx.1)

    예 압니다.. 원글님 그런 뜻이 아니시란 것...

    제가 빌려드릴 수도 있습니다... 계좌번호 적어주시면

  • 30.
    '18.5.2 10:21 PM (175.117.xxx.158)

    돈좀여유있을때 해도되죠 공과금도 빠듯한데 그냥넘어가셔요

  • 31. 웃자
    '18.5.2 11:16 PM (61.252.xxx.182)

    보험있으심 소액 대출이라도 ..
    그래도 어버이날 인데 그냥 넘어가긴...

  • 32. 케이트
    '18.5.3 12:31 AM (211.49.xxx.54)

    와~ 위에 109.205님 모르는 분에게 돈도 빌려주시고 천사이시네요~~

  • 33. ??
    '18.5.3 12:47 AM (221.153.xxx.103)

    어버이날은 그냥.... 그날 하루라도 다시 한번 효를 마음에 새겨보자, 표현해드리자~ 그런 거잖아요.
    꼭 그날이어야 하는 법은 없죠.
    이번달에 사정이 이러이러해서 수중에 십만원으로 열흘 살아야 한다. 다음 달에 여유가 생길테니 그 때 찾아뵙겠다. 이렇게 설명하면,
    어떠실까요?

    그래도 당연히 찾아와서 선물이며 식사며 챙겨야 한다는 부모님이라면,
    저라면 그냥 다음부터는 연락이고 뭐고 아무것도 안 할래요 -_-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7335 중2 우리딸 과학 백점 맞았습니다!!!^^ 19 봄날 2018/05/02 4,234
807334 스크랩] 경기도 선관위 조사1과 반우섭 주사보와 통화한 후기 4 선관위와 통.. 2018/05/02 1,145
807333 냄새 밴 바가지 어떻게 해야 될까요?.. 6 진희 2018/05/02 971
807332 (스크랩)시사 만평 ... 2018/05/02 595
807331 한국지엠 신규자금 4조7000억, 어떻게 쓰이나 1 ........ 2018/05/02 1,004
807330 브리타 정수기 필터 아무거나 사도되나요? 9 입문 2018/05/02 2,781
807329 이재명 도지사후보 건에 대하여 4 25 나무이야기 2018/05/02 1,147
807328 고1 한국사요, 그 책으로 고3까지 배우나요~ 7 .. 2018/05/02 1,436
807327 조재현 딸 탈렌트 조혜정인가? sns 다시 시작했다네요 25 2018/05/02 16,231
807326 콩순이 보시는분들 이거 아셨어요? 8 이런 2018/05/02 2,806
807325 펑하고 댓글 좋아 남겨놓을게요. 13 1599 2018/05/02 2,909
807324 뒷목 바로 위 머리가 찌끈찌근 너무너무 아파요 3 갱년기 2018/05/02 1,788
807323 tree1님 연애 관련 글 좀 올려주세요^^ 25 썸남 2018/05/02 2,585
807322 요즘 신촌이대 어떤가요?(쇼핑하기) 8 2018/05/02 2,297
807321 갤럭시S9 어떨까요? 9 갤럭시 2018/05/02 1,739
807320 강릉 혼자여행(?) 추천부탁드려요. 16 감행 2018/05/02 4,011
807319 이재명은 혜경궁김씨 광고를 막았다. 왜? 11 ㅇㅇ 2018/05/02 2,031
807318 과외를하다 성적이 안나오면 바로 바꾸시나요? 14 2018/05/02 3,591
807317 오리털 롱패딩 3개 세탁후 걸레 쉰네 구제방법 없을까요 14 세탁 2018/05/02 6,277
807316 새 역사교과서 집필기준에 ..한반도 유일 합법정부.. 표현 빠진.. 5 ........ 2018/05/02 953
807315 곧 어버이날인데 돈이 진짜 한푼도 없어요 26 .. 2018/05/02 7,158
807314 수학 선행학습 2 이미정 2018/05/02 1,155
807313 6살아이가 장난감을 두번 가져갔는데 애기엄마한테 말해줘야 할까요.. 4 솔솔 2018/05/02 1,525
807312 울릉도 성인봉 등산초보자는 힘든가요? 2 소란 2018/05/02 1,299
807311 상식밖의 행동을 한 친구랑 여행와있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38 2018/05/02 7,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