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딸이 6살 여자아이고
제 아이는 3살 남자아이인데 공룡을 좋아하거든요
가끔 엄마없이 자고가기도 해서
샤워시키고 옷 갈아입히려 보니
자기 가방에 자그마한 공룡두마리를 넣어놨더라구요
제아들이 좋아하는 공룡이라 잘때 베개옆에 두고 자는데
찾고 난리났구요
가방에서 가만히 빼놨는데
얼마전 여자아이 집에 놀러갔는데
제아이 장난감이 있더라구요
친구는 일하느라 바빠서 집에선 잠만 자고 나갑니다.
그래서 아마 모르는거 같아요
실은 여자아이가 3돌 즈음에도
그런적이 있는데
그때는 너무 어렸을때라 넘어갔는데
이제는 말도 알아듣고 또 다른곳에서도 그럴수 있으니까
말해줘야하나.....하고 생각했는데
친한 친구라...
말해도 되는지 어쩌는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