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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전거 가게 너무 힘드네요

궁금해요 조회수 : 7,706
작성일 : 2018-05-02 14:34:30
제 동생가족이 지방에서 자전거 가게 하거든요.
매장도 꽤 크고 장사한지도 오래됐는데 올해 매출이 최악이라고 걱정이네요.
작년에는 그 당시가 최악일거라 생각했는데 올해는 더 바닥이라고.
지금이 완전 성수기인데도 한대도 안팔리는 날이 있대요.
경기도 안좋고 미세먼지까지 심하니...
저도 이래저래 걱정돼서 82에 넋두리해보네요.
어떻게 하면 장사가 잘 될까요?
IP : 114.206.xxx.65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봄비
    '18.5.2 2:38 PM (183.109.xxx.87)

    수리점 겸하는거
    특히 초중고 같이 있는 학교앞 매장은
    잘되던데요

  • 2. 수리점
    '18.5.2 2:39 PM (110.70.xxx.124)

    수리점 짤짤허던데 저도 수리 한번하니 5만원.요새 자전거 튼튼하지 않아 툭하면 휠 휘고 그러던데요

  • 3. oo
    '18.5.2 2:40 PM (218.38.xxx.15)

    요샌 뭔가 특화가 되야하더라구요
    저희 가까운 분은 MTB전문으로 사장님이 직접 동호회 꾸려 관리하고 국내 국외 라이딩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그러더라구요 힘들지요

  • 4.
    '18.5.2 2:40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온라인이랑 가격차이가 심해요 모르거나 초보자들은 매장가서 사겠지만 가격검색해보고 매장에서 사지는 않을듯

  • 5. 자전거는
    '18.5.2 2:40 PM (222.121.xxx.31)

    주인 하기 나름이에요. 위치 같은거 보다... 동호회 활동이나 행사참가 같은거 정말 잘 해야 하고요.
    또 수입하는 라인들 변화도 잘 알아야 하고

  • 6. 궁금
    '18.5.2 2:41 PM (114.206.xxx.65)

    수리는 같이 하고 있어요.
    역시 학교가 있어야하는걸까요.
    학교앞 아니지만 그래도 시장초입이라 월세만 2백 넘게 내고 있더라구요ㅜㅜ

  • 7. 궁금
    '18.5.2 2:43 PM (114.206.xxx.65)

    동호회 같은게 중요하군요.
    하고는 있던데 좀 더 적극적으로 해보라고 해야겠네요.
    모두 감사합니다.

  • 8.
    '18.5.2 2:43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시장초입...장소가 아닌듯

  • 9. ..
    '18.5.2 2:46 PM (14.39.xxx.27)

    울 동네는 중고도 파는데 자체 스티커를 붙여주고 1년간 a/s 무료로 해주더라구요.
    새자전거는 당연히 해주고요.
    인터넷으로 산 것도 조립 2만원 받고 해줌.

  • 10. 아이구
    '18.5.2 2:48 PM (124.53.xxx.190)

    너무 걱정이시겠네요. ㅠ
    동생 걱정하는 누님의 마음이 느껴져 숙연해 집니다. ㅠ
    월세가 너무 비싸네요. ㅠ
    너무 안타까운 내용의 글이라ㅠㅠ 표시만. . .

    인터넷과 물류혁신이 일어나면서
    정말 일반 장사하는 소매점 분들은 너무나
    힘든 것 같아요.
    가끔 남편과 그런 얘기하거든요.
    인터넷으로 많은 것 사다가
    아이고 동네 물건도 팔아줘야지 하면서
    좀더 비싼 거 알지만 동네 물건도
    사자고요.
    가게 앞으론 더 잘 되길 진심으로 빕니다

  • 11. ....
    '18.5.2 2:54 PM (39.121.xxx.103)

    온라인쪽으로도 같이하라 해보세요.
    요즘은 온라인으로 많이 구입들하니까요.

  • 12. 아이사완
    '18.5.2 2:54 PM (175.209.xxx.184)

    동생을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지네요.

  • 13. 울동네
    '18.5.2 3:00 PM (118.219.xxx.45)

    도서관 앞에 있는데
    워낙 자전거 타고 오는 아이들이 많아서인지
    잘 되던데요?

    월세가 비싸네요ㅠㅠ

  • 14. 궁금
    '18.5.2 3:02 PM (114.206.xxx.65)

    댓글 감사합니다.
    너무 따뜻해서 뭉클했어요.
    말씀주신 중고 판매와 인터넷판매도 모두 하고 있어요.
    그런데 힘들어하는걸 보니 제가 너무 속상하고 안타깝네요.
    한번 내려가서 맛있는거 사주고 토닥토닥해주고 와야겠네요.

  • 15. 도리
    '18.5.2 3:05 PM (211.214.xxx.109)

    미세먼지가 한몫하는듯 합니다
    집에 자전거타는 사람있는데 요즘은
    안타거던요

  • 16. ......
    '18.5.2 3:06 PM (112.221.xxx.67)

    미세먼지만 아니면 자전거 진짜 좋은데

  • 17. 궁금
    '18.5.2 3:10 PM (223.62.xxx.132)

    네. 미세먼지가 정말 야속해요ㅜㅜ

  • 18. ..
    '18.5.2 3:10 PM (175.223.xxx.45)

    일본보니까 아기엄마들 아기 앞에 둘씩 태우고
    다 자전거 타는데 인터넷에 아기 태우는 안장도
    팔아보세요. 사고싶은데 파는곳을 모르겠더라구요

  • 19. ...
    '18.5.2 3:22 PM (175.194.xxx.92) - 삭제된댓글

    동호회를 끼고 있어야 잘 되는 것 같아요.
    오토바이, 자동차 관련 업종도 그렇고요.
    된다 하는 자영업 종사자분들은 종교와 동호회, 각종 모임 열심히 하더라고요.

  • 20. ...
    '18.5.2 3:32 PM (211.36.xxx.225)

    우리 집도 마세먼지 때문에 자전거들 다 놀고 있어요.
    미세먼지 해결되기 전엔 야외취미활동 관련 산업들은 불황 벗어나기 힘들 것 같아요

  • 21. ...
    '18.5.2 3:53 PM (220.116.xxx.252)

    당분간 미세먼지때문에 야외활동 거의 중지될거라 길게 보셔야할 거예요.
    몇달이 아니라 몇년...
    저만해도 등산 좋아하는데 올봄부터 거의 못 나가고 있어요.
    자전거도 마찬가지일거예요.

  • 22. 늑대와치타
    '18.5.2 3:58 PM (42.82.xxx.216)

    동호회가 진짜 무시무시하던데요...
    제가 동호회나가보니 업주들이 동호회 정모때 서로 오려고 난리난리입니다....
    일단 나와서 서로 안면트고 하면 뭘 하나 사더라도 가격이 비슷하면 아는데서 사게되니까요.
    자전거뿐만이 아니라 웬만한 취미 동호회는 다 그래요.
    요리하는 동호회 , 강아지동호회 , 여행동호회 다 업체들이 들어와요.

  • 23. 자전거
    '18.5.2 4:05 PM (39.115.xxx.81)

    1. 학생들 등하교용 자전거
    로드나 라이브리드로 바뀌고 있어 학교앞 매장 특수인걸로 알고 있어요 학생용으로 디자인 좋고 가격좋은것으로 홍보 해보세요

    2. 윗님 말씀하신 mtb동호회 연계 자전거샾은 아무나 시작하는게 아닙니다

  • 24. .....
    '18.5.2 4:09 PM (221.164.xxx.72)

    경기가 안좋은 탓도 있지만,
    모든 건 유행이 있죠..한 몇년 유행하다가 팍 꼬구라지잖아요.
    한때 볼링 친다고 난리였는데, 요즘 볼링장 몇군데 없죠.
    아마 자전거도 유행이 꺽이나 보네요.

  • 25. ㅇㅇ
    '18.5.2 5:34 PM (121.134.xxx.249)

    솔직히 어쩔수 없는거 아닐까요?
    저도 자전거라이딩이 취미인데 5년동안 자전거 딱 두번 샀어요.
    자전거 부속이나 악세사리, 옷은 다 인터넷. 그나마 소소한 것.
    게다가 미세먼지..ㅠㅜ
    저희집이 구청 근처에 있는데, 자전거 수리 무상으로 전문가들이 해줘요.
    게다가 서울시 자전거 따르릉도 너무 잘 되있고요.
    제가 늘 가던 자전거집도 동호인들의 사랑방같은 곳이었는데
    폐업했어요...ㅠㅠ
    솔직히 바이클로처럼 자본가가 진짜 좋아서 하지 않는 이상
    생계로는 힘들지 않을까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 26. 미세먼지때문
    '18.5.2 6:06 PM (221.141.xxx.150)

    제가 4월달에 감옥살이 했어요.
    올해 차가 없으니 안나가게 되네요.

    미세먼지 심한 날 하루 나갔다가 폐가 정말 독감걸린것보다 더 심하게

    집에서 방콕합니다.

  • 27. 온라인
    '18.5.2 6:23 PM (211.186.xxx.141)

    판매도 하나요??

    전 얼마전에 인터넷으로 자전거 샀는데요
    그 가게는 주문 폭주에
    예약까지 걸어야 살수 있을만큼 대박이던데요??

    저도 진짜 한~참 만에 받았어요.
    주문 물량이 너무 많아서요..


    가격도 싼것도 아닌데
    넘 이쁜게 많아서 잘되는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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