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개월 아기... 새벽에 한번씩 오열하는데요... ㅠㅠ

아휴 조회수 : 10,576
작성일 : 2018-05-02 00:59:38
키우는 30개월동안 밤에 한번도 우는적이 없었어요...
워낙 잘 웃는 아가라 신생아때부터 지금까지 컨디션 나쁠때 빼놓곤 아이가 밤에 운다거나 그런적이 없었는데..

최근 한달간.. 잠꼬대 하며 깨서 운다거나
그냥 더워서 깨서 운다거나
우는게 그냥 우는게 아니라 힘껏 두발뒷꿈치를 바닥에 내리 찍으면서 발악? 을 하며 울어요....
그때마다 뭔가 요구사항이 있는데 물 가져다 달라던지 바르는 로션을 가져오라는지 여튼 새벽에 어이없는 그런 땡깡이 계속되는데 잘자다가 악을 쓰며 우니 정말 미치겠네요...

뭐 때문에 스트레스일지 ㅠㅠ 제가 둘째 임신 7개월이라 그런지
근데 아직 동생도 태어나지 않았고 저도 동생에 대해 얘기도 안해주었거든요..

아니면 애아빠가 최근에 들어 아이가 쿵쿵거리며 초저녁에 가끔 뛸때마다 엄청 고함을 지르며 혼내더라구요 ㅜㅜ 그게 스트레스인지. ㅠㅠ

30개월 남아 원래 요맘때 그런가요??
낮에는 유쾌한 아이라 활동적이고요.. 어린이집 다니고 마트다니고 놀이터 다니며 엄마랑 낮에는 암씨렁 안해요 ㅠㅠ 근데 밤에 왜 그런비 미칠꺼같아요 ㅠㅠㅠㅠ
IP : 122.32.xxx.18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2 1:12 AM (125.138.xxx.233)

    야경증이 아닐지~ 보통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들어가면서 없어진다고 하네요 ~ 검색한번 해보세요

  • 2. ...
    '18.5.2 1:12 AM (122.46.xxx.26)

    아이구...아이가 밤마다 울어대니 엄마가 힘들겠네요. 저희 큰 애도(지금은 고딩) 돌지나고 그 이후로 였던가...몇 달간 새벽마다 소리를 지르며 울어대는 통에, 남편이나 저나 꽤 힘들었던 기억이 나요. 혹시 낮에 어린이집에서는 괜찮았는지, 아이 앞에서 부모가 싸우거나 해서 스트레스 받거나 놀랬던건 아닌지, 이래저래 잘 살펴보세요...이유가 없거나 찾기 어려울 수도 있겠고...낮에 너무 잘놀아서? 몸이 너무 피곤하고 힘들어서 그럴수도 있을테고...
    암튼, 얼른 그 시기가 지나가길 바래요~

  • 3. 소아과
    '18.5.2 1:13 AM (125.177.xxx.106)

    에 한 번 데리고 가서 물어보세요.
    혹시 어디가 불편해서 그럴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아빠가 고함지르는 게 스트레스받아 그럴 수도 있어요.
    아빠보고 많이 안아주고 소리지르지말고 잘 타이르라고 하세요.

  • 4. 원글
    '18.5.2 1:15 AM (122.32.xxx.181)

    주위에서는.. 동생 태어나니깐 그런다고들 하는데요..
    동생에 대해 자세히 언급한적도 없는데ㅠㅠ
    요즘 남편이 직장때문에 예민해져서 부부가 언성이 조금씩 오고간적은 있어요 그래도.. 이건 최근 며칠사이 일인데 아이가 오열하는건 한달정도 되어가서요... ㅠㅠ

  • 5. ㅇㅇ
    '18.5.2 1:17 AM (218.38.xxx.15)

    아기가 너무 피곤해도 그러더라구요 한참 신체활동 많아질때
    그리고 은근 온.습도에 되게 민감하더라구요 체크 한 번 해보셔요. 그리고 급성장기때도 한 번씩 그러고..배가 든든하게 안차서 자면 그러기도했어요 저희 애는 두유로 그게 달래졌는데..에구 아기랑 엄마가 피곤해서 우째요

  • 6. 내가
    '18.5.2 1:25 A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

    애를 낳은지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요. 어금니 나올때 글케 울었어요. 생살 찢고 나오는 치아가 얼마나 아픈건지 애 셋 키우면서 알았어요. 앞니 랑은 다르게 뒤쪽 이가 나올때에는 글케 막 갑자기 자다가 울었어요.

  • 7. 우선 엄마에게 위로를...
    '18.5.2 1:33 AM (182.216.xxx.61) - 삭제된댓글

    야경증으로 보여요.
    지금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이 있다는 신호아닐까요?
    제 아이도 네 살 무렵 잠시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그냥 우는 것과는 다르게 소리를 지르고 몸부림을 치며 울어서 달래지지도 않는 정도였구요. 제 아이는 예민하고 자신의 영역이 필요해요. 대신 타인의 영역에 침범하지도 않아요. 규범안에서 안정감을 느끼는 스타일인데 그 무렵 거의 매일 만나던 친구가 내 것과 네 것의 경계가 흐리고 마음대로인 스타일이었어요. 장난감도 빼앗기고 줄서있는데도 새치기도 당하고 그랬죠. 같이 싸우지 못하고 속상했나봐요. 저는 그게 원인이라 판단했고 만남을 피하면서 나아졌어요. 그 친구가 바로 이사 계획이 있던터라 가능하기도 했구요. 무언가 스트레스 상황이 분명히 있을 겁니다. 다방면으로 살펴주세요.
    둘째 임신중에 잠도 못 자고 수고 많으시네요.
    빨리 나아지기를 바래요.

  • 8.
    '18.5.2 1:35 AM (188.63.xxx.214)

    저도 치아, 야경증 불중에 하나 같아요.
    많이 안아 주고 마사지도 해주시고 불안한거 없이 해 주세요.

  • 9. ..
    '18.5.2 2:26 AM (218.212.xxx.217) - 삭제된댓글

    혹시 집이 더운지 한번 확인해 보세요.

  • 10. 아빠한테 혼나서 그런 것 같아요
    '18.5.2 5:23 AM (122.46.xxx.56)

    우선 당분간 혼내지 말고 지켜보다 아기가 안울면 그것과 관련있는 거예요.

  • 11. ...
    '18.5.2 7:26 AM (175.223.xxx.242)

    낮동안 스트레스받는 상황이 있으면
    밤에 꼭 표가 나더라구요.
    저도 당분간 아빠가 애한테 무섭게 하는거 대신에
    밖에서 실컷 지칠정도로 뛰어놀게 해보면 좋겠어요.

  • 12. 저도
    '18.5.2 7:33 AM (211.111.xxx.30)

    30개월 남아 둥째 4개월 임신중인데요....
    저는 들째 얘기 많이 해주고 배 쓰담시키고 말시키고해요
    애 아빠는 애 울리면 큰일나는줄 알고 다 맞춰주는 사람이라 아빠 스트레스 없고 원이나 그 외기타 스트레스 없어 보이는데.....똑같이 한번씩 악몽 꾼거차럼 일어나 우네요...
    둘째나 아빠 스트레스는 아닌가 봐요~

    저도 같이 야경증 검색해 볼게요 감사합니다

  • 13. 정말 괴롭죠
    '18.5.2 8:42 AM (14.32.xxx.10)

    저희 둘째도 어릴때 꽤 오래 그랬어요.
    정신과상담을 받아야되나 고민들정도로요
    낮에는 순하게 잘 놀다 햔밤중에 깨서 미친듯 울어대는데 달래도 안되고 혼내도 안되고..담날엔 기억도 못하구요.
    야경증 이었더라구요.
    낮에 본 동화책같은것도 꿈에 무섭게 각색되어 보인다더라구요.
    스트레스도 작용하구요.
    심리적 안정, 그리고 너무 지나친 활동 피하고 또 크니까 저절로 없어지긴했어요.

  • 14. ...
    '18.5.2 9:18 AM (39.118.xxx.76)

    동생경우는 애낳으러 좀멀리가면서 친정엄마가 애보고있는데요
    새벽에 어느날 갑자기 대성통곡을하더래요.
    그리고 담날에 동생이 출산했다고 연락왔어요.
    그후 2살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새벽마다 울었어요.
    점점 우는횟수가 줄어들긴했지만 진짜 무섭게울었어요.
    시간이 지난 지금보니 큰애가 무척애민한애고 둘째가 참큰애를 무지 괴롭히더라구요.
    지인생 힘들줄알고 그리 울었나싶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7188 SBS 주영진 앵커 어떤 분인가요 3 attrac.. 2018/05/02 2,479
807187 북미회담 장소 예상해봅니다.. 4 ... 2018/05/02 1,119
807186 트럼프 처음 대통령 되었을땐 기분 어땠어요..?? 18 ... 2018/05/02 1,439
807185 영어로 된 지하철등 교통앱 추천해주세요. 2 외국인 2018/05/02 600
807184 어제 미세먼지 심했었나요? 네이버 뭐죠??? 16 .... 2018/05/02 2,270
807183 집에 공기청정기 없으신분 별로 없죠? 25 ㅡㅡ 2018/05/02 4,904
807182 통일비용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그거 자유일본당의 프레임일 .. 7 소유10 2018/05/02 1,502
807181 대북단체 ˝전단 살포 계속˝...정부, 대책 고심 外 6 세우실 2018/05/02 1,155
807180 칠년전 축의금을 돌려받고 싶어요 17 op 2018/05/02 6,417
807179 편두통 이틀째 방법없나요 49 힘드러 2018/05/02 1,966
807178 靑 '평화협정 체결 이후에도 주한미군 주둔 필요' 15 2018/05/02 1,757
807177 내가 하고싶은일, 내가 잘할수있는일을찾는것.. 징징 2018/05/02 1,220
807176 청멜빵 치마 이거 샀어요.(촌스러움 주의) 22 2018/05/02 4,178
807175 내일 시간되면 같이 점심하자는 말이 실례인가요? 44 인드라망 2018/05/02 7,587
807174 페루산 애플망고 맛이 어떤가요? 7 호롤롤로 2018/05/02 1,815
807173 문재인 대통령 정말 능력남이죠 23 허허 2018/05/02 3,014
807172 아이 기침 감기에 양파 추천해주신분 23 감사 2018/05/02 6,345
807171 노트북에 카톡 까는법 아시는분 4 ㅇㅇ 2018/05/02 8,552
807170 [ 혜경궁 집회 매주 토요일 6시 광화문 ] 3 오렌지민주당.. 2018/05/02 1,006
807169 [단독] 안철수 부인 김미경, 공천논란 김근식 예비후보 '물밑 .. 9 세우실 2018/05/02 2,800
807168 부추김치 마늘 풀 넣으시나요? 5 맛나게먹자 2018/05/02 1,852
807167 사퇴가 아니라 사과라니 3 황전원 2018/05/02 1,726
807166 이지연 CNN에서 평양냉면 소개 3 예쁘네 2018/05/02 1,594
807165 TV조선, '드루킹 사건' 열흘간 97건 '융단폭격' 4 ㅇㅇ 2018/05/02 1,210
807164 부엌에 창이 없는 아파트, 많이 불편할까요? 28 고민중 2018/05/02 8,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