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마흔 새로운 시작 어떤 직업이 좋을까요?

조회수 : 7,496
작성일 : 2018-05-01 19:15:44
안녕하세요.

30대 초반부터 82쿡을 했는데
이제 40살이 되었어요.

시간이 너무 빠르네요. 

제가 IT 직종에 있었는데
이제 그만두고 다른 일을 하고 싶어요.

그런데 할만한 일을 못 찾겠어요.
공무원 공부를 해볼까해서
기출문제를 잠깐 봤는데
너무 어렵더라구요. 

제가 20대 중반일때 공무원 시험 문제를 한번 본적이 있는데
그 사이에 시험이 너무 어려워진것 같아요. 

회사 생활만 오래했는데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이 나이까지 하고 싶은일 잘 하는일을 찾지 못했는데요.

비혼이래서 더 어떻게 살아야할지 막막합니다. 
저에게 응원의 말이라도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IP : 175.125.xxx.41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만학도
    '18.5.1 7:21 PM (117.111.xxx.22)

    계속 회사다니다가 늦깍이 만학도로 간호학과 다시
    들어가서 재학중이예요. 아무래도 사무직은 오래할수가 없어서 ㅜ화이팅입니다

  • 2.
    '18.5.1 7:24 PM (175.125.xxx.41)

    만학도님 응원 댓글 감사합니다.
    수능 다시 보신거에요? 대단하세요~
    다시 공부하기 어려웠을텐데 합격하시고 열심히 하셨나보네요~

  • 3. ㅡㅡ
    '18.5.1 7:26 PM (211.172.xxx.154)

    프로그램 개발 프리랜서...

  • 4.
    '18.5.1 7:27 PM (175.125.xxx.41)

    전 개발은 아니였어요 ㅠㅠ

  • 5. ...
    '18.5.1 7:30 PM (211.207.xxx.54)

    왜 it에서 그만 두시나요?

  • 6.
    '18.5.1 7:33 PM (175.125.xxx.41) - 삭제된댓글

    회사에서 입지가 안 좋아졌어요.
    그만 나가야할 것 같아요.
    그만 두고도 싶구요.
    IT 말고 다른일 하고 싶어요.

  • 7.
    '18.5.1 7:34 PM (175.125.xxx.41)

    IT 쪽이 안정성이 없다는게 가장 커요.
    정년 보장 안되는 일반 직장이 다 그렇지만요.

  • 8. 럭키미
    '18.5.1 7:36 PM (175.195.xxx.246)

    코딩배워서 방과후선생님이나 프리선생님 어때요?
    지역에 무료로 배울수있는곳도 있던데요

  • 9.
    '18.5.1 7:37 PM (175.125.xxx.41)

    럭키미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알아봐야겠어요~

  • 10. 야당때문
    '18.5.1 7:57 PM (61.254.xxx.195)

    손재주 있으시다면 자수나 소품미싱도 좋을거 같아요.
    친척이 양초공방, 미싱배워서 생활소품 에코백 예쁘게 만들어 저렴히 파는데 몸에 부담안될정도로 솔솔한 벌이가 된대요.

  • 11.
    '18.5.1 7:59 PM (175.125.xxx.41)

    아쉽게도 손재주가 별로 없는것 같아요. 중학교때 자수는 곧잘했었는데 다른건 안해봤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 12. ㄱㅅ
    '18.5.1 8:09 PM (211.36.xxx.213) - 삭제된댓글

    부동산은 싫으실까요?자격증 따시고 몇년 다른 사무실에서 일하며 경력 쌓고 적당한곳에 차리시면 70까지는 가능하다고 봐요
    저는 사교육에서 일하는데 마흔초반이 되고보니 몇년 안남았더라구요 주요과목인데도 나이에 한계가 있습니다 길게봐도 50까지일듯요

  • 13. ㅎㅇㅌ
    '18.5.1 8:11 PM (118.222.xxx.196) - 삭제된댓글

    맞아요 마흔정도 되면 막막해지더라구요 나이들어서는 어떤일을 하고 살아야할까 자다가도 걱정되는거ㅋㅋ 천번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는 말이 와닿을 정도로..마흔정도에부터 제 2의 삶을 고민하고 또 준비해야겠더라구요. 저도 이것저것 생각하고 있어요

  • 14.
    '18.5.1 8:38 PM (175.125.xxx.41) - 삭제된댓글

    부동산은 제가 내성적인 성향이래서 안 맞는것 같아요 ㅠㅠ

  • 15. 영어좀 하세요?
    '18.5.1 8:43 PM (211.111.xxx.30)

    제가 얼마전 뉴질랜드 유학이민 박람회 다녀왔는데....
    아 진짜 아들만 아니면 벌써 떠났.....
    혼자라 자유로우시니 맑은 공부 마시며 공부하면서 투자하시고 돈 버세요 한 2년 공부해서 직장잡아 영주권도 받더라구요
    전 학부를 미국에서 해서 유리한 면이 있었지만 현재 자유롭지 못하구요
    원글님은 영어 성적 혹 없으시면 지금부터 준비하시면 될거예요. 6개월정도 영어 성적받고 바로 가더라구요

  • 16.
    '18.5.1 8:52 PM (175.125.xxx.41) - 삭제된댓글

    생활영어 정도 가능해요. 훌쩍 떠나고 싶긴한데 비혼 언니와 살고있어서 떠나기가 그렇네요

  • 17.
    '18.5.1 8:54 PM (175.125.xxx.41) - 삭제된댓글

    생활영어 가능한데 마음이 울적해서 혼자 오래 해외를 나가기가 싫으네요 ㅠㅠ 잠깐 여행은 다녀오려구요

  • 18.
    '18.5.1 8:56 PM (175.125.xxx.41)

    생활영어 가능한데 혼자 오래 해외 생활을 할수 있을지 ㅠㅠ 가족이랑 살고 싶구요 잠깐 여행은 다녀오려구요

  • 19.
    '18.5.1 8:56 PM (175.125.xxx.41)

    뉴질랜드 한번 가보고 싶어요~

  • 20. 새로운것
    '18.5.1 9:21 P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보다는 지금까지 했던것의 연장선에서 생각하는게 안전하고 빠르죠.
    생뚱맞은 뉴질랜드 유학이민이라니. 영주권 받으면 뭐해요.
    대책없이 들판에 양떼들 평화로운 풍경에 혹해
    뉴질랜드 이민간 사람들, 할일이 없어서 다시 돌아와요.혹시라도 환상 갖고 추진하실까봐.
    저라면 코딩가르치는 쪽으로 알아볼거 같아요.

  • 21. 새로운것
    '18.5.1 9:23 P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보다는 지금까지 했던것의 연장선에서 생각하는게 가능성 높고 빠르죠.
    생뚱맞은 뉴질랜드 유학이민이라니. 영주권 받으면 뭐해요.
    대책없이 평화로운 양떼풍경에 혹해 뉴질랜드 이민간 사람들, 할일이 없어서 다시 돌아와요.
    혹시라도 환상 갖고 추진하실까봐.
    저라면 코딩가르치는 쪽으로 알아볼거 같아요. 그 일자치게 싫은게 아니시라면요.

  • 22. 새로운
    '18.5.1 9:24 P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보다는 지금까지 했던것의 연장선에서 생각하는게 가능성 높고 빠르죠.
    생뚱맞은 뉴질랜드 유학이민이라니. 영주권 받으면 뭐해요.
    대책없이 평화로운 양떼풍경에 혹해 뉴질랜드 이민간 사람들, 할일이 없어서 다시 돌아와요.
    혹시라도 환상 갖고 추진하실까봐. 거긴 그냥 여행으로 가시고요
    저라면 코딩가르치는 쪽으로 알아볼거 같아요. 그 일자체가 싫은게 아니시라면요.

  • 23. 새로운것
    '18.5.1 9:26 PM (110.8.xxx.101)

    보다는 지금까지 했던것의 연장선에서 생각하는게 가능성 높고 빠르죠.
    생뚱맞은 뉴질랜드 유학이민이라니 영주권 받으면 뭐해요.
    평화로운 양떼풍경에 혹해 대책없이 뉴질랜드 이민간 사람들 할일이 없어서 다시 돌아와요.
    혹시라도 환상 갖고 추진하실까봐. 그런덴 그냥 여행으로 가시고요
    저라면 코딩가르치는 쪽으로 알아볼거 같아요. 그 일자체가 싫은게 아니시라면요.

  • 24.
    '18.5.1 10:22 PM (175.125.xxx.41) - 삭제된댓글

    전 기획쪽이래서 코딩은 연관성은 없긴해요~ 조언 감사합니다

  • 25. 제 생각은
    '18.5.1 11:27 PM (211.229.xxx.203) - 삭제된댓글

    막연히 혼자 생각하는것 보다는 고용센터나 새로 일하기센터 등을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자격증 훈련도 있고 그쪽에서도 적극적으로 취업을
    알아봐 주실거예요

  • 26. ...
    '18.5.2 4:20 AM (131.243.xxx.221)

    나이가 마흔에 새로운 일을 시작한다면 그건 그 일이 아주 하고 싶어서야하지 않을까요?

    무슨일이 좋을까요 해맑게 남한테 물어서 시작해야하는 거면 그냥 하는 일 하세요.

  • 27. ...
    '18.5.2 4:33 AM (86.130.xxx.171)

    그냥 IT경력과 연관된 일을 하시는게 가장 좋을 것 같아요.

  • 28. ...
    '18.5.2 10:38 AM (112.216.xxx.42)

    나이 40대면 30대 때 하던 일 이어받아서 시간만 좀 조정해서 가능하면 계속하시는 게 좋고요. 짬내서 다른 거 배워서 병행하세요. 한마디로 외주 일로라도 경력과 관련된 일 지속하세요.

    그리고 뭔가 하고 싶은 게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면, 자기가 어떤 상황에 있을 때 가장 편안한지 생각해보세요. 꼭 직업일 필요는 없어요. 예를 들어 "더이상 도시에서 쓰레기를 많이 만들어가며 살고 싶지 않다. 공기 좋은 곳에서 적게 벌고 적게 쓰면서 편안하게 노후를 준비하고 싶다" 같은 것으로 시작해도 좋아요.

    내가 어떤 걸 원하는지 넓게 생각하고 한 걸음씩 다가가 보세요.

  • 29. 고고
    '18.5.2 2:22 PM (58.231.xxx.148)

    저같으면 먼저 여행을 떠나겠습니다.
    내가 어떻게 살고 싶은지?
    뭘 하면 행복한 지?
    내가 좋아하는 것은?
    답보다 질문하면서 생각을 좁혀보는 방법도 좋아요.

  • 30. .......
    '18.5.2 2:30 PM (112.221.xxx.67)

    저도 마흔인데..

    위에 코딩강사 좋아보이네요 전공과도 연결되고
    어린이집선생님 어때요?

    저도 유교과 갔걸...마흔다 되서 후회하네요...

  • 31.
    '18.5.3 9:09 PM (175.125.xxx.41)

    조언 감사합니다. 제 자신이 찾아야할 길인데 못찾고 시간이 흘러서 이렇게 됐네요 ㅠㅠ 이제라도 잘 찾아봐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0083 며칠간 고구마 달걀 같은 것만 먹는데...괜찮을까요? 12 다이어트 2018/05/11 4,525
810082 체중계브랜드마다 몸무게 차이가 나요...ㅠㅠ 2 은지 2018/05/11 2,375
810081 민주당 가짜뉴스대책단장이 이재명 최측근 이헌욱인거 아셨어요? 9 ... 2018/05/11 1,545
810080 아저씨 박동훈같은 남편어떠세요? 24 ㅇㅇ 2018/05/11 4,838
810079 조선) 文 지지자들, 광고로 또다시 이재명 공격 14 혜경궁김씨 2018/05/11 2,788
810078 드라마 라이브 4 ㅁㅁㅁㅁ 2018/05/11 1,426
810077 어제 바퀴벌레 세 마리.. 3 싫어요 2018/05/11 1,959
810076 드루킹을 처음 터뜨린 한걸레의 어느 기자 11 스멜 2018/05/11 2,275
810075 스승의날 어린이집 선물 보내시나요? 3 .. 2018/05/11 1,313
810074 자식을 지갑으로 아는 시댁 19 wisdom.. 2018/05/11 7,029
810073 진짜 파파괴네요. 17 2018/05/11 4,926
810072 이건 무슨 증상인가요 3 저체력 2018/05/11 1,176
810071 월스트리트저널, 잠재적인 협상 카드로 부상하고 있는 주한미군 2 light7.. 2018/05/11 885
810070 험담한 사람이 그 험담의 대상과 잘지내는 걸 보면 제가 어색해요.. 5 ㅇㅇ 2018/05/11 2,092
810069 진월이 정확히 언제인가요? 5 궁금 2018/05/11 853
810068 노인 냄새 (조언 부탁드려요.) 57 딸래미 2018/05/11 23,479
810067 바지락 껍데기 있는건 안 질기네요 2 기역 2018/05/11 723
810066 열무김치 담갔는데 너무 짜요. 어쩌죠? 13 흑흑 2018/05/11 5,651
810065 요번 어버이날에 우리 딸이 준 편지예요 - 지웠어요 21 편지 2018/05/11 4,133
810064 시계 추천 좀 해주세요 5 .... 2018/05/11 1,491
810063 남편이 제일 고마울 때가 언제인가요? 25 아내분들 2018/05/11 5,368
810062 마름모꼴 쇼퍼백이있는데. 4 ........ 2018/05/11 1,430
810061 미국 애국가가 왠지 벅차요.. 7 난왜 2018/05/11 2,029
810060 겔랑 화운데이션 써보신 분 계신가요? 6 ..... 2018/05/11 2,631
810059 과거 송금 내역 어떻게 찾나요? 5 과거 2018/05/11 1,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