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월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이전 주한미군을 철수하는 방안을 고려했었으나 존 켈리 비서실장이 강하게 반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생각을 돌릴 수 있었다고 NBC방송과 비즈니스인사이더(BI)가 복수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주한미군 철수 고려 소식은 켈리 실장이 트럼프 대통령과 반목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나왔다.
NBC방송은 이날 여러 백악관 전·현직 관리의 말을 인용해 켈리 실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바보(idiot)'라고 부르며, 자신에 대해 미국을 재앙에서 구하는 '구원자'로 묘사했다고 전했다. 방송은 또 켈리 실장이 자기가 아니었다면 3차 세계대전이 시작되고 트럼프 대통령이 탄핵당했을 수도 있다는 발언도 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주한미군 철수 고려 소식은 켈리 실장이 트럼프 대통령과 반목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나왔다.
NBC방송은 이날 여러 백악관 전·현직 관리의 말을 인용해 켈리 실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바보(idiot)'라고 부르며, 자신에 대해 미국을 재앙에서 구하는 '구원자'로 묘사했다고 전했다. 방송은 또 켈리 실장이 자기가 아니었다면 3차 세계대전이 시작되고 트럼프 대통령이 탄핵당했을 수도 있다는 발언도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