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교때 영어를 끝내놓으라는 말..

.. 조회수 : 4,031
작성일 : 2018-05-01 07:48:12
모국어도 아닌데 무슨 수로 영어를 끝내라는 말인지 일부 열성파 엄마들 얘기라고 생각했어요.
아이가 고1이 되니 알겠네요.
영어를 끝낸다는 말인 즉... 리딩..적어도 모의고사나 학교 외부 지문 영어 지문 정도는 다 맞을 정도의 밑바탕을 만들어놔야 한다는 얘기.
중학교때 영어 내신이야 책, 프린트만 완벽히 준비해도 100점.
고등에 들어오니 몇십개가 넘는 방대한 양의 지문은 외우기도 어렵고, 범위 밖의 지문들이 턱턱 나오니 기본 실력이 없으면 답이 없네요. 그럼에도 백점,그 근처 점수가 수두룩.
백점은 아니어도 잘 받은 점수이고, 수고했다 말해주고 싶은 점수인데도 아이 학교에서는 저~~기 뒤로 밀려나네요.
영어라는 과목이 하루 아침에 성과가 나오지도 않고, 고등가서 영어붙들고 있자니 시간이 없고...슬프네요.

초중 어머니들... 열심히 시키세요.
IP : 121.138.xxx.9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1 7:49 AM (220.75.xxx.29) - 삭제된댓글

    1학년 내신시험부터 고2,3 모의고사 지문이 막 나오니 그래서 나오는 말같아요. 학년을 넘나들더라구요.

  • 2. ...
    '18.5.1 7:51 AM (220.75.xxx.29)

    시킨다고 시켰는데 다른 아이들에 비교하니 시간은 부족하고 할 건 아직 많이 남았고 국어 수학 영어 어느것 하나 확실하게 잡은 게 없어요 ㅜㅜ

  • 3. ..
    '18.5.1 7:53 AM (219.240.xxx.158) - 삭제된댓글

    저희 애 고3 인데 저 얘길 본인입으로 먼저 얘길 하더라고요.
    국어, 영어는 기본으로 끝내놔야한다고...
    특히 이과는 수학, 과학 때문에 그것만 해도 시간이 모잘라요.
    그리고 요즘엔 영어 절대 평가 영향으로 국어 중요도가 확 올랐어요.
    이과임에도 고3 올라와서 국어 점수 안나와서 고심하는 경우 꽤 있더라고요.

  • 4. ..
    '18.5.1 8:02 AM (219.240.xxx.158) - 삭제된댓글

    저희 애 고3 인데 저 얘길 본인입으로 먼저 얘길 하더라고요.
    국어, 영어는 기본으로 끝내놔야한다고...
    특히 이과는 수학, 과학 때문에 그것만 해도 시간이 모잘라요.
    그리고 요즘엔 영어 절대 평가 영향으로 국어 중요도가 확 올랐어요.
    이과임에도 고3 올라와서 모의 국어 점수 안나와서 고심하는 경우 꽤 있더라고요.

  • 5. ..
    '18.5.1 8:48 AM (203.229.xxx.14)

    요즘은 더 내려갔어요 영어 초등때 끝내는걸로요. 중딩때 정석 끝낸대요 ㅎㅎㅎ.

  • 6. 중2맘
    '18.5.1 8:54 AM (211.58.xxx.167)

    그러게요. 애들은 놀아야한다는 이야기... 알고하는 말인지 모르겠어요.

  • 7. ...
    '18.5.1 8:54 AM (182.222.xxx.120)

    복병은 어디에나 있어요.
    중등때 영,수,과 고등선행까지 마무리한아이 고딩때 손 놔버리니 안하느니만 못했다고 둘째는 선행 아예 안시키는 엄마도 봤습니다.

  • 8. 누가 그래요
    '18.5.1 8:56 AM (122.34.xxx.249)

    중학교때 영어 끝내라구요?

    초등학교때 끝내라 해서 어이없었는데
    이제 알겠네여
    영어 빨리.끝내 놓을 수록 유리합니디

  • 9. 교육부가
    '18.5.1 9:06 AM (223.62.xxx.64)

    제정신이 아닌거죠 선행은 하지말라는 듣기 좋은 말만 해놓고 고등학교가면 선행안했던 애들이 한방에 훅 가버리는 제도.. 첫 중간고사 마치면 정시를 하네 자퇴를 하네 난리가 나는데도 수시학종 줄인다고 속이고는 슬쩍 더 늘려서 발표해버리는 클라스... 교육부넘들 자한당보다 더한 넘들이에요

  • 10. 절대평가
    '18.5.1 9:11 AM (58.122.xxx.137)

    절대평가여도 그래요? 내신이 어렵게 나오나봐요?
    초딩때 끝내기는 커녕 6학년때 영어 시작한 엄마입니다. 아이구..
    그래도 걱정은 안되는데요...
    매일 꾸준히 하지요, 뭐...

  • 11. ...
    '18.5.1 9:17 AM (125.177.xxx.172)

    1기 신도시에서 영어티칭 중인데 중학 영어 내신이 한해가 다르게 어려워지고 있어요. 경쟁하듯 외부지문의 난이도가 고등 모의고사 수준으로 격상? 되고 있고요. 지문도 중간고사때 6개씩이 기본. 지문도 미리 안주고 1주일 남겨놓고 줍니다. 중1 올라와서 뭘 해보려고 하시면 늦긴 합니다. 적어도 초3~4에는 시작하시고 중3때 문법정리 끝
    모의고사 풀 정도는 되어야 고등가서 뭐라도 해봅니다.

  • 12. .......
    '18.5.1 9:59 AM (110.70.xxx.166) - 삭제된댓글

    물론 이상황이정상은 아니긴하고
    요새애들이 더 잘하긴하는데...
    저는 영어 중학교때시작해서..
    중학교때 성문기초류는 서너번쯤 정독
    하고
    성문종합도 한두번정도 본상태에서 고등학교갔거든요.

    고등가서는 짜투리시간에 단어정도만 보고
    하루에 한두개 독해만하면서 감만 안잃을정도로했는데...

    그때도 공부잘하는 친구들은 저정도는
    다했어요(저 그냥 강북 교육열낮은 동네였는데도)
    수학도 중딩부터 선행하는데(물론 초딩부터하는애들도
    있긴했음,ㅈ동네학원가도 다 선행했었음) 고등가선 정말 수학만하는데도 시간이 모자랐어요.
    내신해야지 수능준비해야지 저때는 본고사도있어서
    정말정신이 하나도없었어요.
    정말 공부할시간이없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거든요.
    물론 예전엔 반에서 10등안에들면
    인서울가능했던거같고 인서울이 훨 수월하긴했지만
    어차피 상위권대학경쟁은 그때도 마찬가지였어요.

  • 13. .......
    '18.5.1 10:04 AM (110.70.xxx.166) - 삭제된댓글

    물론 이상황이정상은 아니긴하고
    요새애들이 더 잘하긴하는데...
    저는 영어 중학교때시작해서..
    중학교때 성문기초류는 서너번쯤 정독
    하고
    성문종합도 한두번정도 본상태에서 고등학교갔거든요.

    고등가서는 짜투리시간에 단어정도만 보고
    하루에 한두개 독해만하면서 감만 안잃을정도로했는데...
    당연 고등학교 갈땐 모의고사 지문정도는
    다 할 정도수준이되어야하는거아니었어요??
    아직 완벽하진않으니까
    모르는 단어정도도있고 몇개틀리긴 해도요.
    전 여기서 엄마들이 이런얘기하시는게
    더놀라워요. 학교때 공부안하신 분들이 아이들에게만
    엄청시키면서 놀라는중인가보다싶어서요.

    그때도 공부잘하는 친구들은 저정도는
    다했어요(저 그냥 강북 교육열낮은 동네였는데도.전그냥단과학원다녔어요 )
    수학도 중딩부터 선행하는데(물론 초딩부터하는애들도
    있긴했음,ㅈ동네학원가도 다 선행했었음) 고등가선 정말 수학만하는데도 시간이 모자랐어요.
    내신해야지 수능준비해야지 저때는 본고사도있어서
    정말정신이 하나도없었어요.
    정말 공부할시간이없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거든요.
    물론 예전엔 반에서 10등안에들면
    인서울가능했던거같고 인서울이 훨 수월하긴했지만
    어차피 상위권대학경쟁은 그때도 마찬가지였어요.

  • 14. .......
    '18.5.1 10:07 AM (110.70.xxx.166)

    물론 이상황이정상은 아니긴하고
    요새애들이 더 잘하긴하는데...
    저는 영어 중학교때시작해서..
    중학교때 성문기초류는 서너번쯤 정독
    하고
    성문종합도 한두번정도 본상태에서 고등학교갔거든요.

    고등가서는 짜투리시간에 단어정도만 보고
    하루에 한두개 독해만하면서 감만 안잃을정도로했는데...
    당연 고등학교 갈땐 모의고사 지문정도는
    다 할 정도수준이되어야하는거아니었어요??
    아직 완벽하진않으니까
    모르는 단어정도도있고 몇개틀리긴 해도요.
    전 여기서 엄마들이 이런얘기하시는게
    더놀라워요. 학교때 공부안하신 분들이 아이들에게만
    엄청시키면서 놀라는중인가보다싶어서요.

    그때도 공부잘하는 친구들은 저정도는
    다했어요(저 그냥 강북 교육열낮은 동네였는데도.전그냥단과학원다녔어요 )
    수학도 중딩부터 선행하는데(물론 초딩부터하는애들도
    있긴했음,ㅈ동네학원가도 다 선행했었음) 고등가선 정말 수학만하는데도 시간이 모자랐어요.
    내신해야지 수능준비해야지 저때는 본고사도있어서
    정말정신이 하나도없었어요.
    정말 공부할시간이없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거든요.
    물론 예전엔 인서울 기준이 훨 수월하긴했지만
    어차피 상위권대학경쟁은 그때도 마찬가지였어요.
    오히려ㅜ지금은 수시의 틈을노릴수나있었지
    그땐정공법이라 정말 너무너무 빡빡했음.

  • 15. 맞벌이아짐
    '18.5.1 10:15 AM (59.15.xxx.244)

    내신위주로만 하지 말고 영어 책 많이 읽어서 독해도 갖추어두라는 뜻으로... 저는 중학교때 내신으로는 최고로 잘 하지는 않았지만, 시골 읍에 살면서 영어책은 어느정도 읽어 두어서, 고등학교/대학교 때 영어때문에 고생하지는 않았어요..

    조금 넓게 생각해서 책을 많이 읽어 두라고 하고 싶어요...

  • 16. 답답
    '18.5.1 10:28 AM (211.58.xxx.167)

    옛날 이야기좀 하지마세요.
    강남 8학군에서 대학갔지만 그때와는 달라요.

  • 17. ...
    '18.5.1 10:45 AM (175.193.xxx.130)

    조오기~윗님
    요새 고등 수능 모의고사 지문들 수준과 양 보셨어요?
    옛날 학력고사나 수능초기 수준과 비할바가 아닙니다.
    원어민들도 놀라워할 정도예요.
    전문적인 내용도 많고요.

  • 18. --
    '18.5.1 11:35 AM (59.15.xxx.140)

    정말 옛날 이야기좀 하지 마세요.
    옛날엔 오직 공부만 하면 됐잖아요. 오로지 학력고사, 수능시험을 목표로.
    지금은 아이들이 할 게 너무 많아요.
    앉아서 문제집만 풀면 대학갈 수 있다면 차라리 다행이게요

  • 19. ...
    '18.5.1 12:11 PM (221.157.xxx.127)

    초중 내신교과서만 달달공부해서 친 시험점수를 실력으로 착각하니 그런거죠 국어나 영어나 책읽기 해놔야됨

  • 20. 요즘
    '18.5.2 9:11 AM (119.70.xxx.103)

    중등내신도 교과서에서만 내지 않아요. 내신전문학원 꾸준히 하루도 안빠지고 다니고 90점평균 넘었다는 애도 70점대 맞았더라구요. 매일 학원가고 밤 10시까지 자습까지 시켜줬다는데... 다른애는 50점대... 중3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0342 교환학생 돈 얼마드나요? 9 미국대학 2018/05/12 3,854
810341 시골쪽에서 의원개원 예정인데 뭘하면좋을지.. 20 김경남 2018/05/12 2,267
810340 좋은 것 많이 먹으면 피부도 좋아지고 예뻐질까요? 6 2018/05/12 2,815
810339 파나소닉안마 의자 직구하신 분들, 고장 안나고 잘 쓰시나요? 8 안마의자 2018/05/12 2,851
810338 이읍읍과 이딸형은 고소왕들이네요 24 .... 2018/05/12 1,720
810337 조선일보 약팔고있네 2 ㅇㅇ 2018/05/12 990
810336 착한척 하는 xx 보다 대놓고 나쁜 xx가 나아요. 21 .. 2018/05/12 3,742
810335 출사나가시는 분들께 여쭤봅니다. 7 칠순 2018/05/12 785
810334 혜경궁 김씨 집회 30 이읍읍 제명.. 2018/05/12 2,104
810333 어른들이 좋아하는 상이 뭘까요..? 8 Doti 2018/05/12 3,871
810332 꿈을 꾸고 다차원에 대해 생각하게 되네요... 5 ... 2018/05/12 682
810331 선관위 공문 원주맘 2018/05/12 4,084
810330 상대방 음성파일을 이제야 들었는데 깊은 고민에 빠졌다네요 ㅋㅋ 8 갱필이 트윗.. 2018/05/12 5,124
810329 민주당은 대책이 있는거겠죠? 12 ㅇㅇㅇ 2018/05/12 4,638
810328 한살림 처음 가입했는데요~ 28 2018/05/12 7,754
810327 이이제이 이박사의 모욕죄로. 닥표간장과 별개로 이작가가 21 사월의눈동자.. 2018/05/12 6,247
810326 작명소에서 이름짓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5 이름 2018/05/12 5,261
810325 여행영어 배울수있는 앱 5 여행영어 2018/05/12 5,562
810324 남편한테 화낸게 잘못일까요? 30 .. 2018/05/12 8,644
810323 과외교사가 중학교 문제도 모르고 이게뭔지.. 3 .. 2018/05/12 5,891
810322 워마드, 메갈 전혀 관심 없었는데, 이번 홍대 몰카 사건보고.... 35 ... 2018/05/12 6,920
810321 전해철 양기대 결국 선대위원장 맡았네요. 33 이읍읍 46.. 2018/05/12 6,204
810320 청와대 작은음악회, 초여름의 상큼함이 느껴지네요. ㅇㅇ 2018/05/12 559
810319 30대에 골프 치는 건 시간낭비? 12 ... 2018/05/12 3,627
810318 혜경궁 김씨 집회 27 이읍읍 제명.. 2018/05/12 1,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