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티어 입구 앞에 개를 딱 세워두는 옆집여자

[아파트]

옆집개가 많이 큰 시추인데요, 시추니까 아주 크진 않지만 제가본 시추중에 젤 커요.

근데 엘리베이터를 저는 내리고 그 옆집여자가 탈때 항상 개를 엘리베이터 문열리자마자 바로 앞에 떡 있게 세워둬요. 전 항상 문열리자마자 그 개를 보고 놀라고요. 우리 애들도 놀라고.

계속 저러는데 제가 어머 깜짝이야 이러면 민망한듯 웃어요. 그리고 항상 저러는데 개좀 치워달라고 말을 꼭 해야 알아서 하는건가요? 한번 넌지시 말한적은 있는데 이런건 화를 내야 하는건가요? 옆집이라 얼굴 붉히기도 그렇고..

[@@]

냉정하게 말하세요..놀랐다고.
한두번 그러면 제대로 된 인간이면 멀리 떨어지거나 안고 있어야죠.
사람 놀라는거 구경하는게 아니면요

[나쁜사람]

그런 사람이 나쁜 사람입니다. 한번만 겪어도 미안해서 주의하는게 인지상정이죠. 아이들까지 겪고 원글님도 번번히 당하는 일인데 매번 그런다고요?

포스트잇에 써서 붙여놓으세요. 소심하게 사악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