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된 음악상이 사라졌다.
올해 힙합 부문에서 상을 받은 2인조 독일 래퍼 ‘콜리가와 방’의 노래 가사 때문이었다. 음반의 제목은 ‘젊고, 잔인하고 핸섬한’이고 노래 제목은 ‘0815’다. 문제가 된 가사는 “아우슈비츠 수용자보다 근육질인 몸” “나는 화염병으로 또 홀로코스트를 한다”는 부분이었다. 지난해 20만장 이상 팔린 이 음반이 후보로 선정됐을 때부터 비판이 나왔다. 하지만 이들은 결국 이달 12일 베를린의 시상식 무대에서 유대인 학살을 희화화한 이 노래를 불렀다.
맹렬한 비난이 쏟아졌다. 같은 날 시상식 무대에서도 공개적인 비판이 나왔다. 어떤 음악가들은 에코상을 반납했다. 마리우스 뮐러 웨스턴하겐이라는 독일 대중음악가는 그동안 받았던 상 7개를 몽땅 돌려줬다. 문제가 커지자 ‘콜리가와 방’은 반유대주의 캠페인에 10만 유로를 기부했지만 비판은 계속됐다. 아마 시상식 전에도 문제를 알았겠지만 버텨왔을 주최 측은 여론의 뜨거운 포격 끝에 손을 들었다. 이들은 “처음에는 음악가의 자유라 판단했지만 잘못된 것임을 알았다”며 “다시는 이런 실수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http://mnews.joins.com/article/22580413#home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례한 음악은 필요없다
snowmelt 조회수 : 1,004
작성일 : 2018-04-30 16:39:40
IP : 125.181.xxx.3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ㄹㅎ
'18.4.30 5:21 PM (124.53.xxx.69)나.씨 국좀 국쌍 일베 옹호자야 보고있냐?
표현의 자유래도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는 거야
그런거 구분 못하면 아무데나 똥싸는 개랑 다르게 없단다
하긴 요즘 개들도 똥 오줌 가리를 알.드만2. ..
'18.4.30 6:32 PM (175.223.xxx.95)그러게 말입니다. 아예 태생부터 친일파 문인들 이름을 딴 동인 문학상 이런 것도 다 없어져야죠.. 그리고 뻔뻔하게 자긴 아닌 듯 이런 기사를 써대는 중앙일보도.ㅋ
라고 거기다 제가 댓글 남겼네요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