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치심이 올라올 때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수치심이 고개를 드네요
이럴 때 좋은 방법이 있으면 좀 나눠주세요
1. 허허허
'18.4.30 2:39 AM (218.234.xxx.208)쇼핑이요..
2. ....
'18.4.30 3:26 AM (175.211.xxx.84)비슷한 상황이라...
저는 종교에 많이 기대게 되네요.
내가 알고, 당신께서 아시니 된거 아니냐..라고 기도하며 맘 다스립니다.3. ..
'18.4.30 3:29 AM (223.38.xxx.19)저도 그랬었는데 종교모임에서 마찰이 생긴 일이라 신앙적으로 몰입이 안 되네요
4. ....
'18.4.30 4:18 AM (175.211.xxx.84)아이고...힘드시겠어요.
저는 제 일 & 진로와 관련된 사안 때문에 수치감도 느끼고 침체되는 상황이에요.
문제가 처음 발생했을 때 평소 우리가 이렇게 하는게 옳다라고 가르쳐주신 방향대로 행동했지만, 결과는 거의 저만 손해를 보는 것으로 귀결이 되었어요. 그래서 한 두어달 꽤 심하게 방황했었고, 지금도 그에 따른 번민이 올라올 때면 굉장히 무력해지고 그 일의 이해관계자들과 계속 마주해야 하는 상황이라 지속적으로 수치감을 느끼게되고 그래요.
그런데 ...몇 달을 고민했는데 기도 외엔 다른 방법이 없는 것 같아요.
현실 도피를 하고 싶을 때 마다 그냥 솔직히 속내를 내어 놓고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며 도와달라고 하는 것 외에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서 그냥 매달립니다.
신앙적으로 몰입 안되고 무력해 질 때는 지금 이런 상황이니 도와달라고 얘기드려요.
아직 문제는 그대로 있지만, 아무것도 바뀌지 않을 것 같아 보여 한숨 나오지만, 그래도 기도하고나면 또 다시 노력해 볼 힘이 나게끔 만들어 주셔서요.
로마서 8장에 그런 구절이 있잖아요.
저희가 기도해야 할 바를 알지 못할 때도 성령님께서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신다..라는.
원글님께서 기도하실 때, 그러한 은혜가 함께해 주시길 바랄게요. 힘내요. :)5. 그냥
'18.4.30 5:42 AM (124.54.xxx.150)잠깐 시간을 내서 바라봐주는것밖에...
그 수치심이 왜 올라왔는지 그냥 바라보세요
그리고 자신을 끊임없이 독려하시고 스스로 내편이 되어주고 시간이 흐르는걸 같이 해주는수밖에 없는것 같아요 시간되는대로 많이 걸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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