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일에 쉬는날엔 남편과 뭐하세요?

ㅎㅎ 조회수 : 2,986
작성일 : 2018-04-29 22:55:42
큰애는 대학가서 집 떠났고 둘째는 고등이라 늦게 오고 평일에 남편이 쉬면 부부끼리 뭐 하시나요?
평일에 쉴 날이 거의 없는데 요번에 쉬게 되서요
애들도 없고 둘이 뭐하나. 이상하네요 ㅎ
이제 점점 부부중심으로 바뀌나봐요 애들이 커서요
부부끼리만 계시는 집은 뭐하고 사시나요?
IP : 211.46.xxx.5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appy2018
    '18.4.29 10:59 PM (49.164.xxx.133)

    애들 시험 끝났다고 다들 놀러가고 남편이랑 둘이서 창틀청소 앞베란다청소 늦은 봄맞이 대청소 했네요
    저희 남편은 같이 쉬는날이면 계속 대청소 하자 그래서 피곤하네요
    보통 둘이서 마트도 가고 그럽니다

  • 2. 21년차 부부
    '18.4.29 11:06 PM (175.112.xxx.201)

    동네시장구경 자주가요
    시골장도 놀러가구요
    맛난거도 사먹고 장도 봐오고 그래요
    재미난 영화 나오면 영화도 보러가구요
    가끔은 백화점도 가고
    맛집도 잘 찾아가고 해요
    좀 멀어도 바람도 쏘일겸 놀기삼아 가거든요
    가까운 공원이나 수목원도 가고 이름있는 절구경도 가고
    갈때는 많잖아요
    자꾸 어디라도 나가보자 그래서 어떨땐 귀찮을때도 있지만
    전 그렇게 시간 보내는게 나쁘지 않아요

  • 3. 00
    '18.4.29 11:16 PM (182.31.xxx.187)

    마트 장보러가고, 맛집가서 외식해요..
    친정 다녀올때도 있고요..

  • 4. ..
    '18.4.29 11:30 PM (223.38.xxx.177) - 삭제된댓글

    저희는 한주걸러서 미술관 나들이를 가요
    둘다 미술작품에 아주 관심이 많아서요 보고와서 그작가에 대해 맥주한잔과 저녁을 먹으며 열띤토론도 합니다
    가끔 뮤지컬도 보러가구요
    남편도 저도 골프를 할줄아는데도 골프를 싫어해요
    웃기지만 그렇네요ㅎ
    해서 꼭 사업상 골프나가야하는 날 빼고는 둘이 좋아하는 취미생활을 해요
    남편은 골프만 나갔다오면 힘들고 짜증난다네요ㅜ
    저랑 그림보러다닐때가 세상 행복하다고합니다
    너무 비싸지않은 작품들도 가끔 사구요

  • 5. ..
    '18.4.29 11:33 PM (223.38.xxx.177)

    위에 이어서 쓰는데요
    저희는 28년차 부부입니다

    골프를 꼭 배워서 부부지간에 나이들어 하러가야한다고들 해서 저는 일부러 배워뒀는데요
    하면할수록 골프가 더 싫어지네요ㅜ
    남편도 그렇구요ㅜ
    모든이가 다 골프를 좋아하는건 아닌가봐요

  • 6. 그렇죠 윗님^^
    '18.4.29 11:43 PM (211.201.xxx.168)

    이 세상 어느 취미가 모두가 좋아하는 게 있을까요?^^
    다 호불호가 있죠.
    골프 싫은대신 미술감상 좋아하시는 취미 맞으시니 쭉 즐기시면 되죠~~
    두 사람 같이 공유하는 시간과 느낌이 중요할테니까요.

    저희부부는 골프를 아주 좋아해서 같이 치기도 하고 한 사람만 치고온날은 스코어보며 서로 분석하고 골프 프로 시청하며 할 얘기가 무궁무진해요.

    또 맛집도 찾아가기도 하고 영화도 자주보고
    아무튼 그때 그때 하고싶은거 찾아 같이해봐요.

    두분도 하나씩 시도해보면 둘이 좋아하는 공감대를 찾으실거에요!

  • 7. 위에 두분이란
    '18.4.29 11:44 PM (211.201.xxx.168)

    원글님 부부요^^

    즐거운 시간 되시기 바래요.

  • 8.
    '18.4.30 12:52 AM (122.35.xxx.191) - 삭제된댓글

    서울이면 궁투어 하셔도 좋을거에요 지금 궁축전기간이라 입장료도 싸고 ( 원래 쌌지만 더 싼)봄이라 그냥 산책만 하셔도 비타민d가 마구 보충 되실거에요
    근처 쌈지막한 밥집 하나 수배하셔서 맛나게 드시고 커피도 한잔 하시면서 이런저런 얘기하면 좋죠
    저랑 남편이란 지난 가을에 남편이 며칠 쉬게 될때가 있어서 이리 했었는데 남편이 그때가 연애때보다 더 좋았다 하더라구요

  • 9. 점점
    '18.4.30 9:01 AM (14.34.xxx.6)

    지겨운생활됩니다 3시3끼니 밥하고 남편 지겨워요

  • 10. 트레킹
    '18.4.30 10:45 AM (114.201.xxx.29)

    집주변 가까운 곳으로 트레킹하다가
    맛집에서 점심먹었어요.

    좀 더 발전해서 지금은 등산다니네요.
    울 부부 모두 예전보다 훨씬 건강해져서 주변 모두 깜짝 놀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1403 원희룡 딸 발언 4 .... 2018/05/15 2,200
811402 주방놀이는 몇살 정도까지 갖고 노나요? 2 초2 여아 2018/05/15 1,755
811401 美 기밀문서 "5.18 시민 학살, 전두환 직접 지시&.. 4 이러고도 2018/05/15 879
811400 레테에서 혜경궁에 관해 일요신문에 인터뷰한거 안나간대요 13 2018/05/15 1,563
811399 눈가 보톡스 맞을까요 1 할까요 2018/05/15 1,576
811398 초6 영어학원 추천좀 부탁드려요 1 젤리 2018/05/15 775
811397 충간소음 ㅠㅠ아래층에선 일방적으로 당해야만하나요 3 층간 2018/05/15 1,594
811396 스스로 반성하니 마음이 가라앉네요 3 2018/05/15 857
811395 어금니 지르코니아 가격요 4 daian 2018/05/15 5,043
811394 아수라 영화가 성남시와 7 ... 2018/05/15 1,309
811393 김치볶음밥이나 볶음밥 냉동해도 되나요? 3 둥둥 2018/05/15 1,503
811392 곤약쌀밥 해먹으려는데 궁금한 점요 ㅠㅠ 7 곤약밥 2018/05/15 2,306
811391 읍이 형수에게 욕 테러 할 때 형수 말중에 18 지못미내귀 2018/05/15 4,491
811390 낼 비온다더니 넘 후덥지근하네요. 1 에궁 2018/05/15 1,407
811389 무거운 가구 끄는 구루마 어디서 살수 있나요 6 이사할때 2018/05/15 811
811388 경동시장에 산양삼 파나요? 1 경동 2018/05/15 647
811387 일산 게임박람회 갔다 길거리 캐스팅된?중2아들.. 12 빅히트기획사.. 2018/05/15 3,372
811386 계란 맞고 응급실 간 원희룡 딸이 페북에 쓴 글이래요. 10 ... 2018/05/15 3,572
811385 진심 남편 입 꼬매고 싶어요 ㅎㅎ 3 ... 2018/05/15 2,175
811384 경희대 한의대면 학벌 수준이 어느정도에요?? 18 ㅇㅇㅇㅇ 2018/05/15 7,240
811383 헬스장 pt 안받아도 트레이너들 붙잡고 물어보면 될까요? 3 .... 2018/05/15 3,168
811382 바오바오 무광 라이트그레이 9 .. 2018/05/15 3,135
811381 드루킹때문에 김경수 체급은 확실히 더 올려주지 않았나요...??.. 12 ... 2018/05/15 1,424
811380 친노친문인사들은 관망하는중이래요..? 6 지인얘기는 2018/05/15 995
811379 자한당은 믿으면 안됨 9 ㅇㅇㅇ 2018/05/15 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