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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두 사람 어쩐지 찡한 사진 보셨나요?

Giu 조회수 : 17,559
작성일 : 2018-04-29 00:15:31


20명도 넘게 한 공간에 있으면서 
다들 서로 다른 곳으로 보고 있는데 
오로지 문대통령과 김정은만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사진
거리가 약간 떨어져서 눈으로만 소통하고 있는데
이상하게 저는 그 사진을 보면서
역시나 늘 그렇듯 약간 웃음 띤 문대통령과 입을 다문 김정은이 서로 같은 공간, 같은 시각에
오로지 두 사람만 서로 보고 있는 모습에서
이상한 말할 수 없는 안타까움도 들고 또 그렇지만 
문대통령이 걱정마시라, 걱정말고 잘 가고 서로 믿고 가보자 내가 힘이 되어줄게
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데 역시 김정은도 그 순간에는 아 저 양반은 뭔가 좀 믿을만 한 사람이로구나,
좀 의지가 된다, 고맙다 이런 느낌을 주네요.

이제서야 말이지만 사실 김정은 입장에서 한 번 보니
젊은 놈이 20대에 세계에서 가장 깡패국이라는 말을 듣는 나라를 
자기를 돌봐줄 진정한 후견인 한 명 없이 부모 다 죽고
일가 혈족이라고는 고모 정도 뿐이고 배다른 형제가 있지만
권력 앞에서 그런 건 다 조심해야 될 대상들이고
까딱하면 한 순간에 가는게 저 자리인데 
거기다 2만 오천여명의 생사화복도 다 한 손에 쥔 자리지만
세계에서 제일 가난한 나라 중 하나고
미국은 언제든 자기들 제거하려고 하는 판에 
살려면 믿을 건 핵밖에 없어서 
그거만 매달리면서 뚱땡이, 돼지, 미치광이, 또라이, 로켓맨이니 뭐니 별소리 다 들어가면서
자기네 안에서는 주변 노친네들하고 맞장 뜨려고 몸도 불리고 노회하게 보일려고
애쓰면서 여기까지 왔겠다 싶어요.
핵보유국으로 이제 자신들의 존재를 인정받고 나서는
잘 살아보고 싶은데
그리고 보니 30대라 아직 젊어서 자기 치세를 경제력 향상에 쏟아서
잘 사는 나라 만들고 싶은 욕심이 있어보여요.
해외 있으면서 본 것도 있고 인민들 못 사는 거 안타까와 하는 마음도 있는 것 같고
그러니 인민들은 그저 착취의 수단으로만 생각하는 
저 아프리카 무슨 나라들 지도자들 하곤 비교도 안되는 것 같고요.
그런데 다행히 와서 보니 문대통령이 
그런 자신의 처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믿을만한 파트너란 
생각을 하고 갔을 것 같아요.
그러니 저 두 남매가 문대통령 보는 얼굴이 항상 밝았던 것 같애요.
하여튼 그 사진 제가 끌어올 줄 몰라서 그런데
어느 사진인지 아시겠는 분은 한 번 끌어와봐 주세요.
 

IP : 222.110.xxx.248
7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29 12:17 AM (222.101.xxx.27)

    미국의 주적이라는 것이 얼마나 무서웠을까 싶더라구요.
    미사일 쏴서 문대통령 회의 소집으로 잠못자게 했다고 한 것, 자기네 도로 상황 안좋다고 솔직하고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 한 것은 좀 많이 놀랬어요.

  • 2. ㅠㅠ
    '18.4.29 12:19 AM (125.176.xxx.13)

    그 동안 우리 만 답답했던게 아닌것 같아요

    북한도 대화 가능한 남한의 지도자를 엄청 기다렸을거 같네요

    본인들이 살길을 찾기 위해서 말이죠

  • 3. 그 사진
    '18.4.29 12:20 AM (124.53.xxx.190)

    본 것 같아요. 연합사진였나??
    원글님 글이 딱 제 맘이네요.

  • 4. ..
    '18.4.29 12:20 AM (223.38.xxx.127)

    사악한 기운이 없고 겉과속 다른 그런 느낌이 없고 공손하고 어째 짠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 5. ㅇㅇ
    '18.4.29 12:22 AM (211.117.xxx.86)

    진심이 느껴졌어요. 냉면기계 갖고온거만 봐도...

  • 6. 사진 대령이요
    '18.4.29 12:22 AM (188.23.xxx.61)

    http://theqoo.net/index.php?mid=square&filter_mode=normal&document_srl=720774...

  • 7. 동감200프로
    '18.4.29 12:23 AM (107.193.xxx.139)

    어쩌면 그런 찰나의 순간이 잡혔는지 가슴 참 찡하던걸요.. ....
    무언중에 서로 오고가는 무수한 것들이 사진 한 장에서 뭉클하게 전달이 되어 오던데~
    퓰리처 상 수상감 사진임을 새로이 느끼게 했어요.

    원글님의 세세한 생각과 행간의 배려까지 ..... 어느것 하나 빠짐없이 모두가 읽혀지면서 마음이 쨘~ 해집니다.

  • 8. 정말 찡하죠 ㅠㅠ
    '18.4.29 12:25 AM (188.23.xxx.61)

    서로 얼마나 짠하고 ㅠㅠ.
    정으나 문프만 믿고 평화통일 길만 걷자, 그래서 우리 또 보자.

  • 9. ㅌㅌ
    '18.4.29 12:25 AM (36.38.xxx.72)

    글을 참 잘쓰시네요
    감동적입니다

  • 10. lil
    '18.4.29 12:25 AM (112.151.xxx.241) - 삭제된댓글

    저는 보관하려고 캡쳐 한 사진이예요. 인상 깊었어요.

  • 11. ㅠㅠ
    '18.4.29 12:26 AM (125.183.xxx.190)

    가장 저의 심금을 울린 사진 ㅠㅠㅠ
    또 눈물이 나네요
    무언의 약속처럼 이심전심처럼
    믿고 가거라~
    도와주세요!
    하는 속마음이 애처롭게 다가왔어요

  • 12. 어우
    '18.4.29 12:27 AM (223.62.xxx.6) - 삭제된댓글

    하루종일 둘이 영화 찍는줄
    마지막 장면...압권

  • 13.
    '18.4.29 12:28 AM (117.111.xxx.42) - 삭제된댓글

    사진도
    원글님 글도
    댓글님들도
    어쩌면 이렇게 가슴 깊이 파고들까요.
    저릿합니다.
    믿고 가거라~
    도와주세요.

    아아

  • 14. **
    '18.4.29 12:29 AM (223.62.xxx.95) - 삭제된댓글

    이 사진 못 봤는데
    뭔가 연출한듯 영화의 한장면 같네요

  • 15. 사진이
    '18.4.29 12:29 AM (124.54.xxx.150)

    정말 예술이었죠..... 그 찰나를 담은 기자에게 박수를...

  • 16. ㅠㅠ님의 댓글
    '18.4.29 12:30 AM (73.171.xxx.191)

    믿고 가거라~

    도와주세요!

    이말에 저 지금 펑펑 울어요.

  • 17. ..
    '18.4.29 12:32 AM (59.0.xxx.237)

    찡해요..

    이 사진 찍은 기자 상 받을 것 같은 예감.

  • 18. 둘이
    '18.4.29 12:34 AM (175.208.xxx.55)

    애절하다니깐요...

  • 19.
    '18.4.29 12:35 AM (223.57.xxx.130)

    저도 저장해놨어요.
    수십번도 더봤는데 아직도 볼때마다 뭉클.
    원글님이라우비슷한 생각이고요.

  • 20. 댓글에
    '18.4.29 12:35 AM (188.23.xxx.61)

    짤도 보세요. 우리 국민들 전부 능력자들.


    http://theqoo.net/index.php?mid=square&filter_mode=normal&page=42&document_sr...

  • 21. 짤이 점점 진화~~~
    '18.4.29 12:38 AM (1.231.xxx.187)

    진짜 짠합니다

  • 22. 캬 윗님 링크에
    '18.4.29 12:38 AM (124.54.xxx.150)

    31덬? 작업짤 죽음이네요 이거 소장하고시포요...

  • 23. ㅡㅡ
    '18.4.29 12:40 AM (1.236.xxx.20) - 삭제된댓글

    댓글 너무 웃기고 찡함
    애절하지말래 ㅋㅋㅋ 엉엉

  • 24. 저도
    '18.4.29 12:40 AM (119.192.xxx.23)

    저 사진이 제일 좋았어요.
    각도 조금씩 다르게 찍힌 거 다 저장해 둠.

  • 25. 이번 회담에서
    '18.4.29 12:42 AM (125.177.xxx.55)

    가장 심금을 울리는 사진이예요
    남과 북, 믿을 건 우리뿐이라는 것

  • 26. 188님이
    '18.4.29 12:43 AM (125.177.xxx.55)

    가져오신 링크의 20번 능력자분의 작품 너무 좋네요 저~장~

  • 27. 이상하네요
    '18.4.29 12:44 AM (1.237.xxx.189)

    이장면 유튜브로 봤는데 그리 오래 쳐다보는 장면은 없었고 바로 차에 타던데요
    어쩌다 순간에 장면이 잡혔는데 쳐다보고 있는 사진처럼 보이는거지 싶은데요

  • 28. 31번
    '18.4.29 12:45 AM (125.177.xxx.55)

    저장하고 보니 31번 더쿠의 짤도 고퀄...진짜 짤이 진화하네요 ㄷㄷㄷ

  • 29. ..
    '18.4.29 12:47 AM (122.34.xxx.59)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180428001661487... 영화같은 사진요~

  • 30. ㅇㅇ
    '18.4.29 12:49 AM (121.168.xxx.41)

    애절함을 조금 옆으로 미뤄두고..
    저 사진 참 재밌어요
    봐도 봐도 지루하지가 않아요.
    제일 큰 주제는 문대통령과 김정은의 이야기이겠고요..
    두번째는 김정숙여사님 시선이 간 곳..
    거기에도 어떠한 이야기가 일어나고 있는 거 같아요
    여사님 미소, 손동작.. 몇몇이들의 시선도 그곳에 향해있죠.
    그리고 각자의 시선이 닿는 곳..
    이 모든 것을 이야기로 엮어도 재밌을 거 같아요

  • 31. cereal
    '18.4.29 12:57 AM (218.158.xxx.11)

    짤들 모두 저장했어요.
    아까 다른데서 봤는데 다시 봐도 애절합니다.

  • 32. 이상하네요 님
    '18.4.29 12:59 AM (118.176.xxx.230)

    님의 느낌 알 것 같아요. 우리가 오버해서 의미부여하는 것일 수도 있겠죠.
    하지만 뭐 어떻습니까. 하루종일 그 둘의 마음은 바로 그 마음이었을 텐데.
    사진은 찰나의 예술이니깐 우린 그 찰나에만 집중해 즐기자구요. 어쨌든 참 애틋하면서 행복하잖아요ㅎㅎ

  • 33. ...
    '18.4.29 1:00 AM (211.177.xxx.63)

    ㅇㅇ님 시선도 참 좋네요

    이니으니말고도

    저 사진 속의 모든 인물들이 그날 그 자리에서 주인공이었겠죠

    그들의 이야기..도 궁금하네요

  • 34. 조실부모하고
    '18.4.29 1:00 AM (211.36.xxx.138) - 삭제된댓글

    믿을만한 혈육은 여동생하고 고모
    나는 아버지의 통치스타일에서 벗어나고 싶다..
    남쪽 문대통령 걸어온 길을 보고 어떤사람인지 어느정도 알고는 있었지만 만나보니 진국이네..
    도와주세요..

  • 35. ...
    '18.4.29 1:03 AM (125.185.xxx.17)

    순간이 영원이라더니 찰나의 사진에 두 사람 진심이 담겼네요. 우리 민족의 한맺힌 역사도 느껴지고.. 짠합니다..

  • 36. 또한번 진화한 짤
    '18.4.29 1:05 AM (125.177.xxx.55)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1051321&s_no=1051321...

  • 37. ........
    '18.4.29 1:06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아 무슨 정치를 소설 인물보듯 보나..
    독재자한테 감성적으로 소설쓰는 시각들 이상해요.

  • 38. 문프
    '18.4.29 1:08 AM (58.231.xxx.90)

    동영상으로 보면 짧은 시간 찰나와 같은 순간인데요
    근데도 묘하게 아련한게 구도탓인거 같기도 하고 문프 특유의 저 온화한 표정때문인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이 만남의 진짜 의미를 품은 사진이라는 느낌이 들어요

  • 39.
    '18.4.29 1:08 AM (223.57.xxx.130)

    다음컷도 있네요.
    http://m.ppomppu.co.kr/new/bbs_view.php?id=freeboard&no=5793552&page=1

  • 40. ...
    '18.4.29 1:10 AM (211.177.xxx.63)

    남의 의견을 감정적 소설이라 쓰는 분의 댓글은

    지극히 자한당이나 일본스럽다는 걸 알아두세요

  • 41.
    '18.4.29 1:16 AM (180.66.xxx.161)

    김정은 안쓰럽더라구요.
    사실 이 체제가 천년만년 갈 거라고 본인도 생각 안하겠지요. 똑똑한 청년인데..그러니 얼마나 무서웠겠어요...
    이명박그네는 없는게 나은 이들이었고
    이제야 문통에게서 의지할 곳을 찾은 게 보이죠.
    안됐어요.
    어제 누군가 북측 인사가 노무현대통령 북한 가셨을 때 실무진 중 한 명에게 지난 10년간 대체 어디계셨소 그러는데,
    저사람들도 우리 못지않게 답답하고 힘들었구나 싶데요...

  • 42. ㅇㅇ
    '18.4.29 1:17 AM (117.111.xxx.108)

    왠지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에 나오는
    두 주인공처럼 애절하네요..
    저도 눈물이 펑펑..ㅜㅜ

  • 43. ㅋㅋㅋ
    '18.4.29 1:18 AM (221.141.xxx.126)

    문프 앞에서 정은이 순한 곰같다

  • 44. 사진이란
    '18.4.29 1:19 A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이상하다는 분들은 사진의 의미를 모르는거죠
    사진의 가치가 바로 이런 거예요
    찰나의 의미
    한컷으로 수많은 이야기를 전하는 거죠

  • 45. 이번 회담을 바라보는
    '18.4.29 1:22 AM (125.177.xxx.55)

    국민들의 정서도 국제 역학 관계만큼이나 중요하죠 정치는 기계가 하나요 다 사람이 하는 것임
    한미정상회담,북미회담, 앞으로 큰 이벤트가 첩첩산중인데 잘 되면 종전선언, 북미수교까지 가고 그게 다 우리모두에게 평화와 번영이고 좋은 건데 굳이 꼬아볼 필요는 없을듯..꼬아봐서 딱히 좋은 점 있으면 알려주시고~

  • 46. 사진 예술의 위력
    '18.4.29 1:23 AM (182.215.xxx.5)

    이장면 유튜브로 봤는데 그리 오래 쳐다보는 장면은 없었고 바로 차에 타던데요
    어쩌다 순간에 장면이 잡혔는데 쳐다보고 있는 사진처럼 보이는거지 싶은데요22222222

    김정은은 바로 차에 탔고, 타는 순간, 문프를 봤는지조차 확인이 되지 않았어요.
    하지만 정말 아주 찰나의 순간이 사진에 담겼다고 봐요.
    정말 사진 예술이라는 의미를 되새기게 해주는 작품입니다.
    하지만 오해의 여지도 있을 수 있다고 보여져요.
    나두 이 사진 보면서 울컥해서 눈물이 났지만
    유투브보면서 유심히 그 장면을 봤는데 서로 바라보고 자시고 하는 시간이 있었을까? 싶긴 했어요.

  • 47. 기계라서 좋겠네요, 저 윗님아
    '18.4.29 1:25 AM (188.23.xxx.61)

    우리가 느끼는 애잔함, 짠함, 슬픔은 같은 동족으로서 비극이 되풀이 되지 않길 바라는 염원이죠.
    그리고 어려운 북쪽 동포들에 대한 연민이기도 하고요.
    정치는 사람입니다. 사람이 먼저다!

  • 48. ㅜㅜ
    '18.4.29 1:28 AM (211.172.xxx.154)

    눈물나요...

  • 49. 씨레기
    '18.4.29 1:46 AM (219.254.xxx.109)

    저 이과출신이라..가끔 여기에 눈물이 난다 .디게 감수성적인 발언들 좀 오글거리고 싫을때 있는데..이런사진보면서 드는생각은 다 똑같을건데.거기다 대고 오버허니 어쩌니 이건 좀 감정이 메마른거 아닌가요?남의 감정에 오버니 육바니 이건 심보가 못된거라고 봐요

  • 50. ㅠㅠ
    '18.4.29 1:53 AM (219.92.xxx.174)

    믿고 가거라~
    도와주세요
    눈물납니다.

  • 51. ..
    '18.4.29 1:58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영화의 한 장면..이게 다 역사..

  • 52. ...
    '18.4.29 2:07 AM (1.231.xxx.48)

    전쟁을 겪은 세대도 아니고
    제 주위에 이산가족이 있는 것도 아니라
    남북 분단 상황에 대해 실감한 적 없었는데

    어제 생중계 보면서
    문프와 김정은이 도란도란 대화하고
    고향의 봄 노래를 김여정이 따라 부르기도 하는 걸 보고 있자니

    같은 언어를 사용하고 같은 정서를 공유하는 한민족끼리
    강대국의 이해관계에 따라
    수십년 동안 서로 대치하며 분단되어 있었다는 게 생생하게 느껴져서
    눈물이 쏟아지더군요.

    당장 통일은 어렵더라도
    남북이 서로 협력해서
    강대국 배만 불려주는 전쟁 위험에서 벗어나서
    함께 발전해나가면 좋겠어요.

  • 53. . .
    '18.4.29 2:23 AM (39.7.xxx.245)

    문대통령과 김정은 이별의 순간 사진
    좋네요

  • 54. 잘해보자
    '18.4.29 2:46 AM (180.224.xxx.155)

    울 문프 믿고 잘해봐. 정은아

  • 55. 신비로운
    '18.4.29 3:04 AM (122.40.xxx.135)

    원글님 글이 딱 제 맘이네요.222
    문프믿고 잘해보자구요 정은씨222

  • 56. 모든 순간
    '18.4.29 4:49 AM (124.58.xxx.221)

    실제로 동영상을 보면 저렇게 애틋하게 바라보는 장면은 없는데, 기자들이 계속 셔터를 눌러대면서 사진을 찍다보니, 저 장면도 나온듯. 정지된 순간인 거죠. 어쨋거나 두사람의 마음을 절묘하게 잡아낸 사진이라고 볼수 있음.

  • 57. 이번 남북 정상회담을 관통하는
    '18.4.29 5:09 AM (211.243.xxx.52) - 삭제된댓글

    딱 한마디의 카워드를 꼽으라면 '진심'이라고 봅니다.
    워낙 큰 정치적 이벤트이니 그 속에 당연히 각각의 전략, 전술이 없지 않겠지만 그래도 이 모든 걸 압도하는 건 두 정상간 진심이었을 거예요.
    진심이 확인만 된다면 더 이상 어떤 방해도 그다지 두렵지 않아요.
    인간 관계가 늘 그러하듯 진심만이 상대를 감동시키고 순화시키죠.

  • 58. 또릿또릿
    '18.4.29 6:27 AM (121.165.xxx.122)

    사진도
    원글님 글도
    댓글님들도
    어쩌면 이렇게 가슴 깊이 파고들까요.
    저릿합니다.
    믿고 가거라~
    도와주세요.
    22222222222222

  • 59. ...
    '18.4.29 7:49 AM (1.242.xxx.113) - 삭제된댓글

    단 몇초 찰라의 모습에 애잔함과 진한감동이 묻어 있는컷.
    저 갈게요..그래 걱정말고 가라는 마치 부모가 자식을 생각하고 걱정해주는 마음그대로인듯.

  • 60. phua
    '18.4.29 9:58 AM (58.123.xxx.184)

    믿고 가거라~
    도와주세요
    눈물납니다. 222

    ***잠자는 한울님이여
    조율 한 번 해 주세요 !!!!!!! ***

  • 61. 원글님 시각에
    '18.4.29 11:09 AM (125.177.xxx.147)

    박수를 보냅니다~^^

  • 62. 감사
    '18.4.29 11:25 AM (175.199.xxx.47)

    원글님 글 고마워요~~ 알듯말듯 제마음을 콕 찝어 표현해주신것같애요...찡하네요

  • 63. 아..
    '18.4.29 1:31 PM (116.36.xxx.231)

    감동적이에요..

  • 64. ...
    '18.4.29 2:18 PM (121.167.xxx.153)

    어쩐지 찡한 사진 찾아서 보고 또 보고 있어요.
    여기 대령 님 감사해요.

    우리 문통님 얼굴이 반쪽...ㅜㅜㅜ

  • 65. 안타깝고 찡하고 ㅠㅠ
    '18.4.29 3:07 PM (115.140.xxx.74) - 삭제된댓글

    직녀에게..
    라는 노래가 생각납니다 ㅠ
    통일을 염원하며 만든노래라고..
    가사도 슬프고 애절해요.
    시간되시면 한번 찾아보셔요.
    원래 시였는데, 노래로 만든거래요.

  • 66. 늙는게
    '18.4.29 3:08 PM (117.111.xxx.154) - 삭제된댓글

    아까운 사람, 이니와 연아
    문프, 십년만 아니 오년만이라도 젊어졌으면 좋겠어요

  • 67. 도보다리밀담 정면
    '18.4.29 3:16 P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

    Mbc뉴스
    https://youtu.be/HgiqYDBFZXo

  • 68. 아오
    '18.4.29 3:49 PM (61.73.xxx.9)

    볼 때마다
    바로 눈물 왈칵

  • 69. 정말
    '18.4.29 4:17 PM (175.223.xxx.188)

    정말 냉혹한 정치를 드라마로 보는 정신나간 사람들 많네.
    그냥 예전 대치국면보다 보기 편한 정도더만 무슨 지령을 받고 감성글을 펼치는거죠..

  • 70. 마른여자
    '18.4.29 4:44 PM (49.174.xxx.141)

    오우~소오름 닭살

    영화여 영화

    문대통령님 사랑합니데이 ^^

  • 71. 역사적
    '18.4.29 5:21 PM (222.120.xxx.44)

    사진이네요.

  • 72. ss
    '18.4.29 6:12 PM (61.101.xxx.246)

    세기의 사진이 될거라봅니다.

    어제 sns에서 보고, 몸이 굳는 느낌...

    가슴 깊은곳에서 울컥함이 올라오더라구요.ㅠㅠ

  • 73. 흐뭇
    '18.4.29 6:21 PM (175.121.xxx.207)

    우리 대통령님 정말 듬직합니다
    김위원장도 그걸 보았겠지요
    원글님,
    통찰력 대단한 글입니다

  • 74. 흐뭇
    '18.4.29 6:24 PM (175.121.xxx.207)

    눈물 나신다는 분들 마음이
    정말로 이 분단된 조국이 안타깝고
    이 난국을 타개할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소식이 너무 반갑고
    희망적인 미래를 꿈꾸는...그렇죠?
    남북정상회담 하는 날도 그렇고
    그와 관련한 소식에 눈물이 나네요
    이 글도 저를 울리네요

  • 75.
    '18.4.29 7:44 PM (106.102.xxx.198)

    사진보니 뭉클하네요‥
    통역 할 필요도없고 북한사람들 행동이나 말하는
    예의도 우리랑 똑같고 새삼 한민족이라 느꼈어요‥
    좁은땅에서 서로 협력하고 살았음 좋겠단 생각들고

  • 76. 한 컷의
    '18.4.29 7:47 PM (82.41.xxx.153)

    사진이 가슴을 적시네요. 순간의 응시였는데.
    우리가 산진에 과한 감정이입을 한다해도 회담내내 그런 심정이었음을 우리도 느끼잖아요. 그냥 짠함.
    그 동안 세뇌당해 고정관념을 가졌던 터라 더욱 흥분과 감동이 배가 되었던거죠. 과거 전직 두 대통령에게 거절당하고 이제야 문재인대통령과 대화의 물꼬를 터니 얼마나 기쁘고 가슴벅찼겠어요. 사람의 마음은 상대방의 진심어린 마음으로 움직이는 법이런걸 우리 대통령을 통해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네요.

  • 77. 흐믓2
    '18.4.29 8:14 PM (125.136.xxx.219)

    하루 종일 검색질 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아직도 감동이 가시질 않아요..
    너무 생각하면 행복해요...
    가슴을 적시네요22222

  • 78. ...
    '18.4.29 9:45 PM (115.136.xxx.192)

    오늘 문득문득 눈물이 났어요
    이나라가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 감격스럽고 돌아가신 김대중 노무현대통령님들 생각나고 이 사진보고도 눈물나고 감개무량합니다...

  • 79. ...
    '18.4.29 10:04 PM (175.194.xxx.88)

    저도 이 사진이 가장 마음을 울리더군요.
    두 사람만의 시간이 따로 흐르는것 같아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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